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8월 태풍 루사로 인하여 강원도 영동지역에서는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본 논문에서는 그 중 강릉지역에서 발생된 산사태 현장을 조사하여 그 특징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조사현장들은 이 지역의 산사태 특징을 대표할 수 있는 11개 현장을 선정하였으며 사면의 규모, 토질, 식생상태 등을 현장을 답사하여 조사하여 산사태 발생원인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이 지역에서는 강우량, 풍속, 지형, 식생상태 그리고 산불발생 등이 많은 산사태를 발생시킨 주요 요인으로 판단되었다.
2002년 8월 태풍 루사로 인하여 강원도 영동지역에서는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본 논문에서는 그 중 강릉지역에서 발생된 산사태 현장을 조사하여 그 특징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조사현장들은 이 지역의 산사태 특징을 대표할 수 있는 11개 현장을 선정하였으며 사면의 규모, 토질, 식생상태 등을 현장을 답사하여 조사하여 산사태 발생원인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이 지역에서는 강우량, 풍속, 지형, 식생상태 그리고 산불발생 등이 많은 산사태를 발생시킨 주요 요인으로 판단되었다.
Serious damages occurred in Yeongdong area of Gangwondo by typoon Rusa in August, 2002. Therefore, this study intends to investigate and analyse the characteristics of landslide having occurred in Gangneung area. 11 sites including many features of landslide were selected and scales, soil properties...
Serious damages occurred in Yeongdong area of Gangwondo by typoon Rusa in August, 2002. Therefore, this study intends to investigate and analyse the characteristics of landslide having occurred in Gangneung area. 11 sites including many features of landslide were selected and scales, soil properties and a state of vegatation of slopes were investigated. It can be concluded that rainfall intensity, the velocity of the wind, geomorphology, vegatation and forest fire etc. are considered as main factors affecting occurrence of landslides in this area.
Serious damages occurred in Yeongdong area of Gangwondo by typoon Rusa in August, 2002. Therefore, this study intends to investigate and analyse the characteristics of landslide having occurred in Gangneung area. 11 sites including many features of landslide were selected and scales, soil properties and a state of vegatation of slopes were investigated. It can be concluded that rainfall intensity, the velocity of the wind, geomorphology, vegatation and forest fire etc. are considered as main factors affecting occurrence of landslides in this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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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고에서는 이에 따른 산사태 방지 대책공법들을 논하는 것보다 이러한 산사태를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인 강우와 산사태 발생과의 관계로부터 적절히 예보하는 것에 관점을 두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강릉지역에서 발생된 산사태에 대해 조사하고자 산사태가 발생된 여러 현장들 중 우선 대표적인 특징을 갖고 있는 산사태지들을 선정하였다. 이들 산사태 발생 현장에 대해 발생상황, 규모, 식생 상태 등을 현장 답사하여 조사하고 기상자료, 지질자료 등을 분석하고 간단한 토질실험을 수행하여 각각의 산사태지에서의 발생원인을 규명, 분석하고자 하였다.
표에서와같이 강릉지역에서는 특히 사천, 연곡, 성산면 지역이 산사태 발생 개소, 면적, 금액 등에 있어서 주로 큰 피해를 받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들 지역들 중에서 산사태 현장들을 선정하여 그 특징들을 조사 분석하고자 하였다.
사면 중간부 파괴면 옆의 나무뿌리 아래에서도 macropore가 발견되어 사면을 파괴시키는데 역할을 했을 것이다. 또한 사면에 식재된 큰 규모의 소나무도 가파른 지형조건과 더불어 전술하였던 메커니즘으로 사면파괴를 촉진시켰을 것이다. 이와 같은 유형의 파괴는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이 지역의 대부분 자연 사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의 파괴양상이다.
본 논문에서는 자연 사면과 절개지 사면에서 발생한 산사태 지역을 답사하여 그 현황과 원인들에 대해 분석하였다. 따라서 본 고에서는 이에 따른 산사태 방지 대책공법들을 논하는 것보다 이러한 산사태를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인 강우와 산사태 발생과의 관계로부터 적절히 예보하는 것에 관점을 두었다.
