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기 발병 및 청소년기 발병 정신분열병 환아의 인구학적, 임상적, 심리학적인 특성 COMPARISON OF DEMOGRAPHIC, CLINICAL,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BETWEEN CHILDHOOD AND ADOLESCENT-ONSET SCHIZOPHRENIA원문보기
목적 : 소아, 청소년기 발병 정신분열병은 성인기 발병 정신분열병보다 전구증상을 동반하여 점진적으로 발생하고 심각한 인지기능저하와 신경해부학적 결손을 보여주는 예후가 안좋은 질환으로 알려져왔다. 금번 연구의 목적은 13세를 기준으로 소아, 청소년기 발병 정신분열병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인구학적 자료, 임상적 특징, 발달학적 지연, 심리학적 특성을 비교하여 소아-청소년기 발병 정신분열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방법 : 17명의 소아기발병 정신분열병(매우이른 발병) 입원 환아와 16명의 청소년기발병 정신분열병(이른 발병) 입원 환아의 의무기록을 조사하였다. 두 그룹의 기록에서 성별, 연령, 정신과적 과거력, 전구증상 및 기간, 아형, 공존질환, 발달력상 지연, 처방약물 및 용량, 치료반응, 지능지수와 로샤검사를 평가하였다. 결과 : 소아기발병(매우 이른발병)과 청소년기 발병(이른 발병) 정신분열병의 평균 입원 연령은 12.69세$({\pm}2.34)$와 15.13세$({\pm}1.04)$였다. 소아기발병(매우 이른발병)과 청소년기 발병(이른 발병) 정신분열병의 평균 발병 연령은 10.79세 $({\pm}1.95)$와 14.46$({\pm}0.82)$세 였다. 소아기발병 (매우 이른발병)과 청소년기 발병 (이른 발병)의 평균 전구기간은 15.94개월$({\pm}12.33)$과 8.06$({\pm}6.10)$ 개월이었다. 소아기발병 (매우 이른 발병)과 청소년기 발병 (이른 발병)의 관해에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50.58$({\pm}24.67)$일과 30.06(18.04) 일이었다. 소아기발병 (매우 이른 발병) 그룹에서 관해에까지 이르는 기간이 길수록 일찍 발병 하였다. 두 그룹에서 전체지능, 언어성지능, 동작성 지능은 평균수준이었다. 결론 : 소아기발병(매우 이른 발병)과 청소년기 발병(이른 발병) 정신분열병은 이전의 연구결과와 마찬가지로 전구증상과 함께 전구기간이 존재하고 발달력상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입원 당시 명백한 정신병적 증상이 존재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청소년기 발병(이른 발병) 그룹에 비해 소아기발병(매우 이른발병) 그룹은 전구기간이 더 짧았으며 발병연령이 늦을수록 관해에 이르는 기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 소아, 청소년기 발병 정신분열병은 성인기 발병 정신분열병보다 전구증상을 동반하여 점진적으로 발생하고 심각한 인지기능저하와 신경해부학적 결손을 보여주는 예후가 안좋은 질환으로 알려져왔다. 금번 연구의 목적은 13세를 기준으로 소아, 청소년기 발병 정신분열병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인구학적 자료, 임상적 특징, 발달학적 지연, 심리학적 특성을 비교하여 소아-청소년기 발병 정신분열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방법 : 17명의 소아기발병 정신분열병(매우이른 발병) 입원 환아와 16명의 청소년기발병 정신분열병(이른 발병) 입원 환아의 의무기록을 조사하였다. 두 그룹의 기록에서 성별, 연령, 정신과적 과거력, 전구증상 및 기간, 아형, 공존질환, 발달력상 지연, 처방약물 및 용량, 치료반응, 지능지수와 로샤검사를 평가하였다. 결과 : 소아기발병(매우 이른발병)과 청소년기 발병(이른 발병) 정신분열병의 평균 입원 연령은 12.69세$({\pm}2.34)$와 15.13세$({\pm}1.04)$였다. 소아기발병(매우 이른발병)과 청소년기 발병(이른 발병) 정신분열병의 평균 발병 연령은 10.79세 $({\pm}1.95)$와 14.46$({\pm}0.82)$세 였다. 소아기발병 (매우 이른발병)과 청소년기 발병 (이른 발병)의 평균 전구기간은 15.94개월$({\pm}12.33)$과 8.06$({\pm}6.10)$ 개월이었다. 소아기발병 (매우 이른 발병)과 청소년기 발병 (이른 발병)의 관해에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50.58$({\pm}24.67)$일과 30.06(18.04) 일이었다. 