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당원병제1형은 어린 소아연령에서 발현하는 가장 심한 형태의 당원병이다. 장기간 관찰시 일부 환자에서 간선종이 발생하고 드물게 간암이 합병되어 예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당원병 제1형 환자들의 추적관찰을 통해 간선종과 간암 발생의 측면에서 당원병 제1형의 장기적인 예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 법: 1982년 3월에서 2003년 2월까지 서울대병원 소아과에서 간 조직 검사 및 효소검사를 통해 당원병 제1형으로 진단된 43명의 환자(제1a형 40명, 제1b형 3명)를 대상으로 하였다. 복부 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 또는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하여 간선종의 발생여부를 관찰하였으며, 간의 종괴가 확인된 경우 가능하면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간선종 및 간암을 확진하였다. 간선종 발생에 관여하는 위험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간선종이 발생한 환자를 연령에 대해 짝짓기를 시행하여 선종군과 비선종군에서 여러 임상 지표를 비교하였다. 결 과: 1) 전체 43명 중 16명(37.2%)에서 간선종이 발생하였는데, 간선종이 처음 발견된 나이는 평균 $14.2{\pm}4.1$세(범위: 7.9~25.7세)였다. 처음 발견시 다발성 선종인 경우는 14례(87.5%)였다. 2) 간선종이 발생하였던 선종군(n=16)과 비선종군(n=16)을 비교하였을 때, 신장질환이 선종군에서는 7명(43.8%)에서 동반되고, 비선종군에서는 1명(6.3%)에서 병발하여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37; 교차비 11.667, 95% 신뢰구간=1.227~110.953). 저신장은 선종군 6명(37.5%)과 비선종군의 10명(62.5%)에서 관찰되어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157). 당원병 제1형 환자의 대부분에서 생옥수수 전분 치료를 시행하였는데, 생옥수수 전분 치료를 시작한 연령은 선종군이 $9.1{\pm}5.2$세인 반면, 비선종군은 $3.0{\pm}1.8$세로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선종군의 치료 시작 연령이 늦었다(p=0.003). 문맥하공정맥 문합술 시행 당시의 연령 차이가 없는 상태에서(p=0.170), 선종군의 11명(68.8%)과 비선종군의 3명(18.8%)에서 단락수술을 시행 받아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4; 교차비 9.533, 95% 신뢰구간=1.847~49.204). 고콜레스테롤혈증, 저혈당, 고요산혈증 등의 여부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833, p=0.273, p=0.550). 3) 25.7세에 간선종이 발견되었던 1명은 26.5세에 간암으로 진단되어 간동맥 항암 화학 색전술을 시행 받았다. 결 론: 간선종은 당원병 제1형 환자들을 장기간 추적관찰 하였을 때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으로서, 일부에서 악성화 될 가능성이 있어 중요성이 매우 크다. 당원병 제1형 환자들의 장기적 예후를 위해서는 생옥수수 전분 치료의 조기 도입과 규칙적인 추적관찰을 통한 간선종의 조기 발견이 필요하다.