선정하였다. 이들 산사태 발생 현장에 대해 발생상황, 규모, 식생 상태 등을 현장 답사하여 조사하고 기상자료, 지질자료 등을 분석하고 간단한 토질실험을 수행하여 각각의 산사태지에서의 발생원인을 규명, 분석하고자 하였다. 2.
이들 선정된 현장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하여 이를 토대로 이번 산사태의 특징과 유형 및 발생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선정된 산사태 발생지역들은 그림 4에 표기하였으며 강릉시의 위치를 함께 알 수 있도록 하였다.
가설 설정
(3) 강우가 발생하면 강우의 침투는 산사태를 발생시키는 주요 인자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식생이 잘 된 상태에서 기반암이 얕아 식생의 뿌리가 지반에 충분히 관입되지 못한 상태에서 강우로 인해 초목 들이 물을 머금게 되면 나무 하중은 상재하중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강우에 동반되는 바람도 산사태의 발생을가속화시켰을 것이다.
제안 방법
선정된 산사태 발생지역들은 그림 4에 표기하였으며 강릉시의 위치를 함께 알 수 있도록 하였다. 다음으로는 각 11개 현장별 상황 즉 산사태지의 규모, 지질 상태, 식생 상태 그리고 그 지역 주민들의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 등에 대한 내용과 각 현장들에서의 특징 그리고 이에 대한 분석을 기술한 내용들이다.
이 지역에서는 일부 사면에서 암반이 노출되었는데 노출된 기반암은 풍화가 심하게 진행되었으며 퇴적부 중간부에서는 약간 붉은색을 띄는 매끈한 화강암이 노출되었다. 본 지역에서는 산불 발생 후 벌목한 목재가 산 중간중간에 쌓여 있었으며 사면 하부에는 돌망태로 수로를 만들었다. 지금도 도로부에 인접하여 파괴된 사면 부근에는 사진 12에서와 같이 도로와 사면 사이에 균열이 보여 추가적인 붕괴도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상 데이터
그 중 본 연구를 위해 선정한 현장은 사진 10에서와 같이 사면의 규모가 길이 48.1m, 폭은 중간부분에서 13m, 하부 부분에서는 9.6m였다. 사면경사는 파괴면 상부에서는 40°, 사면 중간 부분의 암반에서는 38°, 하부에서는 31°, 하부의 노출된 암반에서는 52°로 측정되 었으며 주향은 N52°W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강릉지역을 중심으로 대표적인 특징을 보이는 11곳의 산사태 발생 현장들을 선정하였다. 이들에 대해 그 특징들을 조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본 사면에서는 사진 9에서와 같이 최정상 부근에 높이 2m, 폭 Im, 깊이 Im 정도 규모의 큰 함몰부 발견되었는데 함몰부 깊은 곳에 표토층으로부터 Im 깊이에 암반이 존재하였다. 이 함몰부에서 집중호우로 인하여 침투된 우수가 흙을 포화 시켜 취약한 이 부분부터 아래로 쓸려져 내려가 전체 사면의 파괴를 촉진시켰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 대상 지역인 강릉시는 강원도 태백산맥의 동쪽 영동지역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동해바다가 있고 서쪽에는 평창군과 정선군이 인접해 있으며, 남쪽으로는 동해시, 북쪽에는 양양군이 인접해 있다. 전체면적은 l, 040km2(서울시 면적의 1.
본 연구대상의 사면 중 7개 지역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흙 분류를 위한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 결과 통일분류법으로 SW, SP로 분류되었으며 체분석 결과는 그림 3에 도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강릉지역에서 발생한 여러 산사태 지역들을 답사하여 그 중 각각 특징이 있으면서 이 번 산사태를 대표할 수 있는 11개소의 산사태 발생 현장을 선정하였다. 이들 선정된 현장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하여 이를 토대로 이번 산사태의 특징과 유형 및 발생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사면 아래로는 밭이 있으며 그 아래 좌측에는 직경 1 ~2m의 쇄석이 쌓여 있고, 우측에는 높이 5m의 전나무가 서식 되어있었다. 본 지역에서는 사진 1 에서와 같이 전면에 3개소의 산사태가 발생되었으며 가운데와 우측 파괴 사면은 흘러 내리면서 사면 중간부에서 합류되었다. 파괴사면들의 규모는 폭이 9.
