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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부부와 노부모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노부모 부양 부담 및 세대간 결속과 결혼만족도의 차이, 부부가 지각한 노부모 부양부담 및 세대간 결속과 결혼만족도간의 관계, 노부모 부양 부담과 세대간 결속이 부부의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은 어떠한가를 분석함으로써 기혼자녀와 노부모 관계향상과 건강한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자료는 전라북도에 거주하며 노부모가 한 명 이상 있는 부부 259쌍을 대상으로 질문지법을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부부의 노부모 부양부담 및 세대 간 결속이 결혼만족도와 어떠한 관계가 있고, 부부의 결혼 만족도에는 노부모 부양부담 및 세대간 결속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노부모와 기혼자녀의 관계 향상과 기혼자녀의 건강한 부부관계 유지를 위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안 방법
- 보완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산업화, 도시화로 인해 가족구조상 많은 변화가 생겼으나, 여전히 전통적인 부계 가족제도적 관습이 남아있기 때문에 노부모를 남편은 자신의 친부모, 부인은 시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 셋째, 기능적 결속은 부부와 노부모간의 경제적, 신체적으로 도움을 주고받는 정도 등의 상호 호혜적 관계를 측정하는 1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넷째, 일치적 결속은 부부와 노부모간의 일상생활에서의 일반적인 자녀양육, 금전관리, 인생관 등에 관한 가치의 일치 정도가 어느 정도 유사한지를 측정하는 4문항 구성하였다. 이 척도의 응답범주는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매우 그렇다'까지 4점 리커트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각 영역의 결속이 높음을 나타낸다.
- 노부모 부양부담 측정 도구로 김명자, 안선영, 한정화(1996) 가 만든 척도를 일부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총 28문항으로 사생활 부족(7문항), 육체적 부담(3문항), 긴장감(5문항), 심리적 부담(6문항), 경제적 부담(4문항), 죄책감(3문항) 등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었다.
- 모두 4개 영역으로 구성되었는데, 첫째 애정적 결속은 부부와 노부모간의 주관적 관계로 부부가 노부모로부터 느끼는 이해, 신뢰, 존중, 사랑, 친밀감, 의사소통, 협조 등의 긍정적 감정상태를 측정하는 9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둘째, 규범적 결속은 가족주의에 대한 규범으로 부부의 부양(효)에 대한 의무감을 말하는 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셋째, 기능적 결속은 부부와 노부모간의 경제적, 신체적으로 도움을 주고받는 정도 등의 상호 호혜적 관계를 측정하는 1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모두 4개 영역으로 구성되었는데, 첫째 애정적 결속은 부부와 노부모간의 주관적 관계로 부부가 노부모로부터 느끼는 이해, 신뢰, 존중, 사랑, 친밀감, 의사소통, 협조 등의 긍정적 감정상태를 측정하는 9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둘째, 규범적 결속은 가족주의에 대한 규범으로 부부의 부양(효)에 대한 의무감을 말하는 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본 연구를 위한 예비조사는 2001년 9월 16일부터 9월 30일 사이에 50쌍의 부부(100부)를 대상으로 남편용과 부인용 자기 보고식 설문지를 통해 실시하였고, 이 예비조사를 토대로 주요 변수들의 신뢰도를 검토하여 설문지를 수정 . 보완하였다.
- 부부와 노부모간의 세대간 결속을 측정하기 위해서 Bengtson과 Schrader(1982)의 척도와 Bengtson, Mangen과 Landry(1984)의 척도를 번안, 수정하여 우리나라에서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한 최정혜(1992)의 척도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모두 4개 영역으로 구성되었는데, 첫째 애정적 결속은 부부와 노부모간의 주관적 관계로 부부가 노부모로부터 느끼는 이해, 신뢰, 존중, 사랑, 친밀감, 의사소통, 협조 등의 긍정적 감정상태를 측정하는 9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부부의 일반적 특성으로는 연령, 교육수준, 직업, 월 평균 수입, 종교, 형저)(며느리)순위를, 노부모의 일반적 특성으로는 노부모 생존여부, 노부모 경제능력, 노부모 연령과 노부모 건강 상태, 노부모 사회활동 정도를 묻는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선행연구들에서 부양자의 부양부담 내용은 다양하게 구분되어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사생활 부족, 육체적 부담, 긴장감, 심리적 부담, 경제적 부담, 죄책감의 6영역(김명자, 안선영, 한정화; 1996)으로 구분하였다.