소아기발병 (매우 이른 발병) 그룹에서 관해에까지 이르는 기간이 길수록 일찍 발병 하였다. 두 그룹에서 전체지능, 언어성지능, 동작성 지능은 평균수준이었다. 결론 : 소아기발병(매우 이른 발병)과 청소년기 발병(이른 발병) 정신분열병은 이전의 연구결과와 마찬가지로 전구증상과 함께 전구기간이 존재하고 발달력상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입원 당시 명백한 정신병적 증상이 존재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청소년기 발병(이른 발병) 그룹에 비해 소아기발병(매우 이른발병) 그룹은 전구기간이 더 짧았으며 발병연령이 늦을수록 관해에 이르는 기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Objectives : This study was designed to compare the demographic data, clinical characteristics, developmental delay, and psychological tests between childhood-onset and adolescent-onset schizophrenic in-patients. Methods Medical records of the 17 childhood-onset (very early onset) Schizophrenia and ...
Objectives : This study was designed to compare the demographic data, clinical characteristics, developmental delay, and psychological tests between childhood-onset and adolescent-onset schizophrenic in-patients. Methods Medical records of the 17 childhood-onset (very early onset) Schizophrenia and 16 adolescent-onset (early onset) Schizophrenia in-patients were reviewed. Sex, age, psychiatric past history, prodromal symptoms and period, subtype, co-morbid disease, developmental delay, prescribed drug and dosage, treatment response, intelligence quotient (IQ), and Rorschach test were evaluated. Results : The mean admission age of childhood-onset (very early onset) group and adolescent-onset (early onset) group were 12.69$({\pm}2.34)$ and 15.13$({\pm}1.04)$ years. The mean onset age of childhood-onset(very early onset) group and adolescent-onset (early onset) group were 10.79$({\pm}1.95)$ and 14.46$({\pm}0.82)$ years. The mean prodromal period of childhood-onset (very early onset) group and adolescent-onset (early onset) group were 15.94$({\pm}12.33)$ and 8.06$({\pm}6.10)$ month. The time to remission period of childhood-onset (very early onset) group and adolescent-onset (early onset) group were 50.58$({\pm}24.67)$ and 30.06$({\pm}18.04)$ days. Longer time to remission period in childhood-osnet (very early onset) group was associated with earlier age of onset. The mean of total IQ, performance IQ, verbal IQ were at an average level. Discussion : Childhood-onset (very early onset) group and adolescent-onset (early onset) group Schizophrenia had different clinical and psychological features including prodromal period, and IQ subtests.
