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아 ${\\cdot}$ 청소년정신의학 - 과거 ${\\cdot}$ 현재 ${\\cdot}$ 미래 - KOREAN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A REVIEW OF THE PAST, THE PRESENT AND THE FUTURE -원문보기
연구목적: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국 소아청소년정신의학의 발전 과정(과거)을 돌아보고, 현재의 상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주요과제를 살펴 보고자함. 연구방법:학회기록, 관련논문, 원로들과의 개인통신, 저자개인기록과 참여경험을 토대로 함. 결 과:한국소아정신과의 공식출범은 1979년 서울대학교병원외래에 소아정신과클리닉의 개설과, 다음해 동대학병원에 소아정신분과 설립으로 볼 수 있음. 대한소아, 청소년정신의학회는 1983년 한국소아정신의학연구회로 시작하여 1986년 동학회가 공식 창립되었음. 창립후 지난 20년간 학회는 괄목할만한 성장과 발전을 하였는데 그 원동력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임의 수련프로그람이 주요대학병원(현재 총 7개)에 생겼고, 1994년부터 한국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지 발간, 1996년 대한소아청소년정신과 수련심사위원회의 발족과 역할수행에서 찾을 수 있음. 현재 한국에 77명의 소아청소년정신의학 분과전문의와 48명의 부가수련중인 전문의, 18명의 전임의가 수련 중에 있음. 현재 한국소아청소년정신과는 국내적으로는 중흥기를 맞이하고 있고 인접전문분야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음, 국제적으로도 아시아소아청소년학회의 창립과 학술활동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 및 국제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등 국제무대로 역할을 확대 중임. 결 론:한국소아청소년정신의학은 지난 20년간 성공적인 발전을 해왔고, 의학계와 일반 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 그러나 청소년문제에 대한 적극적 개입, 병원 및 정신질환 관련기관에서의 자문, 연결, 학교자문서비스에 좀더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 우리나라는 지난 30여년간 급격한 정치적, 경제적, 사회문화적 변화를 겪었고, 특히 가족체계의 변화와 붕괴현상은 날로 심각해져,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는 증가일로에 있는 것이 분명함으로 앞으로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의 역할은 중차대함. 뿐만 아니라, 우리는 아시아지역 국가들의 낙후된 소아청소년정신과서비스 개발과 발전에도 기여하여야할 사명이 있는 것으로 제안함.
연구목적: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국 소아청소년정신의학의 발전 과정(과거)을 돌아보고, 현재의 상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주요과제를 살펴 보고자함. 연구방법:학회기록, 관련논문, 원로들과의 개인통신, 저자개인기록과 참여경험을 토대로 함. 결 과:한국소아정신과의 공식출범은 1979년 서울대학교병원외래에 소아정신과클리닉의 개설과, 다음해 동대학병원에 소아정신분과 설립으로 볼 수 있음. 대한소아, 청소년정신의학회는 1983년 한국소아정신의학연구회로 시작하여 1986년 동학회가 공식 창립되었음. 창립후 지난 20년간 학회는 괄목할만한 성장과 발전을 하였는데 그 원동력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임의 수련프로그람이 주요대학병원(현재 총 7개)에 생겼고, 1994년부터 한국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지 발간, 1996년 대한소아청소년정신과 수련심사위원회의 발족과 역할수행에서 찾을 수 있음. 현재 한국에 77명의 소아청소년정신의학 분과전문의와 48명의 부가수련중인 전문의, 18명의 전임의가 수련 중에 있음. 현재 한국소아청소년정신과는 국내적으로는 중흥기를 맞이하고 있고 인접전문분야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음, 국제적으로도 아시아소아청소년학회의 창립과 학술활동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 및 국제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등 국제무대로 역할을 확대 중임. 결 론:한국소아청소년정신의학은 지난 20년간 성공적인 발전을 해왔고, 의학계와 일반 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 그러나 청소년문제에 대한 적극적 개입, 병원 및 정신질환 관련기관에서의 자문, 연결, 학교자문서비스에 좀더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 우리나라는 지난 30여년간 급격한 정치적, 경제적, 사회문화적 변화를 겪었고, 특히 가족체계의 변화와 붕괴현상은 날로 심각해져,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는 증가일로에 있는 것이 분명함으로 앞으로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의 역할은 중차대함. 뿐만 아니라, 우리는 아시아지역 국가들의 낙후된 소아청소년정신과서비스 개발과 발전에도 기여하여야할 사명이 있는 것으로 제안함.
