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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 연구 결과는 아침식사 결식률을 줄이기 위한 방법들에 대한 기초 자료로써 사용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 식사 전 배고픔을 느낄 수 있도록 규칙적인 아침운동 실시, 식사 내용 변화 등을 통해 그리고 과체중과 아침식사와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아침식사의 결식을 줄일 수 있다고 사료되는 바이다. 또한 낮은 사회경제적 환경이나 여성의 사회진출 등과 아침식사" 결식률과의 관계에 관한 심도 깊은 연구가 수행되어 나라의 미래인 아동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필요로 하는 아동에게 학교 아침급식의 도입 등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 본 연구에서는 사회 경제적인 환경이 다른 두 지역 학교의 초등학생들의 아침식사의 결식 여부, 메뉴 구성, 식사 환경, 아동의 체격 그리고 생활 습관 및 환경 즉, 가족 학교, 과외 학습 등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Adachi (1998, 2000) 와 Sung 등(2001)의 연구에 이어 아이들의 식환경의 전체 상을 관찰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아침식사 행동과 관련된 요인들을 파악하여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성장기 아동의 균형 잡힌 발달을 위해 바람직한 아침식사 식습관 형성을 위해 5,6학년 초등학생 536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에 관한 식생태 및 관련된 요인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지역 및 경제 사회적 차이가 있는 두 초등학교 아동의 아침식사 행동 및 빈도에 관한 여러 요인과의 관계를 조사해 아침식사 결식을 방지하기 위한 요인들을 고찰하고 제시하였으므로 무작위추출 조사 또는 영양교육 등을 통한 연구와 더불어 아동의 아침식사 식행동을 교정하기 위한 기본 연구로 사용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 아침식사는 어린이의 하루 섭취량에 중요한 영향을 미쳐 건강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또한 다른 끼니에서의 과식을 방지하는 등 영양학적 중요성이 많다고 보고되고 있고(Kkn 1999； Woo 등 1986； Chao & Smi Vanderkooy 1989； Nicklas 등 1993) 학업성취도의 향상에 기여한다는 사실도 여러 연구자에 의해 증명되어 왔다(Kleinman 등 2002； Lopez-Sobaler 등 2003). 본 연구에서는 사회 경제적인 환경이 다른 두 지역 학교의 초등학생들의 아침식사의 결식 여부, 메뉴 구성, 식사 환경, 아동의 체격 그리고 생활 습관 및 환경 즉, 가족 학교, 과외 학습 등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Adachi (1998, 2000) 와 Sung 등(2001)의 연구에 이어 아이들의 식환경의 전체 상을 관찰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아침식사 행동과 관련된 요인들을 파악하여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 가정환경 및 생활습관, 식사환경, 섭취식품, 혼자 식사 여부 등의 식생활 및 식행동을 일본 Adachi (1980, 2000) 의식행태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설문지로 조사하였다. 섭취 식품은 조사 당일 아침 식사의 음식 이름을 양적 표기없이 나열토록 하였다.
- 아버지의 직업은 주관식으로 서술토록 조사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사무직 및 전문직과 기타의두 그룹으로 나누어 자료를 처리하였고 조사대상자의 신장및 체중은 학기 초에 측정된 건강기록부를 통해 조사기록되었다. 아동들의 과체중 여부는 대한 소아과학회 (1998) 에서 보고한 한국 아동의 신장별 평균 체중을 표준체중으로 이용하여 상대체중(Relative weight = (actual weight/standard weight for height) *100) 을 구한 훅 110% 이상을 과체중 이상군으로 분류하여 처리하였다. 환경이 다른 두 학교간에 여러 요인들의 차이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아침 식사 식행동과 다른 요인과의 관계를 보기위하여 집에서 하는 아침 식사 빈도를 일주일에 5회 이상과 4회 이하 섭취두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하였고 당일 아침의 음식을 이용하여 식사의 질이나 식사 패턴을 분석하였다.
