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물로 주목을 받고있는 괴경 형성 콩과식물인 아피오스(Apios americana Medikus)를 국내에 도입하여 특산작물로 개발하기 위하여 제주지역에서 2000년과 2001년도에 생육특성 조사와 재배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시험 재배한 두 계통(red-vine, green-vine) 모두 꼬투리 또는 종실은 형성하지 않고 지하부에 지하경이 비대하여 염주상의 지하 괴경을 형성하였으나 10a 당 수량은 $500\~800kg$ 사이였다. 계통별로는 red-vine이 green-vine보다 수량성이 높았는데, 주로 포기당 괴경수가 높은 것에 기인하였다. 파종시기별로는 4월 16일 파종시가 4월 1일 및 5월 1일 파종시보다 수량성이 높았다. 또한 지주재배가 무지주 재배보다 수량성이 높았다. 1년생의 경우도 $20\~80\;g$의 큰 괴경을 형성하는 주가 있어, 앞으로 특산작물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용도개발과 아울러 우량 계통의 선발과 품종화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신작물로 주목을 받고있는 괴경 형성 콩과식물인 아피오스(Apios americana Medikus)를 국내에 도입하여 특산작물로 개발하기 위하여 제주지역에서 2000년과 2001년도에 생육특성 조사와 재배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시험 재배한 두 계통(red-vine, green-vine) 모두 꼬투리 또는 종실은 형성하지 않고 지하부에 지하경이 비대하여 염주상의 지하 괴경을 형성하였으나 10a 당 수량은 $500\~800kg$ 사이였다. 계통별로는 red-vine이 green-vine보다 수량성이 높았는데, 주로 포기당 괴경수가 높은 것에 기인하였다. 파종시기별로는 4월 16일 파종시가 4월 1일 및 5월 1일 파종시보다 수량성이 높았다. 또한 지주재배가 무지주 재배보다 수량성이 높았다. 1년생의 경우도 $20\~80\;g$의 큰 괴경을 형성하는 주가 있어, 앞으로 특산작물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용도개발과 아울러 우량 계통의 선발과 품종화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Newly introduced two lines of apios (Apios americana Medikus, red-vine and green-vine) were grown in Jeju island, to clarify their growth and production characteristics as well as to develope as a new edible crops in Korea. Both lines bloomed but did not develop to pod and seed. The red-viny line sh...
Newly introduced two lines of apios (Apios americana Medikus, red-vine and green-vine) were grown in Jeju island, to clarify their growth and production characteristics as well as to develope as a new edible crops in Korea. Both lines bloomed but did not develop to pod and seed. The red-viny line showed the habit of more early growth and maturity compared with green-viny line. Fresh tuber yields per 10a harvested in late November ranged from about 500kg to 800kg as according to the lines and cultural condition. Fresh tuber yield of red-viny line was relatively greater than that of green-viny line, mainly due to their higher tuber number per plant. Among the planting dates(April 1, April 16 and May 1) of seed tubes, highest tuber yield was obtained on May 16 planting. And the stacking cultivation culture was better than non-stacking cultivation in respect of tuber yield and disease avoidance. These results indicate that apios can produce in Jeju island, and in order to extend its cultivation to farmers it will be needed to develope some cultivars with high yields as well as labor-saving cultivation methods.