Objectives:To review the history of the development and current status of Korean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and to propose the future tasks at this 20th anniversary of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Methods:Records and publications of Korean Academy, personal communications ...
Objectives:To review the history of the development and current status of Korean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and to propose the future tasks at this 20th anniversary of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Methods:Records and publications of Korean Academy, personal communications with senior members of the Academy, the author's recollections and memoirs. Results:Korean Child Psychiatry started with opening Child Psychiatry Clinic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in 1979 and establishing Division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at the same hospital in 1980. A Child Psychiatry Study Group was formed in 1983 and it transformed into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in 1986. In the past 20 years, Korean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made an impressive progress and contributed significantly to the development of Korean medicine as well as to the establishment of child mental health service. There are 77 board-certified and 48 board-eligible child psychiatrists, and 18 child psychiatry fellows are in training as of 2003. Main forces of this successful introduction of child psychiatry are 1) 7 child psychiatry training centers at major university hospitals, 2) publication of Korean Journal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in 1990, 3) the establishment child psychiatry board certification system in 1996. Korean child psychiatry has extended its role in the international child psychiatry and took leadership in establishing Asian Societ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and Allied Professions(ASCAPAP). Conclusion:Korean child psychiatry has achieved a remarkable progress for the past 20 years and is currently producing 15 or more child psychiatry each year. However, there are needs of more active involvements in adolescent problems, more active consultation-liaison services at general hospitals as well as community mental health institutions. More school consultation and preventive educational services are desired. There is a urgent need of carrying out more empirical studies with strong scientific rigor. Korean Academy should pay attention and provide assistance to the development of child psychiatry service in other countries in Asia.
Objectives:To review the history of the development and current status of Korean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and to propose the future tasks at this 20th anniversary of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Methods:Records and publications of Korean Academy, personal communications with senior members of the Academy, the author's recollections and memoirs. Results:Korean Child Psychiatry started with opening Child Psychiatry Clinic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in 1979 and establishing Division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at the same hospital in 1980. A Child Psychiatry Study Group was formed in 1983 and it transformed into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in 1986. In the past 20 years, Korean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made an impressive progress and contributed significantly to the development of Korean medicine as well as to the establishment of child mental health service. There are 77 board-certified and 48 board-eligible child psychiatrists, and 18 child psychiatry fellows are in training as of 2003. Main forces of this successful introduction of child psychiatry are 1) 7 child psychiatry training centers at major university hospitals, 2) publication of Korean Journal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in 1990, 3) the establishment child psychiatry board certification system in 1996. Korean child psychiatry has extended its role in the international child psychiatry and took leadership in establishing Asian Societ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and Allied Professions(ASCAPAP). Conclusion:Korean child psychiatry has achieved a remarkable progress for the past 20 years and is currently producing 15 or more child psychiatry each year. However, there are needs of more active involvements in adolescent problems, more active consultation-liaison services at general hospitals as well as community mental health institutions. More school consultation and preventive educational services are desired. There is a urgent need of carrying out more empirical studies with strong scientific rigor. Korean Academy should pay attention and provide assistance to the development of child psychiatry service in other countries in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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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상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정신의학의 과거와 현황을 살펴보았는데 앞으로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가 헤쳐 나가야 될 미래와 그 과제가 무엇인가를 대하여 살펴보겠다.
이상 우리나라의 소아정신과 발전사를 중요한 것을 구체적으로 나열하여 보았으며 현재 우리나라 소아정신과의 현황과 이슈 그리고 이에 바탕을 두어 미래에 우리가 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가를 제안하여 보았다. 우리 소아정신과는 지난 20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였고 특히 아시아지역에서는 돋보이는 발전단계에 와있다.
제안 방법
한 배경이 있게 마련이다. 소아정신과의 발전을 여명기, 창립기, 발전기, 중흥기로 나누어 살펴보겠다.
대상 데이터
한국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가 공식출범한지(1983년)벌써 20주년을 맞이하였다. 어떻게 보면 긴 것 같지만 짧은 세월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
활동의 내용도 매우 인상적으로, 매주1회 증례토론회나 집담회를 가진 바 있고 아동 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전개된 것으로 보이며 팀 접근도 시도되었다. 현재 놀이치료실에 해당하는 유희실도 함께 설치되었고, 20세까지의 아동청소년들을 상담하였다. 상당내용도 매우 다양하여서 지능-정서발육 상담, 비정상행동(예, 공포불안, 무단가출, 반항, 의사표시곤란, 친구-가족 등 대인관계 곤란) 등을 다루었으며, 반사회적 행동, 학력 증진, 진학문제 등과 일반의사가 발견할 수 없는 신체 증후군을 다루었다는 기록이 있다.