Objectives : This study was designed to compare the demographic data, clinical characteristics, developmental delay, and psychological tests between childhood-onset and adolescent-onset schizophrenic in-patients. Methods Medical records of the 17 childhood-onset (very early onset) Schizophrenia and 16 adolescent-onset (early onset) Schizophrenia in-patients were reviewed. Sex, age, psychiatric past history, prodromal symptoms and period, subtype, co-morbid disease, developmental delay, prescribed drug and dosage, treatment response, intelligence quotient (IQ), and Rorschach test were evaluated. Results : The mean admission age of childhood-onset (very early onset) group and adolescent-onset (early onset) group were 12.69$({\pm}2.34)$ and 15.13$({\pm}1.04)$ years. The mean onset age of childhood-onset(very early onset) group and adolescent-onset (early onset) group were 10.79$({\pm}1.95)$ and 14.46$({\pm}0.82)$ years. The mean prodromal period of childhood-onset (very early onset) group and adolescent-onset (early onset) group were 15.94$({\pm}12.33)$ and 8.06$({\pm}6.10)$ month. The time to remission period of childhood-onset (very early onset) group and adolescent-onset (early onset) group were 50.58$({\pm}24.67)$ and 30.06$({\pm}18.04)$ days. Longer time to remission period in childhood-osnet (very early onset) group was associated with earlier age of onset. The mean of total IQ, performance IQ, verbal IQ were at an average level. Discussion : Childhood-onset (very early onset) group and adolescent-onset (early onset) group Schizophrenia had different clinical and psychological features including prodromal period, and IQ subte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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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기존의 연구들은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정신분열병과 성인기 발병 정신분열병 사이의 구별되는 특징으로 전구기이 상, 발달문제, 언어 문제, 인지기능을 포함한 학습 문제를 지적하였지만 13세를 기준으로 매우 이른 발병, 즉 소아기 발병 (VEOS)과 이른 발병, 즉 청소년기 발병(EOS) 사이에 보이는 차이에 대한 기술은 남녀 성비 차이와 몇몇 임상적 특징에 국한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일 대학교병원 소아정신과 병동에 입원한 정신분열병 환아를 대상으로 13세를 기준으로 소아기 발병 (VEOS) 과 청소년기 발병 (EOS) 두 그룹으로 나누어 인구학적인 특성, 임상적인 특성, 발달학적인 특성, 인지 기능상의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소아-청소년기 발병 정신분 열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시행하였다.
제안 방법
최근에는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었는데 21명의 조기 발병 정신분열병 환아들을 대상으로 한 약물치료 연구에 의하면 clozapine이 haloperidol보다는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고 하였지만 이 중 5명은 약물치료 동안에 심각한 중성 과립구 감소증을 보였고 2명은 간질이 발생했다"). 8명의 치료 저항성 조기 발병 정신 분열병 환아들을 대상으로 한 8주간에 걸친 olanzapine 개 방 시험연구에서 2명이 반응을 보였고 한 명은 부분적으로 반응을 하였다的. 약물치료에 관한 증례 보고를 살펴보면 14살의 조기 발병 정신분열병 환아와 급성 정신병적 증상을 보이는 15세 소녀에서 quetiapine ° I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49)50) 소아-청소년 정신분열병 환아를 대상으로 한 약물치료에서도 성인과 비슷한 계열의 부작용(추체외로 증상, 진 정작용, 지발성 운동 이상증, 신경 악성 증후군)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간에 걸친 약물 연구는 아직 시행된바 없다 51).
두 그룹에서 각각의 환아들에게 사용된 약물의 종류, 하루 평균사용 용량(㎎/㎏/day), 관해에 까지 이르는 기간 퇴원 시의 호전 정도를 조사하였다. 관해에 까지 이르는 기간은 정신병적 증상이 부분적인 호전을 보이는데 걸리는 기간으로, Clinical global improvement scale(CGI-S)'8)에서 경미한 호전인 3점에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기간으로 평가하였다. CH- nical global improvement scale (CGI-S) 는 1 점 에서 7점까지 기록하였는데 1점은 매우 호전 2점은 중증도 호전, 3점은 경미한 호전, 4점은 변화 없음, 7점은 매우 악화로 평가하였다.
두 그룹에 대해 남녀별로 입원 당시 평균 입원 연령과 연령 별 분포를 조사하였다.
두 그룹에 대해 발병 시 연령별 분포를 조사하였고 이외에도 전구기, 전구증상, 아형, 주 증상, 공존 병리, 발달학적 지 연 등을 조사하였다. 발병 연령은 명백한 정신병적 상태나 학 업적, 가정적인 기능이 저하하여 적응하기 어려운 시점으로 정하였다.
두 그룹에서 각각의 환아들에게 사용된 약물의 종류, 하루 평균사용 용량(㎎/㎏/day), 관해에 까지 이르는 기간 퇴원 시의 호전 정도를 조사하였다. 관해에 까지 이르는 기간은 정신병적 증상이 부분적인 호전을 보이는데 걸리는 기간으로, Clinical global improvement scale(CGI-S)'8)에서 경미한 호전인 3점에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기간으로 평가하였다.
