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인공 환기요법 관련 폐렴의 임상양상과 기관내 삽관의 유용성에 관한 연구 Ventilator-Associated Pneumonia in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 Clinical Manifestations, Ddiagnostic Availability of Endotracheal Tip Culture원문보기
목 적 : 최근 신생아학의 발달과 신생아 집중 치료의 발달로 기관내 삽관 후 인공 환기요법 치료가 빈번하게 이루어져 호흡곤란증이 있는 신생아의 사망률은 감소된 반면 이에 따른 여러 합병증이 병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이에 저자들은 인공 환기요법을 사용한 신생아에서 VAP의 발생빈도와 위험요인 및 주된 균주에 대해 알아보았다. 방 법 : 2000년 1월 1일부터 2003년 6월 30일까지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하여 인공 환기요법을 사용한 신생아 50명을 대상으로 하여 입원 기록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VAP의 진단은 기관내 삽관 당시에는 폐렴이 보이지 않으나 기관내 삽관 후 최소 48시간 경과 후 흉부 방사선상 새롭게 침윤이 발생한 경우로 정의하였다. 상기 조건에 만족하는 환아 13명을 VAP군으로, 만족하지 않는 환아 37명을 대조군으로 분류하였다. 결 과 : 인공 환기요법을 사용했던 환아 50명 중 VAP의 발생빈도는 26.0%(13명)였다. 동맥관 개존증과 뇌실내 출혈이 VAP 발생과 연관이 있었고 재태연령, 출생체중, 1분 및 5분 Apgar 점수 및 호흡곤란 증후군, 기관지폐 이형성증, 미숙아 망막증, 패혈증, 급성 신부전, 폐출혈, 공기 누출 증후군 등과는 연관이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총 12균주가 동정되었는데 MR-CNS 4례(33.3%), E. cloacae 3례(25.0%), P. aeruginosa 2례(16.7%), MRSA 1례(8.3%), Acinetobacter baumanii 1례(8.3%), K. pneumoniae 1례(8.3%)로 MR-CNS가 가장 많았다. 결 론 : 본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인공 환기요법 치료 후 발생한 폐렴의 빈도는 26.0%이며 MR-CNS가 가장 많이 배양되였다. 기관삽관 말단의 배양은 VAP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적절치 않을 수 있으나 신생아에게 필요한 침습적이지 않고 정확한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목 적 : 최근 신생아학의 발달과 신생아 집중 치료의 발달로 기관내 삽관 후 인공 환기요법 치료가 빈번하게 이루어져 호흡곤란증이 있는 신생아의 사망률은 감소된 반면 이에 따른 여러 합병증이 병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이에 저자들은 인공 환기요법을 사용한 신생아에서 VAP의 발생빈도와 위험요인 및 주된 균주에 대해 알아보았다. 방 법 : 2000년 1월 1일부터 2003년 6월 30일까지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하여 인공 환기요법을 사용한 신생아 50명을 대상으로 하여 입원 기록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VAP의 진단은 기관내 삽관 당시에는 폐렴이 보이지 않으나 기관내 삽관 후 최소 48시간 경과 후 흉부 방사선상 새롭게 침윤이 발생한 경우로 정의하였다. 상기 조건에 만족하는 환아 13명을 VAP군으로, 만족하지 않는 환아 37명을 대조군으로 분류하였다. 결 과 : 인공 환기요법을 사용했던 환아 50명 중 VAP의 발생빈도는 26.0%(13명)였다. 동맥관 개존증과 뇌실내 출혈이 VAP 발생과 연관이 있었고 재태연령, 출생체중, 1분 및 5분 Apgar 점수 및 호흡곤란 증후군, 기관지폐 이형성증, 미숙아 망막증, 패혈증, 급성 신부전, 폐출혈, 공기 누출 증후군 등과는 연관이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총 12균주가 동정되었는데 MR-CNS 4례(33.3%), E. cloacae 3례(25.0%), P. aeruginosa 2례(16.7%), MRSA 1례(8.3%), Acinetobacter baumanii 1례(8.3%), K. pneumoniae 1례(8.3%)로 MR-CNS가 가장 많았다. 결 론 : 본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인공 환기요법 치료 후 발생한 폐렴의 빈도는 26.0%이며 MR-CNS가 가장 많이 배양되였다. 기관삽관 말단의 배양은 VAP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적절치 않을 수 있으나 신생아에게 필요한 침습적이지 않고 정확한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Purpose : The incidence of mortality associated with respiratory difficulties is decreasing nowadays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neonatology. However, complications associated with mechanical ventilator are increasing. This study is to determine clinical manifestations, diagnositc availability...