Newly introduced two lines of apios (Apios americana Medikus, red-vine and green-vine) were grown in Jeju island, to clarify their growth and production characteristics as well as to develope as a new edible crops in Korea. Both lines bloomed but did not develop to pod and seed. The red-viny line showed the habit of more early growth and maturity compared with green-viny line. Fresh tuber yields per 10a harvested in late November ranged from about 500kg to 800kg as according to the lines and cultural condition. Fresh tuber yield of red-viny line was relatively greater than that of green-viny line, mainly due to their higher tuber number per plant. Among the planting dates(April 1, April 16 and May 1) of seed tubes, highest tuber yield was obtained on May 16 planting. And the stacking cultivation culture was better than non-stacking cultivation in respect of tuber yield and disease avoidance. These results indicate that apios can produce in Jeju island, and in order to extend its cultivation to farmers it will be needed to develope some cultivars with high yields as well as labor-saving cultivation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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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아피오스(apios)를 도입하여 특산작 물로 개발. 보급하고자 생산기술 및 품종 개발과 아울러 용도개발에 관한 일련의 연구의 일환으로 본 연구에서는 제주지역에 도입 재배하여 생육 및 재배 특성을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우리나라의 농업 및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기존 재배식물뿐만 아니라 국내외의 새로운 식물자원을 탐색하여 기능성을 밝히고, 새로운 용도 및 제품 개발과 아울러 재배품 종화 및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아피오스(apios)를 도입하여 특산작 물로 개발. 보급하고자 생산기술 및 품종 개발과 아울러 용도개발에 관한 일련의 연구의 일환으로 본 연구에서는 제주지역에 도입 재배하여 생육 및 재배 특성을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신작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괴경형성 콩과 식 물인 아피오스(pios americana Medikus) 를 국내에 도입하여 특산작물로 개발하기 위하여 제주지역에서 2000년과 2001년도에 생육 특성 조사와 재배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시험재배한 두 계통(red-vine, green-vine) 모두 꼬투리 또는 종실은 형성하지 않고 지하부에 지하경이 비대하여 염주상의 지하 괴경을 형성하였으나 10a당 수량은 500〜800kg 사이였다.
제안 방법
전년도에 수확하여 냉장 보관한 중량 3-6g의 괴경을 이랑 간격 65cm, 이랑 높이 30cm로 두둑을 만들고, 파종기를 4월 1일, 4월 16일, 5월 1일로 나누어 두둑 위에 포기 간격 40cm로 파종하였다. 4월 1일에는 녹색경(green-vine) 계통 도 파종하여 적색경계통과 비교하였다. 파종기 시험은 지주를 설치하지 않은 무지주 재배를 하였는데, 4월 16일 파종시에 만 전년도와 같이 지주 재배구 를 별도로 설정하여 무지주 재배구와 비교하였다.
파종 후 지상부 출현에서 수확기까지 지상부 생육 상황을 관찰 및 조사하였다. 괴경 수량은 지상부가 고사한 11월 25일에 계통별로 10주씩 굴취하여 2반복 조사하여, 포기당 및 10a당 수량을 계산하였다. 괴경 당 무게는 무작위로 선발한 100개의 괴경을 중량을 측정하여 평균값을 구하였다.
제주지역에서의 아피오스 괴경의 적정파종시 기 를 밝히기 위하여 2001년도에 적색경 (red- vine) 계통을 이용하여 시험하였다. 전년도에 수확하여 냉장 보관한 중량 3-6g의 괴경을 이랑 간격 65cm, 이랑 높이 30cm로 두둑을 만들고, 파종기를 4월 1일, 4월 16일, 5월 1일로 나누어 두둑 위에 포기 간격 40cm로 파종하였다. 4월 1일에는 녹색경(green-vine) 계통 도 파종하여 적색경계통과 비교하였다.
파종기 시험은 지주를 설치하지 않은 무지주 재배를 하였는데, 4월 16일 파종시에 만 전년도와 같이 지주 재배구 를 별도로 설정하여 무지주 재배구와 비교하였다. 지상부 생육은 7월 25일에, 괴경 수량은 11월 15일에 시험구당 10포기씩 일괄적으로 굴취조사하여, 포기당 및 10a당 수량을 구하였다.
일반적인 생육 특성 조사와 종묘증식을 위하여 괴경 중 2 ~5g의 괴경을 1〜5mm 정도 싹을 틔운 다음, 2000년 4월 3일에 높은 이랑(이랑 폭 65cm, 이랑 높이 30cm)에 포기 간격 40cm와 파종심도 3〜5cm로 파종하였다. 지상부가 출현한 후에는 2m 길이의 봉을 양이랑에 꼽아 위 부분을 자형으로 교차하여 지주를 설치하고, 오이재배용 그물을 이용하여 양면으로 아피오스 줄기가 신장하도록 유인하였다. 재배 토양은 화산 회토로 파종시의 토양 특성은 Table 1과 같았다.
파종 후 지상부 출현에서 수확기까지 지상부 생육 상황을 관찰 및 조사하였다. 괴경 수량은 지상부가 고사한 11월 25일에 계통별로 10주씩 굴취하여 2반복 조사하여, 포기당 및 10a당 수량을 계산하였다.