- 섭취 식품은 조사 당일 아침 식사의 음식 이름을 양적 표기없이 나열토록 하였다. 아버지의 직업은 주관식으로 서술토록 조사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사무직 및 전문직과 기타의두 그룹으로 나누어 자료를 처리하였고 조사대상자의 신장및 체중은 학기 초에 측정된 건강기록부를 통해 조사기록되었다. 아동들의 과체중 여부는 대한 소아과학회 (1998) 에서 보고한 한국 아동의 신장별 평균 체중을 표준체중으로 이용하여 상대체중(Relative weight = (actual weight/standard weight for height) *100) 을 구한 훅 110% 이상을 과체중 이상군으로 분류하여 처리하였다.
- 아동들의 과체중 여부는 대한 소아과학회 (1998) 에서 보고한 한국 아동의 신장별 평균 체중을 표준체중으로 이용하여 상대체중(Relative weight = (actual weight/standard weight for height) *100) 을 구한 훅 110% 이상을 과체중 이상군으로 분류하여 처리하였다. 환경이 다른 두 학교간에 여러 요인들의 차이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아침 식사 식행동과 다른 요인과의 관계를 보기위하여 집에서 하는 아침 식사 빈도를 일주일에 5회 이상과 4회 이하 섭취두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하였고 당일 아침의 음식을 이용하여 식사의 질이나 식사 패턴을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 경기도 은행동 지역 한 초등학교(School A) 의 5학년 241명(남학생 124명, 여학생 117명) 과 서울 여의도 지역 한 초등학교(School B) 5, 6학년생 296명 (남학생 150명, 여학생 146명) 총 537명을 대상으로 2000년 12월 조사를 실시하였다. 두 지역은 사회 경제적 수준이 다르다고 사료되어선택하였으며 은행동의 경우 총 가구 수의 3.
데이터처리
- 조사된 모든 결과는 SAS program을 이용하여 빈도 및 백분율을 구하였으며, 학교간의 차이와 요인에 따른 군별 조사결과는 %2-test로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아침식사 빈도와 그에 관련된 요인을 위한 분석은 Logistic Regression을 사용하였는데 우선 아버지의 직업 종류, 어머니의 직업 유무 그리고 학교간의 환경차이와의 관계를 odds ratio와 95%신뢰구간으로 구한 후 다른 요인과의 관계는 그들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고려하기 위해 그 세 요인을 보정하여 Multiple 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각 변수의 기준의 odds ratio가 1이므로 odds ratio가 1보다 크면 기준이 아닌 경우가 아침을 5회 이상 먹을 확률이 더 높고 1보다 작으면 확률이 더 낮은 것으로 odds ratio의 95% 신뢰구간(p value < 0.
- 조사된 모든 결과는 SAS program을 이용하여 빈도 및 백분율을 구하였으며, 학교간의 차이와 요인에 따른 군별 조사결과는 %2-test로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아침식사 빈도와 그에 관련된 요인을 위한 분석은 Logistic Regression을 사용하였는데 우선 아버지의 직업 종류, 어머니의 직업 유무 그리고 학교간의 환경차이와의 관계를 odds ratio와 95%신뢰구간으로 구한 후 다른 요인과의 관계는 그들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고려하기 위해 그 세 요인을 보정하여 Multiple 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 1) 조사인원은 A학교의 경우 241명, B학교의 경우 296명 이었고 남녀의 분포는 각각 51%, 49%였다. 주거환경의 경우 서울지역 B학교의 경우 98.
- 2) 기상 시간 및 취침시간은 7시에서 8시 사이에 기상한다고 답한 아동이 각각 80.1%와 67.2%로 두 학교 모두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비율로 볼 때 A학교 아동이 좀 더 일찍 일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기상시간 분포는 두 학교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고 취침시간도 A학교는 11시 이전에 자는 아동이 51.
- 3) 아침식사를 집에서 일주일에 5회 이상 한다고 대답한 아동이 A학교 경우 74.7%로 B학교의 86.2%에 비해 낮은 비율을 보이면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즉 일주일에 3회 이상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다는 아동이 A, B학교 각각 26.
