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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20대의 젊은 세대가 상류사회의 편입과 자기과시욕구에서 고가의 수입명품을 선호하고 소비하는 풍조가 사회적 문제로 인지되고 있는 시점에서, 본 연구는 대학생소비자들이 가지고 있는 물질주의성향, 과시소비성향 및 수입명품선호도를 고찰하고, 수입명품선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았다.
- 또한 물질주의성향, 과시소비성향과 수입명품선호도에 관한 총체적인 접근을 시도한 선행연구가 많지 않았다는 점에 착안하여, 본 연구에서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물질주의성향과 과시소비성향 및 수입명품선호도 경향을 파악하고, 물질주의성향, 과시소비 성향 및 사회경제적 변인에 따른 수입명품선호도의 차이를 분석하며, 나아가 수입명품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물질주의성향과 과시소비성향 및 수입명품선호도 경향을 살펴보고, 그들의 물질주의성향, 과시소비성향 및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른 수입명품선호도를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제안 방법
- 둘째, 과시소비성향의 측정척도는 유명의(1993), 이미용(1991), 편세린(1997)이 사용한 척도를 기초로 수정·보완하였다. 총 13문항을 5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하여, 문항별 점수의 총합이 최저 13점에서 65점까지의 범위를 갖도록 고안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과시소비성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 본 연구에 사용된 설문지는 조사대상인 대학생 소비자들의 물질주의 성향, 과시소비성향 및 수입명품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한 문항과 조사대상자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조사하는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대학생 소비자의 수입명품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변인 중부모의 학력은 연속변수인 교육년수로 대체하였고, 가구주의 직업은 무직.전업주부를 준거집단으로 가변수화 하였으며, 회귀분석을 실시하기에 앞서, 독립변인들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표 5>).
- 셋째, 본 연구는 대학생 소비자의 수입명품선호도를 분석하였다. 그러나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제반 경제여건과 사회적 환경의 제약으로 인해 선호도가 반드시 구매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선호도뿐 아니라 실질 구매행동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는 바이다.
- 셋째, 수입명품선호도는 백경미(1995), 임중만(1998)의 연구를토대로 문항을 수정 - 보완하여 13문항(Cronbach's a = .78) 5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하여 측정하였다. 각 문항마다 1점(전혀그렇지 않다)부터 5점(매우 그렇다)까지의 점수를 부여하여, 문항별 점수의 합이 높을수록 수입명품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고안하였다.
- 이는 선행연구를 토대로 수입명품선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변인들을 추출한 것이다. 소득은 지난 한해동안 가계에서 얻은 실질소득 총액(근로소득, 금융소득, 부동산소득, 기타 이전소득 모두 포함)에서 세금을 제외한 월평균소득으로 산정하였으며, 본인의 월평균 지출가능액은 부모나 가족으로부터 받는 용돈, 아르바이트 소득 및 기타 대학생 본인이 자유재량으로 사용 가능한 돈의 액수를 조사하였다.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생활수준은 가구주의 학력, 직업, 월평균 가계소득, 거주지 등을 고려하여 대학생 소비자 본인이 스스로 인지하는 생활수준을 최하층부터 최상층까지 9단계로 나누어 조사하였으며, 최종분석에서는 상·중·하의 세 단계로 집단화하여 사용하였다.
- 우리 사회에서 이미 일상적 용어로 자리잡은 수입명품의 객관적 정의와 범위를 규정하는 것은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고가의 해외브랜드를 마켓 포지셔닝 (market positioning)을 할 때 기준으로 삼는 자료(패션비즈, 2001)를 참고로 하여, 매출액이 매년 30~60% 가량 신장하고 있는 대표브랜드 (루이비통, 샤넬 까르띠에와 같은 초고가의 수퍼브랜드 및 알마니, 프라다, 구찌 등과 같은 패션 중심 브랜드 등)의 예를 조사대상자에게 제시하여 그 범위를 구체화하였다.
