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 Youngkuk started his career as an artist when he entered Bunkagakuin of Tokyo in 1935 he actively participated in the Japanese art scene as a young Korean artist until 1943. In his earliest works, Rhapsody and Work B, Surrealist and abstract influences are manifested as these were prevalent in J...
Yoo Youngkuk started his career as an artist when he entered Bunkagakuin of Tokyo in 1935 he actively participated in the Japanese art scene as a young Korean artist until 1943. In his earliest works, Rhapsody and Work B, Surrealist and abstract influences are manifested as these were prevalent in Japan at the time. With the exception of Rhapsody and Work B, all works available that were executed between 1937 and 1940 are abstract, which points to the fact that Yoo intended abstraction from the beginning. Surviving works in relief suggest his early style was founded on the abstractions similar to Russian Avant-Garde, Neo-plasticism and Bauhaus simplicity. His early abstractions were not the ideational images derived in the process of the abstraction of the representational image, but they arose from the constructive attitude in composing the already stylized non-representational geometries. It is worth noting that his early emphasis was on the pure and absolute geometric abstraction, rather than the images motivated from the figurative representation. Yoo differentiates himself from Kim Whan Ki in the following aspects: one, he eliminated the subject matter i.e. human figures and the nature; two, he maintained the constructivist attitude in creating a strict and absolute abstraction; three, he experimented with different styles without combining them. He manifests direct influences from the prevalent Western art influences, such as Futurism and Russian Avant-Garde, unlike Kim who vaguely references. In both paintings and reliefs, Yoo's attempt in the realization of the pictorial depth and space seems cerebral and conceptualized compared with the other artists of the time who resolved abstraction via the constructive dimension. Uemura, a contemporary critic to the geometric abstractions in Japan, disapproves the stylistic bent in the adaptation of the abstract painting without the comprehension of its spiritual movement. As witnessed in other criticisms as well, contemporary Japanese critics' interest lie mainly in the superficial observation such as the presence of representational elements, composition and use of color. Such formal and superficial understanding of the geometric abstraction resulted in
Yoo Youngkuk started his career as an artist when he entered Bunkagakuin of Tokyo in 1935 he actively participated in the Japanese art scene as a young Korean artist until 1943. In his earliest works, Rhapsody and Work B, Surrealist and abstract influences are manifested as these were prevalent in Japan at the time. With the exception of Rhapsody and Work B, all works available that were executed between 1937 and 1940 are abstract, which points to the fact that Yoo intended abstraction from the beginning. Surviving works in relief suggest his early style was founded on the abstractions similar to Russian Avant-Garde, Neo-plasticism and Bauhaus simplicity. His early abstractions were not the ideational images derived in the process of the abstraction of the representational image, but they arose from the constructive attitude in composing the already stylized non-representational geometries. It is worth noting that his early emphasis was on the pure and absolute geometric abstraction, rather than the images motivated from the figurative representation. Yoo differentiates himself from Kim Whan Ki in the following aspects: one, he eliminated the subject matter i.e. human figures and the nature; two, he maintained the constructivist attitude in creating a strict and absolute abstraction; three, he experimented with different styles without combining them. He manifests direct influences from the prevalent Western art influences, such as Futurism and Russian Avant-Garde, unlike Kim who vaguely references. In both paintings and reliefs, Yoo's attempt in the realization of the pictorial depth and space seems cerebral and conceptualized compared with the other artists of the time who resolved abstraction via the constructive dimension. Uemura, a contemporary critic to the geometric abstractions in Japan, disapproves the stylistic bent in the adaptation of the abstract painting without the comprehension of its spiritual movement. As witnessed in other criticisms as well, contemporary Japanese critics' interest lie mainly in the superficial observation such as the presence of representational elements, composition and use of color. Such formal and superficial understanding of the geometric abstraction resulted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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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특히 부조의 입체감과 그것이 만들어내는 실제의 음영 효과가 연출하는 화면의 깊이와 변화를 유영국은 선호했다. 일루젼(illusion)에 의한 음영과 실제의 음영이 만들어내는 차이와 깊이를 개념적으로 또는 방법적으로 추구한 서구 아방가르드 미술의 다양한 효과들을 유영국이 능숙히 다룰 줄 알았다는 이야기다.
가설 설정
아니면, 오하시 조(大橋城)의 작품도 28은 김환기와 마찬가지로 소재는 재미있지만 자연주의적인 것이 남아 있어 효과를 약하게 한다'고 평했다.12)자연에서 소재를 찾아왔지만 그것의 재현적인 이미지가 사라질 정도로 더욱 '앱스트래화 해야 한다는 평일 것이다. 아마도 오하시의 작품에서 새의 머리부분 같은 형태와 도시에서 비행기에 '서치라이트(searchlight)'를 비추는 것 같은 모티브들을 더욱 기하학적으로 추상화해야 한다는 평일 것이다.
19企년 제6회〈미술창작가협회전〉에 유영국은 사진 작품 여섯 점만을 출품했다.14) 그 해에 유영국은 경주에 일 주일 정도 머물면서 사진만 찍었다. 이 시기 작가의 사진에 대한 관심은 대단했다.
