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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미선나무 자생지 에 대한 주변 식 생, 초본층 분석 및 종 다양성 지수 등의 다각적 분석을 통해 자생지에 대한 정확한 식생 현황을 분석함과 아울러 자생지 복원 및 미선나무 생태연구의 기초자료 제공에 있다고 할 수 있다.
- 본 연구는 한국 특산식물인 동시에 희귀 및 멸종 위기 식물로 지정된 미선나무속 자생지에 대한 식생을 분석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전대책 제시와 아울러 자생지 주변의 환경특성을 파악함으로써 미선나무 자생지 복원대책에 대한 기초자료 및 방향 제시를 하기 위함으로 수행되었다. 전체적으로 자생지 주변은 덩굴성 식물이 많이 관찰되어 이에 대한 제거대책이 요구되어지며, 미선나무의 분포가 주변 식생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간벌이나 적정 임분 밀도 유지 등의 현실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제안 방법
- 식생 조사는 조사구내에 줄현하는 목본수종을 교목증(수고 8m이상, 흉고직경 2cm이상), 아교목층(수고 8m 이하, 흉고직경 2cm이상), 관목층(수고 3m이하, 근원직경 2cm이하)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박승범 등, 2002). 교목층과 아교목층은 수종명 , 수고, 흉고직경을 조사하였고 관목층은 수종명, 수관폭, 근원직경 등을 측정하였다. 초본층은 기 설치 방형구 내 중첩 방형구(5 x 5m: 25m2)를 설치하여 Braun-blanquet( 1964) 방법에 의거 우점도와 군도를 파악하였다(조우, 2002).
- 우 . 상단부에 설치하였고 자생지에서 약 35m 이격된 주변 식생지역을 조사구로 설정하였다. 자생지 중앙부를 기 점으로 상단(북), 좌단 (서), 우단(동), 하단(남)으로 기준 설정을 하였는데 자생지 대부분의 하단(남)에는 도로개설 및 답작지가 형성되어 있어 방형구를 설치하지 않았으며, 특히 V 지역은 자생지 상단부(북)가 암석절개지로 형성됨으로 인해 접근이 불가능하여 방형구를 설치하지 못하였다.
- 초본층은 기 설치 방형구 내 중첩 방형구(5 x 5m: 25m2)를 설치하여 Braun-blanquet( 1964) 방법에 의거 우점도와 군도를 파악하였다(조우, 2002). 식물종 분류는 이 창복(1980a) 도감을 바탕으로 하였고 관속식물상은 Tippo-Fuller의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조사는 자생지 외곽부를 기준으로 10m씩 2등분하여 중복조사를 수행하였다. 식생조사 자료는 Curtis와 Mclntosh(1951) 방법에 따라 상대 우점치 (importance percentage: I.
- 자생지 주변 환경조사범위는 교목, 아교목, 관목 및 초본 등의 생물적 요소와 경사, 방위, 해발 등의 무생물적 요소를 대상으로 범위를 설정하였다. 이는 자생지 내부 환경요소를 제외한 외부 환경요소로서 자생지 주변에 대해 연구범위를 설정하였다.
- )를 구하였으며, 이는 상대피도(relative coverage: RC), 상대밀도(relative density: RD), 상대 빈도(relative frequency: RF)로 각각 계산하였다. 종 다양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Shannon과 Weaver(1949) 의 종다양성지 수 분석을 이용한 종다양도(H’), 최대 종 다양도(H’max), 균재도(J’), 우점도(D)를 조사하였고 상용로그를 적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 1) 미선나무 자생지 조사는 중북 괴산 3개소, 중북영동, 충북 진천, 전북 부안 각각 1개소를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주변 개황으로는 해발범위가 약 45~175m 에 분포하였고 방위는 동남, 북서, 남서향이었다.
- 미선나무의 자생지 주변 조사는 현재 천연 기념물로 지정된 충북 괴산 3개소(장연면 송덕리, 장연면 추점리, 칠성면 율지리), 충북 영동 1개소(영동읍 매천리), 전북 부안 1개소(변산면 중계리)와 지정 - 해제된 충북 진천 1개소(초평면 용정리)를 대상으로 연구하였다(Figure 1).
이론/모형
- 식물종 분류는 이 창복(1980a) 도감을 바탕으로 하였고 관속식물상은 Tippo-Fuller의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조사는 자생지 외곽부를 기준으로 10m씩 2등분하여 중복조사를 수행하였다. 식생조사 자료는 Curtis와 Mclntosh(1951) 방법에 따라 상대 우점치 (importance percentage: I.P.) 및 평균상대우점치 (mean importance percentage: M.I.P.)를 구하였으며, 이는 상대피도(relative coverage: RC), 상대밀도(relative density: RD), 상대 빈도(relative frequency: RF)로 각각 계산하였다. 종 다양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Shannon과 Weaver(1949) 의 종다양성지 수 분석을 이용한 종다양도(H’), 최대 종 다양도(H’max), 균재도(J’), 우점도(D)를 조사하였고 상용로그를 적용하였다.