- 설명이 가능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수입명품선호도를 종속변인으로 하고, 대학생 소비자의 사회경제적 특성 변인(연령, 성별, 부(모)의 교육수준, 월평균 가계소득, 대학생 본인의 월평균 지출가능액, 아르바이트 유무, 신용카드사용여부) 외에 과시소비성향만을 포함시킨 모델과 물질주의성향만을 포함시킨 모델 및 양자 모두를 포함시킨 회귀모델에 대한 분석을 각각 시도하였다.
- 전업주부를 준거집단으로 가변수화 하였으며, 회귀분석을 실시하기에 앞서, 독립변인들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 조사기간은 2003년 4월 2일부터 4월 25일까지였으며, 개별면접과 자기 기입식 설문조사를 병행하여 진행하였고, 대학생 소비자의 성별과 학년을 고려한 유의할당 표집을 실시하였다. 총 34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317부가 회수되었으나, 부실기재 되어 통계처리 및 분석이 용이하지 않은 자료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309부가 분석자료로 사용되었다.
- 소득은 지난 한해동안 가계에서 얻은 실질소득 총액(근로소득, 금융소득, 부동산소득, 기타 이전소득 모두 포함)에서 세금을 제외한 월평균소득으로 산정하였으며, 본인의 월평균 지출가능액은 부모나 가족으로부터 받는 용돈, 아르바이트 소득 및 기타 대학생 본인이 자유재량으로 사용 가능한 돈의 액수를 조사하였다.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생활수준은 가구주의 학력, 직업, 월평균 가계소득, 거주지 등을 고려하여 대학생 소비자 본인이 스스로 인지하는 생활수준을 최하층부터 최상층까지 9단계로 나누어 조사하였으며, 최종분석에서는 상·중·하의 세 단계로 집단화하여 사용하였다.
- 즉 과소비의 유형을 과소비의 목적에 따라 과시소비와 체면소비, 그리고 과소비의 방법과 과정에 따라 동조소비와 광고 의존소비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그는 과시소비를 존경과 인정의 수단으로서 부를 사용하는 소비행위라고 정의하고, 체면소비를 신분의 유지와 상승을 위한 체면과 허세에서 나오는 소비라고 봄으로써 과시소비와 체면소비를 구분하였다.
- 첫째, 물질주의성향을 측정하기 위하여 10문항을 5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하였다. 이는 김민희(1998)와 백경미·이기춘(1998)의 척도를 기초로 수정·보완하여 구성하였으며, 각 문항마다 1점(전혀 그렇지 않다)부터 5점(매우 그렇다)까지의 점수를 부여하여, 문항별 점수의 합이 높을수록 물질주의성향이 높은 것으로 표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에서는 서울에 거주하며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에 재학중인 남녀대학생 소비자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수입명품시장은 그 개방성과 접촉가능성이 지역간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지역에 따른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조사지역을 서울로 한정하였다.
- 수입명품시장은 그 개방성과 접촉가능성이 지역간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지역에 따른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조사지역을 서울로 한정하였다.
- 총 34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317부가 회수되었으나, 부실기재 되어 통계처리 및 분석이 용이하지 않은 자료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309부가 분석자료로 사용되었다.
데이터처리
- D : Duncan's Multiple Range Test. 같은 문자로 표기된 집단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음.
- 경제적 특성에 따라 그들의 물질주의성향, 과시소비성향 및 수입명품선호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t 검증, 혹은 F 검증을 실시하였다 ().
- 대학생 소비자의 물질주의성향, 과시소비성향 정도에 따라 수입명품선호도가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기 위해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물질주의성향과 과시소비성 향 각각의 평균점수와 표준편차를 기준으로, 점수가 높은 집단(M+SD/2 초과), 중간 집단(M+SD/2~M-SD/2), 점수가 낮은 집단(M-SD/2 미만)을 분류한 뒤, 각 집단별로 수입명품선호도의 점수를 비교한 결과, 수입명품선호도는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표 4>).
