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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척수손상 환자가 일상생활동작과 무력감의 정도를 파악하여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도모하고자 시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고 구체적인 연구목표는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척수손상 환자의 일상생활동작과 무력감의 정도를 파악하여 재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호중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 본 연구는 척수손상환자의 일상생활동작과 무력감과의 관계를 파악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척수손상환자의 일상생활동작과 무력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호중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 이에 본 연구자는 척수손상환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동작과 무력감을 동시에 파악하여 환자의 재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호중재의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03년 11월 1일부터 2004년 1월 30일까지 3개월간 P광역시 대학병원 기록실을 방문하여 재활의학과 전문의에게 척수손상으로 진단받고 등록되어 있는 20세 이상 70세 이하의 성인남녀 140명에게 전화연락후 자료수집을 동의하고 설문지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대상자 78명중 선정기준(ASIA의 A로 진단받은 대상자)에 부합되지 않는 10명을 제외한 6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 P대학병원에 내원하였던 외래환자 78명중 완전척수손상환자 68명을 대상으로 2003년 11월 1일부터 2004년 1월 30일까지 3개월 간 자료를 수집하였다.
데이터처리
- 척수손상환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질병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마비정도에 따른 일상생활동작과 무력감은 평균과 표준편차, t-test로 분석하였다. 일상생활동작과 무력감의 상관정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구하였고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질병특성에 따른 일상생활동작과 무력감의 정도는 t-test와 ANOVA를 구하였다.
- 0을 이용하여 통계처리하였다. 척수손상환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질병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마비정도에 따른 일상생활동작과 무력감은 평균과 표준편차, t-test로 분석하였다. 일상생활동작과 무력감의 상관정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구하였고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질병특성에 따른 일상생활동작과 무력감의 정도는 t-test와 ANOVA를 구하였다.
이론/모형
- Miller(1992)가 개발한 ‘무력행위 사정 도구’를 조무용(1995)이 수정 보완하여 작성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도구의 내용은 4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되며 총 19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문항은 4점의 자가보고형 척도로 최저 19점에서 최고 76점까지 점수가 높을수록 무력감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 강현숙(1984)이 한국인의 실정에 맞게 고안한 일상생활대조표를 사용하였으며 이 도구는 총 7영역 14항목으로 구성되었으며 항목별 점수는 1점에서 5점까지의 5점 척도로, 최저 14점에서 최고 70점까지 점수가 높을수록 일상생활동작을 독립적으로 수행한다고 해석하였다. 도구의 개발 당시 신뢰도는 Cronbach's α = .
- 연구도구는 강현숙(1984)이 개발한 일상생활동작 측정도구와 Miller(1992)가 개발한 “무력행위 사정 도구”를 조무용(1995)이 수정 보완하여 작성한 것을 사용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0.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 ∙ 마비정도에 따른 일상생활동작 정도는 하지마비의 일상생활동작 점수가 하지마비의 일상생활동작 점수보다 높았다. 마비정도에 따른 무력감은 사지마비의 무력감이 하지마비보다 높았으나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 ∙ 손상부위는 경추가 36.8%, 흉추 44.1%였고, 하지마비 70.6%로 많았다. 평균치료기간은 5.
- ∙ 인구사회학적특성에 따른 일상생활동작 정도에서 교육정도는 초졸 이하가 대졸에 비해, 주간호자는 가족이 간병인보다 일상생활동작점수가 높았다. 인구사회학적특성에 따른 무력감 정도에서 연령은 60세 이상이, 결혼은 기혼이 미혼 보다, 부양책임은 자녀가 본인 보다, 주간호자는 간병인이 가족보다 무력감이 높았다.
- ∙ 일상생활동작과 무력감 사이의 상관관계는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일상생활동작을 잘할수록 무력감이 낮은 것을 의미한다.
- ∙ 질병특성에 따른 일상생활동작 정도에서 손상부위는 요추, 흉추가 경추보다, 손상정도에서 하지마비가 사지마비보다, 소변방법은 스스로 배뇨가 유치 도뇨보다 일상생활동작점수가 높았다. 사회활동이 있다고 대답한 대상자가 없다고 답한 대상자보다 일상생활동작을 잘하였다.
