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공동주택 환경요인에 대한 거주자의 안전의식 조사 연구

박현구; 송혁; 고성석

문제 정의

분류하였다. 그에 따라 거주민의 안전의식을 조사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주택내 다양한 환경 요인에 대한 파악을 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공동주택의 환경요인에 대하여 거주민의 안전의식을 조사, 분석하고자 하는 것으로 거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실내 공기오염 문제, 그로 인한 피해의식 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환경 요소들로 인한 안전의식 정도를 조사함으로써 거주민의 기본적인 안전의식 고취와 거주민의 안전의식을 고려한 쾌적한 거주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공동주택의 환경요인에 대하여 거주민의 안전의식을 조사, 분석하고자 하는 것으로 거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실내 공기오염 문제, 그로 인한 피해의식 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환경 요소들로 인한 안전의식 정도를 조사함으로써 거주민의 기본적인 안전의식 고취와 거주민의 안전의식을 고려한 쾌적한 거주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공동주택 거주자의 안전의식을 파악하기 위해서 기존 연구 및 문헌조사 등을 통해 공동주택의 물리적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하였으며, 주택 내에서의 안전사고 현황 및 유형을 분류하였다. 그에 따라 거주민의 안전의식을 조사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주택내 다양한 환경 요인에 대한 파악을 하고자 하였다.
설문조사 대상은 광주지역 아파트단지로 하며 가능한 다양한 단지를 조사하여 위험요소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안전에 관한 심리학적 고찰®에 의하면, 안전의 정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접근은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행동 중심적 접근 및 인간공학적 접근에 중점을 두고 그에 대한 개선 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자는 관련 사람들에게 훈련 등을 통한 안전 대책을 세우는 것이고, 후자는 환경적인 위험요소들이나 행동의 빈도, 확률의 감소를 위해 환경을 조절하는 것을 말한다.

제안 방법

따라서 거주 층수가 높아지면 외부조망이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역으로 거주층 수가 높아짐에 따른 안전의식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설문을 행하였다. 그 결과 만족도의 측면에서는 ''만족'' 및 “매우만족”의 비율이 53.
또한 공동주택의 공간을 크게 내부환경과 외부환경으로 나누었을 때 내부환경은 현관문을 기준으로 현관문 안쪽을 정의하였으며, 현관문을 지난 시점부터 아파트 동 입구까지를 외부환경으로 고려하였다. 내부환경은 다시 물리적 요소와 비물리적 요소로 구분하여 안전의식을 파악하였다(Table 1).
또한 공동주택의 공간을 크게 내부환경과 외부환경으로 나누었을 때 내부환경은 현관문을 기준으로 현관문 안쪽을 정의하였으며, 현관문을 지난 시점부터 아파트 동 입구까지를 외부환경으로 고려하였다. 내부환경은 다시 물리적 요소와 비물리적 요소로 구분하여 안전의식을 파악하였다(Table 1).
조치가 필요함으로 지적하였다. 또한 바닥 재료로 인한 미끄러짐 및 조도의 부족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원인을 지적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주택외부 요소에 대한 안전의식을 조사하였으며, 공동주택의 현관 밖을 주택외부 요소로 고려하였다. 그 결과 “계단, 에 관련된 질문은 대체적으로 안전하다''의 응답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주동출입통제방식은 상대적으로 ''안전하지 않다” 의 비율이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Table 12).
하였다. 예비설문조사를 통해 항목을 조정한 후 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구성하였다. 주택 내부의 물리적요소로는 현관, 베란다, 창문, 바닥재, 층수 및 사용재료에 관한 항목을 구성하였으며, 비물리적요소로는 최근 문제시되는 실내공기질 관련 연구들을 고찰하고 증상 및 대응책 등을 파악해보면서 거주민에게 건강을 위협하는 보건위생상의 안전문제를 포함하였다.

