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비만아동 및 정상체중아동의 식행동과 어머니의 식행동 지도 The Dietary Behavior of Obese and Normal Weight Elementary School Children with Maternal Guidance for Their Dietary Behavior원문보기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whether there were any differences in the body image perception, dietary behavior and maternal dietary guidance between an obese group (“OG”) and a normal weight group (“NWG”), and furthermore, to provide basic informations for comprehensive educational progra...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whether there were any differences in the body image perception, dietary behavior and maternal dietary guidance between an obese group (“OG”) and a normal weight group (“NWG”), and furthermore, to provide basic informations for comprehensive educational programs for obese children. For this purpose, the questionnaire method was used. The subjects were 1,501 elementary school children, in the 4th to the 6th grades in Seoul, Busan, Daegu, Gwangju, and Andong, and their mothers (1,459). The percentage of the children who misperceive their body image was higher among the girls (30.4%) than the boys (22.6%) The average scores for balanced dietary behavior as assessed by the children was higher in the OG than in NWG; the average scores for dietary control as assessed by their mothers was higher in the NWG than in the OG. The scores for dietary behavior as assessed by the children was different from those as assessed by their mothers. Assuming that the mothers would give more correct and balanced answers, the development of a reliable questionnaire for dietary behavior that could be more accurately answered by the children is necessary. Maternal dietary guidance for dietary control was more frequently given in the OG as compared with the NWG and more frequently in girls as compared with boys ; while that for balanced diet was more in the NWG as compared with the OG. The worse the mothers estimate of the dietary behavior for their children, the more they tried to guide their children in dietary behavior. It is recommended that the children should be taught to correctly recognize the degree of their obesity, and receive the appropriate educational program accordingly, including the maternal dietary guidanc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whether there were any differences in the body image perception, dietary behavior and maternal dietary guidance between an obese group (“OG”) and a normal weight group (“NWG”), and furthermore, to provide basic informations for comprehensive educational programs for obese children. For this purpose, the questionnaire method was used. The subjects were 1,501 elementary school children, in the 4th to the 6th grades in Seoul, Busan, Daegu, Gwangju, and Andong, and their mothers (1,459). The percentage of the children who misperceive their body image was higher among the girls (30.4%) than the boys (22.6%) The average scores for balanced dietary behavior as assessed by the children was higher in the OG than in NWG; the average scores for dietary control as assessed by their mothers was higher in the NWG than in the OG. The scores for dietary behavior as assessed by the children was different from those as assessed by their mothers. Assuming that the mothers would give more correct and balanced answers, the development of a reliable questionnaire for dietary behavior that could be more accurately answered by the children is necessary. Maternal dietary guidance for dietary control was more frequently given in the OG as compared with the NWG and more frequently in girls as compared with boys ; while that for balanced diet was more in the NWG as compared with the OG. The worse the mothers estimate of the dietary behavior for their children, the more they tried to guide their children in dietary behavior. It is recommended that the children should be taught to correctly recognize the degree of their obesity, and receive the appropriate educational program accordingly, including the maternal dietary gui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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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아동비만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종합적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제공할 목적(Jeong 등 2003)으로, 아동의 식행동 및 어머니의 식 행동 지도가 정상 체중 아동과 비만아동간에 어떤 차이를 나타내는지 분석하고, 아동의 식행동과 비만도 및 아동이 인지하는 비만도와의 관계, 아동의 식행동과 어머니의 식행동지도와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2 이상은 비만군으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아동이 자신의 신체 상을 바르게 인식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주관적 비만도를 측정하였다. 주관적 비만도는 '나는 살찐 편이다' 라는 설문문항을 통하여 알아보았는데, 이 문항은 4점 Likert 척도로 되어 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자신이 살찐 것으로 지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설문지 문항은 선행연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2000)에서 사용한 설문지를 수정한 후 사용하였으며, 이 중 변별력이 없거나 신뢰도를 낮추는 문항들을 삭제하여 측정 도구를 개발하였다. 식행동 관련 척도는 4개 하위영역(아동 자신이 지각한 식사기호, 아동 자신이 지각한 식사조절, 어머니가 지각한 아동의 식사기호 어머니가 지각한 아동의 식사 조절)의 총 23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내적합치도 지수로 알아본 신뢰도는 a = .