목 적: 당원병 제1형은 어린 소아연령에서 발현하는 가장 심한 형태의 당원병이다. 장기간 관찰시 일부 환자에서 간선종이 발생하고 드물게 간암이 합병되어 예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당원병 제1형 환자들의 추적관찰을 통해 간선종과 간암 발생의 측면에서 당원병 제1형의 장기적인 예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 법: 1982년 3월에서 2003년 2월까지 서울대병원 소아과에서 간 조직 검사 및 효소검사를 통해 당원병 제1형으로 진단된 43명의 환자(제1a형 40명, 제1b형 3명)를 대상으로 하였다. 복부 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 또는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하여 간선종의 발생여부를 관찰하였으며, 간의 종괴가 확인된 경우 가능하면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간선종 및 간암을 확진하였다. 간선종 발생에 관여하는 위험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간선종이 발생한 환자를 연령에 대해 짝짓기를 시행하여 선종군과 비선종군에서 여러 임상 지표를 비교하였다. 결 과: 1) 전체 43명 중 16명(37.2%)에서 간선종이 발생하였는데, 간선종이 처음 발견된 나이는 평균 $14.2{\pm}4.1$세(범위: 7.9~25.7세)였다. 처음 발견시 다발성 선종인 경우는 14례(87.5%)였다. 2) 간선종이 발생하였던 선종군(n=16)과 비선종군(n=16)을 비교하였을 때, 신장질환이 선종군에서는 7명(43.8%)에서 동반되고, 비선종군에서는 1명(6.3%)에서 병발하여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37; 교차비 11.667, 95% 신뢰구간=1.227~110.953). 저신장은 선종군 6명(37.5%)과 비선종군의 10명(62.5%)에서 관찰되어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157). 당원병 제1형 환자의 대부분에서 생옥수수 전분 치료를 시행하였는데, 생옥수수 전분 치료를 시작한 연령은 선종군이 $9.1{\pm}5.2$세인 반면, 비선종군은 $3.0{\pm}1.8$세로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선종군의 치료 시작 연령이 늦었다(p=0.003). 문맥하공정맥 문합술 시행 당시의 연령 차이가 없는 상태에서(p=0.170), 선종군의 11명(68.8%)과 비선종군의 3명(18.8%)에서 단락수술을 시행 받아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4; 교차비 9.533, 95% 신뢰구간=1.847~49.204). 고콜레스테롤혈증, 저혈당, 고요산혈증 등의 여부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833, p=0.273, p=0.550). 3) 25.7세에 간선종이 발견되었던 1명은 26.5세에 간암으로 진단되어 간동맥 항암 화학 색전술을 시행 받았다. 결 론: 간선종은 당원병 제1형 환자들을 장기간 추적관찰 하였을 때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으로서, 일부에서 악성화 될 가능성이 있어 중요성이 매우 크다. 당원병 제1형 환자들의 장기적 예후를 위해서는 생옥수수 전분 치료의 조기 도입과 규칙적인 추적관찰을 통한 간선종의 조기 발견이 필요하다.
Purpose: The aim of the study was to evaluate the long-term outcome of glycogen storage disease (GSD) type 1 with particular reference to hepatic adenoma and hepatocellular carcinoma, and to analyze risk factors affecting the development of hepatic adenoma in GSD type 1. Methods: Forty-three GSD typ...
Purpose: The aim of the study was to evaluate the long-term outcome of glycogen storage disease (GSD) type 1 with particular reference to hepatic adenoma and hepatocellular carcinoma, and to analyze risk factors affecting the development of hepatic adenoma in GSD type 1. Methods: Forty-three GSD type 1 patients (31 males and 12 females, mean age $13.9{\pm}6.4$ years) were analyzed retrospectively. Hepatic adenoma was detected on abdominal USG and diagnosed on histologic examination. Clinical profiles were compared between patients with hepatic adenoma (n=16) and age-matched controls without hepatic adenoma (n=16). Results: 1) Of 43 GSD type 1 patients, 16 (37.2%) had hepatic adeoma. Hepatic adenoma was detected at the age of mean $14.2{\pm}4.1$ years (range: 7.9~25.7 years). Fourteen (87.5%) adenomas were multiple at detection. 2) Comparison of the clinical profiles between adenoma group and non-adenoma group revealed that age at first introduction of uncooked cornstarch treatment was significantly late in adenoma group compared with non-adenoma group ($9.1{\pm}5.2$ years vs. $3.0{\pm}1.8$ years, p=0.003). Portocaval shunt surgery was performed in 11 (68.8%) patients in adenoma group and 3 (18.8%) in non-adenoma group (p=0.004). Hepatic adenoma developed mean $5.8{\pm}4.2$ years after shunt operation. 3) One patient was diagnosed as hepatocellular carcinoma at the age of 25.7 years. Conclusion: Hepatic adenoma is an important late complication of GSD type 1 with the risk of malignant transformation. Early introduction of cornstarch therapy with strict metabolic control is needed to prevent the development of hepatic adenoma in GSD type 1.