- 4) 아침식사 결식 이유로는 늦잠을 자서, 식욕이나 반찬 맛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습관이 돼서 순으로 응답했다고 보고하고 있었다. 아침식사가 즐거운 이유는 가족이 함께 먹어서 라고 대답한 경우가 13.
- 7%로 A학교 아동이 유의적으로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었다.5) 두 학교의 과체중 및 비만인 아동의 비율은 A학교가 25.8%, B학교가 14.2%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며 A학교가 더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므로 경제적 차이에 따른 비만율 등이 조사되어야 할 것이다.
- 6) 아침식사를 먹은 아동 중 A학교는 80.7%가 B학교는 59.6%가 밥과 반찬의 형태로 식사를 하고 있어 유의적인 분포차이를 보이고 있었으며 그 외의 주식형태를 볼 때빵, 라면, 죽이 A, B학교 간에 유의적인 분포차이를 보이고 있었고 나머지 시리얼, 일품요리, 국수 또는 만두 등의 분포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었다. 가족과 식사시 섭취하는 모든 음식의 가지수는 3.
- 7) B학교의 아동이 집에서 아침식사를 주당 5회 이상 할 확률을 1로 삼아 A학교의 비율을 보면 A학교 아동은 B학교 아동에 비해 아침식사를 5회 이상 할 확률은 0.47로 유의적으로 낮은 확률을 보였다. 전문직, 사무직의 아버지를 가진 아동의 경우 다른 직업의 아버지를 둔 아동보다 아침식사를 5회 이상 할 확률이 유의적으로 2.
- 8) 학교, 아버지 직업종류, 어머니 직업유무를 보정 후 결과를 보니 다른 사람과 같이 식사를 하는 경우가 혼자 먹는 경우에 비해 아침을 5회 이상 먹을 확률이 유의적으로 68% 더 높았다. 아침 전 배고픔을 느끼는 경우도 유의적으로 아침식사를 주 5회 이상 할 확률이 높았으나 아침식사를즐겼냐는 변수는 유의적이지 않았다.
- 9) 빵 형태로 아침을 먹는 아동이 전통적인 밥 형태로 식사를 하는 아동보다 아침식사를 주 5회 이상 할 확률이 유의적으로 81% 낮았다. 시리얼 형태도 낮은 확률을 보였으나 유의적이지 않았다.
-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사회경제적 환경이 더 낮은 지역의 초등학생 그리고 아버지의 직업이 사무직이나 전문직이 아닌 경우가 아침식사를 결식할 확률이 높았고 어머니의 직업유무는 결식과 관련이 없었으며 학교, 아버지의 직업종류, 어머니의 직업유무에 관계없이 초등학교 아동이 혼자 식사를 하는 경우, 식사 전 배고픔을 느끼지 않는 경우, 과체중인 경우, 빵식을 하는 경우, 음식 가지수가 적은 경우 아침식사 결식군이 될 확률이 높았다. 기상시간이나 취침시간 과외학습 여부 및 학습시간, 잠자기 전 간식 섭취 여부는 아침식사 결식과 관련이 없었다.
- 아침식사 빈도의 학교 간 차이는 아버지의 직업을 사무직 및 전문직과 기타의 두 그룹으로 나눈 변수를 통계적으로 보정하여 고려해주니 (자료 보여주지 않음) 더 이상 유의 하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 보아 아침식사 빈도의 학교간의 차이는 아버지의 직업의 차가 차이의 많은 부분을 설명한다고 사료되나 그 밖의 요인들에 의해 학교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Table 5에 아침식사와 관련된 다른 요인과의 관계를 볼 때 학교 그리고 아버지 직업, 어머니의 직업유무를 통계적으로 보정함으로써 그 요인들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였다. 그러므로 Table 5는 보정 후 Table 1-3에 제시한 요인들과 아침결식과의 관계를 보았 는데 그 결과를 보면 학교, 아버지 직업 종류, 어머니 직업 유무에 관계없이 다른 사람과 같이 식사를 하는 경우가 혼자 먹는 경우에 비해 아침을 5회 이상 먹을 확률이 유의적으로 68% 더 높았다. 아침 전 배고픔을 느끼는 경우도 유의적으로 아침식사를 주 5회 이상 할 확률이 높았으나 아침식사를 즐겼냐는 변수는 유의적이지 않았다.
