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전산화 단층촬영 장치의 이용 실태에 대한 조사

조평곤; 오유환; 김성수; 최종학; 김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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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화 단층촬영검사 시 환자가 받는 피폭선량과 장치 이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한병원협회에 등록된 전국의 278개 의료기관에 설문지를 발송하여 설문에 응답한 161개 의료기관의 자료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검사의 부위별 촬영분포는 Brain(40.7%), Abdomen(27.8%), Chest(15.7%), Spine(4.8%), Pelvis(4.1%), PNS(3.2%) Facial bone(2.5%), Extremity(1.1%)등으로 Brain검사가 가장 많았다. 2. 검사 부위별 선량지수에 대한 통계는 성인의 경우 Brain 38.0mGy, Chest 10.1mGy, Abdomen 12.0mGy, Pelvis 13.2mGy, PNS 27.5mGy, Facial bone 28.6mGy, Spine 26.0mGy, Extremity 13.5mGy이었고, 유아의 경우 Brain 13.6mGy, Abdomen 6.2mGy 이었다. 3. 검사부위별 촬영조건에 대한 통계는 관전압 $100kVp{\sim}120kVp$, 관전류 $100mA{\sim}250mA$, 조사시간은 1초${\sim}$2초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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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patient exposure dose during a CT examination and the present position in utilization of the CT equipments. To this end Questionnaire were sent out to 278 medical facilities registered at Korea Hospital Association and replies of 161 medical facilities wer...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patient exposure dose during a CT examination and the present position in utilization of the CT equipments. To this end Questionnaire were sent out to 278 medical facilities registered at Korea Hospital Association and replies of 161 medical facilities were analyze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The distribution of CT examination was. Brain 40.7%, Abdomen 27.8%, Chest 15.7%, Spine 4.8%, Pelvis 4.1%, PNS 3.2%, Facial bone 2.5% and Extremity 1.1% respectively. 2) The statistics for dose index according to each part of examination were Brain 38.0mGy, Abdomen 12.0mGy for adults : Brain 13.6mGy, Abdomen 6.2mGy for infant. Our surveyed dose index appeared lower than the IAEA recommends. 3) Most medical facilities have selected the parameters for radiographic exposure in the range of $100{\sim}120kVp,\;100{\sim}250mA\;and\;1{\sim}2$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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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이미 선진 각국에서 의료피폭에 대한 기준 선량 등을 권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산화 단증 촬영 시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환자 피폭에 대한 기준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의 전 단계로 국내 의료시설에서의 전산화단층촬영장치의 이용실태 및 환자 피폭선량에 대한 조사를 하여 보고한다.
본 연구에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현재 우리나라의 전산화 단층촬영의 이용실태에 대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제안 방법

검사 부위별 검사 건수 통계는 2002년 1월 1일부터 2002년 12월 31일까지 1년을 기준으로 총 검사 건수를 성인과 유아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피폭선량 및 촬영 조건에 대한 조사 부위는 성인의 경우 Brain, Chest, Abdomen, Pelvis, PNS, Facial bone, Spine, Extremity로 구분하였고, 유아는 Brain과 Abdomen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장치의 제원은 제조회사, 모델명, 선량지수 표시 등에 대하여 조사 하였다.
피폭선량 및 촬영 조건에 대한 조사 부위는 성인의 경우 Brain, Chest, Abdomen, Pelvis, PNS, Facial bone, Spine, Extremity로 구분하였고, 유아는 Brain과 Abdomen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장치의 제원은 제조회사, 모델명, 선량지수 표시 등에 대하여 조사 하였다.
또한 피폭 선량에 대한 인식과 전산화 단층 촬영 실의 근무환경 및 유아검사 시 촬영 조건을 별도로 설정하는지 등에 대한 설문과 환자에 대한 방사선 피폭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각 검사 부위별 촬영 조건과 함께 선량지수에 대한 설문을 하였다.
설문 내용을 의료기관별로 성인과 유아로 구분하여 촬영 조건, 검사 건수, 선량지수 등을 분석하였고, 각 촬영 부위별 피폭선량을 알아보기 위한 분석도 하였다.
부위별 선량지수는 설문에 응답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검사 부위별 선량지수에 대한 평균값을 구했다. 성인의 경우 Brain 38.
전산화 단층촬영 검사 시 환자가 받는 피폭의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설문 내용으로 의료기관에서 주로 많이 시행하고 있는 검사 부위 즉, Brain, Chest, Abdomen, Pelvis, PNS, Facial bone, Spine, Extremity에 대한 연간 검사 건수와 촬영 조 건 그리고 이때의 선량지수 등에 대한 설문을 성인과 유아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조사 기간은 2003년 8월부터 2004년 1월까지 약 6개월간이었으며, 조사 대상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병원 중에서 전산화 단층촬영장치를 보유하고 있고 대한병원협회에 등록된 종합병원급 의 의료기관 278곳에 설문을 보내서, 이에 응답한 16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였다. 한 의료기관에 두 대 이상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많이 사용하는 장비 한 대 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유아검사 시 촬영 조건의 설정에 대한 설문에서 응답한 의료기관 수는 161곳이었다. 이 중 촬영 조건을 별도로 설정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수는 114곳(70.

데이터처리

선량지수에 대한 통계는 161개 의료기관 중에서 선량지수에 대해 응답한 66개 의료기관의 각 검사 부위별 선량지수에 대한 평균값을 구했다.

