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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초경 전후의 철 영양상태를 조사해 월경혈 손실에 따르는 사춘기 여성의 철 영양상태의 변화를 규명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초등학교의 4~6학년에 재학 중인 11~13세 소녀들이었으며 초경 전군이 25명이었고 초경 후군이 76명이었으며, 초경 후군 중에서는 생리 횟수가 1~3회, 4~6회, 7~9회 및 10회 이상인 대상자가 각각 26명, 19명, 16명 및 15명이었다.
- 혈청 sTfR 농도는 세포 수준에서의 철 결핍을 나타내는 지표이며, 혈청 철 또는 혈청 ferritin 농도가 감소하면 상승한다. 본 연구에서는 혈청 철이나 ferritin 농도에 유의한 변화가 없었던 바, 이 지표도 생리 여부 및 횟수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므로 10회 정도의 생리 혈을 통한 철 손실은 세포수준의 철 공급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 그러나 국내에서 아직 월경 혈 손실이 철 영양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수행된 바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경 전후의 철 영양상태를 조사해 월경 혈 손실에 따르는 철 영양샹태의 변화를 규명해 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12시간 이상 공복상태인 연구대상자들의 전완정맥으로부터 10 ml정도 채혈하였다. 채혈즉시 일부 혈액은 CBC 측정용 용기에 분주하였나머지는 무철 원심관에 넣어 4℃ 에서 3, 000 rpm으로 15분간 원심분리시켜 혈청을 얻어 분석 전까지 -20℃에 보관하였다.
- 산출하였다. 먼저 매 끼니와 간식별로 헴철과 비헴철의 섭취량을 구하였다. 이후 헴철과 비헴철의 흡수율을 다음과 같이 적용하였다.
- 비헴철은 체내 철 저장량과 함께 식사의 철 이용성을 고려해 역시 세 수준을 적용하였다. 식사 철 이용성은 식사에 함유된 철 흡수향상인 자인 MPF와 비타민 C 수준을 고려해 저급, 중급 및 고급의 세 수준으로 구분하였다. 즉, 체내 철 저장량이 거의 없는 경우 식사 철 이용성이 저급, 중급 또는 고급이면 각각 5%, 10% 및 20%를, 체내 철 저장량이 250 mg이면서 식사 철 이용성이 저급 중급 및 고급이면 각각 4%, 7% 및 12%를 그리고 체내 철 저장량이 500 mg정도면서 저급, 중급 및 고급의 철 이용성 식사를 한 경우 각각 2%, 3% 및 4%를 적용하였다.
- 이들의 초경시기는 연구대상자를 개인별로 면접하여 확인하였고, 이들의 어머니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재확인하였다. 실험군은 이들 연구대상자를 초경여부에 따라 초경 전군(A군, n = 25명) 과 초경 후군 (B군, n = 76명) 으로 구분하였고, 초경 후군을 다시 월경횟수에 따라 B- I 군 (1~3회, n = 26명), B-II군 (4~6회, n = 19명), B-HI군 (7~9회, n= 16명) 및 B-IV군 (10회 이상, n= 15명)으로 나누었다.
- 연구대상자의 신장과 체중을 측정하였고, 이들 값으로부터 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BMI) 를 구하였다. 체지방률 측정은 생체의 전기저항을 측정하는 체조성 측정기(BIA, 길우트레이딩, 서울)를 이용하였다.
- 이들 자료로부터 매 끼니와 간식별로 육류, 조류 및 어류(meat, poultry, and fish: MPF) 섭취량을 계산하였고, 영양평가프로그램 (CAN-PRO, 한국영양정보센타, 서울)을 이용해 철과 비타민 C 섭취량을 구하였다.
- 이때 헴철 섭취량은 MPF에 함유된 철의 40%라고 보았고, 비헴철은 MPF에 함유된 나머지 철 60%와 곡류, 두류, 채소류, 과일류, 난류 등 기타 식품에 함유된 철의 합계로 보았다. 체내 철 저장량은 Walters 등"의 보고에 따라 혈청 ferritin 1 "g/1 당 8 mg이라고 보아 계산흐]였다.
- 채혈즉시 일부 혈액은 CBC 측정용 용기에 분주하였나머지는 무철 원심관에 넣어 4℃ 에서 3, 000 rpm으로 15분간 원심분리시켜 혈청을 얻어 분석 전까지 -20℃에 보관하였다. 적혈구 수 (RBC), Hb 농도 및 헤마토크리트 (Het) 를 녹십자의료재단 (자동 혈구 분석기, Advia 120, 바이엘 코리아, 서울, 1999)에 의뢰하여 분석하였다.
