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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Stevens 등, 2001). 그러나 우리나라 노인의 낙상사고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내적 요인에 초점을 두었으며, 환경요인에 대한 연구는 안전 사고와 관련하여 부분적으로 실시된 연구가 일부 있으나(황옥남, 1998; 이해각, 2000), 지역사회의 재가 노인을 대상으로 환경요인만 다룬 연구는 거의 없으므로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재가노인의 낙상과 관련된 가정환경요인을 평가하여 낙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며,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Tideiksaar(1993)의 Home Environmental Checklist를 번안한 후 한국적 상황을 고려하여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수정 및 보완은 연구자가 문헌 및 현실을 고려하여 수정 보완 후 생활과학 대학의 주생활과 교수 및 낙상전문 간호학 교수 각각 2인, 4인에게 내용 타당도 검증을 받았다.
- 지역사회 재가 노인 가정의 환경적 위험요인을 사정하기위하여 서울과 경기북부 4개 군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노인 222명을 대상으로 2003년 5월부터 7월까지 구조화된 가정의 환경위험 사정 질문지(Home Environmental Checklist)로 연구자를 포함한 3명의 간호사가 대상 노인의 가정을 방문하여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2003년 5월부터 7월까지 서울지역과 경기북부 4개 군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222명의 가정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자와 2인의 연구 보조자가 아파트 지역의 노인정을 방문하거나 통반장의 협조를 얻어 65세 이상 노인의 명단을 받아서 본 연구에 동의한 노인을 대상으로 가정을 방문하여 환경을 사정하였다.
- 연구자와 2인의 연구 보조자가 아파트 지역의 노인정을 방문하거나 통반장의 협조를 얻어 65세 이상 노인의 명단을 받아서 본 연구에 동의한 노인을 대상으로 가정을 방문하여 환경을 사정하였다. 연구 보조자는 간호사로서 연구자가 연구 시작 전에 연구의 목적과 환경 사정 방법에 대해 충분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예비 조사 10가구에 대한 조사자들 간의 일치도는 89.
데이터처리
-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환경 위험 항목에서 가정 내 계단이나 식탁, 침대 사용 등과 같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는 제외하였고, 각 항목별로 위험 빈도와 백분율 및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으며,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장소 및 요인별 환경 위험은 t-검정과 ANOVA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환경 위험 항목에서 가정 내 계단이나 식탁, 침대 사용 등과 같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는 제외하였고, 각 항목별로 위험 빈도와 백분율 및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으며,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장소 및 요인별 환경 위험은 t-검정과 ANOVA로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 1. 대상 노인 가정의 낙상 사고 환경 위험 요인은 49점 만점에 평균 13.19점이었고, 범위는 4-24 였다.
- 2. 장소별로는 욕실이 가장 높았으며, 현관, 침실, 부엌, 거실 계단의 순이었다.
- 3. 영역별로는 바닥재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욕실사용, 가구, 조명의 순이었다. 장소에 따른 영역별 위험 점수는 현관, 거실 욕실 및 부엌은 바닥재가, 침실과 계단은 조명이 위험도가 가장 높았다.
- 4. 낙상사고 위험도가 가장 높은 항목은 욕조 내 안전손잡이로서 89.9%의 위험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외에 50% 이상의 가정이 위험을 가진 항목은 현관, 부엌, 욕조 및 욕실 미끄럼방지 매트, 식탁 의자의 안전성, 현관, 문지방, 욕실의 샤워 시트, 현관의 가구, 침실의 조명 등이었다.
- 49개의 가정 내 낙상사고 환경 위험 항목 중 위험도가 가장 높은 항목은 욕조 내 안전손잡이로서 89.9%의 가정이 위험을 가지고 있었으며, 다음이 현관 미끄럼 방지매트 88.3%, 욕조 미끄럼 방지매트 82.9%, 식탁 의자의 안전성과 부엌 미끄럼 방지 매트가 각각 79.9%, 현관 문지방 72.7%, 욕실의 샤워 시트 63.8%, 현관의 가구 58.3%, 침실의 조명 57.5%, 욕실 미끄럼 방지 매트 54.5% 등의 순으로 낙상 사고 위험을 가지고 있었다(표 3).