- 대학생 소비자의 수입명품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변인 중부모의 학력은 연속변수인 교육년수로 대체하였고, 가구주의 직업은 무직.
성능/효과
- 5점 리커트 척도 10문항으로 구성된 물질주의성향 척도의 점수분포는 최저 14점에서 최고 45점까지로 나타났으며, 평균은 31.35점으로 중앙값인 32점과 거의 같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이를 5점 척도로 환산하면 3.
- 가구주의 직업이 전문직이나 사무직일 경우 무직·전업주부인 경우보다 물질주의성향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월평균가계소득의 차이는 물질주의성향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 과시소비성향 점수는 13점에서 65점까지의 분포를 보여주었으며, 평균은 40.95점으로 중앙값인 42점보다 약간 낮게 나타났다. 과시소비성향 점수를 5점 척도화하면, 평균 3.
- 과시소비성향을 제외하고, 물질주의 성향만을 포함시킨 회귀분석의 결과, 다른 사회경제적 변인들의 효과는 상쇄되고, 물질주의 성향만이 의미있는 변인(모수추정치(b)= .96, 표준화계수 (3)=35)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경제적 변인들이 물질주의 성향이라는 태도변인을 통해 수입명품 선호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총 13문항을 5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하여, 문항별 점수의 총합이 최저 13점에서 65점까지의 범위를 갖도록 고안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과시소비성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과시소비성향을 측정하는 문항들의 내적일치도 역시 신뢰할 만한 수준(Cronbach's a = .89)으로 나타났다.
- 넷째, 대학생 소비자의 수입명품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은 어떠한가?
- 대학생 소비자들의 과시소비성향은 가구주의 직업, 월평균가계소득 및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생활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즉, 가구주의 직업이 무직·전업주부인 집단은 다른 집단에 비해 과시소비성향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하지 않는 경우에 높게 나타났다. 대학생들의 과시소비성향은 가구주가 무직·전업주부인 경우 유의하게 낮았으며, 가계소득이 높을수록,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생활수준이 높을수록 과시소비성향이 높았다. 대학생들의 수입명품선호도는 남학생 보다는 여학생이 높았으며, 가구주가 무직·전업주부인 경우에 유의하게 낮았고, 본인이 사용 가능한 월평균지출액이 많고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생활수준이 높은 집단일수록 수입명품선호도가 높았다.
- 대학생들의 과시소비성향은 가구주가 무직·전업주부인 경우 유의하게 낮았으며, 가계소득이 높을수록,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생활수준이 높을수록 과시소비성향이 높았다. 대학생들의 수입명품선호도는 남학생 보다는 여학생이 높았으며, 가구주가 무직·전업주부인 경우에 유의하게 낮았고, 본인이 사용 가능한 월평균지출액이 많고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생활수준이 높은 집단일수록 수입명품선호도가 높았다.
- 둘째, 대학생 소비자의 물질주의성향과 과시소비성향, 수입명품선호도는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 둘째, 대학생들의 물질주의성향은 고학년보다는 저학년이 높게 나타났으며, 가구주가 전문직인 경우, 대학생 본인이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 경우에 높게 나타났다. 대학생들의 과시소비성향은 가구주가 무직·전업주부인 경우 유의하게 낮았으며, 가계소득이 높을수록,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생활수준이 높을수록 과시소비성향이 높았다.
- 둘째, 현대사회에 만연된 물질주의적 가치관은 소비나 물질의 소유를 통해 자신의 신분을 과시하는 과시소비를 유도하고, 이는 수입명품선호를 통해 가시화되는 것이다. 따라서 소비자교육은 개인적 차원은 물론 사회적 차원에서 실시되어야 함이 자명하다.
- 전문직 종사자인 경우, 가구주 직업은 경영관리직 종사자인 경우에 과시소비성향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가계소득 수준이 높고 강남에 거주하며,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사회계층이 높을수록 과시소비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과시소비성향은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을 보여줌으로서, 과시소비성향이 높을수록 수입명품을 선호한다는 박미정(2001)의 연구결과를 지지했다. 또한 과시소비성향이 수입명품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밝혀짐으로써, 고가의 고급제품을 통해 자신의 성공과 신분을 과시하려는 과시소비가 수입명품선호의 커다란 원인이 되고 있음이 입증되었다.
