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한 단어 수는 입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선택한 단어 수는 30입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만 1~5세 유아의 까다로운 식습관의 다면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도구를 개발하여 까다로운 식습관과 성장상태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성장기 어린이의 기본적인 건강성장 목표는 잠재된 최대성장(키)과 조화로운 체중을 가지는 것으로 정의하였으며, 까다로운 식습관이 성장상태에 미치는 영향 및 서로 다른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까다로운 식습관을 다면적으로 정의하고 네가지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을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하여 만 1~5세 유아에게서 나타나는 까다로운 식습관 실태를 조사하고 성장상태와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까다로운 식습관은 유아기에 흔히 나타나는 식생활 문제의 하나로 그 정의나 측정방법이 확립되어 있지 못하고 까다로운 식습관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연구가 미진하다. 본 연구에서는 만 1~5세 유아의 까다로운 식습관을 네 가지 측면으로 정의하고 평가도구를 개발하여 성장상태, 즉, 키 성장 잠재력의 발현과 키와 몸무게의 조화로운 성장이라는 성장과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적용가능성을 검토하였다. 개발된 평가도구를 이용한 분석 결과 ‘적은 섭취량’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을 보이는 유아는 키 성장 잠재력의 발현과 키와 몸무게의 조화로운 성장이라는 측면에서 모두 평균수준 이하의 성장상태를 나타내었으며, 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지지 않은 유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장이 부진하여 성장정체 (growth faltering)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만 1~5세 유아의 까다로운 식습관의 다면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도구를 개발하여 까다로운 식습관과 성장상태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성장기 어린이의 기본적인 건강성장 목표는 잠재된 최대성장(키)과 조화로운 체중을 가지는 것으로 정의하였으며, 까다로운 식습관이 성장상태에 미치는 영향 및 서로 다른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1) 까다로운 식습관 평가도구는 까다로운 식습관을 ‘적은 섭취량’, ‘새로운 식품에 대한 거부감’, ‘특정 식품군 거부’, ‘특정 조리법 선호’의 네 가지 측면으로 정의하고, 까다로운 식습관으로 인지되는 유아의 식습관을 네 가지 측면에서 분류하여 전문가의 안면타당성 평가를 통해 작성되었다.
- 2011년 4월~2012년 10월 사이에 동 의료기관에 내원한 어린이의 보호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조사내용을 설명하고 참여의사를 묻는 동의서를 배포하며 대상자를 모집하였다. 내원목적은 선별하지 않고 모집하였으며, 연구 참여에 동의한 보호자에게는 어린이의 까다로운 식습관을 조사하기 위해 작성된 식습관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설문지는 보호자가 자가기입 하였다. 수거된 총 347부의 설문지 중만 1~5세 어린이이며 신체계측을 완료하고 응답자가 부모인 170명의 자료를 선별하였다.
- 네 가지 측면에서 까다로운 식습관의 구성요소를 측정하기 위한 각 문항은 7점 척도를 사용하여 응답하도록 하였다. 식습관 설문지에 대한 대상자의 응답결과를 바탕으로 각 구성요소를 측정하는 문항 간 내적 일치도 (internal consistency)를 산출하여 신뢰성을 평가하였다.
- 어린이의 성장상태는 신장과 체중을 측정하여 2007년 한국소아청소년 표준성장도표와 비교하여 평가하였다. 신장과 체중은 속옷만 입은 상태에서 신장체중계 (InBody J05, Biospace co. Ltd., Seoul, Korea)를 이용하여 소수 첫째 자리까지 측정 하였다. 측정된 신장과 체중은 표준성장도표의 함수식을 이용 하여 연령대비신장 (height for age) 및 신장대비체중 (weight for height)의 z-score로 환산되었다.
- 어린이 식습관에 대한 설문지는 어린이의 까다로운 식습관 (picky eating)을 나타내는 문항으로 구성되었고, 각 문항은 까다로운 식습관을 연구한 선행연구들에 보고된 식습관 특성을 반영하여 작성되었다.12-16)본 연구의 까다로운 식습관에 대한 정의는 선행연구20) 에 기초하였다.
- ‘특정 식품군 거부’와 ‘특정 조리법 선호’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 측정은 각 측면에 관련된 각각의 식품에 대한 응답 결과를 그대로 이용하였다. 어린이에 따라 거부하는 태도를 나타내거나 특정 조리법을 선호하는 식품군의 종류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한 가지 이상의 식품에 대해 4점 초과 (5점 이상)인 것으로 응답한 경우 관련된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을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 어린이의 성장상태는 신장과 체중을 측정하여 2007년 한국소아청소년 표준성장도표와 비교하여 평가하였다. 신장과 체중은 속옷만 입은 상태에서 신장체중계 (InBody J05, Biospace co.
