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 실신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증상이지만 기전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증가된 미주신경의 활동과 감소된 교감신경의 자극이 저혈압, 서맥을 일으키고 마침내는 의식 소실을 초래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혈관미주 신경성 실신으로 진단된 소아에서 기립경사 검사를 하는 동안 뇌 도플러 초음파를 실시하여 실신 전후의 뇌혈류 속도와 혈압, 심박동수 변화를 측정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실신의 과거력을 갖고 있는 64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혈압을 10분간 안정 후와 15분 동안 기립 후에 측정하였고, 기립 경사 검사는 $80^{\circ}$에서 45분간 시행하였다. $80^{\circ}$ 각도의 경사 테이블에서 소아를 5분 간격으로 45분 동안 혈압, 심박동수, 산소 포화도를 측정하였다. 기립경사 검사를 하는 동안 실신이나 실신 전 증상이 나타난 소아에서는 검사를 중단하였다. 12-유도 심전도, 뇌파 검사, 심장 초음파를 시행하였다. 기립경사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10명의 소아에서 Acouson 128XP/10 model 초음파 기기를 이용하여 중 대뇌동맥 혈류 속도, pulsatility 지수, time velocity integral, 혈압, 심박동수,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하였다. 결 과 : 기립경사 검사에서 31.3%(20/64)의 양성률을 보였다. 검사 동안에 혈압과 맥박은 감소되지 않았고 뇌혈류 속도와 integral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결 론: 뇌혈류 속도는 혈압이나 심박동수가 감소하기 전에 미리 감소하므로 실신 전 증상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 뇌혈류의 자율 조절의 장애가 혈관미주 신경성 실신의 병인론에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생각된다.
목 적 : 실신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증상이지만 기전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증가된 미주신경의 활동과 감소된 교감신경의 자극이 저혈압, 서맥을 일으키고 마침내는 의식 소실을 초래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혈관미주 신경성 실신으로 진단된 소아에서 기립경사 검사를 하는 동안 뇌 도플러 초음파를 실시하여 실신 전후의 뇌혈류 속도와 혈압, 심박동수 변화를 측정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실신의 과거력을 갖고 있는 64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혈압을 10분간 안정 후와 15분 동안 기립 후에 측정하였고, 기립 경사 검사는 $80^{\circ}$에서 45분간 시행하였다. $80^{\circ}$ 각도의 경사 테이블에서 소아를 5분 간격으로 45분 동안 혈압, 심박동수, 산소 포화도를 측정하였다. 기립경사 검사를 하는 동안 실신이나 실신 전 증상이 나타난 소아에서는 검사를 중단하였다. 12-유도 심전도, 뇌파 검사, 심장 초음파를 시행하였다. 기립경사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10명의 소아에서 Acouson 128XP/10 model 초음파 기기를 이용하여 중 대뇌동맥 혈류 속도, pulsatility 지수, time velocity integral, 혈압, 심박동수,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하였다. 결 과 : 기립경사 검사에서 31.3%(20/64)의 양성률을 보였다. 검사 동안에 혈압과 맥박은 감소되지 않았고 뇌혈류 속도와 integral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결 론: 뇌혈류 속도는 혈압이나 심박동수가 감소하기 전에 미리 감소하므로 실신 전 증상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 뇌혈류의 자율 조절의 장애가 혈관미주 신경성 실신의 병인론에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생각된다.
Purpose : Syncope appears to be common. However, the mechanism of syncope is not clear. Increased vagal activity and withdrawal of sympathetic stimulation cause hypotension, bradycardia and finally loss of consciousnes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changes of cerebral blood flow veloci...
Purpose : Syncope appears to be common. However, the mechanism of syncope is not clear. Increased vagal activity and withdrawal of sympathetic stimulation cause hypotension, bradycardia and finally loss of consciousnes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changes of cerebral blood flow velocity, blood pressure, and heart rate during tilt test in children with vasovagal syncope. Methods : Sixty four children with a past history of syncope were evaluated. The stand up test was performed for 15 minutes after a rest at supine position for 10 minutes, followed by an $80^{\circ}$ tilt test lasting 45 minutes. If presyncope(lightheadedness, nausea, blurred vision, or sweating) or syncope occurred, the study was discontinued. 12-lead electrocardiography, echocardiography, and electroencephalography were performed. Transcranial Doppler study was performed at the middle cerebral artery with 2 MHz continuous Doppler probe in 10 children with positive tilt test. Systolic, diastolic, mean cerebral blood flow velocity, integral, and pulsatility index were measured with blood pressure, heart rate, and $O_2$ saturation. Results : The positive rate of tilt test was 31.3%(20/64). Systolic, diastolic, and mean cerebral blood flow velocity decreased significantly in absence of hypotension or bradycardia during presyncope. Time velocity integral of cerebral artery also decreased significantly. Conclusion : Decreased cerebral blood flow velocity can predict the presyncope manifestation. Impairment of autoregulation of cerebral blood flow might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pathophysiology of vasovagal syncope.