4월 1일에는 녹색경(green-vine) 계통 도 파종하여 적색경계통과 비교하였다. 파종기 시험은 지주를 설치하지 않은 무지주 재배를 하였는데, 4월 16일 파종시에 만 전년도와 같이 지주 재배구 를 별도로 설정하여 무지주 재배구와 비교하였다. 지상부 생육은 7월 25일에, 괴경 수량은 11월 15일에 시험구당 10포기씩 일괄적으로 굴취조사하여, 포기당 및 10a당 수량을 구하였다.
대상 데이터
재배 토양은 화산 회토로 파종시의 토양 특성은 Table 1과 같았다. 비료는 성분량으로써 N-P2O5-K2O 를 lOTOTOkg 10a「'로 전량 파종 전 기비로 토 양 혼화 시용하였다.
아피오스 (Apios americana Medikus) 2 계통(red vine, green vine)을 일본 도 후쿠대 학에서도입하여 2000년도와 2001년도에 제주시 아라동 소재 제주대학교 농과대학 부속농장의 포장에서 시험재배를 실시하였다.
제주지역에서의 아피오스 괴경의 적정파종시 기 를 밝히기 위하여 2001년도에 적색경 (red- vine) 계통을 이용하여 시험하였다. 전년도에 수확하여 냉장 보관한 중량 3-6g의 괴경을 이랑 간격 65cm, 이랑 높이 30cm로 두둑을 만들고, 파종기를 4월 1일, 4월 16일, 5월 1일로 나누어 두둑 위에 포기 간격 40cm로 파종하였다.
데이터처리
괴경 수량은 지상부가 고사한 11월 25일에 계통별로 10주씩 굴취하여 2반복 조사하여, 포기당 및 10a당 수량을 계산하였다. 괴경 당 무게는 무작위로 선발한 100개의 괴경을 중량을 측정하여 평균값을 구하였다.
성능/효과
파종시 기별로는 4월 16일 파종시가 4월 1일 및 5월 1일 파종시보다 수량성이 높았다. 또한 지주 재배가 무지주 재배보다 수량성이 높았다. 1년생의 경우도 20-80 g의 큰 괴경을 형성하는 주가 있어.
파종한 후 지표면에 지상부가 출현하는 시기는 적색경 계통이 11일, 녹색경계통이 16일 이 었다. 또한 초기의 초장 및 엽수 증가로 본 지상 부 생장 속도도 적색경계통이 녹색경 계통보다 빨랐다. 개화 시기는 적색경 계통이 6월 26일에서 8월 8일이었으며, 녹색경계통은 7월 12일에서 8월 말까지 지속되었다(Table 2).
아피오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재배시험 한 결과, 아피오스는 제주지역에서 생산가능한 것을 확인하였다. 본래 아피오스 의 원산지가 북미의 온대에서 아열대 지역에 넓게 분포하고, 일본의 동북지역에서도 생산가능한 것을 볼 때 제주지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에서 생산가능할 것이다.
이상의 2000년 및 2001년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적색경계통이 녹색경계 통보다 주당 및 10a당 수량이 20-30% 높았는데, 적색 경계통은 녹색경계통에 비교하여 괴경한 개의 평균 무게는 작으나 포기 당 괴경수가 많은 특성을 나타냈다 (Table 3, 4). 그리고 지주 재배가 무지주 재배보다 수량이 높았는데, 이것은 포기 당 괴경수의 증가에 크게 기인하였다.
지상부 생육 특성을 5월 25일, 6월 15일 및 7월 25일에 조사한 결과, 4월1일 파종에서 적색경계통이 녹색경계통보다 초장, 분지수 및 엽수가 모두 높았다. 적색경계통의 파종기별 지상부 생육정도는 5월 25일에는 파종기가 빠를수록 초장이 컸지만, 7월 25일에 측정한 결과를 보면, 초장 및 분지수는 파종시기가 늦은 5월 1일 파종이 4월 1일 및 4월 16일 파종시보다 증가하였며, 엽수는 4월 16일 파종에서 많았다(Table 4).