- 까다로운 식습관 평가 시 높은 점수일수록 까다로운 식습관을 보이는 정도가 큰 것을 나타내도록 하였다. 이를 위해 구성요소를 점수화 할 때 점수가 높을수록 까다로운 식습관을 나타내지 않는 것으로 작성된 응답항목은 점수를 역으로 바꾸어 평가하였다.
- 이에 따라 선행연구에서 까다로운 식습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식습관 특성들을 ‘적은 섭취량’ (3문항), ‘새로운 식품에 대한 거부감’ (2문항), ‘특정 식품군 거부’ (9문항), ‘특정 조리법 선호’ (7문항)로 분류하고 보완하여 각 문항이 해당 식습관 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으로 보이는지 어린이 식생활 연구 전문가 그룹의 안면타당성 (face validity) 평가를 거쳤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밥 안 먹는 아이” 혹은 “음식을 가리는 아이”의 문제로 내원하는 어린이가 있는 서울시 소재 B 의료기관의 협조를 받아 수행되었다. 2011년 4월~2012년 10월 사이에 동 의료기관에 내원한 어린이의 보호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조사내용을 설명하고 참여의사를 묻는 동의서를 배포하며 대상자를 모집하였다. 내원목적은 선별하지 않고 모집하였으며, 연구 참여에 동의한 보호자에게는 어린이의 까다로운 식습관을 조사하기 위해 작성된 식습관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설문지는 보호자가 자가기입 하였다.
- 본 연구는 “밥 안 먹는 아이” 혹은 “음식을 가리는 아이”의 문제로 내원하는 어린이가 있는 서울시 소재 B 의료기관의 협조를 받아 수행되었다.
- 내원목적은 선별하지 않고 모집하였으며, 연구 참여에 동의한 보호자에게는 어린이의 까다로운 식습관을 조사하기 위해 작성된 식습관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설문지는 보호자가 자가기입 하였다. 수거된 총 347부의 설문지 중만 1~5세 어린이이며 신체계측을 완료하고 응답자가 부모인 170명의 자료를 선별하였다. 이중 식품알레르기로 인해 아동의 식사에 제한이 있다고 응답한 19명과 성별을 표기하지 않은 1명의 설문지를 제외한 150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 수거된 총 347부의 설문지 중만 1~5세 어린이이며 신체계측을 완료하고 응답자가 부모인 170명의 자료를 선별하였다. 이중 식품알레르기로 인해 아동의 식사에 제한이 있다고 응답한 19명과 성별을 표기하지 않은 1명의 설문지를 제외한 150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 ‘특정 식품군 거부’에 대한 평가점수를 산출한 결과, 조개류와 채소류에 대한 점수가 가장 높게 나왔으며, 생선류와 과일류에 대한 점수가 가장 낮았다 (Table 3). 조사 대상 아홉 가지 식품군 중 한 가지 이상의 식품군에 대한 거부감 점수가 4점 초과 (5점 이상)인 유아, 즉 특정 식품군에 대하여 거부감이 있다는 점에서 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진 것으로 분류되는 유아는 109명으로 대상자의 약 2/3 수준이었다. ‘특정 식품군 거부’를 측정하기 위해 조사한 9개 식품군 각각을 분석하였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성을 가지고 성장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식품군은 관찰되지 않았다.
데이터처리
- 2) ‘적은 섭취량’을 측정하는 3문항과 ‘새로운 식품에 대한 거부감’을 측정하는 2문항의 내적일치도는 Cronbach’s coefficient α로 평가하였을 때 각각 0.88, 0.79였으며, 해당문항의 평균을 산출하여 중간점수를 초과하는 경우 해당 식습관을 가지는 것으로 평가하도록 하였다.
- 까다로운 식습관 구성요소 중 ‘적은 섭취량’ 및 ‘새로운 식품에 대한 거부감’ 척도의 내적 일치도는 식습관 문항간 Cronbach’s coefficient α 값을 산출하여 평가하였다.
- 까다로운 식습관 구성요소 중 ‘적은 섭취량’ 및 ‘새로운 식품에 대한 거부감’ 척도의 내적 일치도는 식습관 문항간 Cronbach’s coefficient α 값을 산출하여 평가하였다. 까다로운 식습관을 나타내는 유아와 나타내지 않는 유아 간 평균 z-score의 차이는 t-test로 평가하였다. 연령에 따라 1~2세, 3~5세로 구분하여 평가할 때 1~2세인 대상자의 수가 적어 비모수적 분석을 병행하였으며, 이를 위해 Wilcoxon rank sum test를 수행하였다.
