한국 고대 나직물의 유형과 특성 II - 석가탑 복장 나직물을 중심으로 - The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Gauze Fabric of Ancient Korea II - Focused on Gauze Fabrics Found at Sukga Pagoda -원문보기
1. This study is to veri(y the characteristics of gauze fabrics focused on the them found at Sukga Pagoda. The remains researched are those of the Unified Shilla Dynasty around 8∼10 century. The found textile remains seem to be used as rugs or to be used for filling in spaces, wrapping silver reliqu...
1. This study is to veri(y the characteristics of gauze fabrics focused on the them found at Sukga Pagoda. The remains researched are those of the Unified Shilla Dynasty around 8∼10 century. The found textile remains seem to be used as rugs or to be used for filling in spaces, wrapping silver reliquaries, equipments preserving relics of the Buddha, a gold-plated outermost reliquary, and so on. Since other remains found inside the Sukga Pagoda are national treasures, the textile remains can be considered as the fabrics of the highest quality. 2. Seven gauze fabrics, four non-designed gauzes and three designed gauzes, are found. They are all four-end complex gauze, weaved with the complex gauze technique. Two designed gauzes out of three designed gauzes are weaved in pattern by the clamp-resist dyeing technique and one is weaved in pattern by giving some changes in weaving. 3. In addition to the characteristics peculiar to gauze fabrics, such as thinness, fineness, and sparseness, another characteristic is found. That is, the difference in thickness between wefts and warps is over two times on the average in all of the seven gauze fabrics. Some of the gauze fabrics look like laces because of the huge difference in their thickness. 4. This research verified that with their transparency, are such materials that their beauty can easily be realized without adding various colors or patterns on the fabric by painting, embroidery, stitching old foil, or compound weaving technique.
1. This study is to veri(y the characteristics of gauze fabrics focused on the them found at Sukga Pagoda. The remains researched are those of the Unified Shilla Dynasty around 8∼10 century. The found textile remains seem to be used as rugs or to be used for filling in spaces, wrapping silver reliquaries, equipments preserving relics of the Buddha, a gold-plated outermost reliquary, and so on. Since other remains found inside the Sukga Pagoda are national treasures, the textile remains can be considered as the fabrics of the highest quality. 2. Seven gauze fabrics, four non-designed gauzes and three designed gauzes, are found. They are all four-end complex gauze, weaved with the complex gauze technique. Two designed gauzes out of three designed gauzes are weaved in pattern by the clamp-resist dyeing technique and one is weaved in pattern by giving some changes in weaving. 3. In addition to the characteristics peculiar to gauze fabrics, such as thinness, fineness, and sparseness, another characteristic is found. That is, the difference in thickness between wefts and warps is over two times on the average in all of the seven gauze fabrics. Some of the gauze fabrics look like laces because of the huge difference in their thickness. 4. This research verified that with their transparency, are such materials that their beauty can easily be realized without adding various colors or patterns on the fabric by painting, embroidery, stitching old foil, or compound weaving technique.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4. 본 연구는 고대 최고의 신분이 사용하였던 의복 소재의 한 종류인 라직물의 유형과 특성을 고찰한 것으로 통일신라시대 라직물의 자료를 바탕으로 실증적인 고찰을 병행하였다. 그러나 자수, 금박, 중조직 기법 등을 사용한 다양한 羅직물의 유형은 접할 수 없었으며 이로 인해 羅직물의 전반적인 특성 고찰은 부족한 점이 있으며 후속 연구에서는 이를 보완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선행 연구인 '한국 고대 羅직물의 유형과 특성,1)에 이어서 석가탑에 복장된 직물 중 羅 직물의 특성을 실증적으로 고찰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고찰을 통해 고대 羅 직물의 유형을 그 특성에 따라 분류하고 실증고찰을 통해 석가탑 내에서 발견된 羅직물의 특성을 고찰하고 출처가 다른 동 시대 및 인접 시대의 羅직물의 특성과 비교하여 통일신라시대의 羅직물의 특성을 이해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에서 羅 직물을 분류하는 기준 및 그 정의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선행연구에서 이미 언급한 조직, 무늬의 유무 및 표현방법, 섬세도, 지역 명칭에 따라 분류한 것으로 도표로 정리해 보았다.
직물은 羅직물 외에 평직물, 능직물도 있었지만 본 연구에서는 일차적으로 羅직물에 대해서만 언급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선행연구에서 이미 언급한 조직, 무늬의 유무 및 표현방법, 섬세도, 지역 명칭에 따라 분류한 것으로 도표로 정리해 보았다.
대상 데이터
조사한 유물은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에 소재하는 불국사의 대웅전 앞뜰 서쪽에 있는 삼층석탑 (석가탑) 내에서 발견된 것으로 8~10세기경의 통일신라 시대의 것이다. 1966년 10월 탑을 수리할 당시 2층 탑신에서 동경, 옥류, 은제 사리합, 사리 장엄구 금동외함 등과 함께 발견되었으며 이 유물들은 현재 국보 제 126호로 지정되어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성능/효과
2. 8~10세기의 유물로 추정되는 석가탑 내에서 발견된 羅직물 7점은 무늬가 없는 無紋羅 직물 4 점, 紋羅 직물 3점으로 모두 복잡하게 얽혀서 조직된 복합 익경법의 4經絞羅조직이었다. 3점의 紋羅 직물 중 2점은 협힐염으로 문양을 표현했으며 1점은 4經絞羅조직에 변화를 주어 문양을 표현하였다.