76이었다. 식사기호는 싫어하는 음식도 잘 먹는지, 좋아하는 반찬만 골라먹는 것이 아닌지, 채소 반찬을 잘 먹는지, 전에 먹어보지 않은 음식을 잘 먹는지 등 편식여부에 대한 내용을 측정하고(아동지각 7문항, a = .76; 어머니지각 5문항, a = .72), 식사 조절은 맛있는 음식만 있으면 배부르지 않아도 먹는지, 많은 양의 음식을 한꺼번에 먹을 때가 있는지 등의 문항을 통하여 식사량이나 식사속도의 조절 정도를 측정하였다(아동지각 6 문항, a = .66; 어머니지각 5문항, a = .65). 한편, 어머니의 식행동 지도에 있어서 식사기호에 관한 지도(2문항, a = .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아동의 식행동 및 어머니의 식행동지도가 정상 체중 아동과 비만아동간에 어떤 차이를 나타내는지 분석하고, 아동의 식행동과 비만도 및 아동이 인지하는 비만도와의 관계, 아동의 식행동과 어머니의 식행동지도와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안동에 위치하고있는 초등학교 10개교의 4~6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 아동과 아동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2002년 4월 1일부터 6일까지 설문조사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측정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경상북도 안동시에 위치한 9개 초등학교 4, 5학년 학생 중 232명을 대상으로 하여 2001년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2002년 4월 1일부터 6일까지 배부하여 저체중 660부(26.6%)및 과체중 325부 (13.1%)를 제외하고, 정상체중아동과 비만아동 1,501명과 그들의 어머니 1,459명의 설문지 총 2, 961부를 자료로서 활용하였다.
전국 5개 도시(서울, 부산, 대구, 광주, 안동)에 위치하고 있는 초등학교 10개교를 선정하여, 4~6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 아동 2,730명과 아동의 어머니 2,7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2002년 4월 1일부터 6일까지 배부하여 저체중 660부(26.
데이터처리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각 변수에 대한 정상체중아동과 비만 아동의 비교는 t 검정과 chi-square 검정을 사용하였으며, 두 개 이상의 문항으로 구성된 척도의 신뢰도 검정을 위하여 Cronbach'a를 산출하였다. 신뢰도계수 a 값이 .
각 변수에 대한 정상체중아동과 비만 아동의 비교는 t 검정과 chi-square 검정을 사용하였으며, 두 개 이상의 문항으로 구성된 척도의 신뢰도 검정을 위하여 Cronbach'a를 산출하였다. 신뢰도계수 a 값이 .50 이상이 되는 척도에 대하여 기술통계와 t 검정 및 chi- square 검정을 실시하는 한편, Pearson의 적률 상관을 이용하여 변인들간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이론/모형
비만도는 실제체중을 표준체중으로 나눈 값으로 계산하였다. 여기에서 표준 체중은 대한소아과학회의 '1998년 한국소아 및 청소년 신체 발육 표준치 (1999)' 에서 제시한 신장별 체중표의 평균값에 근거하여 구하였다. 비만도가 0.
성능/효과
3) "ch" stands for the value assessed by the children while Hmow stands for the value assessed by their mothers.
3) "ch" stands for the value assessed by the children while Hmow stands for the value assessed by their mothers.
1) 아동의 신장, 체중, BMI, 어머니의 체중, BMI, 취업 여부는 아동의 체중집단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어머니의 연령, 신장과 학력은 아동의 체중집단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2) 남아의 경우 비만아동 중 12.6%가 자신이 비만이 아니라고 응답한 반면에 정상체중아동 중 25.5%는 자신이 비만이라고 평가하였고, 여아의 경우 비만아동 중 16.1% 가 자신이 비만이 아니라고 응답한 반면에 정상 체중 아동 중 33.5%는 자신이 비만이라고 평가하여 상당수의 아동들이 자신의 체형을 잘못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남아에 비해 여아가 자신의 비만정도를 잘못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아동 자신이 지각한 아동의 식행동특성은 식사 조절의 경우 정상체중아동과 비만아동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식사기호는 비만아동에 비해 정상 체중 아동에서 편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어머니가 지각한 아동 의식 행동 특성은 식사조절의 경우 정상체중아동에 비해 비만 아동이 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식사기호는 정상 체중 아동과 비만아동의 차이가 없었으므로 아동의 식 행동에 대하여 어머니와 아동의 평가가 다르게 나타났다.