대상 데이터

공동주택 거주민의 안전의식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대상을 공동주택 거주자로 한정하였다. 또한 공동주택의 공간을 크게 내부환경과 외부환경으로 나누었을 때 내부환경은 현관문을 기준으로 현관문 안쪽을 정의하였으며, 현관문을 지난 시점부터 아파트 동 입구까지를 외부환경으로 고려하였다.
설문조사 대상은 광주지역 아파트단지로 하며 가능한 다양한 단지를 조사하여 위험요소를 도출하고 신축주택과 기존주택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예비설문조사를 통해 항목을 조정한 후 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설문조사를 통해 항목을 조정하고 2005 년 8 월22일부터 9월6일까지 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128부를 자료로 인정하여 분석을 실시하고 기타의 설문지는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 혹은 연립주택 등 거주형태가 다르거나 응답이 미비하여 제외 하였다.
실시하였다. 총 128부를 자료로 인정하여 분석을 실시하고 기타의 설문지는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 혹은 연립주택 등 거주형태가 다르거나 응답이 미비하여 제외 하였다.

성능/효과

1) 거주 공간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은 ''그저 그렇다'' 혹은 “불만족''이 많은 빈도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안전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題족”의 비율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안전의식과 거주 만족도는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고려하였다. 그 결과 “계단, 에 관련된 질문은 대체적으로 안전하다''의 응답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주동출입통제방식은 상대적으로 ''안전하지 않다” 의 비율이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Table 12).
그러나 역으로 거주층 수가 높아짐에 따른 안전의식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설문을 행하였다. 그 결과 만족도의 측면에서는 ''만족'' 및 “매우만족”의 비율이 53.9%를 나타내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안감 정도도 대체적으로 편안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6). 그러나 화재위험 정도에는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55.
안전의식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실내공기의 오염 정도 및 악취문제, 위생문제에 대한 안전의식은 ''안전하다"가 각각 89명(69.5%), 81명(63.3%), 89명 (69.5%)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나, 환기의 필요성 및 실내공기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이 각각 86명 (67.2%), 68명(53.1%)으로 나타났다(Table 8). 이는 현재는 오염정도 및 위생문제가 큰 문제가 없으나 궁극적으로 공기오염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의식하에 환기가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된다.
7%) 등으로 나타났으며, 주택의 신축, 리모델링에 따른 사용재료의 유해가스 배출 등에 따라 거주자의 거주안전성을 침해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내부 사용재료에 대한 안전의식 조사 결과 ''안전하지 않다고 느낀적이 있다''라 응답한 사람은 48명(전체 128명)으로 37.8%가 재료에 대한 안전성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하지 않은 요소를 자유기술한 결과 가연성 재료에 의한 화재위험이 12명, 새집증후군이 8명, 부식 및 균열에 대한 의견이 3명, 기타로는 마감, 설비, 방음, 비상구, 난간의 허술, 건축자재의 불신 등에 대한 의견을 기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사람들의 거주공간에 항상 존재하는 화재의 위험에 대한 의식과 그 대처방안에 관해 설문한 결과 화재위험정도에 대해서는 ''심각하지 않다”가.86명(68.2%)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화재 대처방안에 대해서는 64명(50.4%)이 “조금은 알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56명(44.1%)에 해당하는 사람이 “생각해보지 않았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해 화재시 피해 증가가 우려된다. 가정내 소화 도구 유무에 대한 질문결과 98명이 보유하고 있으며, 29 명은 보유하지 않고 있어 화재에 대한 의식교육 및관련지식이 동반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Table 10, 11).
2) 베란다를 확장하지 않은 응답자들의 안전의식은 베란다를 확장한 응답자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가 더 많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구조적 안전성에 대한 부분은 “안전하지 않다”의 29.8%에 비해 “안전하다”는 65.3%로 2배 이상의 조사 결과를 보였으며 결과적으로 베란다 확장에 따른 안전성이 저하되었다고 의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3) 거주층수에 따른 만족도는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화재위험 정도에 대해서는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55.5%로 높게 나타났다.