Purpose: The aim of the study was to evaluate the long-term outcome of glycogen storage disease (GSD) type 1 with particular reference to hepatic adenoma and hepatocellular carcinoma, and to analyze risk factors affecting the development of hepatic adenoma in GSD type 1. Methods: Forty-three GSD type 1 patients (31 males and 12 females, mean age $13.9{\pm}6.4$ years) were analyzed retrospectively. Hepatic adenoma was detected on abdominal USG and diagnosed on histologic examination. Clinical profiles were compared between patients with hepatic adenoma (n=16) and age-matched controls without hepatic adenoma (n=16). Results: 1) Of 43 GSD type 1 patients, 16 (37.2%) had hepatic adeoma. Hepatic adenoma was detected at the age of mean $14.2{\pm}4.1$ years (range: 7.9~25.7 years). Fourteen (87.5%) adenomas were multiple at detection. 2) Comparison of the clinical profiles between adenoma group and non-adenoma group revealed that age at first introduction of uncooked cornstarch treatment was significantly late in adenoma group compared with non-adenoma group ($9.1{\pm}5.2$ years vs. $3.0{\pm}1.8$ years, p=0.003). Portocaval shunt surgery was performed in 11 (68.8%) patients in adenoma group and 3 (18.8%) in non-adenoma group (p=0.004). Hepatic adenoma developed mean $5.8{\pm}4.2$ years after shunt operation. 3) One patient was diagnosed as hepatocellular carcinoma at the age of 25.7 years. Conclusion: Hepatic adenoma is an important late complication of GSD type 1 with the risk of malignant transformation. Early introduction of cornstarch therapy with strict metabolic control is needed to prevent the development of hepatic adenoma in GSD typ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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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43명의 당원병 제1형 환자들의 추적관찰을 통해 당원병 제1형의 임상경과와 장기적인 예후를 살펴보고, 간선종과 간암 발생의 측면에서 당원병 제1형의 예후와 간선종 및 간암 발생에 관여하는 위험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간조직 검사와 간조직 내 당원질 측정 및 효소검사를 통해 당원병 제1형으로 진단 받았던 43명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관찰을 시행하여 간선종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간선종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요인들을 평가하여 보았다.
장기간 관찰시 일부 환자에서 간선종이 발생하고 드물게 간암이 합병되어 예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당원병 제1형 환자들의 추적관찰을 통해 간선종과 간암 발생의 측면에서 당원병 제1형의 장기적인 예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2) 간선종·간암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 대상 환자 43명 중에서 간선종이 발생한 환자들을 선종군(n=16)으로 분류하고, 간선종이 발생하지 않은 나머지 환자에서 연령에 대한 짝짓기를 시행하여 비선종군(n=16)을 선정하고 간선종 발생의 위험요인을 평가하였다(Table 3).
2명의 환자에서 간선종 진단 후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으며, 간선종의 외과적 절제술은 시행하지 않았다.
3) 생화학적 검사: 모든 환아에서 간기능 검사, 지질 검사, 혈당, 혈청 요산 및 유산치를 측정하였고, 일반혈액검사와 요검사를 함께 시행하였다. 간선종이 발생한 환아는 혈청 αFP을 측정하였다.
4) 간선종 발생의 위험요인 분석: 간선종 발생에 관여하는 위험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당원병 제1형 환자 중 간선종이 발생한 환자들을 연령에 대해 짝짓기를 시행하여 선종군과 비선종군에서 여러 임상 지표를 비교하였다.
복부 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 또는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하여 간선종의 발생여부를 관찰하였으며, 간의 종괴가 확인된 경우 가능하면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간선종 및 간암을 확진하였다. 간선종 발생에 관여하는 위험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간선종이 발생한 환자를 연령에 대해 짝짓기를 시행하여 선종군과 비선종군에서 여러 임상 지표를 비교하였다.
간선종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조사하기 위하여 저자들은 우선 간선종의 발생 여부에 따라 환자들을 간선종군과 비선종군의 두 군으로 나누어, 연령이 보정된 두 군 간에 여러 인자들의 영향을 평가하여 보았다.
3) 생화학적 검사: 모든 환아에서 간기능 검사, 지질 검사, 혈당, 혈청 요산 및 유산치를 측정하였고, 일반혈액검사와 요검사를 함께 시행하였다. 간선종이 발생한 환아는 혈청 αFP을 측정하였다.
간암이 발생하였던 환자는 이에 대한 치료로서 간동맥 항암화학 색전술(transhepatic arterial embolization)을 시행받았다.