- 부부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아파트, 회사, 종교단체, 학교 등을 통해 배포하였고 당일 또는 2-3일 후에 회수하였다. 총 330쌍의 부부(660부)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여 560부인 총 280쌍이 회수되었으나 이 가운데 응답이 누락된 문항이 많거나 응답의 신뢰성이 의심되는 설문지를 제외하고 259쌍(총 518부) 의 자료를 최종 분석자료로 사용하였다.
- 둘째, 규범적 결속은 가족주의에 대한 규범으로 부부의 부양(효)에 대한 의무감을 말하는 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셋째, 기능적 결속은 부부와 노부모간의 경제적, 신체적으로 도움을 주고받는 정도 등의 상호 호혜적 관계를 측정하는 1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넷째, 일치적 결속은 부부와 노부모간의 일상생활에서의 일반적인 자녀양육, 금전관리, 인생관 등에 관한 가치의 일치 정도가 어느 정도 유사한지를 측정하는 4문항 구성하였다.
- 만든 척도를 일부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총 28문항으로 사생활 부족(7문항), 육체적 부담(3문항), 긴장감(5문항), 심리적 부담(6문항), 경제적 부담(4문항), 죄책감(3문항) 등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매우 그렇다' 까지의 4점 리커트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노부모 부양 부담 정도가 높음을 나타낸다.
- 회귀분석을 실시함에 있어 첫 번째 단계는 남편과 부인별로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변수 가운데 결혼 만족도에 대해 유의한 차이가 있는 변수들을 통제변수로 중 다 회귀분석에 투입하였고, 두 번째 단계는 이들 통제변인들에다 노부모 부양 부담의 각 요인을 첨가시켰으며, 세 번째 단계는 세대간 결속의 각 요인들을 첨가 시켰으며, 그 결과는과 같다.
대상 데이터
- 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자료는 전라북도에 거주하며 노부모가 한 명 이상 있는 부부 259쌍을 대상으로 질문지법을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 본 조사는 2(X)1 년 10월 4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전라북도 전주시에 거주하며 한 명 이상의 노부모가 생존한 부부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아파트, 회사, 종교단체, 학교 등을 통해 배포하였고 당일 또는 2-3일 후에 회수하였다.
- 설문지는 아파트, 회사, 종교단체, 학교 등을 통해 배포하였고 당일 또는 2-3일 후에 회수하였다. 총 330쌍의 부부(660부)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여 560부인 총 280쌍이 회수되었으나 이 가운데 응답이 누락된 문항이 많거나 응답의 신뢰성이 의심되는 설문지를 제외하고 259쌍(총 518부) 의 자료를 최종 분석자료로 사용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성격은<표 1>, <표 2>과 같다.
데이터처리
- 부부의 노부모 부양부담과 세대간 결속이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해, 앞서 차이분석에서 도출된 유의 변인을 통제변인으로 투입한 후, 위계적 중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가정의 위반여부를 파악하기 위하여 Dsbin- Watson계수를 산출하여 잔차 분석을 실시하였다.
- 연구결과 분석에 사용된 주요 통계방법은 SPSS WIN 10.0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의 기초통계와 paired t-test, two-way ANOVA, t-test와 ANOVA, Duncan의 사후검증, 상관관계분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회귀가정의 위반여부를 파악하기 위하여 Dsbin- Watson계수를 산출하여 잔차 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변인들간에 Durbin - Watson계수가 1.