Purpose : Syncope appears to be common. However, the mechanism of syncope is not clear. Increased vagal activity and withdrawal of sympathetic stimulation cause hypotension, bradycardia and finally loss of consciousnes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changes of cerebral blood flow velocity, blood pressure, and heart rate during tilt test in children with vasovagal syncope. Methods : Sixty four children with a past history of syncope were evaluated. The stand up test was performed for 15 minutes after a rest at supine position for 10 minutes, followed by an $80^{\circ}$ tilt test lasting 45 minutes. If presyncope(lightheadedness, nausea, blurred vision, or sweating) or syncope occurred, the study was discontinued. 12-lead electrocardiography, echocardiography, and electroencephalography were performed. Transcranial Doppler study was performed at the middle cerebral artery with 2 MHz continuous Doppler probe in 10 children with positive tilt test. Systolic, diastolic, mean cerebral blood flow velocity, integral, and pulsatility index were measured with blood pressure, heart rate, and $O_2$ saturation. Results : The positive rate of tilt test was 31.3%(20/64). Systolic, diastolic, and mean cerebral blood flow velocity decreased significantly in absence of hypotension or bradycardia during presyncope. Time velocity integral of cerebral artery also decreased significantly. Conclusion : Decreased cerebral blood flow velocity can predict the presyncope manifestation. Impairment of autoregulation of cerebral blood flow might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pathophysiology of vasovagal sync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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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혈관미주 신경성 실신에서 저혈압이나 서맥 뿐 아니라 대뇌혈류 자율조절(cerebrovascular autoregulation)의 장애가 병인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4, 15, 17). 본 연구의 목적은 혈관미주 신경성 실신의 과거력이 있는 소아에서 기립경사 검사 동안에 일어나는 대뇌 혈역동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뇌 초음파를 시행하여 대뇌 혈류 속도의 감소 정도로 실신 전(presyncope) 증상을 예측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기립경사 검사에 양성으로 나온 소아 20명 중 10명에서 80°경사에서 45분 동안 5분 간격으로 혈압, 심박동수, 산소 포화도를 측정하였다. Acouson 128XP/10 model 초음파 기기를 이용하여 V2 vector 2 MHz 탐식자로 오른쪽 측두창(right temporal window)을 통해 중 대뇌동맥(middle cerebral artery)의 수축기, 이완기, 평균 대뇌 혈류 속도를 측정하였다(Fig. 2). Time velocity integral과 pulsatility 지수를 구하였다.
2). Time velocity integral과 pulsatility 지수를 구하였다. Pulsatility 지수는 다음과 같다.
환자는 동체부와 하지부를 벨트로 고정시킨 후 심전도 유도 전극, 혈압계를 부착시키고 80도 경사가 되도록 세워서 5분 간격으로 45분 동안 혈압, 심박동수, 산소 포화도를 측정하였다. 검사 중 실신이나 실신 전 증상(구역, 현기증, 두통, 복통, 시력 또는 청력 변화 등)이 유발되면 즉시 경사 테이블을 0°로 낮추고 검사를 중단하였다. 기립경사 검사에서 혈압이나 심박동수가 적어도 30% 이상 감소하면서 실신이나 실신 전 증상을 나타낸 경우를 양성으로 정의하였다.
기립경사 검사에 양성으로 나온 소아 20명 중 10명에서 80°경사에서 45분 동안 5분 간격으로 혈압, 심박동수, 산소 포화도를 측정하였다. Acouson 128XP/10 model 초음파 기기를 이용하여 V2 vector 2 MHz 탐식자로 오른쪽 측두창(right temporal window)을 통해 중 대뇌동맥(middle cerebral artery)의 수축기, 이완기, 평균 대뇌 혈류 속도를 측정하였다(Fig.
