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2002년 국내 방사선 작업종사자의 직업군별 피폭선량

정제호; 권정완; 이재기

2002년 국내 방사선 작업종사자의 직업군별 피폭선량
Occupational Radiation Exposure in Korea: 2002 원문보기

방사선방어학회지 = Radiation protection : 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radiation protection, v.30 no.4, 2005년, pp.175 - 183

정제호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 , 권정완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 , 이재기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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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기준으로 국내 52733명의 방사선 작업종사자에 대해 5개 대분류와 28개의 세분류 카테고리로 나눈 직업군별 연간 피폭선량의 분포를 분석하였다. 진단용 X선 분야(치과용 포함) 종사자의 선량 통계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공하였으며 기타 종사자의 선량자료는 한국방사성동위원소협회가 제공하였다. 직업군에 따른 선량준위별, 연령별 성별 종사자수와 연간 평균선량을 분석한 결과 거의 80% 정도의 종사자들이 연간 1.2mSv 이하로 피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작업 종사자의 총 집단선량은 66.4man-Sv로 나타났고 평균 선량은 1.26mSv였다. 직업군별로는 체내 핵의학 분야와 비 파괴검사 분야 종사자가 다른 분야에 비해 평균선량이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진단용 X선 분야 종사자에게서 연간 20mSv 이상 피폭자 수가 상당하여 이에 대한 추가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6기의 원자력발전소 작업종사자 중에는 20mSv를 초과하는 종사자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30대 종사자 수가 가장 많았고 20대 종사자의 선량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여성이 전체 작업종사자의 20%정도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평균 피폭선량은 남성의 반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 AI-Helper

Dose distribution of Korean radiation workers classified by occupational categories was analyzed. Statistics of the occupational radiation exposure(ORE) in 2002 of the radiation workers in diagnostic and dental radiology were obtained from the Korea Food and Drug Agency(KFDA) who maintains the database for individual radiation dose records. Corresponding statistics for the rest of radiation workers were obtained by processing the individual annual doses provided by the Korea Radioisotope Association(KRIA) after deletion of individual information. The ORE distribution was classified in term of 28 occupational categories, annual individual dose levels, age groups and gender of 52733 radiation workers as of the year of 2002. The total collective dose was 66.4 man-Sv and resulting average individual ORE was 1.26 mSv. Around 80% of the workers were exposed to minimal doses less than 1.2 mSv. However, it appeared that the recorded doses exceeded 20 mSv for 43 workers in the industrial radiography and for 147 workers in the field of radiology. Particularly, recorded doses of 23 workers in radiology exceeded the annual dose limits of 50 mSv, which is extraordinary when the working environment is considered. It is uncertain whether those doses are real or caused by careless placing of dosimeters in the imaging rooms while the X-ray units are in operation. No one in the workforce of 16 operating nuclear power plant units was exposed over 20 mSv in 2002. Number of workers was the largest in their 30's of age and the mean individual dose was the highest in their 20's. Women were around 20% of the radiation workers and their average dose was around one half of that of man worker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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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 연구에서는 이들 DB로부터 2002년 1년 동안의 종사자 선량기록을 이용하여 국제적 관례에 따른 직업군별로 세분화하여 평가함으로써 직업군별 피폭선량의 실태를 분석하였다. 아직은 모든 방사선 피폭직업군에 대한 데이터가 종합되지 않았지만, 이 결과는 우리 방사선작업 종사자의 피폭실태에 대한 요약된 정보를 제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현대의 안전규제가 지향하는 위험도 배려 규제 (risk informed regulation)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가설 설정

2) No dosimetry data are available yet.
3) Workers in this fi시d are not classified.