4) 주관적 비만도는 실제 비만도와는 달리 아동이 지각한 식사조절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자신이 살찐 편이라고 생각할수록 식사조절을 잘하지 못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비만아동의 어머니는 정상체중아동의 어머니에 비해 식사 조절에 대한 지도를 많이 하고, 정상체중아동의 어머니는 비만아동의 어머니에 비해 식사기호에 대한 지도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아보다 여아에게 식사 조절 지도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어머니의 식행동지도는 아동의 비만도, 주관적 비만도, 식행동과 상관성을 나타내어, 비만도가 높을수록, 어머니가 아동의 식사조절이 안 된다고 지각하는 아동일수록, 식사조절지도를 많이 하며, 주관적 비만도가 낮을수록, 어머니가 아동이 편식을 한다고 지각할수록, 식사 기호 지도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05) 나타났고, 특히 여아의 경우에는 비만도가 낮을수록 식사기호에 대한 지도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가 아동이 식사 조절이 잘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에 식사조절지도를 더 많이 하며, 아동이 편식을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에 음식을 골고루 먹으라는 지도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01). 어머니의 식행동지도는 아동이 지각하는 식 행동과는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할 수 있다. 본 연구 결과, 비만아동은 정상체중 아동에 비해 자신이 편식을 하고 있지 않다고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편식정도가 비만정도와 관계가 없었다는 Park 등 (1998b) 의 결과와는 차이를 나타내었으나, 비만군보다 정상군이 편식을 더 많이 한다고 하는 Lee & Chang (1999) 와 Kim & Moon (2001) 의 연구결과와는 일치하였다.
식사 조절은 정상 체중 아동과 비만아동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고, 식사기호에 관련된 식행동은 정상체중아동에 비해 비만 아동에서 높게 나타났다(P < .001). 즉 비만아동은 정상 체중 아동에 비해 편식을 덜 한다고 스스로 평가하고 있었다.
식행동 점수를 1 이상 2 미만은 '하' , 2 이상 3 미만은 '중', 3 이상 4까지는 '상' 으로 하여 상중하로 분류한 결과, 식사조절의 경우 '상' (정상체중 53.8%; 비만 53.5%), '중' (정상처】중 44.1%; 비만 43.8%), 하 (정상체중 2.1%; 비만 2.7%) 순으로 나타나 대부분 식사조절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사기호의 경우 '중' (정상체중 63.0%; 비만 56.0%), '상'(정상체중 28.1%; 비만 39.0%), '하' (정상체중 8.9%; 비만 5.0%) 순으로 나타나 식사 조절보다 편식이 더 문제가 됨을 나타내었다.
특성을 체중집단별로 나타낸 것이다. 신장은 정상 체중 아동이 141.7 cm, 비만아동이 143.2 cm로 체중 집단별로 유의한 차이 (p < .01) 를 나타냈으며, 체중과 BMM] 있어서도 체중집단별로 유의한 차이 (p < .001)를 보였다. 조사대상 아동 1, 501명 중 정상체중 아동의 수는 1, 192명 (79.
나누어 Table 6에 나타내었다. 아동에 대한 어머니의 식 행동지도는 정상체중아동과 비만아동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는데 , 비만아동의 어머니는 정상 체중 아동의 어머니에 비해 식사조절에 대한 지도를 많이 하고, 정상 체중 아동의 어머니는 비만아동의 어머니에 비해 식사 기호에 대한 지도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hang 등(2002) 의 연구에 의하면 자녀의 식행동과 관련한 어머니의 양육 태도가 체중집단별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고 하여 본 연구 결과와 차이를 나타내었는데, 이는 Chang 등(2002)의 연구는 어머니의 식행동지도내용을 구분하지 않고 식사 조절과 식사기호지도를 합한 식행동지도의 체중집단별 차이를 알아보았고, 본 연구에서는 식행동지도를 식사조절과 식사 기호로 나누어 분석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주관적 비만도는 아동이 지각한 식사조절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자신이 살찐 편이라고 생각할수록 식사조절을 잘하지 못한다고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동이 지각한 식사기호와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어머니가 지각한 아동의 식행동은 비만도와 주관적 비만도 사이에 상관성이 일치하였으며, 주관적 비만도의 경우 식사 조절과의 상관계수가 비만도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다. 아동은 자신의 식사조절 행동이 자신의 비만에 영향을 준다고 느끼고 있었으나, 자신의 비만도에 대한 평가는 정확하게 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하여 실제 비만도와 주관적 비만도 사이에 이와 같은 상관관계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나타낸 결과는 Table 7과 같다. 어머니의 식 행동 지도는 아동의 비만도, 주관적 비만도 식행동과 상관성을 나타내어, 비만도와 주관적 비만도가 높을수록 식사 조절 지도를 많이 하며(p<.001), 주관적 비만도가 낮을수록 식사 기호 지도를 많이 하는 것으로(p < .05) 나타났고, 특히 여아의 경우에는 비만도가 낮을수록 식사기호에 대한 지도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가 아동이 식사 조절이 잘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에 식사조절지도를 더 많이 하며, 아동이 편식을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에 음식을 골고루 먹으라는 지도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 .