충분한 병력청취 후 이학적 검사를 시행하였고 12-유도 심전도 및 10분간 안정 후와 15분 동안 기립한 후 혈압을 측정하였다. 뇌파 검사, CBC, 공복시 혈당을 측정하고 심장성 실신(cardiogenic syncope)이 의심되는 경우 심장 초음파, 24시간 혈압, 24시간 심전도 측정을 하였다.
발받침이 끝에 부착되어 있고 0°에서 90°경사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경사 테이블(Fig. 1)을 이용하였다. 환자는 동체부와 하지부를 벨트로 고정시킨 후 심전도 유도 전극, 혈압계를 부착시키고 80도 경사가 되도록 세워서 5분 간격으로 45분 동안 혈압, 심박동수, 산소 포화도를 측정하였다.
충분한 병력청취 후 이학적 검사를 시행하였고 12-유도 심전도 및 10분간 안정 후와 15분 동안 기립한 후 혈압을 측정하였다. 뇌파 검사, CBC, 공복시 혈당을 측정하고 심장성 실신(cardiogenic syncope)이 의심되는 경우 심장 초음파, 24시간 혈압, 24시간 심전도 측정을 하였다.
1)을 이용하였다. 환자는 동체부와 하지부를 벨트로 고정시킨 후 심전도 유도 전극, 혈압계를 부착시키고 80도 경사가 되도록 세워서 5분 간격으로 45분 동안 혈압, 심박동수, 산소 포화도를 측정하였다. 검사 중 실신이나 실신 전 증상(구역, 현기증, 두통, 복통, 시력 또는 청력 변화 등)이 유발되면 즉시 경사 테이블을 0°로 낮추고 검사를 중단하였다.
대상 데이터
실신의 과거력이 있는 고등학교 1학년생 64명(남 7명, 여 5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모든 측정치는 평균±표준편차로 표시하였으며 통계분석은 Student's T-test로 하였고 P value는 0.05 미만인 경우를 통계학적으로 유의하다고 하였다.
성능/효과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혈압이 의미 있게 감소하기 전에 뇌혈류의 수축으로 인해 뇌혈류 속도가 감소함을 관찰할 수 있었다. 뇌혈류 속도의 의미 있는 감소는 실신이 일어날 수 있음을 예측할 수 있고 실신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Grubb 등33)은 혈관미주 신경성 실신 동안에 대뇌 혈류 속도의 몇 가지 지수의 변화는 혈압의 감소에 선행하고 대뇌 혈관 자율조절의 변화가 혈관미주 신경성 실신 반응의 생리에 관여하고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뇌 혈류 속도는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pulsatility 지수의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것은 실신 전 증상이 관찰될 때 기립경사 검사를 중단시켰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한다.
기립경사 검사의 기간, 경사의 각도, 검사 동안에 isoprotrenol과 같은 유발 약물의 사용, 수액 부하에 따라 양성률에 차이가 있다25). 본 연구에서는 혈관미주 신경성 실신이 의심되는 환아에서 기립경사 검사 동안 실신 전 증상이 나타나기 전이나 동안에 혈압의 유의한 변화는 없으면서 심박동수는 증가하였고 대뇌 혈류 속도는 감소하였다. 이는 대뇌 관류의 변화는 대뇌 혈관 저항의 증가가 일부 기여한다는 이전 연구들의 결과를 지지하는 것이다11).
실신은 대뇌 관류가 일시적으로 저하됨으로써 초래되는 증상으로 갑작스럽고 일시적으로 의식 소실이 오면서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나, 자연스럽게 회복을 보인다. 본 연구에서도 기립경사 검사 동안 발생한 실신 후에 곧 의식이 회복되었고, 대부분 양성 경과를 보였다.
3 cm/sec로 실신 후에 이완기 대뇌 혈류 속도가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 평균 대뇌 혈류 속도는 실신 전이 58.4±20.6 cm/sec, 실신 후에 36.8±17.3 cm/sec으로 실신 후에 평균 대뇌혈류 속도가 뚜렷하게 감소하였다(Fig. 2, Table 4).
후속연구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외래에서 시행한 연구로서 실신을 유도하기 위해서 isoproterenol 정주를 시행할 수 없어 혈관미주 신경성 실신의 진단률이 떨어질 수 있었고 둘째, 실신 전 증상이 일어날 때 기립경사 검사를 중단하여 실제로는 실신 동안의 대뇌와 전신적인 혈역동을 측정하지 못하고 실신 전 증상시의 결과를 측정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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