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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비동등성 대조군 시차 설계를 이용한 유사 실험연구로서 체위변경이 간동맥 화학색전술 후 침상안정 중인 환자들의 요통과 안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비동등성 대조군 시차설계를 이용한 유사실험 연구이다<;Figure 1>.
- 본 연구에서는 TACE 후 침상안정기 환자들에게 적용한 체위변경이 혈종 및 출혈 합병증의 발생 없이 요통을 완화시키고 진통제 사용을 감소시키며 안위 향상을 도모하는데 효과적인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은 TACE 후 침상안정기 동안 반파울러씨 체위와 30도 측위가 출혈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는 안전한 체위 변경이면서도 대상자의 요통을 감소시키고 안위를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방법인지를 알아보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이에 본 연구자는 TACE 후 침상안정기 동안 반파울러씨 체위와 30도 측위로 체위변경을 적용함으로써, TACE 후 침상안정기 환자들의 요통감소와 안위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 안위정도는 TACE 전에 1회, TACE 후 침상안정이 끝나기 직전에 1회 측정하였다. 이외에도 사후조사로 혈종 및 출혈성 합병증 발생 정도, 요정체 발생 정도 및 진통제 사용 정도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 체위변경을 시행하였다. 30도 측위는 뼈 돌출부위인 천골이나 대전자 부위가 직접 압력을 받지 않아 뼈 돌출부위가 침상 표면에 직접적으로 닿을 때에 비해 대상자에게 편안감을 주므로(Seiler et al., 1986; Lim & Song, 1996; Choi, Park & Choi 1998; Hampton, 2001),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안전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체위변경으로도 편안감을 줄 수 있는 체위로 가능한 30도 측위를 취하도록 하였다.
- 30도 측위시에는 체위를 잘 유지하기 위해 베개 1개를 등 부분에 대어주어 지지한 다음, 올바른 신체선열을 잘 유지하기 위해 침대표면과 환자의 신체간의 각도가 30도가 되도록 침대를 조절하였으며, 30도 측위가 잘 유지되는지 계속 관찰하였다.
- TACE 전날 연구자가 환자와 그 가족에게 체위변경 방법을 설명하여 동의를 구한 다음 TACE 후 연구자가 직접 체위변경을 시행하였다.
- · TACE 후 체위변경군과 체위변경을 하지 않은 군의 요통 및 안위변화를 비교한다.
- · TACE 후 체위변경군과 체위변경을 하지 않은 군의 혈종 및 출혈 부작용 발생 정도, 요정체 발생 정도, 진통제 사용 정도를 비교한다.
- 그 후 4시간동안 30도 우측위, 반파울러씨 체위, 30도 좌측위, 반파울러씨 체위 순으로 번갈아가며 한 시간 간격으로 4회에 걸쳐 체위변경을 하였다.
- 대조군은 TACE 직후부터 양와위를 추하되 첫 2시간동안은 대퇴동맥부위에 모래주머니를 얹은 채, 그 이후는 모래주머니를 제거한 다음 양와위를 취하도록 하였다.
- 대조군은 바로 누운 상태에서 시술받은 다리를 곧게 뻗은 채로 6시간 동안 침상안정을 하도록 하였다.
- 독립변수는 6시간 동안 5회의 체위변경이며 종속변수는 요통정도, 안위 정도, 혈종 및 출혈성 합병증 발생 정도, 요정체 발생 정도 및 진통제 사용 정도이다.
- 포함되었다. 실험 처치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조군의 자료 수집 후 연령과 성별을 짝짓기하여 실험군을 선정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및 임상적 특성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1>.
-
• 실험처치
실험군에게는 시술 후 반파울러씨 체위와 30도 측위를 이용한 체위변경을 시행하였다. 30도 측위는 뼈 돌출부위인 천골이나 대전자 부위가 직접 압력을 받지 않아 뼈 돌출부위가 침상 표면에 직접적으로 닿을 때에 비해 대상자에게 편안감을 주므로(Seiler et al.
- 실험처치 시간은 TACE 직후부터 앙와위를 유지하는 6시간 동안이며, 사후조사로 요통 정도는 시술 직후부터 2시간 간격으로 5회 조사하였고, 다음 날 아침에 1회 더 조사하였다. 안위정도는 TACE 전에 1회, TACE 후 침상안정이 끝나기 직전에 1회 측정하였다.
- 실험처치는 체위변경으로 간동맥 화학색전술 후 2시간 동안 반파울러씨 체위를 취한 후 30도 우측위, 반파울러씨 체위, 30도 좌측위의 순서로 1시간마다 체위변경을 4회 시행하였다. 대조군은 바로 누운 상태에서 시술받은 다리를 곧게 뻗은 채로 6시간 동안 침상안정을 하도록 하였다.
