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역할정체감에 따른 남성패션의 여성화경향 요인 - 20$\\sim$30대 남성을 중심으로 - The factor of feminization in men's fashion according to Sex Role Stereotype - research about 20's$\\sim$30's mens -원문보기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factor of feminization in men's fashion according to Sex Role Stereotype of 20's$\sim$30's mens. The investigators surveyed 260 men who aged twenties and thirties in pusan. For data analysis, we used Chi-Square Test, Factor Analysis, Reliab...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factor of feminization in men's fashion according to Sex Role Stereotype of 20's$\sim$30's mens. The investigators surveyed 260 men who aged twenties and thirties in pusan. For data analysis, we used Chi-Square Test,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T-test and ANOVA along with SPSS 12.0 package.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ings: First, the result of sex role stereotype according to vital statistics was different with age, scholarship, job, and employer. Androginy type and Undiffer type highly showed most variable. That showed the change of Sex Role Stereotype. Second, the result of the factor of feminization in men's fashion according to Sex Role Stereotype was identified as 'pursuit of fashion,' 'pursuit of sense,' 'feminity,' 'secession of sex role.' Third, the result of the factor of feminization in men's fashion according to the vital statistics was different with scholarship, job, and employer. Forth, the factor of feminization in men's fashion according to sex role stereotype was different with 'pursuit of fashion,' 'pursuit of sense,' 'secession of sex role.' Especially, 'pursuit of fashion' and 'pursuit of sense' was importantly understood with the factor of feminization in men's fashion in Androginy typ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factor of feminization in men's fashion according to Sex Role Stereotype of 20's$\sim$30's mens. The investigators surveyed 260 men who aged twenties and thirties in pusan. For data analysis, we used Chi-Square Test,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T-test and ANOVA along with SPSS 12.0 package.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ings: First, the result of sex role stereotype according to vital statistics was different with age, scholarship, job, and employer. Androginy type and Undiffer type highly showed most variable. That showed the change of Sex Role Stereotype. Second, the result of the factor of feminization in men's fashion according to Sex Role Stereotype was identified as 'pursuit of fashion,' 'pursuit of sense,' 'feminity,' 'secession of sex role.' Third, the result of the factor of feminization in men's fashion according to the vital statistics was different with scholarship, job, and employer. Forth, the factor of feminization in men's fashion according to sex role stereotype was different with 'pursuit of fashion,' 'pursuit of sense,' 'secession of sex role.' Especially, 'pursuit of fashion' and 'pursuit of sense' was importantly understood with the factor of feminization in men's fashion in Androginy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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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남성패션의 여성화 경향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최근 변화하고 있는 남성패션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하며, 특히 남성패션의 여성화경향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되는 성역할 정체감과 연관시켜알아봄으로써 변화된 사회의식 구조와의 관련성도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국내 남성 패션의 여성화 경향 요인에 대해서 살펴봄으로써 남성패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3: 인구 통계적 변인과 남성패션의 여성화 경향의 관계를 알아보고, 성역할 정체감과 남성패션의 여성화 경향 요인의 관계를 밝힌다.
제안 방법
성역할 정체감 항목은 남성성, 여성성, 양성성, 미분화 유형으로 정의 되며 Bern's Sex Roll Inventory, 원미숙(1982), 김윤정(1992)의 연구를 바탕으로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남성패션의 여성화 경향 요인 항목은 西藤榮子(1998)의 연구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5점 척도로 측정하였고, cronbach a값은 0.84이다.
연구문제1: 인구통계적 변인에 따른 성역할 정체감의 유형을 분석한다.
측정도구로는 설문지를 사용하였고, 설문지 구성은 남성 패션의 여성화경향 요인, 성역할정체감, 인구통계적 특성을 포함하였다. 성역할 정체감 항목은 남성성, 여성성, 양성성, 미분화 유형으로 정의 되며 Bern's Sex Roll Inventory, 원미숙(1982), 김윤정(1992)의 연구를 바탕으로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2Q대, 30대 남성을 편의 표본 추출하였고, 조사기간은 2005년 4월 27 일부터 5월 4일에 걸쳐 실시하였다. 총 300부를 배부하여 회수 된 것 중 불완전한 자료나 비조사 대상자의 자료를 제외한 총 260부의 설문지를 통계처리하여 분석하였다.