- 5%)의 순위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가족이나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환경을 아침식사의 즐거움으로 의미를 둔 아동이 응답자의 25.8%로 나타나그 것이 아동에게 큰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함께하는 식사에 대해서 32%의 A학교 아동이, 19.
- Hwang 등(1999) 의 연구를 보면 조사 대상 중 아침을 먹지 않는 여교사의 48%가 아침 출근 준비로 시간이 부족해 아침식사를 하지 않았다고 보고하고 있어 엄마의 출근 준비가 아동들이 아침식사를 하는지의 여부를 조사해 보았 으나 본 연구에서는 엄마의 직업유무가 아침식사의 빈도에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 아침식사를 주당 5회 이상 할 확률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B학교 학생이거나 아버지의 직업이 사무직이나 전문직 이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는 즉 학교나 직업의 특성을 볼 때 사회경제적인 상황이 좋아지면 아침식사의 빈도가 높아진다는 결과로 사료되며 어머니가 직업이 있다고 하여 아침식사 빈도가 낮아지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 2%) 등의 분포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었다. 그러므로 시리얼 및 일품요리 등의 경우 A학교 학생들도 유사한 비율로 섭취하고 있어 경제적, 사회적인 차이로 인한 다른 분포를 볼 수 없었으나 빵 형태의 아침식사의 경우는 경제적 상황이 더 나은 양상을 보이는 B학교가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여교사들의 아침식사 행동연구(Hwang 등 1999)에서는 서울지역 거주자일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여자일수록 아침식사를 전통식 형태로 하지 않고 빵식이나 시리얼 기타 간편식, 과일 음료 등으로 먹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도 지역이나 경제, 사회적인 차이가 아침식사 형태의 차이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 7%에 비해 유의적으로 적었다. 기상시간 및 취침시간은 식생활과 관계가 있다고 보고되어 조사해본 결과 7시에서 8시 사이에 기상한다고 답한 아동이 각각 80.1%와 67.2%로 두 학교 모두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비율로 볼 때 A학교 아동이좀 더 일찍 일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기상시간 분포는 두 학교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나 기상시간의 경우 생활습관 뿐 아니라 학교 등교 시간과도 관련이 되므로좀 더 생활 습관과 관계가 있는 취침시간을 볼 때 A학교는 11시 이전에 자는 아동이 51.
- 2%로 두 학교 모두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비율로 볼 때 A학교 아동이 좀 더 일찍 일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기상시간 분포는 두 학교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고 취침시간도 A학교는 11시 이전에 자는 아동이 51.5%인데 비해 B학교는 24.6%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며 B학교 아동들이 더 늦게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는 연구방법상 빵 형태로 아침식사를 한 이유 등을 묻지 않았으므로 빵 형태의 식사와 아침식사 빈도의 인과관계 등을 알 수는 없었다. 또한 음식의 가지수도 아침식사의 빈도와 유의적인 관계를 보이고 있었다.
- B학교 아동들이 기타를 제외한 모든 방법을 A학교 아동보다 더 많이 시도하고 있었으나 그 중 단맛의 간식을 먹지 않는 시도만 유의적으로 비율의 차이가 있었다. 밥을 먹지 않거나 양을 줄인다 32.3%, 사우나 이용 8.7% 등의 성장기 아동들에게 적당치 않거나 실제 체지방을 줄이는 방법이 아닌 방법도 사용하고 있어 그에 관한 영양교육이 비만 교육과 함께 병행되어야 함을 알 수 있는 결과였다.