- 실험처치의 효과를 알기 위해 요통정도는 시각적 상사척도를 이용하여 간동맥 화학색전술 후부터 2시간 간격으로 5회, 시술 다음 날 아침 8시에 1회, 총 6회에 걸쳐 측정하였다. 안위정도는 Kim 등(1996)이 번역한 Kolcaba(1991)의 안위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간동맥 화학색전술 전에 1회, 간동맥 화학색 전술 후 침상안정이 끝나기 직전에 1회, 총 2회에 걸쳐 안위 정도를 TACE를 받기 전에 1회 측정하였고, TACE 후 침상 안정이 끝나기 직전에 1회 측정하였다. 도구의 신뢰도는 본 연구에서 TACE 전 Cronbach's alpha는 .
- 안위정도는 Kim 등(1996)이 번역한 Kolcaba(1991)의 안위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간동맥 화학색전술 전에 1회, 간동맥 화학색 전술 후 침상안정이 끝나기 직전에 1회, 총 2회에 걸쳐 측정하였다. 이외에도 시술 후 혈종 및 출혈 합병증의 발생 정도, 요정체 발생 정도, 진통제 사용 정도에도 두 군간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 안위정도는 TACE 전에 1회, TACE 후 침상안정이 끝나기 직전에 1회 측정하였다. 이외에도 사후조사로 혈종 및 출혈성 합병증 발생 정도, 요정체 발생 정도 및 진통제 사용 정도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 연구의 목적을 설명한 후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에게 사전조사로 일반적 특성, 요통 과거력, 이전 TACE 시행 횟수, 비만도, 안위정도를 조사하였다.
- : 이하 VAS)로 요통을 측정하였다. 왼쪽 끝에 0(전혀 통증이 없음), 오른쪽 끝에 10(매우 심한 통증)이라고 적고 1cm 간격으로 등급이 되어 있는 10cm의 수평선상에 대상자가 느끼는 통증 정도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 말로 표현하도록 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통증이 심한 것을 의미한다.
- " data-ocr-fix="">측정하였다. 이외에도 시술 후 혈종 및 출혈 합병증의 발생 정도, 요정체 발생 정도, 진통제 사용 정도에도 두 군간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자료분석은 SAS 8.
- 자료수집은 2004년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였으며, 사전조사로는 일반적 특성, 요통 과거력, 이전 간동맥 화학색전술 시행 횟수, 비만도, 안위정도, 입원시 혈액검사를 측정하였다.
- 체위변경 방법은 TACE 직후부터 대퇴동맥부위에 모래주머니를 얹어두는 첫 2시간 동안은 반파울러씨 체위를 적용하였다. 그 후 4시간동안 30도 우측위, 반파울러씨 체위, 30도 좌측위, 반파울러씨 체위 순으로 번갈아가며 한 시간 간격으로 4회에 걸쳐 체위변경을 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 대상자는 2004년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소재 C 대학 부속병원에 TACE를 받기 위해 입원한 환자중 본 연구 참여에 동의하고 다음의 기준에 해당되는 경우로 하였다.
- 연구대상자는 간암 진단을 받고 간동맥 화학색전술을 받기 위해 서울 소재 C 대학병원에 입원한 자로 간동맥 화학색전술 후 침상안정기에 체위 변경을 제공받은 실험군 34명과 통상적 간호를 제공받은 대조군 33명이었다.
- 초기 연구 참여에 동의한 자는 68명이었으나 TACE가 취소된 1명이 탈락되어 최종적으로 실험군 34명, 대조군 33명이 분석에 포함되었다. 실험 처치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조군의 자료 수집 후 연령과 성별을 짝짓기하여 실험군을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 · 두 군의 안위 정도에 대한 각 군내 전 · 후 차이 비교는 paired t-test, 군 간 비교는 unpaired t-test로 하였다.
- · 두 군의 요정체 정도에 대한 비교는 x2-test, Fisher's exact test로 하였다.
- · 두 군의 요통 정도는 repeated measures ANOVA, unpaired t-test로 분석하였다.
- · 두 군의 진통제 사용 정도에 대한 비교는 Fisher's exact test로 하였다.
- ·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정은 impaired t-test, x2-test, Fisher's exact test로 하였다.
- 이외에도 시술 후 혈종 및 출혈 합병증의 발생 정도, 요정체 발생 정도, 진통제 사용 정도에도 두 군간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자료분석은 SAS 8.1 version을 이용하여 t-test, x2-test, Fisher's exact test, repeated measures ANOVA를 하였다.
이론/모형
- Hogan-Miller, Rustad, Sendelbach와 Goldenberg( 1995)이 개발한 혈종과 출혈 합병증 사정 도구를 이용하였다. 본 도구는 1에서 5점 척도로 1점은 양호, 무출혈, 무혈종을 의미하고, 2점은 작은 혈종, 거의 없는 출혈로 4×4 거즈 이외의 중재가 필요 없는 경우, 3점은 보통정도의 혈종 혹은 출혈로 15분 이하의 수지압박을 적용한 경우, 4점은 큰 혈종 혹은 큰 출혈로 15분 이상의 수지 압박을 적용한 경우, 5점은 외과적 중재, 혈종 배출, 가성 동맥류 치료가 필요한 경우로 수량화하였다.