1) 당원병 제1형의 진단: 당원병 제1a형의 진단은 환아가 임상적으로 당원병 제1형에 부합하는 증상, 징후 및 검사 소견을 보이면서, 간 조직검사상 간 조직의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 소견이 당원병 제1형에 합당하고, 간 조직 내 당원질 함량이 정상인에 비해 증가해 있으면서 glucose-6-phosphatase의 활성도가 정상보다 감소한 경우로 하였다. 당원병 제1b형은 제1a형과 동일한 임상양상과 당원병 제1형에 부합하는 간 조직 소견 및 증가된 당원질 함량을 보이면서 백혈구 감소증과 잦은 감염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로 진단하였다.
방법: 1982년 3월에서 2003년 2월까지 서울대병원 소아과에서 간 조직 검사 및 효소검사를 통해 당원병 제1형으로 진단된 43명의 환자(제1a형 40명, 제1b형 3명)를 대상으로 하였다. 복부 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 또는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하여 간선종의 발생여부를 관찰하였으며, 간의 종괴가 확인된 경우 가능하면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간선종 및 간암을 확진하였다. 간선종 발생에 관여하는 위험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간선종이 발생한 환자를 연령에 대해 짝짓기를 시행하여 선종군과 비선종군에서 여러 임상 지표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에서 간선종의 발견 및 추적관찰은 주로 복부 초음파 검사 및 전산화단층촬영에 의하였으며, 간선종의 확진을 위하여 필요시 경피적 생검을 통한 조직검사를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1982년 3월에서 2003년 2월까지 서울대병원 소아과에서 당원병 제1형으로 진단 받고 추적 관찰해 온 4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방법: 1982년 3월에서 2003년 2월까지 서울대병원 소아과에서 간 조직 검사 및 효소검사를 통해 당원병 제1형으로 진단된 43명의 환자(제1a형 40명, 제1b형 3명)를 대상으로 하였다. 복부 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 또는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하여 간선종의 발생여부를 관찰하였으며, 간의 종괴가 확인된 경우 가능하면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간선종 및 간암을 확진하였다.
서울대병원 소아과에서 당원병 제1형으로 진단 받은 43명의 환아 중에서 1a형은 40명이었고, 1b형 환자는 3명이었다. 남녀 비율은 각각 남아 31명(72.
데이터처리
통계학적 분석을 위하여 SPSS 10.0을 사용하였고, 통계적 검정 방법으로서 Mann-Whitney test와 Chi-Square test, Fisher's exact test, Linear-by-linear association, Wilcoxon signed ranks test, 그리고 Logistic regression analysis를 시행하였다. p value가 0.
성능/효과
1) 당원병 제1형에서 간선종의 임상양상: 전체 43명 중 16명(37.2%)의 환자에서 간선종이 발생하였으며, 남녀비는 남아 12명, 여아 4명이었다.
1) 당원병 제1형의 진단: 당원병 제1a형의 진단은 환아가 임상적으로 당원병 제1형에 부합하는 증상, 징후 및 검사 소견을 보이면서, 간 조직검사상 간 조직의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 소견이 당원병 제1형에 합당하고, 간 조직 내 당원질 함량이 정상인에 비해 증가해 있으면서 glucose-6-phosphatase의 활성도가 정상보다 감소한 경우로 하였다. 당원병 제1b형은 제1a형과 동일한 임상양상과 당원병 제1형에 부합하는 간 조직 소견 및 증가된 당원질 함량을 보이면서 백혈구 감소증과 잦은 감염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로 진단하였다.
2%)의 환아에서 저신장을 보였다. 12명의 환아들은 코피가 잘 멎지 않거나 멍이 쉽게 드는 등 출혈경향을 보였다.
2) 간선종 및 간암의 진단: 간선종 및 간암의 진단은 복부 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 또는 자기공명영상 등의 방사선학 검사를 시행하여 간선종에 합당하는 간 내 종괴를 확인하고(Fig. 1), 가능하면 침생검을 통한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간선종 또는 간암에 합당한 조직소견을 얻은 경우로 하였다(Fig. 2).
5%)였다. 2) 간선종이 발생하였던 선종군(n=16)과 비선종군(n=16)을 비교하였을 때, 신장질환이 선종군에서는 7명(43.8%)에서 동반되고, 비선종군에서는 1명(6.3%)에서 병발하여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37; 교차비 11.667, 95% 신뢰구간=1.227∼110.953). 저신장은 선종군 6명(37.