- 대상자의 특성에 대한 기술은 평균, 표준편차, 백분율로 제시하였다. 까다로운 식습관 구성요소 중 ‘적은 섭취량’ 및 ‘새로운 식품에 대한 거부감’ 척도의 내적 일치도는 식습관 문항간 Cronbach’s coefficient α 값을 산출하여 평가하였다.
- 까다로운 식습관을 나타내는 유아와 나타내지 않는 유아 간 평균 z-score의 차이는 t-test로 평가하였다. 연령에 따라 1~2세, 3~5세로 구분하여 평가할 때 1~2세인 대상자의 수가 적어 비모수적 분석을 병행하였으며, 이를 위해 Wilcoxon rank sum test를 수행하였다. 유의수준 α는 0.
이론/모형
- , Seoul, Korea)를 이용하여 소수 첫째 자리까지 측정 하였다. 측정된 신장과 체중은 표준성장도표의 함수식을 이용 하여 연령대비신장 (height for age) 및 신장대비체중 (weight for height)의 z-score로 환산되었다.
성능/효과
- 4) 본 연구에서 개발된 까다로운 식습관 평가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을 때 ‘적은 섭취량’의 까다로운 식습관을 보이는 유아는 44%, ‘새로운 식품에 대한 거부감’은 57%, ‘특정 식품군 거부’는 73%, ‘특정 조리법 선호’는 53%였다.
- 5) 네 가지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 중 ‘적은 섭취량’ 측면의 특성을 가지는 유아는 연령대비신장 (p ＜ 0.05)과 신장대비체중 (p ＜ 0.0001)의 z-score가 모두 그렇지 않은 유아에 비해 작았다.
- 개발된 평가도구를 이용한 분석 결과 ‘적은 섭취량’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을 보이는 유아는 키 성장 잠재력의 발현과 키와 몸무게의 조화로운 성장이라는 측면에서 모두 평균수준 이하의 성장상태를 나타내었으며, 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지지 않은 유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장이 부진하여 성장정체 (growth faltering)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개발된 평가도구를 이용한 분석 결과 ‘적은 섭취량’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을 보이는 유아는 키 성장 잠재력의 발현과 키와 몸무게의 조화로운 성장이라는 측면에서 모두 평균수준 이하의 성장상태를 나타내었으며, 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지지 않은 유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장이 부진하여 성장정체 (growth faltering)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세 가지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지는 유아는 절대적으로나 상대적으로나 키 성장 잠재력의 발현이라는 측면의 성장에는 영향이 없었으나 키와 몸무게의 조화로운 성장이라는 측면에서는 평균 수준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한 까다로운 식습관 평가도구의 평가결과는 성장상태와 연관성을 나타내며, 유아의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까다로운 식습관의 서로 다른 측면을 측정하여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분한다는 점에서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지하는 식습관 연구에 이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 가지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 평가도구를 이용하여 대상 유아의 까다로운 식습관 실태를 조사, 분석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네 가지 측면에서 본 까다로운 식습관의 보유 여부와 유아의 연령, 성별에는 상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유아들의 평가점수는 평균 3.
- 네 가지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 중 ‘적은 섭취량’ 측면으로 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진 유아들과 그렇지 않은 유아들의 성장 상태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0세였다. 대상유아의 영아기 식생활 특성은 6개월 이상 모유 수유 경험이 있는 유아가 73.4%, 6개월 이상 전적인 모유 수유를 한 유아는 27%였으며, 대상자 전원이 4개월 이후에 이유보충식을 시작한 것으로 응답하였다. 응답자 가구의 월 소득은 181~360만 원인 경우가 14.
- 본 연구에서 개발된 평가도구는 유아기에 흔히 나타나는 식생활 문제인 까다로운 식습관의 다면적 양상과 이것이 유아의 성장상태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잘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후 유아를 대상으로 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에 활용하여 유아의 식생활과 성장에 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연령에 따라 대상자를 구분하여 평가하였을 때 1~2세인 대상자들은 연령대비신장의 z-score가 ‘적은 섭취량’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 여부에 영향을 받지 않았고, 3~4세인 대상자들에서만 ‘적은 섭취량’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 여부에 따라 성장상태의 차이를 보였다.