아형은 DSM-IV 진단기준의 아형 분류에 따라 나누었으며 주증 상은 음성 증상을 주로 보이는 경우를 I형 장애, 양성증상을 주로 보이는 경우를 II형 장애로 분*). 류하였다 발달학적 지 연은 신체발달(목 가누기, 기기, 걷기) 과 언어발달로 나누어 발달 시기를 평가하였다.
본 연구는 후향적 연구 디자인으로서 2명의 정신과 의사와 1명의 임상 심리전문가가 과거 입원기록을 검토하여 두 그룹에 대해 인구학적 특성, 임상적 특성, 사용 약물을 포함한 치료반응, 지능평가를 포함한 심리검사 결과 등 크게 네 가지 영역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2000년 1월1일부터 2004년 8월 31일까지 일 대학병원 소아정신과 병동에 입원한 소아-청소년 정 신분 열병 환아 33명을 소아기 발병 그룹(VEQS) 17명과 청소년기 발병 그룹(EOS) 16명으로 나누어 주요한 인구학적, 임상적, 심리학적인 특성을 조사하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입원 당시 실시한 지능평가와 로샤(Rorschach) 검사로 평가한 사고 장애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더불어 병전지능을 추정하는 방법으로 지능평가의 11가지 소 검사들 중에 어휘, 산수, 토막 짜기, 차례 맞추기는 정신병리에 영향을 가장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간접적으로 병 전 지능을 추정할 수 있는 Kolffer의 병전 지능 추정치를 산출하여 평가하였다成
의무기록상 내용을 충분히 확인을 할 수 없는 경우, 뇌 손상으로 인한 기질적 정신병, 기분 장애, 분열 정동형 장애로 최종 진단된 환아는 제외시켰다. 정 신분 열병으로 입원 한 33명의 환아 중 13세를 기준으로 13 세 이전에 발병한(12.9세까지) 매우 이른 발병, 즉 소아기발 병 그룹(V@OS)과, 13세 이후에 발병한 이른 발병, 즉 청소 년기발병 그룹(EOS)으로 나누었다. 소아기 발병 그룹(VEOS) 은 33명 중 17명(51.
대상 데이터
2000년 1월 1일부터 2004년 8월 31일까지 일 대학병원 소아정신과 병동에 입원한 환아 중 퇴원기록에 의거하여 정신분열병으로 진단받은 전체 환아 33명 모두를 대상으로 하였다. 33명 환아 모 두D SMM-IV 진단기준에⑺ 의거하여 정 신분 열병 진단에 일치하였다.
8%) 이었다. 이 중 5세 발병 환아는 피해망상과 공격성을 주된 증상으로 보였다. 청소년기 발병 그룹(EOS)에서 평균 발병 연령은 14.
환아에게 사용한 치료약물은 소아기 발병 그룹(VEOS) 에서 Risperidone0] 10명(58.5%), Olanzapine이 5명(29.4%), Clozapine0] 3명 (11.8%)이었으며 하루 평균 Chlorpromazine 약물 등가량(㎎/㎏/day)은 5.25(±1.96)mg이었다 (Table 1). 청소년기 발병 그룹(EOS)에서는 Risperidone 이 12명 (75.
데이터처리
05를 기준으로 통계학적인 의미를 부여하였다.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T-test와 ANOVA가 사용되었으며, 임상적인 특성들과 심리 평가 결과들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Pearson-correlation을 시행하였다.
성능/효과
두 그룹 간에 전체지능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각각의 소 검사(Subtest) 에서 그룹 간 차이는 소아기 발병 그룹(VEQS) 이 청소년 기발 병 그룹(EOS)보다 산수점수가 더 낮았다(t=2.44, p<0.05) (Table 2).