5월 4일에 걸쳐 실시하였다. 총 300부를 배부하여 회수 된 것 중 불완전한 자료나 비조사 대상자의 자료를 제외한 총 260부의 설문지를 통계처리하여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남성패션의 여성화경향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인구통계적변인, 성 역할 정체 감과 남성패션의 여성화경향요인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T-test, 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유의한 변인에 대해서 Duncan의 다중비교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포함하였다. 성역할 정체감 항목은 남성성, 여성성, 양성성, 미분화 유형으로 정의 되며 Bern's Sex Roll Inventory, 원미숙(1982), 김윤정(1992)의 연구를 바탕으로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남성패션의 여성화 경향 요인 항목은 西藤榮子(1998)의 연구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5점 척도로 측정하였고, cronbach a값은 0.
0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인구통계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Chi-Square Test 를 실시하였고, 성역할정체감유형은 Sperce, Helmreich와 Stapp(1975)이 개발한 중앙치분리법을 사용하여 남성성, 여성성, 양성성, 미분화로 분류하였다.
성능/효과
1. 인구 통계적 변인에 따른 성역할 정체감 유형을 분석한 결과, 연령, 교육 수준, 직업, 월 평균 수입 등 모든 변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에서는 연령이 낮을수록 성역할 정체감 유형에 변화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고, 수입별에서는 수입이 낮을수록 양성성집단과 미분화 집단에, 수입이 높을수록 남성성집단이 많이 나타났다.
2. 국내 남성패션의 여성화경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 유행 추구', '감각 추구', 여성성 지향‘, 성역할 이탈'등 4개의 요인으로 나타났고, 추출된 요인을 살펴 본 결과, 西藤榮子(1998)의 연구에서 남성패션의 여성화 원인으로 규정한 요인과 비슷한 경향으로 나타남을 알 수 있었는더}, 이는 국내남성들이 인식하는 남성패션의 여성화 경향 요인이 일본남성들과 비슷하게 나타남을 보여 주는 것이다. 또한 박옥련, 이현지(2003)의 연구에서 국내 남성 패션의 여성화 출현 배경으로 제시한 성역할 인식 변화와 개성 추구 현상이 '성역할 이탈'과 '유행추구'요인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집단 순으로 나타났다. 20대에서는 30대보다 양성 성이 비교적 많이 나타난 반면, 30대에서는 20대에 비해 전통적인 성역할 고정관념인 남성성이 많이 나타난 것을 볼 때, 연령이 낮은 계층일수록 성역할 고정관념 탈피 현상이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성역할 정체감 유형은 연령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3. 인구 통계적인 변인에 따른 국내 남성 패션의 여성화 경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 교육 수준과 직업, 월 평균수입에서 집단간 차이를 나타내었다. 교육 수준에 따라서 '여성성 지향'요인에서 집단간 차이를 보였고,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남성패션의 여성화경향 요인은 '여성성 지향‘ 차원으로 해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4. 성역할정체감과 국내 남성 패션의 여성화 경향 요인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여성화 경향 요인 항목 중 '유행 추구', '감각 추구', '성역할 이탈' 요인에서 성역할 정체감 유형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유행추구', '감각 추구'요인은 양성성집단이 남성성, 미분화집단에 비해 남 성패 션의 여성화경향요인으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었는더】, 이는 전통적 성역할고정관념을 탈피한 개방적인 집단일수록 유행에 관심이 있고, 남성패션의 여성화 경향 현상도 하나의 유행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여성적이란 말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항목에 높은 요인부하량이 나타나 '성역할 이탈'이라 명명하였다. 4개의 요인 모두 신뢰도는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그 중 '여성성 지향'요인이 비교적 높이 나타났다.
결과를 살펴보면, '유행 추구' 항목이 전체 분산의 36.20%로 가장 설명력이 높게 나타났고, 문항 중 '다소 눈에 띄더라도 친구들에게 새로운 유행을 제시하고 싶다' 는 항목에 요인부하량이 많아 '유행 추구'라 명명하였다. 두 번째 요인은 '패션감각이 있는 남성이 능력 있어 보인다'라는 항목에 요인부하량이 많아 '감각 추구'라 명명하였으며, 세 번째 요인은 '사람들에게 여성적으로 보여 지고 싶다'는 항목에 요인부하량이 높아 '여성성 지향이라 명명하였다.