Purpose : The incidence of mortality associated with respiratory difficulties is decreasing nowadays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neonatology. However, complications associated with mechanical ventilator are increasing. This study is to determine clinical manifestations, diagnositc availability of the endotracheal tip culture in patients with Ventilator-Associated Pneumonia(VAP) in neonatal intensive care unit(NICU). Methods : A retrospective analysis of 50 neonates who were admitted to the NICU of Kangnam Sacred Heart Hospital and had given mechanical ventilator from 1 January 2000 to 30 June 2003. VAP group defined as neonates who had pneumonia with mechanical ventilation longer than 48 hours. They were classified into VAP group(n=13) and control group (n=37) and the prevalence, microorganisms cultured from the endotracheal tube tip and risk factors were investigated. Results : The prevalence of VAP was 26.0%(n=13) and the most dominant microorganism cultured in our NICU was methicillin-resistant coagulase negative staphylococcus(MR-CNS) in 4 cases. Other microorganisms were Pseudomonas, Enterobacter,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MRSA) and Klebsiella. Gestational age, birth weight, Apgar scor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retinopathy of prematurity, bronchopulmonary dysplasia, sepsis, renal failure, pulmonary hemorrhage, pneumothorax were not different significantly between two groups except intraventricular hemorrhage(P<0.001) and patent ductus arteriosus(P<0.05). Duration of hospital stay and mortality rate were also not different significantly. Conclusion : VAP occurred at a significant rate among mechanically ventilated NICU patients. Despite of limitation of encotracheal tip culture, the most common microorganism was MR-CNS. We should be aware of occurrence of VAP in NICU neonate who were with mechanical ventilator and should treat with great care.
Purpose : The incidence of mortality associated with respiratory difficulties is decreasing nowadays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neonatology. However, complications associated with mechanical ventilator are increasing. This study is to determine clinical manifestations, diagnositc availability of the endotracheal tip culture in patients with Ventilator-Associated Pneumonia(VAP) in neonatal intensive care unit(NICU). Methods : A retrospective analysis of 50 neonates who were admitted to the NICU of Kangnam Sacred Heart Hospital and had given mechanical ventilator from 1 January 2000 to 30 June 2003. VAP group defined as neonates who had pneumonia with mechanical ventilation longer than 48 hours. They were classified into VAP group(n=13) and control group (n=37) and the prevalence, microorganisms cultured from the endotracheal tube tip and risk factors were investigated. Results : The prevalence of VAP was 26.0%(n=13) and the most dominant microorganism cultured in our NICU was methicillin-resistant coagulase negative staphylococcus(MR-CNS) in 4 cases. Other microorganisms were Pseudomonas, Enterobacter,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MRSA) and Klebsiella. Gestational age, birth weight, Apgar scor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retinopathy of prematurity, bronchopulmonary dysplasia, sepsis, renal failure, pulmonary hemorrhage, pneumothorax were not different significantly between two groups except intraventricular hemorrhage(P<0.001) and patent ductus arteriosus(P<0.05). Duration of hospital stay and mortality rate were also not different significantly. Conclusion : VAP occurred at a significant rate among mechanically ventilated NICU patients. Despite of limitation of encotracheal tip culture, the most common microorganism was MR-CNS. We should be aware of occurrence of VAP in NICU neonate who were with mechanical ventilator and should treat with great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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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배양시 여러 균주가 동시에 보이는 경우가 없었으나 Thorpe 등21)은 기도흡인으로 검사했을 때 다양한 균주가 자라는 경우도 50% 이상에서 있을 수 있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MR-CNS가 배양된 4례는 혈액배양에서 MR-CNS가 자라지 않아 MR-CNS 균 자체가 피부로부터 오염되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재할 수는 없지만 인공 환기요법 치료를 해야 할 정도로 임상증상들이 동반되었으므로 이를 원인균으로 보았다. 하지만 기관내 삽관 말단의 배양은 환아의 피부나 검사자의 피부를 통한 오염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으므로 기관내 삽관 말단 배양 단독으로 VAP를 진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다.