- 3%에 비해 낮았다. 밥형태 식사군와 그 외의 식사군으로 나누어 현재 형태의 아침식사를 하는 이유를 본 결과 밥 형태 식사군은 습관이 50%, 건강이 30% 맛과 선호가 12%였고 그 외 식사군은 편이성이 28%, 건강이 19%, 습관이 13%, 맛과 선호가 30%여서 이유의 분포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이 연구에서 결식군의 주된 결식이유는 시간부족이었는데 이는 다른 연구에서도 보고되고 있다(Kim 등 1998).
- 본 연구는 사회경제적으로 낮은 지역의 아동이, 아버지의 직업이 사무직, 전문직이 아닌 아동이 아침식사를 결식할 확률이 높았고 어머니의 직업유무는 결식과 관련이 없었으며 학교, 아버지의 직업종류, 어머니의 직업유무에 관계없이 초등학교 아동이 혼자 식사를 하는 경우, 식사 전 배고픔을 느끼지 않는 경우, 과체중인 경우, 빵식을 하는 경우, 음식 가지수가 적은 경우 아침식사 결식군이 될 확률이 높았다. 기상시간이나 취침시간 과외학습여부 및 학습 시간, 잠자기 전 간식 섭취 여부는 아침식사 결식과 관련이 없었다 .
- 국민 영양조사에서는 결식의 이유로 늦잠을 자서, 식욕이나 반찬 맛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습관이 돼서 순으로 응답했다고 보고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아침식사 전에 배고픔을 느낀다고 하는 경우는 두 학교가 유사한 비율을 보이며 평균 49%였고 배고픔을 느끼지 않는다고 대답한 51%의 아동 들에 이유를 물어본 결과 입맛이 없어서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늦잠을 자거나 시간이 없어서, 원래 먹지 않는다, 배가 아프거나 속이 안 좋아서의 순으로 나타나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와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 빵 형태로 아침을 먹는 아동이 전통적인 밥 형태로 식사를 하는 아동보다 아침식사를 주 5회 이상 할 확률이 유의적으로 81% 낮았다(Table 5). 시리얼 형태의 식사를 하는 아동도 낮은 확률을 보였으나 유의적이지 않았다.
- 8%로 과체중 비율보다 높아 정상체중의 아동들도 이를 시도해 본 적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시도한 방법으로는 운동이 78.3%로 가장 높고, 단맛의 간식을 먹지 않는다가 43.9%, 저녁식사 후 먹지 않는다가 41.5%였다. B학교 아동들이 기타를 제외한 모든 방법을 A학교 아동보다 더 많이 시도하고 있었으나 그 중 단맛의 간식을 먹지 않는 시도만 유의적으로 비율의 차이가 있었다.
- 5%로 A학교 아동의 비율이 높았다. 아침에 혼자 식사한다고 대답한 아동은 A학교는 18.3%, B학교가 27.7%로 A학교 아동이 유의적으로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므로 더 적은 비율의 A학교 아동이 B학교 아동에 비해 실제 혼자 아침식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식사하는 즐거움에 의미를 더 두는 것은 사회경제적인 상황이 낮은 지역적 환경과 맞벌이가 많은 환경이 A학교 아동으로 하여금 정서적으로 함께 하는 식사에 더 큰 의미를 두도록 하는 것이 아닐까 사료된다.
- 또한 이러한 결식 후의 과식이 체지방의 축적을 촉진하여 비만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Chao & Smi Vanderkooy 1989； Joo & Park 1998). 이번 연구를 통해 아침식사의 결식과 비만과의 인과적 관계를 검증 할 수는 없으나 두 요인간의 유의적인 관계는 확인할 수 있었다. 체중에 대한 만족도나 체중 감소의 시도 등이 아침식사 빈도와 유의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비만아가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려는 시도 때문에 비만도와 아침식사가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사료되므로 아침식사 빈도가 낮은 경우 비만이 될가능성이 높은 것이라 보여진다.