-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질병특성에 따른 일상생활동작은 대졸대상자가 초졸이하보다 일상생활동작을 잘하였고 주간호자가 가족인 대상자가 간병인보다 일상생활동작정도가 높았다. 마비정도에서 하지마비가 일상생활동작을 잘하였고, 스스로 배뇨가 가능한 대상자가 일상생활동작점수가 높았다.
-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질병특성에 따른 일상생활동작은 대졸대상자가 초졸이하보다 일상생활동작을 잘하였고 주간호자가 가족인 대상자가 간병인보다 일상생활동작정도가 높았다. 마비정도에서 하지마비가 일상생활동작을 잘하였고, 스스로 배뇨가 가능한 대상자가 일상생활동작점수가 높았다. 그러나 손상원인으로 추락실족이 46.
- 송경화(2001)의 뇌졸중 한자에 대한 연구에서는 식사하기와 침상활동이 가장 높았고 옷입기와 걷기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하지마비는 식사하기, 개인위생, 배설, 옷입기, 이동, 침상활동, 걷기 순으로 나타났고 사지마비에서는 식사하기, 배설, 개인위생, 침상활동, 옷입기, 이동, 걷기 순이었다. 그러므로 장애정도에 따라 환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이 다름을 알 수 있고 환자의 저하된 기능을 회복시켜 앉기, 이동하기, 서기, 옷 입고 벗기, 대소변 처리, 걷기 등을 최대한 타인의 도움이 없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즉 일상생활동작의 독립성을 유지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 ∙ 질병특성에 따른 일상생활동작 정도에서 손상부위는 요추, 흉추가 경추보다, 손상정도에서 하지마비가 사지마비보다, 소변방법은 스스로 배뇨가 유치 도뇨보다 일상생활동작점수가 높았다. 사회활동이 있다고 대답한 대상자가 없다고 답한 대상자보다 일상생활동작을 잘하였다.
- 소변방법은 대상자의 38.2%가 스스로 배뇨한다고 대답하였고 도뇨관은 이용한 배뇨는 57.4%로 나타났다. 스스로 배뇨에는 Crede's maneuver가 포함된 것으로 이들은 하루에 4-6회 정기적인 시간에 배뇨하는 대상자로 장기간의 재활치료를 통하여 스스로 배뇨가 가능하게 된 것이라 생각된다.
- 연구대상자가 인지하는 활동상태는 활동적이지 못하다라고 인지하는 대상자가 58.8%로 가장 많았고 활동적이다 23.5%, 보통이다 17.6%로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대상자의 무력감을 살펴보면 총점 76점에 평균 35.90±9.35점이고, 하지마비는 총 35.22±9.50점, 사지마비는 총 37.55±9.01점으로 사지마비의 무력감이 하지마비보다 높았으나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t=-1.142, P=.257).
- 연구대상자의 질병특성에 따른 일상생활동작은 t or F검정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특성은 표에서 제외하였으며 유의한 결과는 과 같다.
- 이상의 연구결과 일상생활동작은 무력감과 중요한 관련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평생치료와 자기관리를 계속해야되는 척수손상환자의 일상생활동작을 향상시키고 무력감을 감소시킬 수 있는 재활간호프로그램의 개발과 더불어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자체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척수손상환자의 일상생활동작과 무력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수로는 교육, 주간호자, 손상정도, 사회활동으로 손상정도는 연구대상자가 지니고 있는 질병상태라 할 수 있지만 꾸준한 재활치료를 통하여 일상생활동작정도를 증진시킬 수 있음을 송경화(2001), 강현숙(1984), 남명호(1991)의 연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대상자의 연령이나 가족관계, 교육정도도 무력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였으므로 이에 대한 간호사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할 수 있다.