목적: 최근 신생아학의 발달과 신생아 집중 치료의 발달로 기관내 삽관 후 인공 환기요법 치료가 빈번하게 이루어져 호흡곤란증이 있는 신생아의 사망률은 감소된 반면 이에 따른 여러 합병증이 병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이에 저자들은 인공 환기요법을 사용한 신생아에서 VAP의 발생빈도와 위험요인 및 주된 균주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 신생아는 그 해부학적, 생리학적 특성과 이환되는 질병이 성인이나 영유아와 다르고 침습적 장치의 차이도 있으므로 VAP를 가진 신생아에서 그 위험요인과 결과를 예측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저자들은 인공 환기요법을 사용한 신생아에서 VAP의 발생빈도와 주된 균주와 임상양상에 대해 알아보아 신생아 중증 환자의 치료 및 예후 판정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첫째, 신생아에서의 VAP의 정의가 명확치 않고 특히 미숙아에서 다른 호흡기질환과의 감별이 쉽지 않으며 성인에서의 정의를 기준으로 했으므로 빈도의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점과, 둘째, 연구 대상자가 50명이라는 적은 인원으로 연구를 하여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점, 세 번째로 원인균을 증명하는 배양방법에 있어 오염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의 VAP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태에서 신생아의 VAP가 어느 정도로 발생하는지 개략적으로 알아보고 타 연구들과 주된 균주를 비교해 보고자 연구를 시작하였다.
제안 방법
검체는 기관내 삽관 말단을 무균가위로 잘라 배양하였으며 배양한 시기는 VAP군에서는 VAP가 진단된 당시, 대조군에서는 인공 환기요법 시작으로부터 7일째로 하였다. 배양배지로 Blood Agar Plate, Chocolate Agar, McConkey Agar Plate 등을 사용하였으며 배양시간은 72시간 이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아에서 출생체중, 재태연령, 성비, 1분 및 5분 Apgar 점수, 기저질환, 입원기간, 인공 환기요법 사용기간, 항생제 사용일수, 기관내 삽관 끝 배양균, 사망률 등에 대해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검체는 기관내 삽관 말단을 무균가위로 잘라 배양하였으며 배양한 시기는 VAP군에서는 VAP가 진단된 당시, 대조군에서는 인공 환기요법 시작으로부터 7일째로 하였다. 배양배지로 Blood Agar Plate, Chocolate Agar, McConkey Agar Plate 등을 사용하였으며 배양시간은 72시간 이상으로 하였다. 항생제는 처음에는 경험적 항생제를 사용하다가 배양결과와 항생제 감수성에 따라 정맥 주사하였다.
인공 환기요법 치료 중 상기 조건에 만족하는 환아는 13명으로 VAP군으로 하였고, 만족하지 않는 환아 37명은 대조군으로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0년 1월 1일부터 2003년 6월 30일까지 3년 6개월 동안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하여 인공 환기요법을 시행한 신생아 72명 중 24시간 내 사망한 환아 9명, 인공 환기요법을 48시간 미만 시행한 환아 10명, 선천성 기형이 있는 환아 3명을 제외한 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조군에서는 12례(32.4%)에서 균이 배양되었으며 MR-CNS 5례(13.5%), MRSA 2례(5.4%), A. baumanii 1례(2.7%), P. aeruginosa 1례(2.7%), K. pneumoniae 1례(2.7%), Burcholderia cephacia 1례(2.7%), α-hemolytic streptococcus 1례(2.7%)가 배양되었다(Table 3).