- 서민애(2000)의 연구에 의하면, 고가의 수입의류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그렇지 않은 소비자들에 비해 학력과 소득수준이 높으며 유행에 대한 관심도 높을 뿐 아니라 정보수집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행동을 통해 그들의 지위를 과시하려는 경향이 높으며 충동적 구매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마지막으로, 사회·경제적 변인에는 대학생 소비자의 학년, 성별, 가구주의 직업, 부모의 교육수준, 월평균 가계소득, 본인의 월평균 지출 가능액, 아르바이트 여부, 신용카드 사용여부 및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생활수준이 포함되었다. 이는 선행연구를 토대로 수입명품선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변인들을 추출한 것이다.
- 물질주의 성향을 제외하고, 과시소비성향만을 포함시킨 회귀분석의 결과는 에 제시된 바와 같이, 성별과 과시소비성향이 유의한 변인으로 나타났다.
- 물질주의성향과 과시소비성 향 각각의 평균점수와 표준편차를 기준으로, 점수가 높은 집단(M+SD/2 초과), 중간 집단(M+SD/2~M-SD/2), 점수가 낮은 집단(M-SD/2 미만)을 분류한 뒤, 각 집단별로 수입명품선호도의 점수를 비교한 결과, 수입명품선호도는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 본 연구의 결과에서, 물질주의성향과 수입명품선호도는 월평균 가계소득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수입명품선호도는 모든 소득 집단에 걸쳐 비교적 높은 점수를 보여주었는데, 이는 수입명품선호도가 전소득계층에 걸쳐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전업주부를 준거집단으로 가변수화 하였으며, 회귀분석을 실시하기에 앞서, 독립변인들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표 5>). 상관관계 분석 결과, 월평균 가계소득과 가구주의직업 및 주관적 생활수준 간에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나, 이들 변인 중 월평균 가계소득만을 회귀분석 모델에 포함시켰다. 부의 교육수준과 모의 교육수준 역시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므로 부와 모 중 높은 교육수준만을 택하여 모델에 포함시켰다.
- 셋째, 물질주의성향과 과시소비성향에 따라 수입명품선호도는 차이가 있는가?
- 셋째, 본 연구에서는 가계소득이 수입명품선호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수입명품선호가 고소득계층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전소득계층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물질적 풍요로움 속에서 자란 현재의 대학생 세대는 기본적인 욕구충족을 위한 소비에서 벗어나 고차원적인 욕구를 달성하고자 하는 수단으로 소비를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 셋째, 수입명품선호도는 물질주의성향과 과시소비성향의 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물질주의 성향과 과시소비성향이 높을수록 대학생 소비자들의 수입명품선호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 보여주었다. 연령이 적은 주부와 전문대졸 주부들이 상대적으로 과시소비성향이 높게 나타났으며, 남편의 직업이 사무직인 경우와 전문직인 경우는 생산·판매직인 경우보다 과시소비성향의 정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득과 남편의 교육수준에 따른 과시소비성향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구자는 이를 우리 사회에 과시소비성향이 전반적으로 고루 팽배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 즉, 가구주의 직업이 무직·전업주부인 집단은 다른 집단에 비해 과시소비성향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가계소득이 높은 집단은 낮은 집단에 비해 과시소비성향이 높게 나타났고,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생활수준이 높을수록 과시소비성향도 높게 나타났다. 특히 월평균 가계소득이 550만원 이상인 최고소득층 집단과 주관적 생활수준이 상류층인 집단의 과시소비성향은 현저하게 높게 나타났다.
