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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국내 최대재배품종인 'Campbell Early, 와, Kyoho, 를 대상으로 저온에 감응하기 시직하는 기준온도와 저온요구도를 추정하는 것이며, 둘째, 이들 모수로 조정된 모형을 과거 수년간 기온자료에 의해 구동시켜 매년 발아기를 예측하고 실측 발아기와 비교함으로써 모형의 신뢰성과 실용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 실험재료 준비와 생육상 관리에 도움을 준 원예연구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이 연구는 농촌진흥청 특정과제 “포도 동해 발생의 지형 기후학적 해석 연구” 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가설 설정
- (1993)의 방법에 따라 일련의 실험을 수행하였다. 겨울눈을 가진 포도나무가지를 포장상태에서 채취하여 발아최적조건(기온 25℃, 상대습도 50-60% 생육상)에 옮겼을 때, chilling이 잘 되어 휴면해제일에 가까운 것일수록 먼저 발아한다는 가정 하에 수행하였다. 휴면에 들어간 것으로 믿어지는 12월 말부터 며칠에 한 번씩 포도나무가지 시료를 채취하여 발아최적조건에 두었을 때, 처음에는 발아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다가 점차 줄어들어 어떤 임계값에 도달할 것이다.
- 이러한 온도와 시간의 조합, 즉 온도시간은 매시간 온도에 따른 가중치를 달리하여 적산한 저온요구도 혹은 고온 요구도로 표현한다. 이 모형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기존의 매시기온 대신 일별 최고 및 최저기온을 사용한다는 점이며 , 다른 하나는 전술한대로 고온요구도와 저온요구도는 부호만 반대일 뿐 그 값이 동일하다는 가정이다. 이 모형에서 저온요구도는 기준온도 이하에서 축적되는 Chill-days로, 고온요구도는 기준온도 이상에서 죽적되는 Anti Chill-days로 표현된다(Tabl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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