성능/효과
- 2) 자생지 주변의 관속식물상은 II[지역이 가장 많은 114종류가 조사되었고 그 다음이 I 지역으로 103종류가 관찰되었다.
- 4) 초본층의 우점도와 군도를 분석한 결과 환삼덩굴과 찱( I 지역), 주름조개풀(I지역과 川지역), 대사초와 칡(I지역), 덩굴닭의장풀과 환삼덩굴(V지역), 조릿대(亞 지역)가 우점종으로 조사되었다.
- 5) 출현종수와 개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順 지역으로 각각 21종, 116개체가 조사되었다. 또한 종다양도와 최대 종다양도가 가장 높은 지역도 II지역으로 각각 1.
- 미선나무의 경우 갈참나무 유묘 사이에서 몇몇 개체가 관찰되었으나 유묘들의 확산범위가 매우 넓게 분포하고 있었고 아까시나무의 맹아지도 일부 관찰되어 불리한 생육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V 지역은 교목층의 경우 굴참나무와 갈참나무 등이 관찰되었고 아교목층은 느티나무와 떡갈나무가 종간 경쟁 상태에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관목층에 있어서는 생강나무와 싸리가 동일한 상대우점치를 보이고 있어 이들 종간 경쟁이 예상되는 지역인데 이 지역 또한 미선나무가 소수만이 관찰되었다.
- 2%) . 미선나무(LP.=11.6%), 후 지역의 경우 생강나무와 싸리(I.P.=24.1%) - 미선나무 (I.P.=11.6%), VI지역의 경우 철쭉(I.P.=34.4%) - 미선나무(LP.=12.8%)로 나타났는데 미선나무보다 각각 2.8, 2.1,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미선나무자생지 복원대책 수립 시 상대우점치로 따른 식생 구조분석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피압 가능성 또는 생태적 지위 등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관목층은 생강나무가 많이 출현하였고 그 다음은 국수나무였다. 미선나무는 조사지에서 발견되지 않았고 자생지 보호펜스 내에서만 관찰되어 외부로의 확산이 진행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상기 결과를 종합해보면 I지역의 경우 교목층은 굴피나무 다음으로 졸참나무가 강한 세력권을 가지고 있어 차후 이들 종간 경쟁이 예상되며, 아교목층은 떡갈나무와 함께 졸참나무, 느릅나무의 지위경쟁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된다. 관목층은 생강나무가 많이 출현하였고 그 다음은 국수나무였다.
- 954를 보였는데 이는 조사지역 중 가장 적은 종수가 출현하여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된다. 상기 결과를 종합해보면 미선나무 자생지 주변에서 가장 생태적으로 다양하고 안정된 곳은 U[지역으로 분석되었다.
- 상기 결과를 종합해볼 때 I 지역의 경우 미선나무 개체가 자생지 외곽에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미루어볼 때 외부확산이 아직 진행되지 않았거나 남획 등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된다. II지역의 경우 싸리(I.
- 75)로 조사되었다. 자연파괴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n지역이고 귀화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V지역으로 나타났으며, 공통적으로 출현하는 귀화식물은 개망초와 망초로 관찰되었다.
-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I 지역, I[지역 및 푸 지역은 환 삼 덩굴, 칡, 덩굴닭의장풀 등과 같은 덩굴성 식물이 많이 관찰되었는데 이는 관목뿐만 아니라 초본류도 피압하기 때문에(유주한 등, 2003) 반드시 제거되어야만 할 것이다. 또한 망초나 개망초와 같은 귀화 식물들의 출현도 관찰되었는데 이러한 식물종류들은 결화결실을 위한 생식생장기가 길고 정착능력이 뛰어나 자생식물의 생장을 억압하며(노재현, 1998), 망초나 개망초는 농학적으로 대표적인 잡초로서 종간 경쟁력이 높다(이호준 등, 1992)고 나타나 적절한 관리대책이 요구되어진다.
- Ⅳ.지역은 아까시나무(교목층 I.P.=32.6%), 아까시나무(아 교목층 i.p.=28.9%), 갈참나무(관목층 I.P.=32.2%)이고 V지역은 굴참나무(교목층 I.P.=67.5%), 느티나무(아교목층 I.P.=27.4%), 생강나무와 싸리(관목층 I.P.=24.1%)로 조사되었으며, VI 지역은 소나무와 굴참나무(교목층 LP.=50.0%), 굴참나무(아 교목층 I.P.=31.1%), 철쭉(관목층 I.P.=34.4%)이 우점종으로 판명되었다. 상기 결과를 살펴보면 少지역의 경우 교목층과 아교목층은 아까시나무가 우점종이나 갈참나무 유묘가 관목층 내에서 상당수 관찰되어 차후 갈참나무와 같은 참나무림으로 천이될 것으로 생각된다.