성능/효과

부위별 촬영 건수는 성인의 경우 Brain 386, 291 건(40.5%), Chest 152, 944건(16.0%), Abdomen 262, 101건(27.5%), Pelvis 39, 827건(4.2%), PNS 30, 668건(3.2%), Facial bone 24, 568건(2.6%), Spine 46, 958건 (4.9%), Extremity 11, 093(1.1%) 건 이었고, 유아의 경우는 Brain 9, 998건(54.6%), Abdomen 8, 300건(45.4%) 이었다.(Table 1)
유아의 경우도 검사부위별 관전압은 120kVp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고 관전류는 최소 100mA부터 최대 250mA까지 다양하게 사용 하고 있었다. 조사시간은 최소 1초부터 최대 2초 까지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Table 3, 4)
이번 설문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표3과 같이 각 검사 부위별 선량지수 값이 국제적인 기관에서 규정하고 있는 선량지수 값보다 현저하게 적게 피폭되고 있었다. 이는 실제로 전산화 단층촬영 검사에서 환자에 대한 피폭이 적게 이루어지는지 또는 설문을 작성한 작성자가 설문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설문에 응답한 것인지 연구자로써는 알 수 없었고, 향후 연구자가 설문에 응답한 의료기관을 선택하여 직접 방문해서 피폭선량을 실측함으로써 설문 결과와 비교할 예정이다.
1. 조사 기간 동안 전산화 단층 촬영장치를 이용한 검사의 부위별 촬영 분포는 Brain(40.7%), Abdomen(27.8%), Chest(15.7%), Spine(4.8%), Polvis(4.1%), PNS(3.2%), Facial bone(2.5%), Extremity(Ll%)등으로 Brain에 대한 촬영 분포 가 가장 많았다.
2.검사 부위별 선량지수에 대한 통계는 성인의 경우 Brain 38.0mGy, Chest lO.lmGy, Abdomen 12.0mGy, Pelvis 13.2mGy, PNS 27.5mGy, Facial bone 28.6mGy, Spine 26.0mGy, Extremity 13.5mGy이었고, 유아의 경우 Brain 13.6mGy, Abdomen 6.2mGy 이었다.
3.검사부위별 촬영 조건에 대한 통계는 관전압은 lOOkVp~ 120kVp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고, 관전류는 100mA~250mA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조사시간은 1초~2초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4.유아 검사 시 촬영조건을 별도로 설정하는지에 대한 통계는 촬영조건을 별도로 설정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수는 114곳(70.8%)이었고 촬영 조건을 별도로 설정하고 있지 않는 의료기관의 수는 47곳(29.2%) 이었다.

후속연구

이번 설문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표3과 같이 각 검사 부위별 선량지수 값이 국제적인 기관에서 규정하고 있는 선량지수 값보다 현저하게 적게 피폭되고 있었다. 이는 실제로 전산화 단층촬영 검사에서 환자에 대한 피폭이 적게 이루어지는지 또는 설문을 작성한 작성자가 설문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설문에 응답한 것인지 연구자로써는 알 수 없었고, 향후 연구자가 설문에 응답한 의료기관을 선택하여 직접 방문해서 피폭선량을 실측함으로써 설문 결과와 비교할 예정이다. 전산화 단층촬영장치를 이용한 검사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고 환자에 대한 피폭도 증가될 것이다.
이는 실제로 전산화 단층촬영 검사에서 환자에 대한 피폭이 적게 이루어지는지 또는 설문을 작성한 작성자가 설문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설문에 응답한 것인지 연구자로써는 알 수 없었고, 향후 연구자가 설문에 응답한 의료기관을 선택하여 직접 방문해서 피폭선량을 실측함으로써 설문 결과와 비교할 예정이다. 전산화 단층촬영장치를 이용한 검사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고 환자에 대한 피폭도 증가될 것이다. 전산화 단층촬영 검사에서 환자가 받는 방사선 피폭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는 크게 장치 디자인적인 요소, 장치의 조작 시 사용되는 매개 변수, 그리고 환자에 기인하는 요소로 구분할 수 있다.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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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곤, 전산화 단층촬영장치의 정도관리에 관한 연구 석사학위논문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2001)
J. Anthony Seibert, Gray T. Barnes, Robert G. Gould, et al., Specification, Acceptance testing and quality control of diagnostic X-ray imaging equipment. Medical physics monograph No. 20, 899-936(1991)
Robert L. Mini, et al., Radiation exposure of patiants who undergo CT of the trunk. Radiology Volume 195 No.2, 557-562(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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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J. Brenner, C. D. EUiston, E. J. Hall, et al, Estimate risks of radiation induced fatal cancer from pediatric CT. AJR 176, 289-296(2001)

상세보기
최종학 외, 의료방상선 생물학, 신광출판사(2004)
G. Bongartz, S. J. Golding, A. G. Jurik, M. Leonardi, E. v. P. van Meerten, J. Geleijns, K A. Jessen, W. Panzer, P. C. Shrimpton, G. Tosi et al., European guidelines on quality criteria for computed tomography. EUR 16262 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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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B. Shope, R. M. Gange, and G. C. Johnson, 'A method for describing the doses delivered by transmission x-ray computed tomography', Med. Phys.8, 488(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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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Guidance level(2002)
K.S. Pentiow, 'Dosimetry in computed tomography', Chapter 124, Volume Five Radiology of the Skull and Brain, Technical Aspect of Computed Tomography, T.H. Newton and D.G. Potts, Eds., C.V. Mosby, St. Louis(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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