이론/모형
- 결혼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Schumm 등(1985)의 KMSS(Kansas Marital Satisfaction Scale)를 윤경자(1997)가 번안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KMSS는 응답자가 자신의 결혼생활 만족과 배우자와의 관계에 대한 만족 그리고 배우자로서의 만족도 등을 측정한 것으로 모두 3문항이다.
성능/효과
- 1) 부부의 노부모 부양부담 및 세대간 결속과 결혼 만족도는 부부와 노부모의 일반적 특성변인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 2) 부부의 노부모 부양부담 및 세대간 결속과 결혼 만족도는 서로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
- 회귀가정의 위반여부를 파악하기 위하여 Dsbin- Watson계수를 산출하여 잔차 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변인들간에 Durbin - Watson계수가 1.89 〜 2.02로 잔차간에 자기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서 본 회귀분석의 모델은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회귀분석을 실시함에 있어 첫 번째 단계는 남편과 부인별로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변수 가운데 결혼 만족도에 대해 유의한 차이가 있는 변수들을 통제변수로 중 다 회귀분석에 투입하였고, 두 번째 단계는 이들 통제변인들에다 노부모 부양 부담의 각 요인을 첨가시켰으며, 세 번째 단계는 세대간 결속의 각 요인들을 첨가 시켰으며, 그 결과는<표 11>과 같다.
- 집단보다 더 낮았다. 각 하위영역별로 보면, 남편의 경우 노부모의 사회활동에 따라 애정적, 기능적, 일치적 결속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부모의 사회활동이 전혀 없다고 응답한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애정적, 기능적, 일치적 결속이 더 낮았다. 부인의 경우 노부모의 사회활동에 따라 애정적, 기능적 결속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노부모의 사회활동이 전혀 없다고 응답한 집단이 노부모의 사회활동이 월 2-3회 이상이라고 응답한 집단보다 애정적 결속, 기능적 결속이 더 낮았다.
- 우선 노부모의 사회 활동에 따른 노부모 부양부담은 남편, 부인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각 하위영역별로 보면, 남편의 경우 노부모의 사회활동에 따른 긴장감과 심리적 부담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노부모의 사회활동이 전혀 없다고 응답한 집단이 주 1회 이상이라고 응답한 집단보다 긴장감과 심리적 부담이 더 높았다. 부인의 경우는 노부모의 사회 활동에 따른 하위 영역별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 이선미, 1998; 이윤정, 1994)의 결과와 일치했다. 각 하위영역별로, 남편과 부인 모두 사생활 부족, 육체적 부담, 긴장감, 심리적 부담, 경제적 부담 등의 영역에서는 중간 점수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으나, 죄책감에서는 남편, 부인 모두 중간 점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경제적 부담을 제외한 사생활 부족, 육체적 부담, 긴장감, 심리적 부담, 죄책감에서 부부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남편보다 부인이 노부모 부양부담에 따른 사생활부족과 육체적 부담, 긴장감, 심리적 부담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죄책감 영역에서는 부인보다 남편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3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남편과 부인 모두 부양부담이 높을수록 세대 간 결속이 낮을수록 결혼만족도가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또한 노부모에 대한 기혼자녀의 실제적인 애정 없이 건강이 좋지 않은 노부모를 돌보는 기혼자녀는 노부모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죄의식과 노부모를 돕는 행동으로부터 정서적인 만족을 얻지 못하여 부양부담을 더 많이 받는다고 하였다(이신숙, 1994). 결국 노부모와의 빈약한 세대간 결속은 부양부담을 증가시키고 남편보다 부인은 노부모와 애정적 유대와 규범적 유대가 낮아 부양스트레스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기능적 결속에서는 남편보다 부인이 높으며 이로 인해 높은 부양 부담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 8>과 같다. 