제안 방법

또한, 병원이나 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진단용 X선 취급자들이 피폭하는 직업상 피폭선량은 의료법규의 규정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고되어 별도의 DB로 관리되고 있다. 두 기관의 협조를 통해 2002년 1년의 종사자 피폭선량자료를 수집하고 직업군에 따른 선량 준위별, 성별, 연령별로 통계를 구축하였다. 한국방사성동위 원소협회 로부터 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사용기관별로 종사자의 주민등록번호 첫째와 둘째 자리(생년)와 일곱째 자리(성별)만을 추출한 피폭자 정보와 연간 선량 자료를 제공받았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 자료는 DB 관리체계(DBMS)의 문제로 개인별 자료가 아니라 기존 DBMS로 추출 가능한 통계자료[9]를 제공받 았다.
우리 국민이 직무상 피폭하는 방사선량에 대한 종합적인 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유엔 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UNSCEAR)의 직업상피폭 분류체계 [4]를 포함하여 국외의 여러 기관들에서 수행된 직업상 피폭 분류체계[5-8]를 분석하였다. 또한 국내 방사선작업 종사자의 피폭선량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방사성동위 원소협회 와 식품의약품 안전청의 직업상 피폭선량 DB 수록 데이터를 검토하여 표1과 같이 직업군별 카테고리를 설정하였다. 즉, 방사선원을 취급하는 방사선작업 종사자들의 직무를 원자로를 포함하는 핵연료주기 (nuclear fuel cycle), 의학적 이용(medical uses), 산업적 이용(industrial uses), 천연피폭원(natural sources), 기타(miscellaneous)의 5가지 큰 갈래로 구분하고 이를 더 세분화하여 총 28개의 직업상 피폭 카테고리로 분류하였다.
산업 분야 방사선 작업종사의 분류는 한국원자력안전 기술원에서 운영하는 방사선안전관리통합정보망 [1 이 자료의 허가증에 기재된 방사성동위원소 및 발생장치 이용 목적에 따라 업체별로 분류하여 방사선 조사(industrial irradiation), 비파괴 검사 (industrial radiography), 동위원소 생산 및 공급 (radioisotope production & distribution), 산업연 구(industrial research), 기타로 세분하였다. 또한 연구단체도 원자력연구기관(nuclear research), 산 업연구소(industrial research), 공공연구소(public institute), 교육기관(educational use) 중에서 가장 목적에 적합한 곳으로 분류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획득한 진단용 X선 종사자들의 피폭통계로는 진단용과 치과용을 구분할 수 없어 표2에서 보듯이 두 세분류를 통합하였다.
이에 따라 진단용 X선이 아닌 다른 의학적 이용분야에 종사하는 방사선 작업종사자는 핵 의학기술협회 및 치료방사선학회의 기관별 종사자 현황을 바탕으로 하여 체내 핵의학(nuclear medicine(in vivo)), 체외 핵의학(nuclear medicine(in vitro)), 치료용 방사선(radiotherapy), 기타 의 료이용(other medical uses)으로 세분하였다. 산업 분야 방사선 작업종사의 분류는 한국원자력안전 기술원에서 운영하는 방사선안전관리통합정보망 [1 이 자료의 허가증에 기재된 방사성동위원소 및 발생장치 이용 목적에 따라 업체별로 분류하여 방사선 조사(industrial irradiation), 비파괴 검사 (industrial radiography), 동위원소 생산 및 공급 (radioisotope production & distribution), 산업연 구(industrial research), 기타로 세분하였다. 또한 연구단체도 원자력연구기관(nuclear research), 산 업연구소(industrial research), 공공연구소(public institute), 교육기관(educational use) 중에서 가장 목적에 적합한 곳으로 분류하였다.
우리 국민이 직무상 피폭하는 방사선량에 대한 종합적인 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유엔 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UNSCEAR)의 직업상피폭 분류체계 [4]를 포함하여 국외의 여러 기관들에서 수행된 직업상 피폭 분류체계[5-8]를 분석하였다. 또한 국내 방사선작업 종사자의 피폭선량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방사성동위 원소협회 와 식품의약품 안전청의 직업상 피폭선량 DB 수록 데이터를 검토하여 표1과 같이 직업군별 카테고리를 설정하였다.
이 자료체계로부터 직업군별, 선량준위별, 연령별, 성별 종사자수와 연간 평균 선량 통계를 얻었다. 전체 작업종사자들의 집단선량은 66.
진단용 X선 분야 종사자의 선량통계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공하였으며 기타 종사자의 선량은 한국방사성동위 원소협회 가 제공하였다. 종사자의 직무 내역을 5개 대분류와 28개의 소분류 직업군별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작업종사자들의 방사선피폭 자료체계를 구죽하였다.
또한 국내 방사선작업 종사자의 피폭선량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방사성동위 원소협회 와 식품의약품 안전청의 직업상 피폭선량 DB 수록 데이터를 검토하여 표1과 같이 직업군별 카테고리를 설정하였다. 즉, 방사선원을 취급하는 방사선작업 종사자들의 직무를 원자로를 포함하는 핵연료주기 (nuclear fuel cycle), 의학적 이용(medical uses), 산업적 이용(industrial uses), 천연피폭원(natural sources), 기타(miscellaneous)의 5가지 큰 갈래로 구분하고 이를 더 세분화하여 총 28개의 직업상 피폭 카테고리로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2년 기준으로 국내의 방사선작업 종사자 총 52733명에 대해 연간 개인선량 자료와 통계를 분석하였다. 진단용 X선 분야 종사자의 선량통계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공하였으며 기타 종사자의 선량은 한국방사성동위 원소협회 가 제공하였다.