3. 羅직물의 제직방법의 특성상 제직 후 인염, 자수, 금박, 중조직 기법 등의 2차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다양한 색채와 문양을 가진 화려한 직물이 되지 않아도 羅직물은 고유의 자체 문양인 투 공성에서 풍기는 은은한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소재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실시한 羅직물이 2점 있었다. 그리고 가장초기 조직인 4經絞羅직물로서 4가닥의 경사가 서로 絞經된 羅조직 중에서도 문양을 표현하기 위해 4經絞羅조직의 변화조직을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월정사 팔각 구층 석탑에서 발견된 향낭의 소재인 繡羅직물의 바탕직물로 사용된 4經絞羅직물은 경, 위사 밀도가 165x43/in, 경위사 밀도비는 3.84로서 석가탑 직물과 특성이 거의 유사함을 알 수 있다.15)
특히 유물번호 3-1, 3-5, 5-2는 경사에 비해 위사의 굵기가 2.5배 이상으로 굵어 겉에서 보아 마치 레이스와 같은 느낌이었다, 그 조직은 모두 4경교라 조직 중 롱려 조직을 기본조직으로 하여 제직되었으며(그림 9) 특히 유물번호 3-5와 유물번호 5-2는 경, 위사의 밀도가 각각 195.1 × 48.8/inch, 192×50.8/inch, 경, 위사의 밀도 차이가 각각 3.4, 3.78로서 7점의 4經絞羅 직물 중 경, 위사의 밀도도 가장 크며 조직이 매우 치밀한 것이 특징이다.
후속연구
일반적으로 4경교라 조직의 문라직물은<그림 11>에서 보는 바와 같이 바탕은 4 경 1조의 羅조직이고 무늬는 2경 1조의 羅 조직으로 이때의 2경 1조의 羅조직은 紗와는 다르며 익경이 좌측의 지경과 1회, 우측 지경과 1회 網狀으로 꼬이는 것이며 일본에서는 복양려라고 표현하기도 하는 조직이다. 그러나 본 유물에서는 무늬 부분의 조직이 오늘날의 사직처럼 되어 있어 기존의 조직 특성과는 분명히 다르므로 고대 羅직물의 조직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비록 직물의 가로 X 세로의 크기가 1x2.
본 연구는 고대 최고의 신분이 사용하였던 의복 소재의 한 종류인 라직물의 유형과 특성을 고찰한 것으로 통일신라시대 라직물의 자료를 바탕으로 실증적인 고찰을 병행하였다. 그러나 자수, 금박, 중조직 기법 등을 사용한 다양한 羅직물의 유형은 접할 수 없었으며 이로 인해 羅직물의 전반적인 특성 고찰은 부족한 점이 있으며 후속 연구에서는 이를 보완하고자 한다.
참고문헌 (15)
권영숙. 신경철. 장현주 (2001). 한국 고대 羅직물의 유형과 특성 -흥덕왕 복식금제에 나타난 羅직물을 중심으로-. 복식, 51(1)
권영숙. 신경철. 장현주 (2001). 한국 고대 羅직물의 유형과 특성 -흥덕왕 복식금제에 나타난 羅직물을 중심으로-. 복식, 51(1).p. 77
심연옥 (2002). 한국직물오천년. 서울: 고대직물연구소. pp. 157-207
김용문. 조효숙 (2000). 실크로드 3000년전 -신강의 고대 직물 문화-. 온양 민속박물관. p. 260
권영숙, 신경철, 장현주 (2001). 한국 고대 羅직물의 유형과 특성 -흥덕왕 복식금제에 나타난 羅직물을 중심으로-, 복식, 51(1), p. 29
高漢玉 (1996). 中國歷代織染繡圖錄. 商務印書館香港 分館/上海科學技術出版社 合作. p. 242
趙？ (1999). 織繡珍品. 香港: 芝紗堂/服飼出版, pp.335-336
周凡, 高春明 編著 (1996). 中國衣冠服節大辭典. 上海 辭冊出版社, p.491
周凡, 高春明 編著 (1996). 中國衣冠服節大辭典. 上海 辭冊出版社, pp. 492-493
周凡, 高春明 編著 (1996). 中國衣冠服節大辭典. 上海 辭冊出版社, p. 492
川島織物硏究所 (1960). 羅技私考. 川島織物硏究報告 제4보. pp. 1-4, pp. 29-34
권영숙 (2000) 月精寺八角九層石塔發見繡羅香盒囊小考. 월정사 성보박물관 개관 1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김미자, 조효숙 (1991). 1302년 阿彌陀佛腹藏物의 조사연구. 온양 민속박물관, p. 121
권영숙, 장현주 (2001). 文殊寺 腹藏織物에 관한 小考. 복식. 51(6). p. 110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