지상부 생육 특성을 5월 25일, 6월 15일 및 7월 25일에 조사한 결과, 4월1일 파종에서 적색경계통이 녹색경계통보다 초장, 분지수 및 엽수가 모두 높았다. 적색경계통의 파종기별 지상부 생육정도는 5월 25일에는 파종기가 빠를수록 초장이 컸지만, 7월 25일에 측정한 결과를 보면, 초장 및 분지수는 파종시기가 늦은 5월 1일 파종이 4월 1일 및 4월 16일 파종시보다 증가하였며, 엽수는 4월 16일 파종에서 많았다(Table 4).
이는 지주재배시 지상부에 대한 광의 효율적인 침투 때문에 포기 당 괴경수가 증가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파 종기별로는 4월 16일 파종이 4월 1일 및 5월 1일 파종보다 수량성이 높았다.무지주 재배시 7-8월의 고온기에 적색경계통은 병으로 생각되는 잎마름 증상이 심하였으나 대부분의 녹색경계통의 식물체는 저항성을 나타냈다.
계통별로는 red-vine0] green-vine보다 수량성이 높았는데, 주로 포기 당 괴경수가 높은 것에 기인하였다. 파종시 기별로는 4월 16일 파종시가 4월 1일 및 5월 1일 파종시보다 수량성이 높았다. 또한 지주 재배가 무지주 재배보다 수량성이 높았다.
후속연구
본래 아피오스 의 원산지가 북미의 온대에서 아열대 지역에 넓게 분포하고, 일본의 동북지역에서도 생산가능한 것을 볼 때 제주지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에서 생산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에서도 보듯이 아피오스의 수량은 타 지하부 이용의 작물에 비교하여 수량성이 낮기 때문에 아피오스의 재배 작 물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량성 및 균일성을 높인 품종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피오스는 기본적으로 영년생 식물이기 때문에 큰 괴경의 수확을 목적으로 할 때에는 2~3년생의 지하경을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 하나 토지 생산 성 측면에서는 불리하다.
이는 제주가 난지 기후이기 때문에 2년생도 육지부의 3년생만큼 더 덕 의 생육이 빠르고、무지주 재배에 따른 태풍 피해 경감 및 생력화로 대면적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피오스의 생산비 절감 및 태풍 피해의 예방을 위해서는 지주 재배가 유리하나, 지주재배시에는 수량 감소 및 잎마름병 등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이에 적합한 재배기술의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잎마름병 저항성 품종의 개발이 요망되는데, 이때에는 녹색경계통이 좋은 유종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다.
따라서 아피오스의 생산비 절감 및 태풍 피해의 예방을 위해서는 지주 재배가 유리하나, 지주재배시에는 수량 감소 및 잎마름병 등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이에 적합한 재배기술의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잎마름병 저항성 품종의 개발이 요망되는데, 이때에는 녹색경계통이 좋은 유종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다.
아피오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재배시험 한 결과, 아피오스는 제주지역에서 생산가능한 것을 확인하였다. 본래 아피오스 의 원산지가 북미의 온대에서 아열대 지역에 넓게 분포하고, 일본의 동북지역에서도 생산가능한 것을 볼 때 제주지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에서 생산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에서도 보듯이 아피오스의 수량은 타 지하부 이용의 작물에 비교하여 수량성이 낮기 때문에 아피오스의 재배 작 물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량성 및 균일성을 높인 품종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피오스는 북미의 넓은 지역에 다양한 유전자원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금후 야생 유전자원의 활용과 품종화의 노력에 따라 다양한 우량 품종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기능성 구명과 함께 적절한 용도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747kg의 괴경 수량을 낸 것도 선발되었다. 아피오스는 북미의 넓은 지역에 다양한 유전자원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금후 야생 유전자원의 활용과 품종화의 노력에 따라 다양한 우량 품종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기능성 구명과 함께 적절한 용도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1년생의 경우도 20-80 g의 큰 괴경을 형성하는 주가 있어. 앞으로 특산작물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용도개발과 아울러 우량 계통의 선발과 품종화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참고문헌 (19)
Ameny, M.A., P.W. Wilson and M. Hegsted. 1994. Protein-quality of weaning baby food from african white-fleshed sweet potato varieties and Apios americana with pigeon peas added as a complementary protein. Nutr. Res. 14(9):1397-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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