성능/효과

1 mSv인 최소측정한계를 보수적 선량으로 기록하는 기관들이 있어 이를 고려한 것이다. 모든 종사자의 연간 평균 선량은 1.26 mSv로 나타났으며 실질 피폭인지 불확실한 0~L2mSv 영역의 종사자를 제외하고 평균한 선량은 연간 4.8 mSv로 나타났다. 비교적 높은 연간 선량을 피폭하는 직업군으로는 표2에서 보듯이 진단용 X선 분야 종사자와 비파괴검사 종사자 ri룹이다.
이 자료체계로부터 직업군별, 선량준위별, 연령별, 성별 종사자수와 연간 평균 선량 통계를 얻었다. 전체 작업종사자들의 집단선량은 66.4 man- Sv였고 개인당 연간 평균 피폭선량은 1.26mSv yT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작업종사자의 80%에 이르는 개인선량계 측정하한 영역(0~ 1.
8mSv로 나타났다. 직업군으로 볼 때 체내 핵의 학 종사자와 비파괴검사 종사자가 다른 직업군에 비해 현저히 높은 평균선량을 보임으로써 방사성 의약품 분배설비의 개선 등 이들 직업군 종사자에 대한 피폭관리를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로는 20대가 성별로는 남성의 피폭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이 연구에서는 이들 DB로부터 2002년 1년 동안의 종사자 선량기록을 이용하여 국제적 관례에 따른 직업군별로 세분화하여 평가함으로써 직업군별 피폭선량의 실태를 분석하였다. 아직은 모든 방사선 피폭직업군에 대한 데이터가 종합되지 않았지만, 이 결과는 우리 방사선작업 종사자의 피폭실태에 대한 요약된 정보를 제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현대의 안전규제가 지향하는 위험도 배려 규제 (risk informed regulation)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에서 수립된 데이터체계에서 미흡한 부분, 예를 들면 치과용 X선의 분리, 수의학 분야 이용 실태의 파악, 광부 등 천연피폭원에 노출되는 직업군에 대한 자료의 확충, 진단용 X선 분야 종사자의 개인선량 실태에 대한 심층 분석 등에 대해 보완이 필요하며 연례적으로 이러한 분석을 계속함으로써 피폭의 경향을 파악하는 것도 요구된다. 또한 직업상 피폭 자료가 진단용 X선에 대해서는 의료법규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의해 관리되고 그 밖의 자료는 원자력법규에 따라 한국방사성동위 원소협회 가 관리되는 2원화 체 계 로 되어 있어 자료체계의 상이함이나 비정상 판독결과에 대한 처리절차의 상이함이 국민의 방사 선피폭 실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이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문헌 (10)

이재기, 권정완, 장한기, 정제호, 김우란, 박상현, 홍종호, 고광옥, 장기원, 국민 방사선량 종합 DB 구축, KINS/HR-673, Korea Institute of Nuclear Safety(2005)
KINS, 방사선 피폭관리; 방사선 작업종사자 안전관리, Korea Institute of Nuclear Safety, http://www.kins.or.kr/
오현주, 2003년도 진단방사선안전관리 현황보고, 방사선보건 뉴스레터, 9(4), 1-5(2003)
UNSCEAR, Sources and effects of ionizing radiation, United Nations Scientific Committee on the Effects of Atomic Radiation(2000)
USDOE, Occupational radiation exposure 2002 reports, Department of Energy(2002)
USNRC, Occupational Radiation Exposure at Commercial Nuclear Power Reactors and Other Facilities 2001, U.S.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NUREC-0173 Vol. 23(2002)
UKHSE, Central Index of Dose Information Summary of Statistics for 2001,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ttp://www.hse.gov.uk/radiation/ionising/doses/dose2001.htm
Health Canada, 2003 Report on Occupational Radiation Exposures in Carada(2003)
KFDA, 2003년도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보고서 연보, Korea Food and Drug Agency(2003)
KINS, 사이버 방사선안전정보시스템; 방사선 안전관리 통합정보망, Korea Institute of Nuclear Safety http://rinet.kins.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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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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