- 그러므로 더 적은 비율의 A학교 아동이 B학교 아동에 비해 실제 혼자 아침식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식사하는 즐거움에 의미를 더 두는 것은 사회경제적인 상황이 낮은 지역적 환경과 맞벌이가 많은 환경이 A학교 아동으로 하여금 정서적으로 함께 하는 식사에 더 큰 의미를 두도록 하는 것이 아닐까 사료된다. 저녁 식사 후 간식 섭취 여부를 보니 A학교가 B학교보다 유의적인 차이로 높은 비율을 보이며 각각 79.7%와 66.3%로 나타나 실제 B학교 아동들이 저녁식사 후 간식을 적게 함을 볼 수 있었다.
- 47로 유의적으로 낮은 확률을 보였다. 전문직, 사무직의 아버지를 가진 아동의 경우 다른 직업의 아버지를 둔 아동보다 아침식사를 5회 이상 할 확률이 유의적으로 2.29배 높았다. 이는 전문직, 사무직이 다른 직업에 비해 교육수준 또는 경제적 여유가 더 높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러한 요인들이 아침식사를 더 자주하도록 하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사료된다.
- Table 1은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데 전체 대상자의 남녀 분포는 각각 51%, 49%였고 각학교의 비율도 이와 유사하였다. 주거환경은 전체적으로 57%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으나 서울지역 B학교의 경우 98.3%인 대부분이 아파트에서, 경기지역 A학교의 경우 72.6%가 연립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어 두 학교간의 거주형태 차이가 많이 다름을 알 수 있었다. A학교 아동 중 62.
- 체형에 대해 만족하는 아동은 전체적으로 31%에 불과하고 몸무게를 줄이기 위한 시도가 두 학교의 유의적 차이 없이 전체 대상자의 42.8%로 과체중 비율보다 높아 정상체중의 아동들도 이를 시도해 본 적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시도한 방법으로는 운동이 78.
후속연구
-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 식사 전 배고픔을 느낄 수 있도록 규칙적인 아침운동 실시, 식사 내용 변화 등을 통해 그리고 과체중과 아침식사와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아침식사의 결식을 줄일 수 있다고 사료되는 바이다. 또한 낮은 사회경제적 환경이나 여성의 사회진출 등과 아침식사" 결식률과의 관계에 관한 심도 깊은 연구가 수행되어 나라의 미래인 아동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필요로 하는 아동에게 학교 아침급식의 도입 등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대상이 경기도과 서울지역의 두 초등학교 학생이므로 결론의 일반화가 어렵다는 점과 비연속성 변수들로 인한 정보의 제한 등이 제시될 수 있다. 또한 종속변수인 아침식사 빈도 조사 시 본인의 대답에 의존 했다는 점과 집에서의 아침식사 빈도를 물어 아동들이 아침식사를 밖에서 사먹은 경우는 조사 빈도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인데 학교 등교가 이른 아침인 것을 고려할 때 그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으리라 생각된다.
- 기상시간이나 취침시간 과외학습 여부 및 학습시간, 잠자기 전 간식 섭취 여부는 아침식사 결식과 관련이 없었다. 이 연구 결과는 아침식사 결식률을 줄이기 위한 방법들에 대한 기초 자료로써 사용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 식사 전 배고픔을 느낄 수 있도록 규칙적인 아침운동 실시, 식사 내용 변화 등을 통해 그리고 과체중과 아침식사와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아침식사의 결식을 줄일 수 있다고 사료되는 바이다.
- 그러므로 빵 형태의 식사군을 포함한 그 외의 식사 군이 아침식사의 습관화된 비율이 낮고 편리한 식사 형태를 더 선호함을 보이고 있어 본 연구에서도 편리함을 추구 하는 빵 형태의 식사를 하는 그룹이 아침식사의 습관화가덜 되어있어 결식을 하는 확률이 높은 것이 아닌가 사료된다. 이처럼 습관화와 편리함의 추구가 높은 결식률과 관련이 있다면 이에 대한 전략이 결식률을 줄이기 위해 이용될 수 있으므로 그에 관한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주식을 포함한 음식 가지수가 4가지 이상인 경우가 아침 식사 빈도가 높을 확률이 가지수가 낮은 것보다 유의적으로 높아(Table 5) 음식의 가지수도 아침식사의 빈도와 유의적인 관계를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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