- 印지역은 사면과 능선이 혼합된 형태였다. 지형상 특이점은 I 지역의 경우 비교적 급경사로 형성되어 있었고 I지역은 암석지역이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출현 종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m지역으로 21종이 조사되었고 그다음이 H 지 역으로 18종순으로 관찰되었다. 개체 수의 경우, II지역이 가장 많은 116개체이고 그 다음이 VI 지 역으로 97개체가 조사되었다.
- 2와 같다. 출현종수가 가장 많은 지 역은 10 지역으로 총 114종류의 식물이 관찰되었고 그 다음이 I 지역으로 103종류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역의 경우 답작지의 습윤한 지역에서는 야산고비가 불규칙적으로 생육하고 있었고 백선이 식생 사이에 소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후속연구
- 본 연구에서는 대부분 미선나무가 소수개체만 발견되었는데 이는 인위적 식재로 인해 자생지 외부로 개체 확산의 진행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미선나무 보전대책 수립을 위해서는 유묘가 자생지 외곽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목본류에 대한 일정한 간벌이나 임분 밀도 유지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나 간벌 등은 사전타당성 검정이나 범위설정 등 생태학적 검토(김용식 등, 2000)를 반드시 거쳐 수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유묘가 어느 정도 성숙될■수 있도록 인위적인 방법을 통해 타 식물과의 경합에서 유리한 생육조건을 부여하는 것이 희귀식물인 미선나무의 현실적 보전대책 중 하나일 것이라고 판단된다.
- 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미선나무자생지 복원대책 수립 시 상대우점치로 따른 식생 구조분석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피압 가능성 또는 생태적 지위 등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선나무는 관상가치 높다는 이유로 인해 인위적 훼손이 심한 수종 중 하나로서 충북 괴산군 송덕리(H 지역)와 충북 진천군 용정리( V지역)은 자생지 복원의 일환으로 인위적 식재가 수행되었고 전북 부안군 중계리(VI 지역)는 부안댐 건설로 인해 수몰 위기에 처한 미선나무가 이식되었다(유주한 등, 2004).
- 필요하다. 또한 미선나무 유묘가 자생지 외부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보호펜스 등의 물리적 장애요소도 철거 또는 확장됨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 따라서 미선나무 보전대책 수립을 위해서는 유묘가 자생지 외곽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목본류에 대한 일정한 간벌이나 임분 밀도 유지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나 간벌 등은 사전타당성 검정이나 범위설정 등 생태학적 검토(김용식 등, 2000)를 반드시 거쳐 수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유묘가 어느 정도 성숙될■수 있도록 인위적인 방법을 통해 타 식물과의 경합에서 유리한 생육조건을 부여하는 것이 희귀식물인 미선나무의 현실적 보전대책 중 하나일 것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각 자생지별 미선나무의 개체별 유전자원 수집과 아울러 삽목, 파종 등과 같은 증식을 통해 지역별 유전형질을 가진 미선나무 개체를 현지외 보전하는 방안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고 산불 및 병충해 등으로 인한 자생지 내 미선나무의 전 개체 소실을 방지하기 위해 서식환경이 유사한 서식처의 탐색을 통해 인공자생지를 조성하는 것(김용식 등, 2002)이 유전자원 보전측면에서 적절할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는 미선나무 자생지 주변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초자료 제공뿐만 아니라 자생지 복원에 있어 중요한 식생특성을 파악함으로써 각종 복원대책 및 정책입안을 위한 객관적 근거자료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후 미선나무속식물의 개체별 유전자원 수집 및 증식을 통한 현지 내 및 현지외 보전방안을 수립해야 할 것이며, 미선나무 의지 역별 및 유전형 질별 특성조사와 환경요소간 상호관련성 검정을 통해 정확한 형질 특성체계 및 유연관계와 아울러 환경적 민감성 등을 제시함으로써 국내 천연기념물 보전대책의 객관적 자료제시를 위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하기 위함으로 수행되었다. 전체적으로 자생지 주변은 덩굴성 식물이 많이 관찰되어 이에 대한 제거대책이 요구되어지며, 미선나무의 분포가 주변 식생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간벌이나 적정 임분 밀도 유지 등의 현실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후 미선나무속식물의 개체별 유전자원 수집 및 증식을 통한 현지 내 및 현지외 보전방안을 수립해야 할 것이며, 미선나무 의지 역별 및 유전형 질별 특성조사와 환경요소간 상호관련성 검정을 통해 정확한 형질 특성체계 및 유연관계와 아울러 환경적 민감성 등을 제시함으로써 국내 천연기념물 보전대책의 객관적 자료제시를 위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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