성능/효과
마지막으로, 20여년의 괄목할만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나라에 소아정신과 교과서가 제대로 출간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하여, 소위 '대부' '개척자'라고호칭되는 본 저자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편집중인 소아 정신의학 교과서는 곧 출판되겠지만 앞으로 청소년 정신의학, 유아정신의학 교과서가 조속히 발간되기를 기원한다.
이상과 깉이 소아청소년정신의학은 광복이후 조금씩 소개되었고 상당수 정신과 의사가 관심을 가지고 유학한바 있으며 자격을 갖춘 소아정신과 의사가 2~3년간 한국에 나와 진료를 베푼 기록이 있지만 좀더 체계적이고 정식 소아정신과 진료가 시작된 것은 1979년 홍강의가와싱톤대학에서 소아수련을 마치고 미국소아정신과 전문의 자격증을 획득하고, 미네소타대학에서 소아정신과 조교수로 6년간 봉직하다가 귀국하여 서울대학교병원에 소아정신과 클리닉을 정식으로 개설한 이후라고 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1980년에 소아청소년 정신분과를 개설해 주었고 분과(Division)로 독립시켰다.
이상과 깉이 지난 20년간 인접전문분야도 우리만큼이나 괄목할 발전을 해왔으며 상호보완적인 역할 분담을 개척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후속연구
한편 최근 생물학적 연구로 급선회함으로써 정신사회적인 연구가 경시되는 경향이 있다. 앞으로 과학적이고 통제가 잘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연구가 성행되어 우리나라 학술지뿐 아니라 외국의 유수한 학술지에도 실릴 수 있을 만큼 좋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남아있고 새롭게 입문하는 젊은 소아정신과 의사에 기대가 크다.
그동안 우리는 청소년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고 기피내지 경시하였다. 앞으로 소아청소년정신과 의사도 적극적으로 청소년 문제 연구와 치료법 개발, 서비스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우리나라 청소년문제에 진정한 도우미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일반적 부모교육뿐만 아니라, 젊은 부모들을 위한 양육과 훈육의 방법, 급증하는 이혼에 대한 대처 그리고 이혼자녀 재혼가정, 외부모 가정 자녀들에 대한 예방적인 서비스, 유치원이나 학교에 대한 정신과 자문과 예방적 교육, 청소년문제에 대한 좀더 적극적인 참여와 대정부 정책결정과정에의 적극적인 참여 등을 시도하여야 할 것이다. 이제 임상적인 활동 뿐만 아니라 좀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수준 높은 연구가 진행됨으로써 외국에서 개발된, 외국연구에서 나타난 치료방법이 아니라 우리 실정에 맞는 우리나라에서 잘 진행된 연구에 바탕을 둔 치료 및 예방기법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 이렇게 개발된 가장 한국적, 동양적 치료방법은 아마도 범세계적 치료기법으로 각광 받을 날이 오리라 기대 해 본다.
이제 소아청소년 정신의학은 개인 진료실이나 병원에서의 단순 진료에만 그치지 않고, 사회적인 정신건강 이슈에 도전하고 지역사회와 정부기관에 참여함으로써 좀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정신질환 예방과 치료에 기여할 때가 온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 부모교육뿐만 아니라, 젊은 부모들을 위한 양육과 훈육의 방법, 급증하는 이혼에 대한 대처 그리고 이혼자녀 재혼가정, 외부모 가정 자녀들에 대한 예방적인 서비스, 유치원이나 학교에 대한 정신과 자문과 예방적 교육, 청소년문제에 대한 좀더 적극적인 참여와 대정부 정책결정과정에의 적극적인 참여 등을 시도하여야 할 것이다. 이제 임상적인 활동 뿐만 아니라 좀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수준 높은 연구가 진행됨으로써 외국에서 개발된, 외국연구에서 나타난 치료방법이 아니라 우리 실정에 맞는 우리나라에서 잘 진행된 연구에 바탕을 둔 치료 및 예방기법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
자문활동을 극대화하고, 필요하면 아동기관이나 정신장애 관련기관에 1~2일의 part-time 직을 개발함으로써 우리 시간의 일부를 그 기관에 직접 서비스에 쓸 수 있는 융통성을 가져야 할 것이다. 청소년 문제가 다루기 힘들고 때에 따라서는 귀찮은 것일지라도 청소년 문제에 적극 참여하고 치료적 개입을 연구개발 하여야 할 것이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