- 49개의 가정 내 환경 위험 항목 중 위험도가 가장 높은 항목은 욕조 내 안전손잡이로서 약 90%에서 낙상 사고 위험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외에 절반 이상의 가정이 위험을 가진 항목은 현관, 부엌, 욕조 및 욕실의 미끄럼 방지 매트 식탁 의자의 안전성, 현관 문지방, 욕실의 샤워 시트, 현관의 가구, 침실의 조명 등이었다.
- 5. 대상 노인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낙상 사고 환경 위험 요인 점수는 여성보다 남성 가정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주택형태에 따라서는 아파트보다 기타나 단독주택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내부 계단이 있는 집이 없는 집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 대상 노인 가정의 환경 위험 요인은 49점 만점에 평균 13.19점이었으며, 범위는 4-24점이었다, 장소별로 환경 위험 요인을 살펴본 결과 욕실이 평균 0.43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현관으로 0.41점, 부엌 0.33점, 침실 0.30점, 거실 0.24점, 계단 0.11점의 순이었다. 장소별 항목 수는 욕실이 10개 중 평균 4.
- 본 연구 결과 대상 노인 가정의 낙상 사고 환경 위험 요인은 49점 만점에 평균 13.19점이었으며, 범위는 4-24로서 대상 가정 모두 최소한 4개이상의 낙상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지역사회 재가 노인을 대상으로 사정한 미국의 연구에서 낙상사고 위험 요인이 전반적으로 모든 가정에 만연해 있다는 보고와(Sattin 등, 1998; Gill 등, 1999), 80%의 가정이 1개 이상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으며, 39% 가 5개 이상을 가졌고(Carter, 1997), 전 가정이 1개 이상의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었다는 호주의 연구결과(Stevens, 2001)와 직접적인 비교에는 무리가 따르겠지만, 우리나라 노인 가정의 낙상 위험 요인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가정의 생활 환경에서 안전성의 확보가 필요함을 시사해 주고 있었다.
- 성별에 따른 낙상 사고 환경 위험 요인 점수는 여성 노인 가정이 평균 0.33점으로, 남성 노인가정의 0.37점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4).
- 영역별로는 바닥재의 낙상사고 위험도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욕실사용, 가구, 조명 등의 순이었고, 장소에 따른 영역별 위험 정도를 살펴본 결과, 현관, 거실, 욕실 및 부엌은 바닥재가 가장 위험도가 높았으며, 내부 계단과 침실은 조명이 가장 높았다. 바닥재의 위험도가 높은 결과는 국내의 가정 안전사고 발생 가정환경 사정에서 매트나 깔개, 욕실의 바닥이 미끄러운 가정이 약 45% 정도였으며, 욕실의 매트나 깔판, 부엌 바닥의 미끄럼 방지 처리가 안 된 가정이 과반수를 넘어서 매우 위험하였다는 연구 결과(이해각, 2000)와 호주의 연구에서 걸리거나 미끄러운 바닥이 가장 흔하고 널리 확산되어 있는 위험요소로서, 바닥의 깔개나 매트 등이 가장 위험하였고, 깔개에 미끄럼 방지가 안 된 것이 80% 이상이었다는 연구 결과와 부분적으로 일치하였다(Stevens 등, 2001), 바닥재의 위험도가 높은 것은 가정에서 노인의 낙상사고 원인이 걸리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가장 많았고, 다음이 미끄러짐,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순이었고(이해각, 2000; 보건복지부, 2000), 가정환경과 낙상 발생과의 관계에서 화장실 바닥이 미끄럽고, 문지방이 있는 가정에서 낙상 사고가 많았으며(황옥남, 1998), 건강한 노인의 경우 현관 바닥의 깔개나 매트의 문제가 낙상률과 관련이 높았던 것 (Northridge 등, 1995) 등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 이상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볼 때 비록 본 연구의 대상자가 전국적이 아니며 표본의 대표성이 결여 되어 확대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급속한 노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에서 노인의 낙상 사고와 관련된 가정환경은 여러 가지 위험요인을 내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노인들의 낙상 사고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가정 내에 미끄럽지 않은 바닥이나 매트 등과 같은 바닥재의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며, 특히 내부 계단이 있는 단독 주택의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영역별로는 바닥재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욕실사용, 가구, 조명의 순이었다. 장소에 따른 영역별 위험 점수는 현관, 거실 욕실 및 부엌은 바닥재가, 침실과 계단은 조명이 위험도가 가장 높았다.
