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소아 청소년기의 가장 흔한 정신 장애이다. 이 장애의 기본 증상 및 이차 증상으로 인하여 본 장애를 가진 아동들은 학교 생활의 어려움, 학업성취도의 저하, 가족이나 친구관계 등 대인관계의 문제를 보이며, 장애가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으면, 우울증과 같은 이차적인 정신장애로 발전하기도 하며, 물질남용, 행동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 등과 같은 장애와도 연관되어 있다. 현재까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로 가장 선호되는 것은 메칠페니데이트나 암페타민 등의 중추신경자 극제이다. 이들 약제의 작용기전은 여전히 불분명한 부분도 있으나, 대체적으로 뇌에서 도파민 등의 카테콜아민 농도를 증가시켜서 시냅스 효율을 높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과 측면에서도 정신약물학 분야에서 본 중추신경자극제에 의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치료는 정신질환의 어떤 치료법보다도 효과적이다. 지금까지 중추신경자극제의 최대 단점은 짧은 작용시간으로 인하여 하루에도 여러 차례 복용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하여 본 약제를 복용하는 아동들은 동료로 부터 문제아로 낙인이 찍힐 가능성이 높으며, 낮은 약물 순응도, 사회적 편견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았다. 이로 인하여 중추신경자극제의 장기 제형 개발은 꾸준히 시도되었고, 최근에는 본 장애의 병태생리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반영한 보다 진보된 형태의 장기 작용형 중추신경자극제가 등장하였다. 본 고찰에서는 이들 제형들의 특징을 소개하였다. 이들 새로운 제형의 중추신경자극제들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아동 뿐만 아니라 장애아의 부모나 학교 교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소아 청소년기의 가장 흔한 정신 장애이다. 이 장애의 기본 증상 및 이차 증상으로 인하여 본 장애를 가진 아동들은 학교 생활의 어려움, 학업성취도의 저하, 가족이나 친구관계 등 대인관계의 문제를 보이며, 장애가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으면, 우울증과 같은 이차적인 정신장애로 발전하기도 하며, 물질남용, 행동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 등과 같은 장애와도 연관되어 있다. 현재까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로 가장 선호되는 것은 메칠페니데이트나 암페타민 등의 중추신경자 극제이다. 이들 약제의 작용기전은 여전히 불분명한 부분도 있으나, 대체적으로 뇌에서 도파민 등의 카테콜아민 농도를 증가시켜서 시냅스 효율을 높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과 측면에서도 정신약물학 분야에서 본 중추신경자극제에 의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치료는 정신질환의 어떤 치료법보다도 효과적이다. 지금까지 중추신경자극제의 최대 단점은 짧은 작용시간으로 인하여 하루에도 여러 차례 복용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하여 본 약제를 복용하는 아동들은 동료로 부터 문제아로 낙인이 찍힐 가능성이 높으며, 낮은 약물 순응도, 사회적 편견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았다. 이로 인하여 중추신경자극제의 장기 제형 개발은 꾸준히 시도되었고, 최근에는 본 장애의 병태생리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반영한 보다 진보된 형태의 장기 작용형 중추신경자극제가 등장하였다. 본 고찰에서는 이들 제형들의 특징을 소개하였다. 이들 새로운 제형의 중추신경자극제들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아동 뿐만 아니라 장애아의 부모나 학교 교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ADHD) is the most common psychiatric disorder of childhood and among the most prevalent chronic health conditions affecting school-aged children. Children with ADHD experience significant functional problems, such as school difficulties, academic underachieve...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ADHD) is the most common psychiatric disorder of childhood and among the most prevalent chronic health conditions affecting school-aged children. Children with ADHD experience significant functional problems, such as school difficulties, academic underachievement, troublesome interpersonal relationships with family members and peers, and low self-esteem. The most widely used pharmacological treatments for ADHD are psychostimulants, such as methylphenidate and amphetamine salts. These medications provide clinical efficacy by increasing the availability of catecholamines, primarily dopamine, in the frontal lobe of the brain. immediate-release(IR) formulations of sychostimulants were among the most effective psychotrophic medications in the psychopharmacological treatment. However, there are some limitations of IR formulations：the short half-life and duration of efficacy, which result in the need for multiple daily dosing and the poor compliance. These limitations have led to the development of once-daily, extended-release(ER) formulations of methylphenidate and amphetamine salts. However, these ER formulations may not be as immediately helpful to ADHD children due to delayed onset of action and the acute tolerance which is the failure to sustain the efficacy with the same concentration of drug as the initial stage of medication. OROS-methylphenidate(Concerta$^{\circledR}$) given once a day produces an ascending-pattern plasma drug level generated by the osmotically released, timed drug-delivery system. These new formulations of the psychostimulants have been shown to be a useful alternative to old stimulant medications through the evidence by the clinical trials.