구체적으로 보면 노부모 부양부담의 경우 남편, 부인 모두 노부모의 경제능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여, 노부모가 자녀에게 경제적으로 전적으로 의존한다고 응답한 집단(남편 2.14, 부인 2.31)이 다른 집단보다 전체 노부모 부양 부담이 더 높았다. 노부모 부양부담의 하위영역별로 보면 사생활 부족, 육체적 부담, 긴장감, 심리적 부담은 노부모가 자녀에게 경제적으로 전적으로 의존한다고 응답한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더 높은 반면에 노부모의 경제능력에 따른 죄책감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 그 외 노부모의 일반적 특성변인에 따른 분석결과를 간략하게 제시하면 노부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남편의 경우는 부양 부담 하위영역별 중 경제적 부담이, 노모연령이 증가함에 따라서는 육체적 부담과 심리적 부담감이 높게 나타났으며, 세대 간결 속 하위영역별 중 기능적 결속과 결혼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부인의 경우는 노부의 연령에 따른 부모 부양부담 및 세대 간 결속과 결혼만족도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노모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서 부양부담 하위영역별 중 죄책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즉 기혼자녀부부는 노부모와의 세대간 결속이 높을수록 결혼 만족도도 더 높게 나타났다. 남편과 부인 모두 애정적 결속과 결혼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가 r = .38과 r = .3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남편과 부인 모두 부양부담이 높을수록 세대 간 결속이 낮을수록 결혼만족도가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의 경우 일 치적 결속과 심리적 부담간의 부적상관이, 부인의 경우 애정적 결속과 긴장감간의 부적상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남편의 경우 규범적 결속은 긴장감과는 부적상관을, 죄책감과는 정적상관을 보였고, 남편과 부인 모두 기능적 결속과 사생활 부족간에는 정적상관을 나타냈다.
- 넷째, 부부의 결혼만족도에 노부모 부양부담의 하위요인인 긴장감이 남편과 부인 모두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이는 부부의 결혼만족도에 노부모와의 세대간 결속보다는 노부모 부양부담이 더 큰 영향력을 주고 있음을 나타낸다.
- 31)이 다른 집단보다 전체 노부모 부양 부담이 더 높았다. 노부모 부양부담의 하위영역별로 보면 사생활 부족, 육체적 부담, 긴장감, 심리적 부담은 노부모가 자녀에게 경제적으로 전적으로 의존한다고 응답한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더 높은 반면에 노부모의 경제능력에 따른 죄책감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김송애, 1991; 성미애, 1991; 이윤정, 1994)와 일치하는 연구결과로, 노부모의 경제 능력은 부모세대에게 있어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게 하는 경제적 자원이 되어 기혼자녀세대의 노부모 부양부담을 낮출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 노부모의 사회 활동에 따른 결혼만족도는 남편, 부인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남편의 경우 노부모의 사회활동이 전혀 없다고 응답한 집단이 다른 집단 보다 결혼만족도가 더 낮았으며, 부인의 경우 부모의 사회활동이 전혀 없다고 응답한 집단이 부모의 사회활동이 주 2-3회라고 응답한 집단보다 더 낮았다.
- 노부모의 사회 활동에 따른 세대간 결속은 남편, 부인 모두 전체 세대간 결속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남편의 경우 노부모의 사회활동이 전혀 없다고 응답한 집단의 전체 세대간 결속이 가장 낮았으며, 부인의 경우 노부모의 사회활동이 전혀 없다고 응답한 집단이 노부모의 사회활동이 월 2-3회 이상이라고 응답한 집단보다 더 낮았다. 각 하위영역별로 보면, 남편의 경우 노부모의 사회활동에 따라 애정적, 기능적, 일치적 결속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부모의 사회활동이 전혀 없다고 응답한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애정적, 기능적, 일치적 결속이 더 낮았다.
- 다음으로 부인의 결혼만족도는 통제변인의 설명력이 8%로 교육 수준과 노부모 사회활동이 유의한 영향변인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노부모 부양부담 요인이 첨가되면서 16%가 증가된 총변인의 설명력이 24%를 나타냈으며, 교육수준, 노부모 사회활동, 노부모 부양부담의 하위요인인 긴장감이 영향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사생활부족는 유의수준에 접근하였다.