19)로 여아가 길게 나타났으나 역시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Table 1). 관해에까지 이르는 기간과 입원 연령 및 발병 연령과의 상관을 보면 소아기 발병 그룹(VEOS) 에서 입원 연령 (r=-0.642, p<0.05) 과 발병 연령(r=-0.841, p<0.05)이 늦을수록 관해에까지 이르는 기간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17)으로 입원 당시 측정한 지능보다 높았다. 금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하여 소아기발병 그룹(VEOS) 과 청 소년기발병 그룹(EOS)은 이전의 연구들과 마찬가지로 전구 증상과 함께 전구기간이 존재하고, 발달력 상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입원 당시 명백한 정신병적 증상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였지만 청소년기발병 그룹(EOS) 에 비해 소아기발 병 그룹(VEOS)은 전구기간이 더 짧았으며, 발병연령이 늦을수록 관해에 이르는 기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향후 성인기 정신분열병. 환자나, 소아-청소년기 기분 장애 환자군 등대조군과의 비교를 통해, 소아-청소년기 발병의 임상적, 심리학적, 발달력 상의 특징을 좀 더 체계적으로 연구함으로서 소아, 청소년기 발병 정신분열병에 대한 조기진단 및 치료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정신분열병의 유형을 보면 소아기발병 그룹(VEOS) 과 청소년기발병 (EOS) 에서 대부분이 편집형이나 미분화형이었다. 대상 환아의 정신병적 증상을 목표로 투여된 항정 신병 약물은 소아기발병 그룹(VEOS) 과 청소년기발병 (EOS) 에서 risperidone, olanzapine, clozapine으로 대부분이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이었다. 공존질환은 소아기발병 그룹(VEOS)에서 7명, 청소년기발병 그룹이 4명이 있었으며, 소아기발병 그 룹(VEOS)에서는 6명과 청소년기발병 그룹(EOS)은 4명이 발달력 상에서 언어발달의 지연이 있었다.
발 달력상 발달 지연의 유무를 확인한 결과, 소아기 발병 그룹(VEOS) 에서는 6명이 발음 문제를 포함한 언어발달 지연을 보였고, 청소년기 발병 그룹에선 4명이 언어발달 지연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또한 소아기 발병 그 룹(V@OS) 에서 공존 병리 중 전반적인 발달 지연이 동반되는 정신지체 (Mental retardation) 와 아스퍼거 질환(Asperger's disorder)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그동안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편집형이나 미분 화형이 가장 흔한 조기 발병 정신분열병의 아형으로 되어있다 38)41) 이번 연구에서도 33명 중 청소년기 발병 그룹(EOS)의 한 명을 제외한 32명이 편집형이나 미분화형으로 소아-청소년의 정신분열병에선 양성증상이 두드러진 편집형이나 미 분화형이 대부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소아기발 병 그룹(VEOS)에서는 체계적인 망상을 주 증상으로 하는 편집형이 미분화형보다 퇴원 시 호전 정도가 더 좋아서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발병 그룹(EOS)의 경우 편집형이 미분화형이나 붕괴형보다 전체지능이 높게 나와 인지기능의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는 소아기 발병 그룹(VEOS) 과 청소년기 발병 그룹(EOS)에서 Risperidone, Olanzapine, Clozapine과 같은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이 주로 사용되었으며, 이는 전통적 항정신병약물과 비교할 때 효과 면에서는 비슷하고 부작용이 적은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이 소아, 청소년에서 선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용 약물의 용량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기 발병 그룹 (VEDS) 이 청소년기 발병 그룹보다 사용 약물의 용량이 높았으나 두 그룹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또한 입원 연령과 약물사용 용량과의 관계를 보면 입원 연령이 늦을수록 약물사용용량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0.587, p<0.05).