방법: 2000년 1월 1일부터 2003년 6월 30일까지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하여 인공 환기요법을 사용한 신생아 50명을 대상으로 하여 입원 기록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VAP의 진단은 기관내 삽관 당시에는 폐렴이 보이지 않으나 기관내 삽관 후 최소 48시간 경과후 흉부 방사선상 새롭게 침윤이 발생한 경우로 정의하였다.
aeruginosa가 배양되었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MR-CNS 4례(33.3%), E. cloacae 3례(25.0%), P. aeruginosa 2례(16.7%), MRSA 1례(8.3%), A. baumanii 1례(8.3%) 그리고 K. pneumoniae 1례(8.3%) 등이 배양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배양시 여러 균주가 동시에 보이는 경우가 없었으나 Thorpe 등21)은 기도흡인으로 검사했을 때 다양한 균주가 자라는 경우도 50% 이상에서 있을 수 있다고 하였다.
3%)에서 VAP이 보였다고 했다. 본 연구에서는 인공 환기요법을 사용하였던 환아 50명중 13명(26.0%)에서 VAP가 발생했다. 본 연구에서는 2회 이상 반복 감염된 경우는 없었으나 2회 이상 반복 감염될 수도 있다1, 17).
VAP의 진단은 기관내 삽관 당시에는 폐렴이 보이지 않으나 기관내 삽관 후 최소 48시간 경과후 흉부 방사선상 새롭게 침윤이 발생한 경우로 정의하였다. 상기 조건에 만족하는 환아 13명을 VAP군으로, 만족하지 않는 환아 37명을 대조군으로 분류하였다.
인공 환기요법을 사용하였던 환아 50명 중 13명(26.0%)에서 VPA가 발생하였고 2회 이상 반복 감염된 경우는 없었다. 인공 환기요법 치료 환아들의 평균 재태연령은 30.
데이터처리
자료의 분석은 SPSS version 11.5를 이용하였으며 Student t-test, Fisher' exact test, Mann-Whitney U test, Wilcoxon rank sum test로 분석하여 모든 검정에서 통계학적 유의수준은 P value가 0.05 이하일 경우로 하였다.
이론/모형
또한 Jourdain 등16)은 기관지 분비물 배양도 배양된 양에 따라 특이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VAP의 진단 기준으로 CDC(The Centers for Diseases Control and Prevention)11, 12)와 National Nosocomial Infection Surveillance(NNIS)13)의 진단기준을 참고하였다. 병원내 감염으로 기관내 삽관 당시에는 폐렴 소견이 보이지 않다가 삽관 후 48시간 이상 인공 환기요법을 사용하였을 때 흉부방사선 사진상 침윤이 새롭게 발생하여 지속적으로 보이고 유리질막증, 태변 흡입 증후군, 조기 기관지폐 이형성증, 무기폐 등을 제외할 수 있고 VAP로 최소 7일 이상 항생제를 사용했을 경우를 VAP로 정의하였다.
성능/효과
하지만 기관내 삽관 말단의 배양은 환아의 피부나 검사자의 피부를 통한 오염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으므로 기관내 삽관 말단 배양 단독으로 VAP를 진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다. MRSA 감염 1례에서는 혈액배양과 기관내 삽관 말단 배양에서 동일균을 발견함으로써 패혈증도 동시에 유발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결과: 인공 환기요법을 사용했던 환아 50명 중 VAP의 발생빈도는 26.0%(13명)였다. 동맥관 개존증과 뇌실내 출혈이 VAP 발생과 연관이 있었고 재태연령, 출생체중, 1분 및 5분 Apgar 점수 및 호흡곤란 증후군, 기관지폐 이형성증, 미숙아 망막증, 패혈증, 급성 신부전, 폐출혈, 공기 누출 증후군 등과는 연관이 없었다.
결론: 본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인공 환기 요법 치료 후 발생한 폐렴의 빈도는 26.0%이며 MR-CNS가 가장 많이 배양되였다. 기관삽관 말단의 배양은 VAP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적절치 않을 수 있으나 신생아에게 필요한 침습적이지 않고 정확한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본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인공 환기요법 치료후 발생한 폐렴의 빈도는 26.0%이었고, 가장 많은 VAP의 원인균은 MR-CNS였다. 본 연구에서는 VAP의 진단을 위하여 기관내 삽관 말단 배양으로 원인균주를 찾아보았는데 폐생검이나 기관지경 검사를 이용한 폐포 세척검사 등 다른 배양방법을 추가하지 않은 부족함이 있을 수는 있으나 위험성을 배재하고 신생아실에서 VAP의 발생을 진단하고 치료하였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었다.