- 식사 철 이용성은 식사에 함유된 철 흡수향상인 자인 MPF와 비타민 C 수준을 고려해 저급, 중급 및 고급의 세 수준으로 구분하였다. 즉, 체내 철 저장량이 거의 없는 경우 식사 철 이용성이 저급, 중급 또는 고급이면 각각 5%, 10% 및 20%를, 체내 철 저장량이 250 mg이면서 식사 철 이용성이 저급 중급 및 고급이면 각각 4%, 7% 및 12%를 그리고 체내 철 저장량이 500 mg정도면서 저급, 중급 및 고급의 철 이용성 식사를 한 경우 각각 2%, 3% 및 4%를 적용하였다.
- 체지방률 측정은 생체의 전기저항을 측정하는 체조성 측정기(BIA, 길우트레이딩, 서울)를 이용하였다.
- )를 사용.하고 gamma counter (Packard 1500. U.S.A.) 에서 1 분 동안의 결합비율을 측정하여 산출하는 방사 면역학적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혈청 sTfR 농도는 immunoenzymometric assay kit (Orin Diagnostica, Finland) 를 人* 卜§ 하였으며 microplate reader (ELX 808, Bio-Tec.
- 하루동안의 식사섭취상태를 24시간 회상법으로 조사하였다. 점심식사는 연구대상자들이 모두 학교급식을 섭취했으므로 미리 식단이 기재된 양식에 섭취량을 적도록 하였고, 아침과 저녁식사 및 간식은 어머니 또는 본인으로 하여금 기록하도록 하였다.
- ) 에서 1 분 동안의 결합비율을 측정하여 산출하는 방사 면역학적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혈청 sTfR 농도는 immunoenzymometric assay kit (Orin Diagnostica, Finland) 를 人* 卜§ 하였으며 microplate reader (ELX 808, Bio-Tec. Instruments Inc., USA.) 로 흡광도를 측정해 분석하였다.
- 혈청 철 농도는 Nitroso-PSAP {2- (5-Nitro-2-Pyri-dylzo) —5— (N—Propyl—N-Sulfopropylamino) -Phenol} 직접법의 원리에 의해 제조된 혈장 철 정량皆 kit (Fe-750, 아산제약, 광주)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혈청 ferritin 농도는 Ferritin 123I coated tube immunoradiometric assay kit (Diagnostic Products Corp.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대상자는 목포시에 위치한 S 초등학교의 4~6학년에 재학 중인 11~13세의 소녀들 중에서 본 연구 취지에 대해 본인과 부모의 동의를 얻어 101명을 모집하였다. 이들의 초경시기는 연구대상자를 개인별로 면접하여 확인하였고, 이들의 어머니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재확인하였다.
- 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초등학교의 4~6학년에 재학 중인 11~13세 소녀들이었으며 초경 전군이 25명이었고 초경 후군이 76명이었으며, 초경 후군 중에서는 생리 횟수가 1~3회, 4~6회, 7~9회 및 10회 이상인 대상자가 각각 26명, 19명, 16명 및 15명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데이터처리
- All values both in each row and between A-group and B-average group a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y Duncan's mutiple range test at p< 0.05.
- Serum iron concentration by body fat percentage of the subjects. Those with efferent superscript letters are significantly different at p<0.05 by Duncan's multiple range test.
- 모든 통계처리는 SAS (statistic analysis system) Program을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실험군별로 각 측정치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나타내었으며, 다섯 실험군 간 평균의 차이는 Duncan's multiple range test로 검증하였고, A군과 B군 평균과의 차이는 Student's t—test로 검증하였다.
-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실험군별로 각 측정치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나타내었으며, 다섯 실험군 간 평균의 차이는 Duncan's multiple range test로 검증하였고, A군과 B군 평균과의 차이는 Student's t—test로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 식사로 섭취한 철의 생체이용률은 Monsen 등协의 방법으로 산출하였다. 먼저 매 끼니와 간식별로 헴철과 비헴철의 섭취량을 구하였다.
성능/효과
- 3) 전체 대상자의 혈청 철 ferritin 및 sTfR 농도와 sTfR: ferritin 비율은 각각 86.7 ± 24.5 "g/dl, 17.6 ± 5.3 "g/I, 3.58 ± 1.05 mg/1 및 230 ± 123이었으겨, 이들 네 지표는 초경 전군과 초경 후군 간에 유의하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혈청 철 농도는 체지방률이 높은 3/4분위와 4/4분위군이 1/4분위군에 비해 유의하게 (p<0.
- 본 연구대상자의 식사 철의 생체이용률은 여대생에서 보 고된 11.7%,201 9.3%'" 및 9.7%尸 보다 우수한 편이었다. 이는 본 연구대상자의 헴철 섭취량이 상동 문헌들에 비해 높았던 점이 주요 원인일 것이라고 해석된다.