- 경영관리 . 전문직 종사자인 경우, 가구주 직업은 경영관리직 종사자인 경우에 과시소비성향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가계소득 수준이 높고 강남에 거주하며,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사회계층이 높을수록 과시소비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조사대상 대학생 소비자들의 수입명품선호도는 성별, 가구주의 직업, 대학생 본인의 월평균 지출가능액, 신용카드사용여부 및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생활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 이를 통해 고가의 수입명품을 할부로 구입하는 대학생들의 소비성향을 짐작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사용으로 인한 충동구매의 가능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생활수준이 상류층에 속하는 집단은 다른 집단에 비해 수입명품선호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는 상류층일수록 유명상표 제품의 선호도가 강하다고 한 백민숙(1986)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 보여주었다. 즉, 가구주의 직업이 무직·전업주부인 집단은 다른 집단에 비해 과시소비성향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가계소득이 높은 집단은 낮은 집단에 비해 과시소비성향이 높게 나타났고,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생활수준이 높을수록 과시소비성향도 높게 나타났다.
-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물질주의 성향과 과시소비성향이 높을수록 대학생 소비자들의 수입명품선호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 첫째, 수입명품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일반적인 사회·경제적 변인도 있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물질주의 성향이나 과시소비성향과 같은 주관적인 변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장래에 독자적인 소비의 주체가 될 대학생 소비자에게 올바른 소비행동과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유도하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 첫째, 조사대상 대학생 소비자들의 물질주의성향과 과시소비성향은 척도의 중앙값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수입명품선호도는 중앙값 보다 다소 낮았다.
- 사용한 척도를 기초로 수정·보완하였다. 총 13문항을 5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하여, 문항별 점수의 총합이 최저 13점에서 65점까지의 범위를 갖도록 고안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과시소비성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과시소비성향을 측정하는 문항들의 내적일치도 역시 신뢰할 만한 수준(Cronbach's a = .
- 가계소득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수입명품선호도는 모든 소득 집단에 걸쳐 비교적 높은 점수를 보여주었는데, 이는 수입명품선호도가 전소득계층에 걸쳐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Wiswede(1972)는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수입명품선호가 모든 사회계층에 나타나는 현상을 '사치의 평등화'라고 표현했다(유두련, 1991에서 재인용).
- 월평균 가계소득이 높은 집단은 낮은 집단에 비해 과시소비성향이 높게 나타났고,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생활수준이 높을수록 과시소비성향도 높게 나타났다. 특히 월평균 가계소득이 550만원 이상인 최고소득층 집단과 주관적 생활수준이 상류층인 집단의 과시소비성향은 현저하게 높게 나타났다.
- 회귀모델에 과시소비성향만을 포함시킨 경우의 설명력(49%)과 물질주의성향만을 포함시킨 경우의 설명력(31%)은 둘 모두를 포함시킨 모델의 설명력(17%)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물질주의 성향이 수입명품선호도에 독립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작고, 과시소비성향이 물질주의성향 보다 훨씬 큰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후속연구
- 넷째,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다양해지고 고급화된 대학생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유명 해외브랜드를 수입해 단기적인 이익을 얻기보다는 국내 디자인 개발 및 품질 향상,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로열티를 높여 국내 브랜드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 둘째, 수입명품시장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수입명품브랜드라는 용어의 개념과 객관적인 측정도구 및 수입명품브랜드에 대한 기초연구가 부족하여 연구를 진행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수입명품 시장의 거대성을 고려할 때, 다양한 품목과 브랜드를 좀 더 세분화하여 분석하는 노력이 필요하리라고 본다.
- 본 연구의 결과는 수입명품선호 현상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수입명품 소비로 인한 부정적 결과를 감소시키는 건전한 소비풍토 조성을 위한 소비자 교육 및 정책 입안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있었다. 수입명품 시장의 거대성을 고려할 때, 다양한 품목과 브랜드를 좀 더 세분화하여 분석하는 노력이 필요하리라고 본다.
- 첫째, 본 연구는 조사대상자를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생 소비자로 한정하였기 때문에 분석결과를 일반화하는데는 무리가 있다. 후속 연구에서는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시도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 후속 연구에서는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시도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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