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ADHD) is the most common psychiatric disorder of childhood and among the most prevalent chronic health conditions affecting school-aged children. Children with ADHD experience significant functional problems, such as school difficulties, academic underachievement, troublesome interpersonal relationships with family members and peers, and low self-esteem. The most widely used pharmacological treatments for ADHD are psychostimulants, such as methylphenidate and amphetamine salts. These medications provide clinical efficacy by increasing the availability of catecholamines, primarily dopamine, in the frontal lobe of the brain. immediate-release(IR) formulations of sychostimulants were among the most effective psychotrophic medications in the psychopharmacological treatment. However, there are some limitations of IR formulations：the short half-life and duration of efficacy, which result in the need for multiple daily dosing and the poor compliance. These limitations have led to the development of once-daily, extended-release(ER) formulations of methylphenidate and amphetamine salts. However, these ER formulations may not be as immediately helpful to ADHD children due to delayed onset of action and the acute tolerance which is the failure to sustain the efficacy with the same concentration of drug as the initial stage of medication. OROS-methylphenidate(Concerta$^{\circledR}$) given once a day produces an ascending-pattern plasma drug level generated by the osmotically released, timed drug-delivery system. These new formulations of the psychostimulants have been shown to be a useful alternative to old stimulant medications through the evidence by the clinical 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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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국내에서는 문화적 환경의 이유로 amphetamine의 사용 허가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지만, 이들 새로운 제형의 장기 작용형 psychostimulant 중에서 몇 가지는 국내에서도 조만간 사용될 예정이다. 본 종설에서는 최근 psychostimulante 작용에 관한 약물 동력학적 발견 이들 새로운 제형의 종류 및 작용 기전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즉 그의 일련의 시험을 통해 중추신경 자극 약물의 혈중 농도와 실제 효과 사이의 관계가 밝혀졌다. 그의 연구 팀은 캘리포니아 대학 어바인 분교(UC Irvine)에 실험 교실을 만들어서 주말 마다 ADHD 아동들이 이 교실을 방문하여 혈중 농도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도록 만든 약물들을 복용하게 하고 일정 시간 간격으로 채혈하여 약물의 농도를 측정하였으며, 2인의 훈련된 교사가 이 아동들의 활동과 수업상황을 보고 표준화된 ADHD 측정 도구를 이용하여 평가를 하였다.
이는 정신과 영역에 속하는 장애에 대한 어떤 약물 치료의 효과보다도 높다3). 최근에 이루어진 15개월의 장기 추적 연구7)와, 미국 국립정신 보건연구소(NIMH)가 주도한 약물연구의 결정판인 MTA(Multisite Multimodal Treatment Study of Children With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 der)8) 에서도 유사한 치료 반응 비율을 관찰하였다. 따라서 현재 psychostimulant는 현재까지 발표된 모든 ADHD 치료의 가이드라인 혹은 알고리듬에서 가장 먼저 사용해야 하는 약제로 추천되고 있으며, 이에 반응이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에도 다른 계열의 psychosti- mulant로 다시 시도해 볼 것을 추천하고 있다9-11).
성능/효과
였다. 그 결과 후자의 경우 SKAMP로 측정한 ADHD 평가에서 약물 투여 초기에는 전자와 차이가 없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전자에 비해 효과가 하락하여 결국 나중에는 전자에 비해 40%의 효과 하락을 나타내었다. 이는 혈중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효과를 일정하게유지시킬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단기 작용형의 경우 복용하자 마자 혈중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는“ramp" effect를 보이는데 비해서 이들 장기 작용형 약물들은 작용 시간을 길게 하기 위해 초기에 약물이 방출되는 속도를 느리게 조정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 보니까 최대 효과를 보는 시간도 단기 작용형이 복용 후 2시간인데 비해 MPH-SR20은 복용 후 3시간이 지나서 최대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 밖에도 장기 작용형이라고는 하지만 12시간 까지 지속되는충분히 긴 작용 시간을 갖는 약물들이 드물었던 것도 이들 약제가 선호되지 않았던 이유이다.
수는 5, 899명에 이른다. 이들 연구를 대상으로 메타분석(meta-analysis)을 한 결과, psycho stimulant의 경우 증상의 개선을 보인 비율이 65~75% 였던 반면에 위약 대조군은 단지 5~30% 였다. 이는 정신과 영역에 속하는 장애에 대한 어떤 약물 치료의 효과보다도 높다3).
첫번째 검증했던 가설은 하루 2회 복용하는 단기 작용형 methylphenidate와 8시간 동안 일정하게 혈중 농도가 유지되도록 하는 경우, 효과의 차이가 있는가 였다. 그 결과 후자의 경우 SKAMP로 측정한 ADHD 평가에서 약물 투여 초기에는 전자와 차이가 없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전자에 비해 효과가 하락하여 결국 나중에는 전자에 비해 40%의 효과 하락을 나타내었다.
후속연구
그동안 국내에서는 단기 작용형 methylphenide 와 pemoline 밖에 없었던 열악한 약물 선택 상황이었다. 그러나 향후 새로운 약물의 도입이 속속 이루어질 예정이다. 임상가로서는 이들 약제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동력학적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ADHD 환자들을 이롭게 하는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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