550). 3) 25.7세에 간선종이 발견되었던 1명은 26.5세에 간암으로 진단되어 간동맥 항암 화학 색전술을 시행 받았다.
43명의 환자들을 평균 13.9±6.4세(범위: 3.7∼29.5세)까지 장기간 추적관찰 하였을 때, 최종적으로 저신장이 19명(44.2%)에서 관찰되었으며, 간선종이 16명, 간암이 1명에서 발생하였다. 단백뇨, 현미경적 혈뇨, 고혈압, 신석 등의 신장 질환이 10명에서 동반되었고, 그 외에 골절, 경련 및 혼수, 발달장애, 죽종(atheroma)이 동반된 비장 동맥류 파열, 뇌실 내출혈, 뇌경색 등이 관찰되었다.
7세)였다. 간선종은 대부분 10세 이후의 연령에서 발생하였고, 환자들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간선종의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이는 0.05 유의수준에서는 차이가 없었고 경계역에서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었다(p=0.053)(Fig. 3).
결론: 간선종은 당원병 제1형 환자들을 장기간 추적관찰 하였을 때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으로서, 일부에서 악성화 될 가능성이 있어 중요성이 매우 크다. 당원병 제1형 환자들의 장기적 예후를 위해서는 생옥수수 전분 치료의 조기 도입과 규칙적인 추적관찰을 통한 간선종의 조기 발견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지속적인 혈당 유지를 위한 생옥수수 전분 투여를 되도록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간선종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003). 또 본 연구에서는 생옥수수 전분 치료를 5세 이전에 시작한 경우 장기간 추적관찰을 하였을 때 16.7% (4/24명)에서만 간선종이 발생하였지만, 5세에서 10세 사이에 생옥수수 전분을 투여하기 시작한 경우 42.9% (3/7명)의 환자에서 간선종이 발생하고, 10세가 지난 후에 생옥수수 전분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환자의 75% (9/12명)에서 간선종이 발생하여 생옥수수 투여 시작 시기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p=0.001).
또한 본 연구에서는 당원병 제1형 환자들을 장기간 추적관찰 하였을 때, 신장 합병증이 간선종군의 45% 정도에서 발생한 반면, 간선종이 없는 군에서는 10% 미만에서 병발하여 신장 합병증 발생이 간선종 발생과 유관함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 방문 시 선종군의 37.5%인 6명과 비선종군의 62.5%인 10명이 3백분위수 미만의 저신장에 해당되어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157).
모든 환자에서 간종대가 관찰되었다. 진단 당시 19명(44.
. 본 연구에서 7.9세에 간선종이 발견된 환아가 있었으나, 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사춘기 연령에 해당되는 10세 이후에 간선종이 발생하였다. 또한 Rake 등1)은 간선종의 유병률이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하였다고 언급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경계역에서 유의한 수준(p=0.
본 연구에서 간선종은 문맥하공정맥 문합술을 시행 받았던 환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호발하였다. 즉, 단락수술을 시행 받았던 당원병 제1형 환자들은 수술을 안 받은 환자들에 비해 간선종이 발생할 확률이 9.
본 연구에서 당원병 제1형 환자들을 장기간 추적 관찰 하였을 때, 일부 환자들에서 간선종이 발견되고, 이 중 1명에서 조기에 간암이 합병되어 당원병 제1형에서 간선종과 간암의 발생여부가 예후에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 본 연구에서는 주로 소아 연령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는데도 약 40%의 환자에서 간선종이 발견되어 간선종이 당원병 제1형의 비교적 흔한 장기적 합병증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본 연구에서도 간선종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다발성의 종괴로 발현하였고, 간선종이 발생한 환자들의 남녀비는 7:1로서 남자가 우세한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대부분의 생화학적 지표가 선종 발생 여부를 반영해 주지 못하였지만, 간효소치에 있어서는 간선종이 발생한 환자들이 비교적 정상범위의 혈청 AST, ALT를 보이는 경우가 유의하게 많았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간선종은 대개 사춘기 연령에서 발생하였는데, 저자들은 단락수술을 시행 받았던 환자들에서 간선종이 호발하는 경향이 있으며, 생옥수수 전분 치료를 늦게 시작하거나 투여하지 않은 경우 간선종이 보다 호발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저자들은 간선종의 생옥수수 전분 치료 시작 연령이 비선종군에 비해 유의하게 늦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p=0.003). 또 본 연구에서는 생옥수수 전분 치료를 5세 이전에 시작한 경우 장기간 추적관찰을 하였을 때 16.