- 둘째, 노부모 경제능력에 따른 세대간 결속의 하위영역인 기능적 결속에서 노부모가 부부에게 경제적으로 전적으로 의존한다고 응답한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노부모 부양부담이 더 높았다. 이는 노부모가 갖고 있는 자원이 많을 때, 기혼자녀와의 상호작용이 빈번하게 나타난다(신효식 .
- 각 하위영역별로, 남편과 부인 모두 사생활 부족, 육체적 부담, 긴장감, 심리적 부담, 경제적 부담 등의 영역에서는 중간 점수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으나, 죄책감에서는 남편, 부인 모두 중간 점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경제적 부담을 제외한 사생활 부족, 육체적 부담, 긴장감, 심리적 부담, 죄책감에서 부부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남편보다 부인이 노부모 부양부담에 따른 사생활부족과 육체적 부담, 긴장감, 심리적 부담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죄책감 영역에서는 부인보다 남편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 별거에 따라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가를 Two-way ANOVA를 통해 탐색적 차원에서 분석한 결과 노부모 부양부담에서만 상호작용 효과를 보였다. 그 결과는<표 7> 및<그림 1>과 같다.
- 남편과 부인 모두 동 . 별거에 따라 전체 노부모 부양 부담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지만, 전체 세대간 결속과 결혼 만족도에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 그리고 동 . 별거에 따른 결혼 만족도의 차이에서는 남편과 부인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동 . 별거에 따른 세대간 결속의 차이에서는 남편과 부인 모두 기능적 결속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 동거 집단의 기능적 결속이 별거 집단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부부가 노부모와 별거일 때보다 동거일 때 노부모와 상호작용이 보다 많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 본 연구결과에서는 부부가 노부모와 동거하는 경우가 별거하는 경우보다 남편과 부인 모두 노부모 부양부담이 높았으며, 노부모와의 세대간 결속도 남편, 부인 모두 별거하는 부부보다는 동거하는 부부의 결속이 높게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부부가 노부모와 동거하는 경우가 별거하는 경우보다 노부모 부양부담감이 클 뿐 아니라 세대간의 결속도 높은 경향을 보인 연구 결과 (성미애, 1991; 윤순덕 .
- 부부의 노부모 부양부담과 결혼만족도간의 관계는 남편의 경우 죄책감 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결혼만족도와 부적인 상관을 나타냈으며 이 중 긴장감과 결혼만족도의 부적상관(r = -.38)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인의 경우도 노부모 부양부담의 모든 하위요인에서 부적인 상관을 보였으며, 부인 역시 긴장감과 결혼 만족도가 가장 높은 r = -.
- 부부의 노부모 부양부담과 세대간 결속간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는 남편과 부인 모두 노부모 부양부담의 죄책감을 제외한 모든 하위요인과 애정적 결속 및 일치적 결속 간에 유의한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의 경우 일 치적 결속과 심리적 부담간의 부적상관이, 부인의 경우 애정적 결속과 긴장감간의 부적상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 각 하위영역별로 보면, 남편의 경우 노부모의 사회활동에 따라 애정적, 기능적, 일치적 결속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부모의 사회활동이 전혀 없다고 응답한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애정적, 기능적, 일치적 결속이 더 낮았다. 부인의 경우 노부모의 사회활동에 따라 애정적, 기능적 결속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노부모의 사회활동이 전혀 없다고 응답한 집단이 노부모의 사회활동이 월 2-3회 이상이라고 응답한 집단보다 애정적 결속, 기능적 결속이 더 낮았다.