- 장소에 따른 영역별 위험 점수를 살펴본 결과, 현관은 바닥재가 평균 0.6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가구 0.31점, 조명 0.22점 등의 순이었다. 거실도 바닥재가 평균 0.
후속연구
- %였다는(Gill 등, 1999) 결과 보다 설치율이 낮았다. 또한 욕실의 안전손잡이와 낙상 발생과의 관계에서 미국의 연구에서 욕실에 안전손잡이가 없는 경우 3.7배의 낙상 위험이 있다는 보고가 있는 반면(Sattin 등, 1998), 국내의 연구에서는 욕조 내 안전손잡이 설치 유무와 낙상 유무와는 관련이 없었다고 하였으므로(황옥남, 1998; 박영혜, 2004), 한국과 미국의 지역적인 어떤 차이에 인한 것인지, 대상자의 차이인지에 대해서 깊이 있게 연구해볼 과제로 생각한다. 그러나 국내 연구에서도 화장실내 안전 손잡이를 설치한 후 낙상의 감소는 볼수 없었으나 낙상에 대한 두려움은 감소하였다는 보고가 있었으므로(백경원 등, 2002) 안전 손잡이의 설치는 낙상 예방에 심리적 효과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성별에 따른 환경 위험 요인 점수는 여성 노인 가정이 남성 노인 가정보다 유의하게 낮았는데, 이 결과는 선행 연구에서 가정에서 낙상을 포함한 안전사고 발생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많기 때문에(이해각, 2000; 보건복지부, 2000) 사고 발생후 환경 위험 요인을 개선을 한 것인지, 우연에 의한 것인지는 좀더 연구해볼 과제로 사료된다.
- 이상의 결과 노인들의 낙상 사고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가정 내에 미끄럽지 않은 바닥이나 매트 등과 같은 바닥재의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며, 특히 내부 계단이 있는 단독 주택의 환경 개선에 대한 보건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접수일자: 2005.
- 바닥재의 위험도가 높은 결과는 국내의 가정 안전사고 발생 가정환경 사정에서 매트나 깔개, 욕실의 바닥이 미끄러운 가정이 약 45% 정도였으며, 욕실의 매트나 깔판, 부엌 바닥의 미끄럼 방지 처리가 안 된 가정이 과반수를 넘어서 매우 위험하였다는 연구 결과(이해각, 2000)와 호주의 연구에서 걸리거나 미끄러운 바닥이 가장 흔하고 널리 확산되어 있는 위험요소로서, 바닥의 깔개나 매트 등이 가장 위험하였고, 깔개에 미끄럼 방지가 안 된 것이 80% 이상이었다는 연구 결과와 부분적으로 일치하였다(Stevens 등, 2001), 바닥재의 위험도가 높은 것은 가정에서 노인의 낙상사고 원인이 걸리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가장 많았고, 다음이 미끄러짐,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순이었고(이해각, 2000; 보건복지부, 2000), 가정환경과 낙상 발생과의 관계에서 화장실 바닥이 미끄럽고, 문지방이 있는 가정에서 낙상 사고가 많았으며(황옥남, 1998), 건강한 노인의 경우 현관 바닥의 깔개나 매트의 문제가 낙상률과 관련이 높았던 것 (Northridge 등, 1995) 등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따라 바닥재의 낙상 위험도를 인식시키고, 가정용 깔개나 매트에 미끄럼 방지처리를 하도록 교육시키거나 건물 건축 시에 바닥재의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방안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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