4) 주택 내부 요소에 대한 희망사항 조사결과 ① 불연재료 사용, ② 충분한 소방시설, ③ 안전망/인명구조 장비 비치, ④ 층간소음/설비소음저감, ⑤ 베란다 추락 방지시설, @ 부드러운 마감처리, ⑦ 모델하우스와 동일/건축자재시공, ⑧하자보수철저, ⑨ 친환경 마감 재사용, © 내진설계, ⑪ 엘리베이터 안전, ⑫ 안전시공/부실공사방지, ⑬ 수도공사 철저 등으로 나타났다.
5) 주택 내 비물리적 요소에 대한 의식조사 결과 공기 오염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며, 환기가 필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실내공기를 청정하게 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활용 중인 방안은 환기회수증가와 공기정화식물이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환기에 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7) 화재 위험에 대해서는 “심각하지 않다”가 68.2% 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화재시 대처방안에 대해서는 50.4%가 “조금은 알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44.1%가 “생각해보지 않았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해 화재시 피해 증가가 우려되는 바 화재에 대한 의식교육 및 관련지식이 동반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9) 외부 공용공간에서의 위험 요소에 대한 조사 결과 ① 주차시 설(주차 공간 주차 공간 부족/주차공간협소주차시설부족), ② 엘리베이터 관련시설(엘리 베이 터 감시카메라 미 부착/엘리베이터 잦은 고장/계단이 좁고 엘리베이터 잦은 고장), ③ 지하주차장으로 인한 문제(외딴지하주차장/주차장 음침/지하 주차장) 등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직업을 조사한 결과 주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주거 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주부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었음을 알 수 있다. 거주 평수에 대한 조사결과 40평 이하의 거주자가 응답자의 대부분이었으며, 30평에서 35평 사이의 거주자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구조적인 안전성 및 지진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구조적으로는 안전한 반면 지진에 대해서는 안전하지 않다는 의견을 나타내었다(Table 9).
2%)이었다. 넷째는 창문 높이가 낮고 창아래 발디딤 장애물이 있는 경우인데, 어린이 방의 창문 높이(방바닥에서 창틀까지의 높이) 가 50cm에 미달하는 가구가 조사가구 300가구 중 20가구(6.7%)였으며, 특히 창문 주변에 창에 오를 수 있는 장애물(주로 침대, 책상, 의자 등)이 있는 가구도 327가구 중 142가구(43.4%)에 이르고, 있었다.
9%)에 이르고 있다. 셋째로는 베란다 난간 높이 및 난간살 간격의 불안전성인더】, 추락방지를 위한 베란다 난간의 높이는 177개소 중 95개소(53.7%)가 위 규정에 의한 공동주택 기준 (110cm 이상)에 미달하였으며, 베란다 난간살 간격도 동 규정에 의한 기준(10cm 이하)를 초과하는 경우가 166개소 중 80개소(48.2%)이었다. 넷째는 창문 높이가 낮고 창아래 발디딤 장애물이 있는 경우인데, 어린이 방의 창문 높이(방바닥에서 창틀까지의 높이) 가 50cm에 미달하는 가구가 조사가구 300가구 중 20가구(6.
외부 공용공간에서의 위험 요소에 대한 조사를 자유 기술방식에 의해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① 주차 시 설(주차공간/주차공간부족/주차공간협 소 주차 시설 부족), ② 엘리 베이 터관련시설(엘리 베이 터 감시카메라 미 부착/엘리베이터 잦은 고장/계단이 좁고 엘리베이터 잦은 고장), ③ 지하주차장으로 인한 문저】(외딴 지하주차장/주차장 음침/지하 주차장), ④ 외부인 출입에 따른 위험성(낯선 사람 잦은 왕래/실효성없는 무인통제시스템), ⑤ 놀이터의 안전 문제(놀이터 사방으로 자동차통로와 주차장으로 둘러싸여 있음/놀이터노후), ⑥ 교통사고위험(차량주차에 따른 어린이교통사고 위험, 보차분리가 되어있지 않음, 공용공간관리소홀), ⑦ 어두운 조명(어두운 공원/가로등 미비/좁은통로, 어두운복도) 등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거주하는 주택의 안전 정도에 관한 질문 결과 73.4%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안전하다” 라고 응답하였으며, 21.1%의 응답자들은 “안전하지 않다”라고 응답하였다. “매우 안전하다”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5.
주택 내부 물리적 요소에 대한 희망사항을 기술한 결과 ① 불연재료 사용, ② 충분한 소방시설, ③ 안전망/인명구조장비 비치, ④ 층간소음/설비 소음저감, ⑤ 베란다추락방지시설, ⑥ 부드러운 마감처리, ⑦ 모델하우스와 동일/건축자재시공, ⑧하자보수철저, ⑨ 친환경마감재사용, ⑩ 내진설계, ⑪ 엘리베이터안전, ⑫ 안전시공/부실공사방지, ⑬ 수도공사 철저 등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아파트 거주민의 내부환경 요소에 대한 안전의식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1:1 개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설문대상자수는 적지만 개개인의 생각을 좀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었고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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