본 지역은 사진 6에서와 같이 지금은 완공된 동해고속도로의 현장사무실이 있던 지역 뒤의 나즈막한 야산에서 3개소의 산사태가 발생된 곳이다. 파괴된 사면의 규모는 폭 9.
본 지역은 사천면 석교리에 위치하며 2000년 4월 7일에 산불이 발생한 지역이다. 사진 11 에서와 같이 임도인 콘크리트 포장도로에 인접한 사면에서 다수의 산사태가 발생되었다.
본 지역은 사천면 석교리에 위치하며 2000년 4월 7일의 산불로 인하여 피해를 받은 상태에서 금년에도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와 바람의 영향으로 다수의 산사태가 발생된 지역이다. 계곡의 방향은 N70°W이며 산사태는 사진 13에서와 같이 계곡의 우측사면들에서만 발생하였다.
본 지역은 성산면 송암리 광양 동의 광양골에 위치한 사면으로 사진 5에서와 같이 자연 사면에서 대규모의 산사태가 발생하였다. 사면의 규모는 길이가 178.
본 지역은 성산면 위촌리에 위치하며 이 지역을 흐르는 하천에 인접한 사면에서 4개소의 사면파괴가 발생되었다. 이들 사면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하여 암반 위에 얇게 피복된 표토층이 쓸려져 내려와 파괴가 발생되었다.
본 지역은 주문진읍의 상류부인 삼교리에 위치해 있다. 본 지역에서는 주민들의 진술에 의하면 예전에 솔잎흑파리 방제를 위하여 벌목이 행해졌으며 또 일부에서는 토취장으로 이용되어 산림과 토양이 많이 훼손된 상태였다.
본 현장은 사진 4에서와 같이 왕복 2차선 도로 옆 절개지에서 사면파괴가 발생된 곳으로 사면은 깊이 30cm의 얕은 표토층 아래 절리가 많은 큰 규모의 풍화암들이 아래로 쓸려져 내려와 파괴되었다. 사면은 중심부 사면 높이가 35.
본사면은 성산면 구산리 제왕산 기슭에 위치하며 사면에는 높이 약 4~5m, 흉고직경 5~ 10cm 정도의 소나무와 두릅나무들이 초목들과 우거져 있었다. 사면 아래로는 밭이 있으며 그 아래 좌측에는 직경 1 ~2m의 쇄석이 쌓여 있고, 우측에는 높이 5m의 전나무가 서식 되어있었다.
발생하였다. 사면의 규모는 길이가 178.7m였으며 폭은 사면 중간 부분에서 74.4m이며 주향은 N80°E였다. 사면의 경사는 최상부에서 원지반의 경사가 30°, 파괴 면의 각도는 34°였다.
사진 11 에서와 같이 임도인 콘크리트 포장도로에 인접한 사면에서 다수의 산사태가 발생되었다. 사면파괴는 도로변 5개소에서 파괴가 시작되었으며 파괴된 사면들의 폭은 12~37.6m, 길이는 32.6 ~ 93m으며 파괴토층의 두께는 1.5 ~ 2m의 분포를 보인다. 본 현장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우수가 도로와 토사사면의 느슨한 접속 부에 침투되어 수압으로 작용하여 사면파괴를 야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성능/효과
(1) 태풍 루사로 인하여 강릉지역에서 발생된 강우량을 여러 연구자들이 제시한 산사태 발생기준과 때비교했을 때 모두 발생기준치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강릉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된대부분 현장을 조사한 결과 사면의 상부에서 인장균열이 발견되지 않았다.
(2) 사면의 파괴 시각은 주민들이 진술한 내용을 종합하면 집중호우가 발생된 8월 31일의 오후 6시부터 9월 1일 새벽까지였다. 따라서 본 지역에서 사면파괴의 요인으로 언급될 수 있는 요소들은 우선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되는 지표수의 유동에 의한 침식일 것이다.