정상체중아동의 어머니와 비만아동 어머니의 연령, 신장과 학력은 아동의 체중집단에 따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어머니의 학력은 90% 이상이 고졸 이상이었다.
정상체중아동의 어머니와 비만아동 어머니의 체중, BMI, 취업여부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비만아동의 어머니는 정상 체중 아동의 어머니에 비해 체중과 BMI가 높았으며, 취업하고 있는 경우가 더 많았다.
그런데, 주관적 비만도와 식행동의 상관성의 경우에는 비만도와 식행동의 상관성과는 다르게 나타났다. 주관적 비만도는 아동이 지각한 식사조절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자신이 살찐 편이라고 생각할수록 식사조절을 잘하지 못한다고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동이 지각한 식사기호와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어머니가 지각한 아동의 식행동은 비만도와 주관적 비만도 사이에 상관성이 일치하였으며, 주관적 비만도의 경우 식사 조절과의 상관계수가 비만도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다.
아동이 자신의 체형에 대하여 인식하는 체중집단별 비만에 대한 주관적 평가 결과를 Table 2에 나타내었다. 주관적 비만도에 대한 응답 분포를 살펴 본 결과, 남아의 경우 비만아동 중 12.6%가 자신이 비만이 아니라고 응답한 반면에 정상체중아동 중 25.5%는 자신이 비만이라고 평가하였고, 여아의 경우 비만 아동 중 16.1%가 자신이 비만이 아니라고 응답한 반면에 정상체중아동 중 33.5%는 자신이 비만이라고 평가하여 남아(22.6%)에 비해 여아(30.4%)가 자신의 비만 정도를 잘못 평가하고 있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당수의 아동들이 자신의 체형을 잘못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사실은 자신의 체형을 바로 인식할 수 있는 교육이 더욱 필요함을 시사한다.
2배정도 높다고 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도 정상체중아동의 어머니에 비해 비만 아동의 어머니의 경우에 BMI가 높게 나타났으므로 이 결과는 비만이 유전요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측면도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정상체중아동의 BMI는 18.3, 비만 아동의 BMW 24.2로 정상체중아동과 비만아동간에 큰 차이를 보인 반면, 어머니의 경우는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나 정상체중 아동의 어머니와 비만아동의 어머니 BMI 값이 21.2와 21.8로 정상범위의 비슷한 값을 나타냈다. 따라서 유전적인 요소도 배제할 수 없기는 하지 만 이보다는 식행동이나 생활습관이 더 중요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후속연구
아동기는 성장발육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식사 조절뿐 아니라 편식교정을 위한 지도지침도 필요하며, 특히 정상 체중이나 저체중 아동의 경우에는 편식교정에 더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의 경우 아동의 식 행동에 대하여 어머니와 아동의 평가가 다르게 나타났는데 향후 식 행동에 대한 좀 더 신뢰도 높은 측정도구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사료되며, 상당수의 아동들이 자신의 체형을 잘못 인식하고 있었으므로 자신의 체형을 올바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도 아동비만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종합적 프로그램에 포함될 필요가 있다.
Chang 등(2002) 의 연구에 의하면 자녀의 식행동과 관련한 어머니의 양육 태도가 체중집단별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고 하여 본 연구 결과와 차이를 나타내었는데, 이는 Chang 등(2002)의 연구는 어머니의 식행동지도내용을 구분하지 않고 식사 조절과 식사기호지도를 합한 식행동지도의 체중집단별 차이를 알아보았고, 본 연구에서는 식행동지도를 식사조절과 식사 기호로 나누어 분석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본연구결과에서 아동의 비만여부에 따라 강조하는 어머니 의식 행동 지도가 다른 것을 알 수 있으므로, 향후 어머니 의식 행동 지도에 대한 연구를 위해서는 식행동지도 내용을 세분화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겠다.
아동의 식행동에 대한 평가가 아동과 어머니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것을 볼 때, 아동의 식행동에 대해서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질문지 뿐 아니라 실제 식이섭취 내용을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하며, 아동이 자신의 식행동에 대하여 정확하게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측정도구(설문문항)의 개발이 필요하다.
이상과 같이 아동의 체중집단별로 아동의 식행동과 어머니의 식행동지도가 차이를 보이고, 아동의 비만도, 주관적 비만도, 식행동 및 어머니의 식행동지도는 서로 상관성을 나타내므로, 아동비만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종합적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체중집단에 따라 차별화된 식행동 지도지침이 필요하다. 아동기는 성장발육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식사 조절뿐 아니라 편식교정을 위한 지도지침도 필요하며, 특히 정상 체중이나 저체중 아동의 경우에는 편식교정에 더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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