교육 수준에 따라 남성패션의 여성화 경향 요인에 대해 살펴보면, '여성성 지^‘요인에서 집단간 차이를 보였는데, 특히 고등학교 졸업 집단에서 국내 남성패션의 여성화 경향 요인 중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었고 학력이 높아짐에 따라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남성패션의 여성화경향 요인은 '여성성 지향' 차원으로 해석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인구 통계적인 변인에 따른 국내 남성 패션의 여성화 경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 교육 수준과 직업, 월 평균수입에서 집단간 차이를 나타내었다. 교육 수준에 따라서 '여성성 지향'요인에서 집단간 차이를 보였고,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남성패션의 여성화경향 요인은 '여성성 지향‘ 차원으로 해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직업에 따라서는 학생집단에서는 남성패션의 여성화경향 요인을 '유행 추구', '감각 추구'로 인지하고 있었는데 이는 유행에 민감한 시기이므로 하나의 트렌드로서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되고, 전문직에서 '유행 추구'요인을 주된 요인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은 남성패션의 여성화 경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메트로섹슈얼'이나 '뉴써티족'의 주요 대상이 전문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남성으로 나타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 할 수 있다.
학생집단에서 남성패션의 여성화 경향 요인을 '유행 추구', '감각 추구'로 인지하고 있는 것은 유행에 민감한 시기이므로 하나의 트렌드로서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되고, 전문직에서 '유행 추구'요인을 주된 요인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는 남성패션의 여성화 경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메트로섹슈얼'이나 '뉴써티족, 의 주요 대상이 전문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남성으로 나타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남성패션의 여성화 경향 요인은 직업별로 다르게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원미숙(1982) 의 연구에서 성역할에 개방적인 태도를 가진 남학생이 유행에 관심이 높게 나타난 결과와 김윤정(1982)의 연구에서 성역할에 개방적인 양성성집단이 유행 복장에 관심을 가진 것과 같은 결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전통적 성 역할 고정관념을 탈피한 개방적인 집단일수록 유행에 관심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남성패션의 여성화 경향 현상도 하나의 유행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김윤정(1982)의 연구에서도 성 역할에 개방적인 양성성집단이 유행형복장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통적 성역할고정관념을 탈피한 개방적인 집단일수록 유행에 관심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령별에서는 연령이 낮을수록 성역할 정체감 유형에 변화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고, 수입별에서는 수입이 낮을수록 양성성집단과 미분화 집단에, 수입이 높을수록 남성성집단이 많이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변수와 항목에서 양성성 집단과 미분화 집단이 전통적인 성역할 집단인 남성성, 여성성 집단보다 모든 변인에서 비교적 많이 나타났다. 이는 2004년 조사된 제일기획의 국내 성인남녀 성 역할변화조사에서 남.
성역할정체감과 남성패션의 여성화경향요인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는[표 5]와 같고, 남성패션의 여성화경향요인 중 '유행추구', '성역할이탈', '감각추구'요인에서 성 역할정체감 집단간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유행 추구'요인과 '감각추구'요인은 양성성집단이 남성성, 미분화집단에 비해 남성 패션의 여성화경향요인으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었고, '성역할이탈' 요인에서도 양성성집단이 남성성집단에 비해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수입에 따라서는 400만원이하 항목에서는 양성화와 미분화 집단이, 400만원이상의 항목에서는 남성성 집단이 비교적 많이 나타나, 성역할정체감 유형은 수입에 따라 집단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이 높은 집단일수록 남성성집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나 성 역할 고정관념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수입이 높은 계층에서는 연령이 비교적 높은 경우가 많으므로, 위에서 언급한 연령에 따른 성역할 정체감 유형 분석 결과와 비슷한 이유로 볼 수 있다.