-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질병특성에 따른 무력감 정도는 고령에서, 미혼보다 기혼에서, 부양책임이 자녀에게 있어 자녀에게 의지해야 하거나 타인에게 의지해야할 때, 그리고 주간호자가 가족이 아닌 간병인등 타인이 간호할 때 무력감이 높았고 종교나 취미, 직업등 현재 참여하는 사회활동이 있는 경우 무력감이 낮게 나타났다. 또 손상부위에 따라서도 경추 37.
- ∙ 인구사회학적특성에 따른 일상생활동작 정도에서 교육정도는 초졸 이하가 대졸에 비해, 주간호자는 가족이 간병인보다 일상생활동작점수가 높았다. 인구사회학적특성에 따른 무력감 정도에서 연령은 60세 이상이, 결혼은 기혼이 미혼 보다, 부양책임은 자녀가 본인 보다, 주간호자는 간병인이 가족보다 무력감이 높았다.
- 일상생활동작 정도는 총70점에 평균 42.61±15.88점이고, 하지마비의 일상생활동작은 평균 49.53±10.91점, 사지마비는 25.65±13.24점으로 하지마비의 일상생활동작 점수가 하지마비의 일상생활동작 점수보다 높았다. 이는 송경화(2001)의 입원 중인 뇌졸중환자 31.
- 일상생활동작 정도는 총점 70점에 평균 42.61±15.88점이고, 하지마비의 일상생활동작은 평균 49.53±10.91점이고, 사지마비는 25.65±13.24점으로 하지마비의 일상생활동작 점수가 하지마비의 일상생활동작 점수보다 높았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7.659, P=.000).
- 일상생활동작과 무력감에 대한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한 결과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r=-.251, P=.039), 이는 일상생활동작을 잘 할수록 무력감이 낮은 것을 의미한다.
- 일상생활동작과 무력감의 관계는 역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이는 일상생활동작을 잘할수록 무력감이 낮은 것을 의미한다. 일상생활동작의 하부개념과 무력감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식사하기, 개인위생, 침상활동을 잘할수록 무력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일상생활동작과 무력감의 하부개념은 척수손상환자가 일상생활동작을 잘할수록 일상활동참여에 대한 무력감과 학습참여의 무력감이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 일상생활동작과 무력감의 관계는 역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이는 일상생활동작을 잘할수록 무력감이 낮은 것을 의미한다. 일상생활동작의 하부개념과 무력감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식사하기, 개인위생, 침상활동을 잘할수록 무력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일상생활동작과 무력감의 하부개념은 척수손상환자가 일상생활동작을 잘할수록 일상활동참여에 대한 무력감과 학습참여의 무력감이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 일상생활동작의 하부개념과 무력감은 식사하기(r=-.271, P=.026), 개인위생(r=-.265, P=.029), 침상활동(r=-.310, P=.010)이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식사하기, 개인위생, 침상활동을 잘할수록 무력감이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 069). 즉 무력감은 질병특성인 신체적인 장애보다는 인구사회학적특성에 더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특히 연령, 가족지지, 경제상태에 영향을 받는 것이 관찰되었다. 이는 무력감을 극복하기 위한 자원으로는 가족지지 및 사회적 지지가 중요하다는 정승은(1989), 이경희(1990), 김인영(1991), 조무용(1995)의 선행 연구결과를 지지하고 있다.
후속연구
- 93점보다 무력감 정도가 높았으나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이 결과로 연구기간연장과 더불어 더 많은 연구대상자수를 확보하여 추후연구를 한다면 더 유의한 결과가 나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 이상의 연구결과 일상생활동작은 무력감과 중요한 관련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평생치료와 자기관리를 계속해야되는 척수손상환자의 일상생활동작을 향상시키고 무력감을 감소시킬 수 있는 재활간호프로그램의 개발과 더불어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자체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기대된다.
- 057). 이는 추락이나 실족은 주로 흉추손상으로 인한 하지 마비가 많은 반면 교통사고는 경추손상으로 인한 사지마비가 많은 원인으로 판단되며 이결과로 더 많은 연구대상자를 확보하여 추후연구를 시행한다면 유의한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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