제안 방법
와 같은 양상이다. 최소한의 음영을 넣어 인체의 묘사임을 드러낸 입체주의의 영향과 함께 김환기는 칸딘스키가 그의 기하학적 추상도 6에 즐겨 쓰던 기호학적 모티브들을 변형하여 사용했다. 화면을 가르는 강한 대각선과 동그란 세 개의 단추, 그리고 세 줄의 지그재그 패턴 등 다소의 차이는 있다 하더라도 그 둘의 영향을 자유롭게 혼합했다는 사실이 김환기를 포함하여 추상을 받아들이는 일본 작가들의 보편적인 추세를 드러낸다.
9）흑백의 시각 이미지라 정확한 색감을 판단할 수는 없으나, 수평과 수직의 십자 형태로 화면을 정확하게 4등분한 후 수직의 선과 화면 오른쪽의 하단부에 음영의 효과를 낸 것이 역력히 보인다. 특히 오른쪽 수평선 끝 부분의 음영을 원근으로 처리하여 공간의 깊이를 더했다. 구성상의 문맥으로 따지면 단순한 수평과 수직의 선은 몬드리안의 문법도 18이다.
그는 1937년의 같은 협회전에〈Urbain〉도 24을 출품했는데 , 두 작품의 스타일과 분위기가 거의 동일하다. 하늘의 구름을 연상시키는 곡선의 띠가 화면 상단부를 차지하고, 하얀 여백으로 구획지은 하단의 공간에 마치 하늘에서 도시를 찍어 건축물들의 평면도를 작성해 놓은 것 같은 기하학적 형태들을 나름대로 배치했다. 하늘의 곡선 띠를 제거하면 여지없이 반 두스부르그（Theo van Doesburg）의 신조형주의나 뉴욕 시가의 풍경을 항공에서 내려다본 듯한 몬드리안의 （Broadway Boogie-Woogie〉도 25와 그 개념과 성격을 같이한다.
대상 데이터
물론 3차 합판에 그려진 수직선은 2차 평면에 그려진 수직선과 만나 위에서 정면으로 보면 실제 그려진 면의 높이가 다른데도 하나로 이어진 선처럼 보인다. 이 작품에서 유영국은 분명히 다른 부조 작품들과 달리 부조가 만드는 그림자를 선으로 사용했다. 그려진 선이나 음영의 선들은 서로 이어진 것처럼 보여 화면을 구성적으로 분할하는 효과가 있다.
성능/효과
김환기의〈론도〉와 유영국의〈작품 R3〉는 제2회《자유미술가협회전》에 같이 출품되었으며 , 문학수와 이중섭 그리고 다른 조선 작가들과 함께 이 협회의 대부 격인 하세가와 사부로（長谷川三朗）의 주목을 끌었다.7) 유영국의 작품에 관하여 "정리와 퇴고（推稿）가 부족하지만 표현 수단에 대한 왕성한 의욕을 높이 산다'는 그의 논평 중에서 , 보다 간결한 추상 형식을 추구했던 하세가와의 눈에는 유영국의 작품이 다소 산만하게 비쳤나 보다.8）
유영국의 첫 공식적인 작품 발표는 1937년의 제7회《독립미술협회전》이었으나, 그의 주요 활동 무대는 같은 해에 결성된《자유미술가협회전》과 문화학원 동문 그룹전인《NBG양화전》이었다.1) 사진과 삽화를 제외하고, 일본에서 제작한 유영국의 초기 추상 작품은 1940년의 유화 2점만이 현존할 뿐이다.2) 그러나 당대에 활동했던 다른 작가들과 비교하여 원래의 작품은 아니지만 그 시각 이미지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와 기록들이 전하고 있어 그의 초기 작품 경향을 연구하기에 그나마 용이한 편이다.
1) 사진과 삽화를 제외하고, 일본에서 제작한 유영국의 초기 추상 작품은 1940년의 유화 2점만이 현존할 뿐이다.2) 그러나 당대에 활동했던 다른 작가들과 비교하여 원래의 작품은 아니지만 그 시각 이미지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와 기록들이 전하고 있어 그의 초기 작품 경향을 연구하기에 그나마 용이한 편이다.3)
유럽에서 옮겨온 전위미술로서 초현실주의와 다양한 추상미술이 일본서도 성행하던 때임을 반영하듯,〈랩소디〉에서도 그러한 경향을 어렵잖게 발견할 수 있다.4)화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한 원근의 깊이에 따라 형성된 공간감과 다양한 기하학적 형태들의 구성적인 배치, 거기에 하늘에 떠 있는 구름과 극도로 축소된 화면 오른쪽 끝의 초현실적인 인물들까지 합세하여 마치 도심의 풍경에서 벌어지는 한 편의 연극을 위한 무대 장치와도 같은 추상적 초현실주의의 느낌을 강하게 풍긴다. 추상으로 초현실주의적 이야기를 전개한 이러한 경향은 형상적 초현실주의의 영향이 강했던 일본의 전위화단과는 다르게 , 미술학도로서 유영국이 추상미술에 더욱 매료되어 있었음을 시사한다.
그가 시도한 대부분의 작품들은 유화와 부조(relief) 형태의 기하학적 추상이다.6)대부분의 유화 작품들이 유실되어 그 경향을 단언하기는 어려우나, 부조 형태의 추상 작품들을 미루어보건대 러시아 아방가르드 추상과 네덜란드의 신조형주의, 또는 바우하우스의 기초 추상 같은 영향들을 독자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이 유영국의 초기 스타일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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