- 부인의 경우는 노부의 연령에 따른 부모 부양부담 및 세대 간 결속과 결혼만족도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노모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서 부양부담 하위영역별 중 죄책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기에 노부모 부양부담 요인이 첨가되면서 16%가 증가된 총변인의 설명력이 24%를 나타냈으며, 교육수준, 노부모 사회활동, 노부모 부양부담의 하위요인인 긴장감이 영향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사생활부족는 유의수준에 접근하였다. 세 번째 단계로 세대간 결속 요인이 첨가되면서 총 변인의 설명력은 27%로 증가하였고 교육수준, 노부모 부양부담의 하위요인인 긴장감 이유의 한 영향변인으로 나타났으며 통제변인인 노부모 사회활동과 세대간 결속의 하위요인인 기능적 결속은 유의수준에 접근하였다. 즉 부인은 교육수준이 대졸 이상인 집단이, 부양 부담 하위변인인 긴장감을 적게 느낄수록 결혼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세 번째 단계에서 세대간 결속 요인이 첨가되면서 총변인의 설명력은 32%로 증가하였으며 통제변인과 노부모 부양 부담의 하위요인인 긴장감과 세대간 결속의 하위요인인 애정적 결속이 남편의 결혼만족도를 예측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즉 연령이 낮을수록, 교육수준이 대졸 이상인 집단이, 노부모가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경우, 노부모 부양부담의 하위변인인 긴장감이 적을수록, 노부모와의 애정적 결속이 높을수록 결혼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세대간 결속의 경우 남편, 부인 모두 노부모의 경제 능력에 따라 전체 세대간 결속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고 하위영역 중 노부모의 경제능력에 따라 기능적 결속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여, 노부모가 자녀에게 경제적으로 전적으로 의존한다고 응답한 집단과 자녀가 노부모의 도움을 받는다고 응답한 집단이 다른 집단 보다 기능적 결속이 더 높았다. 한편, 결혼만족도는 남편, 부인 모두 노부모의 경제능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 셋째, 부부의 결혼만족도는 노부모 부양부담과 부적 상관이 있고, 세대간 결속과는 정적상관이 있었다. 이는 가족이 하나의 체계로서 부부관계가 노부모와의 관계에 의해 영향 받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앞으로 이에 관한 연구가 보다 심층적이고 구체적으로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된다.
- Cicirelli(1983a) 의 연구에서는 노부모와 동거하고 있는 기혼자녀는 부모에 대한 규범적 . 애정적 결속이 별거 자녀보다 높았고, 동거하면서 도움을 주고받는 지원제공 및 교환관계가 더 활발하기 때문에 별거 기혼자녀보다 동거 기혼자녀가 기능적 결속에서 더 높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부모와 동거하지 않는 기혼 자녀들도 노부모와 비교적 빈번한 접촉을 유지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icirelli, 1983a)
- 나타났다. 여기에 노부모 부양부담 요인이 첨가되면서 16%가 증가된 총변인의 설명력이 24%를 나타냈으며, 교육수준, 노부모 사회활동, 노부모 부양부담의 하위요인인 긴장감이 영향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사생활부족는 유의수준에 접근하였다. 세 번째 단계로 세대간 결속 요인이 첨가되면서 총 변인의 설명력은 27%로 증가하였고 교육수준, 노부모 부양부담의 하위요인인 긴장감 이유의 한 영향변인으로 나타났으며 통제변인인 노부모 사회활동과 세대간 결속의 하위요인인 기능적 결속은 유의수준에 접근하였다.
- 우선 남편 결혼만족도는 통제변인의 설명력이 16%이었고, 유의한 영향변인은 연령과 교육수준, 노부모 사회활동으로 나타났고, 여기에 노부모 부양부담 요인이 첨가되면서 총 변인의 설명력은 10%가 증가된 26%를 나타냈으며 통제 변인과 노부모 부양부담의 하위요인인 긴장감이 영향변인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단계에서 세대간 결속 요인이 첨가되면서 총변인의 설명력은 32%로 증가하였으며 통제변인과 노부모 부양 부담의 하위요인인 긴장감과 세대간 결속의 하위요인인 애정적 결속이 남편의 결혼만족도를 예측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 즉 부인은 교육수준이 대졸 이상인 집단이, 부양 부담 하위변인인 긴장감을 적게 느낄수록 결혼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남편과 부인 모두의 결혼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노부모 부양부담의 긴장감으로, 세대간 결속보다 노부모 부양부담이 부부의 결혼 만족도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기능적 . 일치적 결속이 더 높게 나타났고 세대간 결속의 4영역에서 남편의 규범적 결속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세대간 결속의 4영역에서 남편의 규범적 결속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기혼자녀로서의 의무감은 아들 특히 장남이 높게 나타난 연구결과(송현애, 1987)와 동일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 있다. 즉 기혼자녀부부는 노부모와의 세대간 결속이 높을수록 결혼 만족도도 더 높게 나타났다. 남편과 부인 모두 애정적 결속과 결혼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가 r = .