발 달력상 발달 지연의 유무를 확인한 결과, 소아기 발병 그룹(VEOS) 에서는 6명이 발음 문제를 포함한 언어발달 지연을 보였고, 청소년기 발병 그룹에선 4명이 언어발달 지연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또한 소아기 발병 그 룹(V@OS) 에서 공존 병리 중 전반적인 발달 지연이 동반되는 정신지체 (Mental retardation) 와 아스퍼거 질환(Asperger's disorder)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것은 발병 연령이 어릴수록 발생 숫자가 적다는 기존의 연 구결 과와는 다른 것으로 이는 청소년기 발병의 경우에는 성인병 동에도 입원을 하기에 청소년기 발병 그룹의 환아 발생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온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의 남녀 비율은 소아기 발병 그룹(VEOS)이 남아가 7명(41.2%), 여아가 10명(58.8%)로 여아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소년기 발병 그룹(EOS)은 남아가 7명(43.8%), 여아가 9명(56.2%)로 역시 여아가 약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기 발병 그룹(VEDS)의 경우, 남녀의 비율이 같다 는 성인정신분열병과 2 : 1로 남아가 많이 발생한다는 소아, 청소년기 발병 정신분열병의 다른 논문들과는 차이가 있게 나타났다').
5년이 걸린다23) 소아-청소년기 발병 정신분열병 에서는 발병 연령이 어릴수록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고, 특히 청소년의 경우엔 급성 발병과 서서히 발병하는 두 가지 양상을 다 보여주는 것으로 되어있다 mo. 본 연구의 결과도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60개월까지 다양하게 전구 기가 존재하고 소아기 발병 그룹(VEOS) 에서 전구기는 15.94 개월(±12.23)으로 청소년기 발병(EOS) 그룹의 8.06개월 (±6.10)보다 유의미하게 길어 일찍 발병할수록 전구기가 긴 경향을 보여주었다.
소아-청소년기 발병 정신분열병 환아를 대상으로 한 외국 연구를 보면 72%가 언어발달 지연이나 30개월까지 언어부 재뿐만 아니라 심각한 운동 문제를 보고하였다28)29) 성인과 소아-청소년 정신분열병 모두에서 언어, 의사소통의 장해를 보이는 것을 보면 병 전의 언어장애는 정신분열병에 잠재되어 있는 신경 발달학적 이상의 초기 표현일 수 있으며, 병 전 언어발달 문제와 몇몇 원인론적인 요소들은 언어와 관련되는 신경구조와 회로의 비정상적인 신경발달에 기인한 것일 수 있다 8). 본연구결과를 보면 다른 연구에 비해 빈도는 낮았지만 소아기 발병 그룹(VEOS) 에서 7명으로 청소년기 발병 그룹(EOS)에서 4명에 비해 다소 높게 언어 발달지연을 보였다. 또한 소아기 발병 그룹 (VEOS) 에서 정신지체 (Mental retardation) 나 아스퍼거 질환(Asperger' s disease) 과 같이 대뇌의 기질적 이상을 시사하는 질환이 동반되는 것으로 조사되어 이른 발병을 할수록 언어발달 지연과 함께 대뇌발달의 취약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성인 정신분열병에서는 공존 혹은 병 전 특징으로 정신분 열성 인격, 편집증적 인격이 많다고 하였지만 4气 이번 연구 결과 대상 환아들의 공존하는 질환들로는 정신지체 (Mental retardation), 정신분 열형 인격장애 (Schizotypal personality disorder), 강박 장애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주 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소아기 발병 그룹 (VEOS) 에서는 공존 병리가 존재할수록 더 이른 발병을 한 것을 보면 공존 병리가 질병 발생의 취약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05) (Table 4). 소아기 발병 그룹(VEOS) 에서 사고장애와 약물 반응의 호전 정도와의 상관을 보았을 때, 사고 장애가 클 수 록 약물에 대한 반응이 좋았고, 사고 장애가 적을수록 호전 정도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F=9.367, p<0.05).
3 %)으로 편집형과 미분화형의 빈도 차이는 적었다. 소아기 발병 그룹에서는 아형과 퇴원 시 호전 정 도에서 편집형은 호전 정도가 2.66(±0.51)이고 미분화형은 2.00(±0.63)으로 편집형이 퇴원 시 호전 정도가 더 좋았다 (t=2.230, p<0.05). 청소년기 발병 그룹(EOS)에서는 아형과 전체지능 간의 차이가 있었는데, 편집형의 경우 전체지능 이 96.