0%(13명)였다. 동맥관 개존증과 뇌실내 출혈이 VAP 발생과 연관이 있었고 재태연령, 출생체중, 1분 및 5분 Apgar 점수 및 호흡곤란 증후군, 기관지폐 이형성증, 미숙아 망막증, 패혈증, 급성 신부전, 폐출혈, 공기 누출 증후군 등과는 연관이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총 12균주가 동정되었는데 MR-CNS 4례(33.
두 군의 기저 질환을 비교하였을 때 VAP군과 대조군 사이에서 동맥관 개존증과 뇌실내 출혈의 발생빈도는 VAP군에서 대조군보다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높았다(P<0.05). 하지만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미숙아 망막증, 패혈증, 급성 신부전, 폐출혈, 공기 누출 증후군 등의 발생빈도의 차이는 없었다(Table 2).
0%이었고, 가장 많은 VAP의 원인균은 MR-CNS였다. 본 연구에서는 VAP의 진단을 위하여 기관내 삽관 말단 배양으로 원인균주를 찾아보았는데 폐생검이나 기관지경 검사를 이용한 폐포 세척검사 등 다른 배양방법을 추가하지 않은 부족함이 있을 수는 있으나 위험성을 배재하고 신생아실에서 VAP의 발생을 진단하고 치료하였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었다. 앞으로 침습적 방법을 통한 VAP의 진단과 VAP의 재발가능성과 위험요인 등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Richardson 등25)은 신생아 중환자실에 30일 이상 입원한 미숙아에서 VAP가 더 흔히 발병하여 사망률이 높아진다고 했고, Apisarnthanarak 등17)은 2,000 g 이하의 미숙아에서 VAP의 특징과 위험인자 및 예후를 조사하였는데, 재태주령이 어리고 기관내 삽관을 한 기간이 길고 패혈증이 있을 때 VAP가 호발하였고 VAP로 인해 미숙아 사망률이 증가했으며 제대동맥도관 삽입도 사망률에 영향을 주었다고 했다. 본 연구에서는 동맥관개존증과 뇌실내 출혈이 VAP 발생과 연관이 있었고(P<0.05) 재태연령, 출생체중, 성별, 1분 및 5분 Apgar 점수 및 호흡곤란 증후군, 미숙아 망막증, 패혈증, 급성 신부전, 폐출혈, 공기 누출 증후군 등과는 연관이 없었다. VAP군에서 뇌실내 출혈이 많은 것은 뇌실내 출혈 자체보다 폐렴으로 인공 환기 요법을 사용함에 따라 인공 환기요법 치료로 인한 동맥혈 산소 농도 변화와 저산소증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동맥관 개존증과 뇌실내 출혈이 VAP 발생과 연관이 있었고 재태연령, 출생체중, 1분 및 5분 Apgar 점수 및 호흡곤란 증후군, 기관지폐 이형성증, 미숙아 망막증, 패혈증, 급성 신부전, 폐출혈, 공기 누출 증후군 등과는 연관이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총 12균주가 동정되었는데 MR-CNS 4례(33.3%), E. cloacae 3례(25.0%), P. aeruginosa 2례(16.7%), MRSA 1례(8.3%), Acinetobacter baumanii 1례(8.3%), K. pneumoniae 1례(8.3%)로 MR-CNS가 가장 많았다.