- 세 번째 단계로 세대간 결속 요인이 첨가되면서 총 변인의 설명력은 27%로 증가하였고 교육수준, 노부모 부양부담의 하위요인인 긴장감 이유의 한 영향변인으로 나타났으며 통제변인인 노부모 사회활동과 세대간 결속의 하위요인인 기능적 결속은 유의수준에 접근하였다. 즉 부인은 교육수준이 대졸 이상인 집단이, 부양 부담 하위변인인 긴장감을 적게 느낄수록 결혼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남편과 부인 모두의 결혼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노부모 부양부담의 긴장감으로, 세대간 결속보다 노부모 부양부담이 부부의 결혼 만족도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세 번째 단계에서 세대간 결속 요인이 첨가되면서 총변인의 설명력은 32%로 증가하였으며 통제변인과 노부모 부양 부담의 하위요인인 긴장감과 세대간 결속의 하위요인인 애정적 결속이 남편의 결혼만족도를 예측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즉 연령이 낮을수록, 교육수준이 대졸 이상인 집단이, 노부모가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경우, 노부모 부양부담의 하위변인인 긴장감이 적을수록, 노부모와의 애정적 결속이 높을수록 결혼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남편의 결혼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노부모 부양 부담의 긴장감이었다.
- 그 결과는<표 7> 및<그림 1>과 같다. 즉, 노부모와 별거하는 경우에는 노부모 부양부담에서 부부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동거하는 경우에는 남편보다 부인이 느끼는 노부모 부양부담 정도가 훨씬 더 높았다.
- 첫째, 노부모 부양부담은 부인이 남편 보다 높게 나타났고 하위영역 중 죄책감 영역에서는 남편이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노부모 부양부담에 있어서 부양 자체가 문화적 규범이나 성역할 이데올로기에 의해 주로 여성이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과업이기 때문에 노부모 부양부담 수준에서 부부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Lawton et al, 1991).
- 하위요인별로 살펴보면, 노부모 부양부담에서는 남편의 경우 별거 집단보다 동거 집단의 사생활 부족과 긴장감이 더 높았고, 부인의 경우 별거 집단에 비해 동거 집단이 죄책감을 제외한 사생활 부족, 육체적 부담, 긴장감, 심리적 부담, 경제적 부담이 더 높았다. 남편과 부인 모두 별거보다는 동거일 때 노부모 부양 부담이 높게 나타났으며, 동 .
후속연구
- 그러나 본 연구는 전라북도에 거주하고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하여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 이는 부부의 결혼만족도에 노부모와의 세대간 결속보다는 노부모 부양부담이 더 큰 영향력을 주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리고 부부와 노부모와의 관계가 인생의 전 주기에 걸쳐서 지속된다는 점을 볼 때, 만족스런 부부관계와 노부모와의 세대간 관계를 지키고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노부모 부양부담 측면에 더 초점을 두어 노부모 부양에 따른 부담감을 극소화할 수 있는 여러 제도적 장치 등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 그러나 산업화와 가치관의 변화로 가족은 전통적인 확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변화되었고 부계가족부양의 체계가 점차약화되어 양계가족부양의 증가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있는실정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연구대상을 며느리와 딸뿐 만 아니라 아들과 사위까지도 함께 다루어 보다 폭넓은 상호관계를 밝히는 연구가 요구된다.
-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노부모와 기혼자녀의 관계 향상과 기혼자녀의 건강한 부부관계 유지를 위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하여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아울러 지금까지의 노부모 부양 부담 및 세대간 결속과 관련된 선행연구들의 연구대상은 실질적인 부양부담을 맡은 기혼여성인 며느리나 딸에게 초점을 두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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