- Huskisson(1974)이 개발한 시각적 상사 척도(Visual analogue scale : 이하 VAS)로 요통을 측정하였다. 왼쪽 끝에 0(전혀 통증이 없음), 오른쪽 끝에 10(매우 심한 통증)이라고 적고 1cm 간격으로 등급이 되어 있는 10cm의 수평선상에 대상자가 느끼는 통증 정도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 말로 표현하도록 하였다.
- Kolcaba(1991)가 개발하고 Kim, Byun, Gu와 Jang(1996)이 번역한 28문항의 도구를 검토하여 TACE 대상자에게 적합하지 않은 3문항을 뺀 25문항으로 안위 정도를 측정하였다. 각 문항은 4점 척도로 구성되었고, 각 문항에 대해 "매우 그렇다" 4점, "그렇다" 3점, "그렇지 않다" 2점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수량화하였다.
성능/효과
- TACE 직후부터 다음 날 아침 8시까지의 요통 정도에 대한 반복측정 분산분석 결과 요통 정도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F=23.24, P=0.000), 시점에 있어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F=8.87, P=0.000), 군과 시점 간에 교호작용이 있었다(F=13.58, P=0.000),
- TACE 후 침상안정기에 시행한 체위변경으로 인한 혈종 및 출혈 합병증 발생가능성 여부를 평가한 결과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혈종 및 출혈 합병증 척도에서 1점(양호, 무혈종, 무출혈)을 나타냄으로써 체위변경이 임상 적용에 있어 안전한 중재임을 알 수 있었다. 이 결과는 관상동맥 조영술을 받는 대상자에게 침상안정기에 체위변경을 간호중재로 연구한 선행연구와 일관된 결과를 보였다.
- • 안위정도는 실험 후 두 군 모두 저하되었으며, 실험 전 · 후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 • 요통정도는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 • 진통제를 사용한 환자 수는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적었으나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 출혈 및 혈종 합병증은 두 군 모두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요정체 발생 정도와 인공 도뇨 시행횟수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각 시점별 요통정도를 보면 시술 직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요통정도는 각기 0.03점, 0.14점이었고 시술 2시간 후에는 실험군 1.37점, 대조군 1.67점으로 요통 정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242, 0.410).
- 본 연구결과 TACE 시술 후 시간에 따른 요통정도의 변화 양상을 보면 시술 직후는 두 군 모두에서 요통 점수가 낮았으나 시술 2시간이 경과한 후부터 두 군 모두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시술 직후와 시술 2시간 후의 두 시점에서 두 군의 요통점수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안위정도 변화양상을 보면 TACE 후 실험군의 경우 2.93점에서 2.82점으로, 대조군의 경우 2.97점에서 2.78점으로 실험 전·후 두 군 모두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안위 정도 변화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는 통증이 안위의 중요 구성요소이긴 하나 체위변경을 통한 요통정도의 감소만으로는 TACE라는 힘든 시술과정 후의 안위를 향상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 57 점)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시술 4시간 후에 체위변경으로 요통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시술 4시간 후 대조군의 요통 정도는 TACE를 받은 환자의 초기 요통 발생시기가 4.26 ~ 4.35시간이었으며 이 시기의 요통 정도는 3.21 ~ 3.61 점이었던 Lee(2000)의 연구결과와 비슷하였다.
- 시술 4시간 후의 요통 정도는 실험군 1.57점, 대조군 3.02점으로 두 군 모두 상승하였으나 요통 정도는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더 낮았다(t=3.95, P=0.000).
- 시술 6시간 후의 요통 정도도 실험군 1.기점, 대조군 3.98점으로 두 군 모두 상승하였으나 요통 정도는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더 낮았다(t=6.09, P=0.000).
- 시술 8시간 후의 요통 정도는 실험군 0.62점, 대조군 1.95점으로 두 군 모두 낮아졌으며 요통 정도는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더 낮았다(=4.47, P=0.000).
- 시술한 다음날 아침의 요통정도는 실험군 0.06점, 대조군 0.24점으로 통증이 거의 소실된 상태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1.50, P=0.142),
- 실험 전 · 후 변화정도는 실험군이 0.11점, 대조군이 0.19점 감소하였고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t=1.42, P=0.160) <Table 3>.
- 그러나 시술 직후와 시술 2시간 후의 두 시점에서 두 군의 요통점수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통은 시술 2시간이 경과한 다음부터 계속 상승하여 시술 4시간 후에 대조군(3.02 점)에서 실험군(1.57 점)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시술 4시간 후에 체위변경으로 요통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시술 4시간 후 대조군의 요통 정도는 TACE를 받은 환자의 초기 요통 발생시기가 4.
- 이상의 결과로 간동맥 화학색전술 후 제공된 체위변경이 혈종 및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 없이 침상안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요통의 정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인 중재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 이상의 연구 결과로 종합해 볼 때 체위변경은 혈종 및 출혈의 합병증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TACE 후 침상안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요통정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인 중재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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