후속연구
그러나 신생아에서는 그 발생빈도나 주된 균주, 기저 질환 및 결과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 또 신생아는 그 해부학적, 생리학적 특성과 이환되는 질병이 성인이나 영유아와 다르고 침습적 장치의 차이도 있으므로 VAP를 가진 신생아에서 그 위험요인과 결과를 예측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저자들은 인공 환기요법을 사용한 신생아에서 VAP의 발생빈도와 주된 균주와 임상양상에 대해 알아보아 신생아 중증 환자의 치료 및 예후 판정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VAP의 진단을 위하여 기관내 삽관 말단 배양으로 원인균주를 찾아보았는데 폐생검이나 기관지경 검사를 이용한 폐포 세척검사 등 다른 배양방법을 추가하지 않은 부족함이 있을 수는 있으나 위험성을 배재하고 신생아실에서 VAP의 발생을 진단하고 치료하였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었다. 앞으로 침습적 방법을 통한 VAP의 진단과 VAP의 재발가능성과 위험요인 등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몇 가지 한계점이 있다. 첫째, 신생아에서의 VAP의 정의가 명확치 않고 특히 미숙아에서 다른 호흡기질환과의 감별이 쉽지 않으며 성인에서의 정의를 기준으로 했으므로 빈도의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점과, 둘째, 연구 대상자가 50명이라는 적은 인원으로 연구를 하여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점, 세 번째로 원인균을 증명하는 배양방법에 있어 오염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의 VAP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태에서 신생아의 VAP가 어느 정도로 발생하는지 개략적으로 알아보고 타 연구들과 주된 균주를 비교해 보고자 연구를 시작하였다.
본 연구에서 검체 체취는 기관내 삽관 말단을 무균적으로 살균된 가위로 잘라 배양하였는데 이로 인해 환아의 피부나 검사자의 피부를 통한 오염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으나 폐생검이나 기관지 폐포세척액을 채취하는 침습적인 검사는 방법이 환아에게 힘들고 검사자체로 VAP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여27) 폐생검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특히 신생아에서 정확한 균배양을 위해서 침윤적인 검사를 하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검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기관내 삽관말단을 배양하여 VAP를 진단한 경우는 없었으며 이는 기관지 삽관말단이 오염되기 쉬운 것을 우려하였기 때문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인공 환기요법 치료로 신생아에게 어떤 합병증이 병발할 가능성이 높아졌는가?
최근 신생아학의 발달과 신생아 집중 치료술의 향상으로 인한 인공 환기요법의 발달과 기관내 삽관 후 표면 활성제의 사용으로 인공 환기요법 치료가 필요한 호흡곤란증이 있는 신생아의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 반면에 인공 환기요법 치료로 인한 폐기흉, 미숙아 망막증, 기관지폐 이형성증, 뇌실내 출혈 등의 합병증이 병발할 가능성은 높아지게 되었다. 또한 인공 환기요법을 사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폐렴(ventilator-associated pneumonia, VAP)은 최근 소아집중치료실의 병원 내 감염 중에 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치료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1).
인공 환기요법 치료가 필요한 호흡곤란증이 있는 신생아의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배경은?
최근 신생아학의 발달과 신생아 집중 치료술의 향상으로 인한 인공 환기요법의 발달과 기관내 삽관 후 표면 활성제의 사용으로 인공 환기요법 치료가 필요한 호흡곤란증이 있는 신생아의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 반면에 인공 환기요법 치료로 인한 폐기흉, 미숙아 망막증, 기관지폐 이형성증, 뇌실내 출혈 등의 합병증이 병발할 가능성은 높아지게 되었다.
성인 중환자실에서 인공 환기요법을 사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폐렴은 어떤 요인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진다고 알려져 있는가?
VAP는 성인 중환자실에서 흔하고 중한 합병증으로 이는 성인 중환자실에서의 재원기간을 증가시키고 이환율과 사망률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으며2∼5) 가장 많은 원내 감염 중 하나로 약 10%에서 65%에 이른다고 한다6, 7). 성인 중환자실에서 VAP는 인공 환기요법의 유지기간, 중환자실에서의 입원기간, 항생제의 사용여부, 침습적 장치 유무, 제산제의 사용여부와 환자의 나이에 따라서 위험도가 달라진다고 한다8). 또한 Acinetobacter species나 Pseudomonas aeruginosa 감염이 있거나 심각한 동반 질병이 있거나 부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했을 때 사망률이 증가한다고 한다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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