(4) 강릉지역의 다른 곳보다 2000년 산불이 발생된 사천면에서 많은 수의 산사태가 대규모로 발생되었다. 산불이 발생된 지역에서는 지표보호물의 소실로 인해 침투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집중호우시 침식능력이 증가되어 표토층이 얕게 씻겨져 내리면서 산사태가 발생되는 특징을 보인다.
(5) 산불 발생지역, 급경사지로부터 계곡이 형성되는 지형 그리고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된 곳에서는 대부분 파괴된 토괴는 토석류로 전환되어 하류지역으로 이동하여 퇴적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때 산불 발생지역에서는 지표보호물이 소실되어 침투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집중호우시 세굴로 인한 토양침식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여 토석류가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
급경사지로부터의 계곡부와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된 지역에서는 사면에서 파괴된 토사가 계곡에 집수된 유수와 뒤섞여 하부로 이동하여 퇴적되는 토석류의 형태를 보였다. 그리고 본 지역의 기반암은 화강암인 관계로 사면이 파괴되었을 때 상당히 많은 양의 토괴가 하부로 이동되어 퇴적되는 양상을 보였다. 감사의 글
강우의 침투가 더 용이하게 되어 사면붕괴를 촉진시켰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사면에 식재된 초목은 우수의 저류 기능과 침식에 대한 저항성을 증대시켜 사면을 안정시키는데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사면파괴의 규모나 빈도를 감소시키는 바와 같이 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지만 반면 나무 하중과 바람에 의한 지반의 이완 등으로 다소 사면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본 현장의 사례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식재된 큰 규모의 나무들과 함께 토사가 붕괴되듯이 파괴되는 양상은 조사된 대부분의 절개지 토사 사면에서 발생되는 특징이었다.
이번 태풍 루사로 인하여 강릉지역에서 발생한 강우량과 이 기준들을 비교하면 표 3과 같다. 이로부터 강릉지역에서의 연속강우량, 시우량, 일우량들은 모두 제시된 산사태 발생 기준치보다도 훨씬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82m이었으며 주향은 N20°E, 경사는 36~48°로 상당히 가파른 편이 었다. 토층 두께는 약 40cm로서 파괴 토층의 두께는 약 20cm이며 파괴된 토괴는 좌측에서는 21.4m 이동하여 전면에 쌓여진 쇄석까지 이르렀으며 우측에서는 27.2m 이동하여 전나무 단지 부분에 퇴적되었다. 좌측 사면의 중간부와 중간, 우측 사면의 상부, 중간부에서 매끄러운 회색의 화강암 암반이 노출되었으며 이들 암반에는 두께 20~ 40cm의 흰색 암맥 7개가 종, 횡으로 분포되었다.
현장사무실이 있던 지역 뒤의 나즈막한 야산에서 3개소의 산사태가 발생된 곳이다. 파괴된 사면의 규모는 폭 9.8 ~ 14.4m, 길이 14.8~23.3m로 비교적 작은 규모이며 파괴 토층 두께는 60~ 80cm로 비교적 얇았다. 사면의 경사도 원지반은 28°, 그 위로는 22°로 완만하며 파괴면의 최상부는 48°로 가파르지만 중하부는 28°였으며 전면의 사면은 주향이 N22°W였다.
파괴된 토괴는 토석류로 전환되어 사면파괴면 하부로부터 434m 이동하여 퇴적되었으며 퇴적부 중 하부에서는 최대직경 3m까지의 바위들이 유실된 나무들과 함께 퇴적되었다. 퇴적된 지역이 예전에는 논과 밭이었지만 조사 당시에는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후속연구
그림 2는 강원도 지역에서 측후소가 설치된 지역 중 이번 태풍으로 인하여 영향을 받은 지역들의 시간별 강우량을 조사하여 표시한 것이다. 그림을 보면 이 중 강릉지역에서 가장 큰 강우가 발생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로부터 다른 지역과의 강우량의 차이는 물론 피해 규모 정도를 대략 비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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