선종군에서 처음 간효소치(ALT)는 155.7±163.2 IU/L이었으나 간선종 진단 당시에는 58.1±47.3 IU/L로 감소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를 보였고(p=0.015), 이에 비해 비선종군에서는 ALT치가 처음에 166.5±110.7 IU/L이었고 마지막 추적관찰 시에 119.9±99.5 IU/L로서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p=0.091). 장기간 추적관찰 후 선종군의 7명(43.
이러한 소견을 종합해 보았을 때 아직까지 뚜렷하게 간선종 발생의 기전에 대해 결론지어진 바는 없으나, glucose-6-phosphatase complex의 결함에 의해 생긴 저혈당, 세포 내 당원질 축적 등이 교정되지 않고 지속되는 상태에서 어떤 원인(사춘기, 단락 수술 등)에서든 체내 호르몬 또는 대사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당원병 제1형에서의 간선종 발생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하겠다. 당원병 제1형에서 간선종의 발생 기전에 대한 보다 명확한 설명을 위해서는 향후 이에 대한 전향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본 연구에서는 간선종이 발생하였던 환자들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생옥수수 전분 치료를 늦게 시작하였던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부터 당원병 제1형 환아에서 지속적인 혈당 유지를 위한 생옥수수 전분 치료의 조기 도입 여부가 간선종 발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간선종은 문맥하공정맥 문합술을 시행 받았던 환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호발하였다. 즉, 단락수술을 시행 받았던 당원병 제1형 환자들은 수술을 안 받은 환자들에 비해 간선종이 발생할 확률이 9.533배 높았으며 이러한 관련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후속연구
결론적으로 간선종과 간암은 당원병 제1형 환자를 장기간 추적관찰할 때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이므로 규칙적인 추적관찰을 통한 조기 발견과 식이요법의 조기 도입이 당원병 제1형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조절하는 데 필요하다고 하겠다.
결론: 간선종은 당원병 제1형 환자들을 장기간 추적관찰 하였을 때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으로서, 일부에서 악성화 될 가능성이 있어 중요성이 매우 크다. 당원병 제1형 환자들의 장기적 예후를 위해서는 생옥수수 전분 치료의 조기 도입과 규칙적인 추적관찰을 통한 간선종의 조기 발견이 필요하다.
이러한 소견을 종합해 보았을 때 아직까지 뚜렷하게 간선종 발생의 기전에 대해 결론지어진 바는 없으나, glucose-6-phosphatase complex의 결함에 의해 생긴 저혈당, 세포 내 당원질 축적 등이 교정되지 않고 지속되는 상태에서 어떤 원인(사춘기, 단락 수술 등)에서든 체내 호르몬 또는 대사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당원병 제1형에서의 간선종 발생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하겠다. 당원병 제1형에서 간선종의 발생 기전에 대한 보다 명확한 설명을 위해서는 향후 이에 대한 전향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당원병 제1형 환자의 장기간 추적 시 간선종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임상 증상, 복부 진찰 소견 및 생화학적 검사 소견을 종합하여 판단하고, 복부 초음파 또는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고 하겠다.
간선종을 비롯한 당원병의 장기적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환자들이 처음 내원하여 진단을 받을 당시부터 조기에 생옥수수 전분 치료 등의 도입을 고려하여야 한다. 또한 이미 간선종이 발생한 경우라 하더라도, 본 연구에서의 경우처럼 생옥수수 전분 치료를 꾸준히 받지 않는 경우에는 간선종에서 간암으로 진행하는 경과를 보일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생옥수수 전분 치료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 생옥수수 전분 치료는 환자들의 대사 상태를 교정함으로써 생화학적 이상 소견을 정상화시키고 간선종 및 다른 장기적 합병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반면, 조기에 생옥수수 전분 치료를 도입하였던 일부 보고에서는 장기간 추적관찰 시에 29%에서 50%에 이르는 간선종이 발생하여 엄격하게 식이 치료를 하더라도 간선종은 여전히 문제로 남을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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