이는 2004년 조사된 제일기획의 국내 성인남녀 성 역할변화조사에서 남. 여성 모두 양성성이 가장 많이 나타난 결과와 비슷함을 알 수 있었고, 점차적으로 전통적인 성역할 고정관념이 사라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연령별로 비교한 결과 20대에서는 양성성 집단과 미분화 집단이 많이 나타났고, 30대에서는 미분화 집단, 남성성 집단 순으로 나타났다. 20대에서는 30대보다 양성 성이 비교적 많이 나타난 반면, 30대에서는 20대에 비해 전통적인 성역할 고정관념인 남성성이 많이 나타난 것을 볼 때, 연령이 낮은 계층일수록 성역할 고정관념 탈피 현상이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인구 통계적 변인에 따른 성역할 정체감 유형을 분석한 결과, 연령, 교육 수준, 직업, 월 평균 수입 등 모든 변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에서는 연령이 낮을수록 성역할 정체감 유형에 변화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고, 수입별에서는 수입이 낮을수록 양성성집단과 미분화 집단에, 수입이 높을수록 남성성집단이 많이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변수와 항목에서 양성성 집단과 미분화 집단이 전통적인 성역할 집단인 남성성, 여성성 집단보다 모든 변인에서 비교적 많이 나타났다.
직업에 따라서는 학생집단에서는 남성패션의 여성화경향 요인을 '유행 추구', '감각 추구'로 인지하고 있었는데 이는 유행에 민감한 시기이므로 하나의 트렌드로서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되고, 전문직에서 '유행 추구'요인을 주된 요인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은 남성패션의 여성화 경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메트로섹슈얼'이나 '뉴써티족'의 주요 대상이 전문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남성으로 나타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 할 수 있다. 월 평균 수입에 따라서는 유행 추구', '감각 추구', '성역할 이탈'요인에 대해서는 집단간 차이를 나타내었고, 월 평균 수입이 적을수록 국내 남성 패션의 여성화 경향 요인을 유행 현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수입이 많을수록 성역할 고정관념의 해체현상으로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상으로 성역할 정체감에 따른 국내 남성패션의 여성화경향요인을 살펴 본 결과, 남성의 성역할 정체감이 전통적 성역할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 있고, 국내 남성 패션의 여성화 경향 요인은 대부분의 변인에서 '성역할 이탈', '유행 추구'와 '감각추구'로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최근 나타난 여성화 경향 요인이 성역할 인식변화와 관련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고, 유행현상으로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상으로 인구 통계적 변인에 따른 성역할 정체감 유형을 살펴 본 결과, 대부분의 변수와 항목에서 양성성 집단과 미분화 집단이 전통적인 성역할 집단인 남성성 집단보다 모든 변인에서 비교적 많이 나타났다. 이는 2004년 조사된 제일기획의 국내 성인남녀 성역할변화조사에서 남성의 57.
인구 통계적 변인에 따른 성역할 정체감 유형을 분석한 결과는[표 2]과 같고, 연령, 교육 수준, 직업, 월 평균 수입 등 모든 변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비교한 결과 학생, 생산직일 경우 양성성 집단이, 사무직, 서비스직, 공무원, 전문직, 생산직에서는 미분화 집단이 많이 나타났다.
직업에 따라서는 남성 패션의 여성화 경향 요인에 대해 학생집단은 '유행 추구', '감각 추구'요인을, 서비스직은 '성역할 이탈', 전문직은 '유행추구', 생산직은 '여성성 지향7을 각각 남성패션의 여성화 경향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집단에서 남성패션의 여성화 경향 요인을 '유행 추구', '감각 추구'로 인지하고 있는 것은 유행에 민감한 시기이므로 하나의 트렌드로서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되고, 전문직에서 '유행 추구'요인을 주된 요인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는 남성패션의 여성화 경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메트로섹슈얼'이나 '뉴써티족, 의 주요 대상이 전문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남성으로 나타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 할 수 있을 것이다.
집단간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유행 추구'요인과 '감각추구'요인은 양성성집단이 남성성, 미분화집단에 비해 남성 패션의 여성화경향요인으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었고, '성역할이탈' 요인에서도 양성성집단이 남성성집단에 비해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이는 원미숙(1982) 의 연구에서 성역할에 개방적인 태도를 가진 남학생이 유행에 관심이 높게 나타난 결과와 김윤정(1982)의 연구에서 성역할에 개방적인 양성성집단이 유행 복장에 관심을 가진 것과 같은 결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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