- 네 가지 측면에서 본 까다로운 식습관의 보유 여부와 유아의 연령, 성별에는 상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유아들의 평가점수는 평균 3.5점이었고 평가점수가 4점 초과인 유아, 즉 음식의 절대적인 섭취량이 적다는 점에서 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진 것으로 분류되는 유아는 150명 중 66명으로 약 44%였다. 이에 대한 평가점수의 평균은 4.
- ‘특정 조리법 선호’에 대한 평가점수를 산출한 결과에서는 채소류에 대한 점수가 가장 높게 생선류에 대한 점수가 가장 낮게 나왔다 (Table 3). 조사 대상 일곱 가지 식품군 중 한 가지 이상의 식품군에 대하여 특정한 조리법에 대한 선호도 점수가 4점 초과 (5점 이상)인 유아, 즉 식품군에 따라 특정한 조리법에 대하여서만 선호도가 있다는 점에서 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진 것으로 분류되는 유아는 79명으로 대상자의 약 53%였다.
후속연구
- ‘새로운 식품에 대한 거부감’, ‘특정 식품군 거부’, ‘특정 조리법 선호’와 같은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은 신장대비체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이것의 의미와 성장발달의 여러 측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 그러나, 상대적으로 신체크기가 작은 1~2세의 경우 부모가 인지하는 ‘적은 섭취량’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이 골격의 길이성장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이지, 1~2세부터 누적된 ‘적은 섭취량’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의 장기적인 영향으로 인해 3~5세의 성장결과에 반영되는 것인지에 대해서 향후 적절한 연구설계를 통해 연구해 볼만한 문제인 것으로 생각된다.
- 나머지 세 가지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지는 유아는 절대적으로나 상대적으로나 키 성장 잠재력의 발현이라는 측면의 성장에는 영향이 없었으나 키와 몸무게의 조화로운 성장이라는 측면에서는 평균 수준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한 까다로운 식습관 평가도구의 평가결과는 성장상태와 연관성을 나타내며, 유아의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까다로운 식습관의 서로 다른 측면을 측정하여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분한다는 점에서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지하는 식습관 연구에 이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 또한, ‘적은 섭취량’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을 나타내게 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깊이 연구된 바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는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지하는 식습관을 규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 또한, 본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까다로운 식습관과 성장간의 관련성을 볼 때 특히 ‘적은 섭취량’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은 신장 성장정체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이므로 이러한 식습관을 가지게 되는 원인과 중재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는 유아기에 흔히 발생하는 식생활 문제인 까다로운 식습관에 대한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유아의 성장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유아기 식습관과 성장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수행되었으나 편의적으로 추출한 소규모의 표본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또한, 식습관에 따라 성장을 매개할 것으로 추정 되는 실제 섭취상태에 대해서는 조사하지 못하였으며, 유아의 까다로운 식습관이 부모의 인식에 의존한 측정이라는 점에서 오류의 여지가 있어 관찰 등 객관적인 평가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선행연구들은 모유수유아가 조제유수유아에 비해 영아기 초기의 성장속도가 상대적으로 늦으나 후기에 회복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으나,1)본 연구에서는 영아기 모유수유에 따른 성장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모유수유 관련변수의 결측값이 많아 교란변수로 통제하지 않았다.
- 그러나 ‘특정 식품군 거부’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의 경우 9가지 식품항목에 대해 한 가지라도 거부하는 특성을 가지는 대상자가 73%에 이르러 이러한 평가방법으로는 대상자를 특이적으로 구분하는데 제한적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성장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식품군을 규명하지는 못하였으나 식품군별 거부 특성과 성장상태에 관한 심층적인 연구와 다양한 평가기준을 적용한 연구를 통해 보완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선행연구들은 모유수유아가 조제유수유아에 비해 영아기 초기의 성장속도가 상대적으로 늦으나 후기에 회복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으나,1)본 연구에서는 영아기 모유수유에 따른 성장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모유수유 관련변수의 결측값이 많아 교란변수로 통제하지 않았다. 추후 연구에서는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에서 개발된 평가도구는 유아기에 흔히 나타나는 식생활 문제인 까다로운 식습관의 다면적 양상과 이것이 유아의 성장상태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잘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후 유아를 대상으로 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에 활용하여 유아의 식생활과 성장에 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까다로운 식습관과 성장간의 관련성을 볼 때 특히 ‘적은 섭취량’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은 신장 성장정체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이므로 이러한 식습관을 가지게 되는 원인과 중재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 또한, ‘적은 섭취량’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을 나타내게 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깊이 연구된 바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는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지하는 식습관을 규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향후 본 연구의 까다로운 식습관 평가도구를 좀 더 보완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잘 통제된 규모 있는 연구를 수행한다면 유아기 식습관과 성장에 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