- 본 연구대상자의 혈청 철 수준은 강릉지역 초등 여학생必의 82.9 ± 27.4 z/g/dL 또는 서울지역 여자 중학생" 81.4 ± 35.6 “g/dL보다 높았고, 부천시의 저소득층 초등학교 여학생 的에서 조사된 99.7 ±39.4 “g/dL보다는 낮았다.
- "본 연구에서 전체 대상자의 평균 혈청 철과 ferritin 농도는 WHO&의 빈혈 기준인 8 mg/I 이하이어서 모두 정상 수준이었다."
- 1) 전체 대상자의 식사를 통한 총 철 섭취량은 11.3 ± 3.5 mg/day으로 권장량에 상당히 부족했으며, 이 중 헴철비율이 15%로 낮은 편이었다. 식사 철의 생체이용률은 13.
- 2) 전체 대상자의 적혈구 수, Het와 Hb 농도는 각각 4.5 ± 0.3 1012/1, 39.9 ± 2.9%, 및 13.0 ± 0.8 g/dL이었으며, 적혈구 수와 Het는 초경 후군에 비해 초경 전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고 (p < 0.05) 빈혈률이 높아지는 주세를 보였다.
- 결론적으로, 본 연구대상자의 철 영양상태는 절대 섭취량기 적었고, 식사 철 이용률이 낮은 편이었으며, 따라서 흡수량도 부족했고, 체내 철 저장량이 충분하지 않아 전체적으로 취약한 편이었다. 그러나 신체 조직의 철 요구량과 철 공급량 사이의 균형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월경혈 손실이 1년 정도의 단기간동안 철 영양상태를 뚜렷하게 저하시키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초경 후 군은 초경 전군에 비해 혈청 철이나 혈청 ferritin 농도가 낮은 경향을 보였고 빈혈률은 높은 추세를 보였다. 따라서 월경혈 손실이 사춘기 여성의 철 영양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이들의 철 영양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하기 위한 방안의 모색이 요구된다.
- 05 mg/1 및 230 ± 123이었으겨, 이들 네 지표는 초경 전군과 초경 후군 간에 유의하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혈청 철 농도는 체지방률이 높은 3/4분위와 4/4분위군이 1/4분위군에 비해 유의하게 (p<0.05) 낮았고, 초경 후군은 초경 전군에 비해 혈청 철과 ferritin 농도가 정상 미만인 대상자의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 1과 같이 체지방률에 따른 변화를 보였다. 본 연구대상자를 이들의 체지방률에 따라 4/4분위로 구분했을 때, 3/4분위와 4/4분위군의 혈청 철 농도가 1/4분위군보다 유의하게 (p < 0.05) 낮았다. 중학생에서 비록 여학생에서는 유의성이 없었으나 남학생에서 체중과 체지방이 혈청 철 농도와 고도의 음 상관을 보인 최주현 등 “의 연구결과는 사춘기의 급 성장이 철 영양상태를 저하시킨다는 점을 확인해준다.
- 본 연구대상자의 체위는 11세 한국인 여아 표준치询인 144.2 cm와 37.79 屈에 비해 A군은 체중과 신장 모두 낮은 편이었고 B군은 모두 높은 편이었다. A군의 체중은 동표 준치의 50백분위수 미만이었던데 비해 B군의 체중은 75 백분위수 이상이었다.
- 이와 같은 철분영양상태 지표의 결과는, 생리횟수가 10회 정도 진행될 때까지 철분영양상태에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이는 Kagamimori 등" 이 밝힌 바 초경 2년 후에 Hb 농도가 낮아졌고 ferritin 농도는 3년 후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는 점을 생각할 때, 본 연구에서 조사한 초경 후 1년 정도의 기간에서는 월경혈 손실에 따른 철분영양상태의 저하현상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 05) 적었고, B-II군, B-M군 및 B-IV군은 적은 경향을 보였다. 전체 대상자의 Het는 39.3 ± 2.9%이었으며, 적혈구 수와 마찬가지로, B군 평균이 A군보다 유의하게(p<0.05) 낮았다. 이 역시 A군에 비해 B- I 군만이 유의하게 (p<0.
- 이후 헴철과 비헴철의 흡수율을 다음과 같이 적용하였다. 즉 헴철 흡수율은 체내 철 저장량에 따라 세 수준으로 구분하여 적용하였는데, 철 저장량이 거의 없는 경우는 35%, 250 mg정도인 경우는 28%, 그리고 500 mg인 경우는 23%로 보았다. 비헴철은 체내 철 저장량과 함께 식사의 철 이용성을 고려해 역시 세 수준을 적용하였다.
후속연구
- 즉 식사를 통한 철 섭취량 증대, 헴철 섭취율의 증가, 생체이용률의 향상을 위한 철 흡수 향상인자의 섭취량 증가 등이 필요하다. 월경 혈 손실이 사춘기 여성의 철 영양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규명하려면 좀 더 장기간에 걸쳐 큰 규모의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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