환아 1명당 1개 이상의 전구 증상을 보였다. 이를 cluster로 나누어 19개의 증상 중 빈도가 많은 순서대로 나열하면, 사회적 위축, 불안, 관계사고, 초조와 공격성, 강박 증상, 우울, 사회적 부적응, 위축된 사고, 의욕 저하, 등교 거부, 비정상적 행동, 무기력, 성적 저하, 집중력 감소, 충동성, 반항적, 피해 사고였다.
하지만 18명의 조기 발병 정신분열병 환아들을 대상으로 한 2~7년의 추적관찰 연구에서 10명은 추적관찰 기간 동안 상당한 호전을 보였고 이 중 4명은 완전관해를 나타냈다고 하였으며勵, 57명의 조기 발병 정신분열병 환아들을 대상으로 한 평균 16년간에 걸친 추적관찰 연구에서 50%는 의미있게 안 좋은 결과를 나타냈고 30%는 만족할만한 수준의 사회적 적응을 보였으며 20%는 완전관해를 보여주었 다고 하여 비교적 예후가 나쁘지 않음을 시사하고 있다54)55). 이번 연구에서는 소아기 발병 그룹(VEOS) 과 청소년기 발병 그룹(EOS) 모두에서 CGI-S 3점에 해당하는 경한 호전 이상의 반응을 보여준 것을 보면 기존에 소아-청소년 정신분열 병의 예후가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고 약물치료와 함께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호전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약물치료에 관한 증례 보고를 살펴보면 14살의 조기 발병 정신분열병 환아와 급성 정신병적 증상을 보이는 15세 소녀에서 quetiapine ° I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49)50) 소아-청소년 정신분열병 환아를 대상으로 한 약물치료에서도 성인과 비슷한 계열의 부작용(추체외로 증상, 진 정작용, 지발성 운동 이상증, 신경 악성 증후군)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간에 걸친 약물 연구는 아직 시행된바 없다 51). 이번 연구에서는 소아기 발병 그룹(VEOS) 과 청소년기 발병 그룹(EOS)에서 Risperidone, Olanzapine, Clozapine과 같은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이 주로 사용되었으며, 이는 전통적 항정신병약물과 비교할 때 효과 면에서는 비슷하고 부작용이 적은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이 소아, 청소년에서 선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용 약물의 용량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이 중증도 이상의 호전 정도를 보였다. 입원 대상 환아 전체의 평균 지능은 소아 기발병 그룹(VEOS)이 91.12(±18.71)와 청소년기발병 그 룹(EOS)이 93.18(±18.79)로 평균 수준이었고 병전 추정 지능은 106(23.17)으로 입원 당시 측정한 지능보다 높았다. 금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하여 소아기발병 그룹(VEOS) 과 청 소년기발병 그룹(EOS)은 이전의 연구들과 마찬가지로 전구 증상과 함께 전구기간이 존재하고, 발달력 상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입원 당시 명백한 정신병적 증상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였지만 청소년기발병 그룹(EOS) 에 비해 소아기발 병 그룹(VEOS)은 전구기간이 더 짧았으며, 발병연령이 늦을수록 관해에 이르는 기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향후 성인기 정신분열병.
5%) 이었다. 입원 연령과 발병 연령의 상관을 보았을 때 발병 연령이 이를수록 소아기 발병 그룹(VEOS, r=0.858, p<0.05) 과 청소년기 발병 그룹(EOS, r=0.619, p<0.05) 모두에서 입원 연령도 이른 것을 나타났다(Table 3).
전구 증상으로는 사회적 위축, 불안, 우울과 같은 내재화 증상이 많았다. 정신분열병의 유형을 보면 소아기발병 그룹(VEOS) 과 청소년기발병 (EOS) 에서 대부분이 편집형이나 미분화형이었다. 대상 환아의 정신병적 증상을 목표로 투여된 항정 신병 약물은 소아기발병 그룹(VEOS) 과 청소년기발병 (EOS) 에서 risperidone, olanzapine, clozapine으로 대부분이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이었다.
