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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송명신언행록(宋名臣言行錄)』의 편찬(編纂)과 후세(後世) 유전(流傳) 원문보기

기록학연구 = The Korean Journal of Archival Studies, no.11, 2005년, pp.255 - 292  

이근명 (한국외대 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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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本稿는 『송명신언행록』에 대한 전반적 소개와 解題를 시도하고자 하는 작업이다. 이 저술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著作되고 그것이 두 판본으로 어떻게 정착되어 갔으며, 두 판본 사이의 차이는 어떠한가 하는 점을 살피고, 이어 그 체제와 구성에 대해 검토해불 예정이다.
  • 이 저술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著作되고 그것이 두 판본으로 어떻게 정착되어 갔으며, 두 판본 사이의 차이는 어떠한가 하는 점을 살피고, 이어 그 체제와 구성에 대해 검토해불 예정이다. 특히 통상적으로는 주희의 원래 저작이 合本書에 비해 우수한 판본이라 평가되고 있으나, 合本書의 출현과 정착과정을 돌아보며 合本書또한 상당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 대해 立論하고자 한다. 그 연후에 『송명신언행록』이 세상에 출한한 이래 전근대 말기에 이르기까지 지속된 논란을 점검하면서 이를 통해 본서의 성격을 다시 한 번 조명하고자 한다.
  • 특히 통상적으로는 주희의 원래 저작이 合本書에 비해 우수한 판본이라 평가되고 있으나, 合本書의 출현과 정착과정을 돌아보며 合本書또한 상당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 대해 立論하고자 한다. 그 연후에 『송명신언행록』이 세상에 출한한 이래 전근대 말기에 이르기까지 지속된 논란을 점검하면서 이를 통해 본서의 성격을 다시 한 번 조명하고자 한다.
  • 지금까지 『宋名臣言行錄』이 著述되는 과정과 兩種 版本의 성립에 대해 살펴보고 이어 그 판본들의 성격에 대해 검토해 보았다. 이를 통해 주희의 『八朝名臣言行錄』이 남송초 史學 중시의 풍조와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는 것, 또 李幼武가 남송시대 名臣들의 言行을 輯錄하여 『續集』과 『別集』, 『外集』을 撰述하고 여기에 李衡이 朱熹의 所著를 再編한 이른바 ‘校正本’을 合刻하면서 이 五集合刻本이 通用本으로서의 지위를 점유하기에 이른다는 사실을 논급하였다.
  • 이를 통해 이유무의 所撰 부분(속집·별집·외집)은 주희의 『八朝名臣言行錄』(전집과 후집)을 계승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고 이로 인해 兩人의 저술이 合刻되기에 이르는 것이지만, 그 편찬 내용은 주희의 저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자못 粗惡한 수준임을 고찰하였다. 이제 本章에서는 『송명신언행록』의 간행 이후 이를 둘러싼 논의는 어떻게 진행되었나 하는 것을 살펴보기로 한다.
  • 『송명신언행록』을 둘러싼 논란은 이후 시간이 흐르며 더욱 다기롭게 전개되어 간다. 그러한 논의 가운데 후대에 대한 영향이 가장 컸던 것 두 가지, 즉 明代楊愼의 비판과 淸代 四庫全書에서 드러난 입장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宋代이후 明初에 이르기까지도 『송명신언행록』에 대한 비판은 존재하였다.

가설 설정

  • 27) 그런데 주희가 전집과 후집을 撰述하며 이용했던 자료들 가운데 상당수는 현재 失傳된 상태이며 그밖의 자료들도 현재까지 전해지며 일부 闕失되어 있다고 한다.28) 남송 당시의 자료들을 이용하여 완성한 『송명신언행록』의 전집과 후집은 오늘날 사료적인 가치란 면에서도 작지 않은 의미를 지니고 있는 셈이 된다.
  • 따라서 安石이 명신이라면 사마광은 명신이 될 수 없는 것이다.······朱子의 저술은 天下 後世에 비록 어린 아이와 병졸 따위라도 그 누구 한 사람 동조할 수 없을 것이다.44)
  • 그 가운데는 趙普와 같이 陰險한 사람, 王安石과 같이 乖僻스러운 사람, 또 呂惠卿같은 간사한 사람도 韓琦나 范仲淹 같은 인물과 함께 名臣으로 병렬시키고 있으니 그 의도를 알 수 없다.······ (한편) 劉安世는 氣節이 凜然하여 日月과 더불어 빛을 다툴 정도이다. 그의 저서인 『盡言集』이나 『元城語錄』은 지금도 전해지고 있으니 당시는 당연히 참고가 가능했을 것이나 그로부터는 단 한 글자도 採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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