50 수준의 사고 장애는 4명 (25%), , 75 수준은 4명(25%)이었다. 청소년기 발병 그룹 (EOS)에서 발병 연령과 사고장애와의 상관을 보면 발병연 령이 늦을수록 사고장애는 높게 나타났다(r=0.581, p<0.05) (Table 4). 소아기 발병 그룹(VEOS) 에서 사고장애와 약물 반응의 호전 정도와의 상관을 보았을 때, 사고 장애가 클 수 록 약물에 대한 반응이 좋았고, 사고 장애가 적을수록 호전 정도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F=9.
05). 청소년기 발병 그룹(EOS)에서는 아형과 전체지능 간의 차이가 있었는데, 편집형의 경우 전체지능 이 96.61(±18.61)로 비분 화형의 전체지능 91.38(±10.08) 붕괴형의 48보다 높았다(F=4.576, p<0.05).
8%)로 나타났다. 청소년발병 그룹(EOS)에서는 전체지능이 93.18(±18.79), 언어성 지능 97.20(+14.68), 동작성 지능 95.60(±15.87)로 역시 동작성 지능이 낮게 평가되었으나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Table 2. ) 지능분포를 보면 정신지체 (Mental retardation) °] 2명 (12.6%), 경계선이 1명(6.3%), 보통 하 수준이 2명(12.6%), 보통 수준이 8명 (50.6%), 보통 상 수준이 1명 (6.3%), 우수 수준이 2명(12.6%)로 나타났다. 두 그룹 간에 전체지능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또한 소아기발 병 그룹(VEOS)에서는 체계적인 망상을 주 증상으로 하는 편집형이 미분화형보다 퇴원 시 호전 정도가 더 좋아서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발병 그룹(EOS)의 경우 편집형이 미분화형이나 붕괴형보다 전체지능이 높게 나와 인지기능의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반응에 대한 결과를 보면 조기 발병 정신분열병 환아들의 80~90%가 2번 이상의 삽화를 보이는 반면에' 소수에 서만이 완전관해를 보였다此). 평균 42년 동안의 44명의 코호트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25%는 완전 관해가 되었고 25%는 부분 관해가 되었으며 50%는 만성경과를 보여 주었다羽).
공존질환은 소아기발병 그룹(VEOS)에서 7명, 청소년기발병 그룹이 4명이 있었으며, 소아기발병 그 룹(VEOS)에서는 6명과 청소년기발병 그룹(EOS)은 4명이 발달력 상에서 언어발달의 지연이 있었다. 퇴원 당시 치료 반응을 보면 소아기발병 그룹(VEOS)에서는 11명(64.7%) 과 청소년기발병그룹(EOS) 은 14명(87.7%)이 중증도 이상의 호전 정도를 보였다. 입원 대상 환아 전체의 평균 지능은 소아 기발병 그룹(VEOS)이 91.
CH- nical global improvement scale (CGI-S) 는 1 점 에서 7점까지 기록하였는데 1점은 매우 호전 2점은 중증도 호전, 3점은 경미한 호전, 4점은 변화 없음, 7점은 매우 악화로 평가하였다. 퇴원 시 호전 정도도 Clinical이 o bal improvement scale (CGI-S)로 평가하여 3점까지는 치료반응이 있는 것으로 보았으며 4점 이상은 치료반응이 없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후속연구
금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하여 소아기발병 그룹(VEOS) 과 청 소년기발병 그룹(EOS)은 이전의 연구들과 마찬가지로 전구 증상과 함께 전구기간이 존재하고, 발달력 상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입원 당시 명백한 정신병적 증상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였지만 청소년기발병 그룹(EOS) 에 비해 소아기발 병 그룹(VEOS)은 전구기간이 더 짧았으며, 발병연령이 늦을수록 관해에 이르는 기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향후 성인기 정신분열병. 환자나, 소아-청소년기 기분 장애 환자군 등대조군과의 비교를 통해, 소아-청소년기 발병의 임상적, 심리학적, 발달력 상의 특징을 좀 더 체계적으로 연구함으로서 소아, 청소년기 발병 정신분열병에 대한 조기진단 및 치료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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