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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단일체계설계의 일차적 목적은 집단대상의 설계에서처럼 가설의 검정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표적행동에 대한 개입효과를 관찰하여 분석하는 것이다(Polster and Lynch, 1981). 다시 말해서 변수 간 관계의 규명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개입방법의 효과를 평가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서비스 대상자인 클라이언트의 기능을 저해하는 것으로 보이는 문제행동을 개입의 표적행동으로 명확히 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최성재, 2005: 228, 재인용).
- 인센티브 치료의 실행가능성과 대중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치료비용의 감소와 치료의 비용 효과성 제시라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치료비용 감소를 위해 강화제로 제공하는 상품을 기부받아 사용하는 방법과 강화제로 상품이 아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부상품을 활용하는 것은 비용감소접근이기보다는 비용전환접근으로 후속연구를 통해 충분한 기부상품의 확보가능성 및 인센티브 치료의 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야할 것이다(Bigelow et al.
- 선행연구에서는 인센티브 치료의 정의 및 개입방법을 소개하고, 인센티브 치료 적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고려사항을 예상할뿐더러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인센티브 치료의 실행가능성을 문헌연구를 통해 탐색해 보았다. 본 연구는 그 후속연구로서 실제로 국내 지역사회기관에서 두 명의 알코올남용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치료를 실시한 후 그 효과성을 살펴봄으로써, 인센티브 치료의 유용성 및 한계점을 실증적으로 파악해 보고자 하였다.
- 사회복지 실천이 나아가야 할 방향 가운데 하나는 이론에 입각한 실천이 되기 위해서 이제까지 사용이 일반화되어 있는 이론들 외에 새롭게 응용할 수 있는 이론들을 인접학문에서 찾고 그러한 이론들을 실천에 적용할 수 있는 형태의 원리나 방법으로 구체화하여 개입에 연결시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것이다(이인정, 2005). 본 연구는 이러한 맥락에서 지역사회 알코올남용자 개입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인센티브 치료가 국내에서도 효과적인 접근방법인지 탐색하기 위한 목적에서 사례를 선정하고, 단일체계설계를 활용하여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효과성 검증과정을 통해 실천함의를 얻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인센티브 치료를 국내 지역사회기관에서 두 명의 알코올남용클라이언트에게 실시하고 그 효과성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단일체계설계를 활용하여 총 12주의 기초선 단계, 인센티브 치료 개입단계, 개입철회단계동안 표적행동으로 설정한 음주여부를 음주측정기로 측정하였다.
- 셋째, 강화제 구입에 필요한 비용에 관한 논의이다. 본 연구에서 두 명의 클라이언트가 획득한 총 인센티브 금액은 427,500원이며, 1인 평균 약 20여만 원의 비용이 필요하다.
제안 방법
- 즉 클라이언트의 음주여부를 음주측정기로 측정하여 측정결과가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는 혈중알코올농도 zero점수를 음주하지 않은 상태로 하고, zero가 아닌 점수를 음주한 상태로 정의 하였다. 기초선 단계(A1)와 개입철회단계(A2)에서 각각 6회, 12회 음주측정을 하였다. 또한 6주간의 개입기간(B) 동안 18회의 측정을 하였으며 두 명의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반복실험을 실시하는 등 게스트와 타와니(Gast and Tawney, 1984)의 기준을 충족하고자 하였다.
- 넷째, 최소한 3일 이상의 중재기간동안 연속적인 자료를 수집한다. 다섯째, 중재조건(B)에서 정도 및 경향의 수용할 만한 안정세를 보인 후에 중재를 제거하고 기초선 조건(A₂)으로 되돌아간다. 마지막으로 다른 대상자들에게 실험효과를 반복 연구한다(Gast and Tawney, 1984: 이소현 외, 2005, 재인용).
- 를 활용하였다. 두 명의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2주 동안 기초선단계(A1)를 가졌고, 6주간 인센티브 치료를 실시한 개입단계(B)후 4주간의 개입철회기간인 제2기초선 단계(A2)로 돌아갔다. ABA설계의 논리는 중재기간 중 목표행동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향상하다가 중재가 제거된 후 다시 기초선 수준으로 변화해간다면, 목표행동의 향상을 중재 때문인 것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 기초선 단계(A1)와 개입철회단계(A2)에서 각각 6회, 12회 음주측정을 하였다. 또한 6주간의 개입기간(B) 동안 18회의 측정을 하였으며 두 명의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반복실험을 실시하는 등 게스트와 타와니(Gast and Tawney, 1984)의 기준을 충족하고자 하였다.
- 또한 이들과 인센티브 치료기간 중 1회, 치료종결 후에 각각 1회씩 간담회를 가져 인센티브 치료 진행과정에 대한 피드백을 들었다. 또한 연구자중 1명은 클라이언트와 주1회씩 개별면담을 진행하여 인센티브 치료과정을 체크해 나갔다.
- 연구자들은 연구목적과 함께 인센티브 치료의 개념과 방법(음주측정기 사용, 기록방법, 복권추첨, 상품선택 등 포함)에 대해 클라이언트의 사례관리 담당 사회복지사와 음주측정을 담당하는 쉼터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이들과 인센티브 치료기간 중 1회, 치료종결 후에 각각 1회씩 간담회를 가져 인센티브 치료 진행과정에 대한 피드백을 들었다. 또한 연구자중 1명은 클라이언트와 주1회씩 개별면담을 진행하여 인센티브 치료과정을 체크해 나갔다.
- 본 연구에서는 혈중알코올농도 측정결과 zero가 아닌 경우는 ‘술을 마신 상태’로 간주하고, zero인 경우를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로 이분화하였다11). 마지막으로 개입을 통해 나타난 변화가 어떤 실천적 함의를 제시해주는지 임상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복권방식의 인센티브 치료를 실시하였다.
- , 2004), 행동계약(Behavior Contracting: Holder, Longabaugh and Miller, 1991), 상황계약(Contingency Contracting: Boudin, Valentine, Inghram, Brantly, Ruiz, Smith, Caltin and Regan, 1977)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어져 왔다. 본 연구에서는 적절한 용어로 번역의 어려움으로 인해 컨틴젼시 매네지먼트 대신 의미전달이 용이한 인센티브 치료의 명칭을 사용하였다. 물론 인센티브 치료의 명칭이 조작적조건화와 강화를 기반으로 하는 컨틴전시 매네지먼트의 개념을 담아내고 있지 못하는 한계는 있다.
- 그러므로 서비스 대상자인 클라이언트의 기능을 저해하는 것으로 보이는 문제행동을 개입의 표적행동으로 명확히 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최성재, 2005: 228, 재인용). 본 연구에서는 종속변수인 표적행동을 음주여부로 설정하였다. 즉 클라이언트의 음주여부를 음주측정기로 측정하여 측정결과가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는 혈중알코올농도 zero점수를 음주하지 않은 상태로 하고, zero가 아닌 점수를 음주한 상태로 정의 하였다.
- 특히 자료의 기록이 ‘예’와 ‘아니오’로 이분화된 경우에 활용이 적합한 통계적 기법이다(최성재, 2005: 260). 본 연구에서는 혈중알코올농도 측정결과 zero가 아닌 경우는 ‘술을 마신 상태’로 간주하고, zero인 경우를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로 이분화하였다11). 마지막으로 개입을 통해 나타난 변화가 어떤 실천적 함의를 제시해주는지 임상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 이러한 분석방법은 서로 보완적 관계에 있어 어떤 분석이 더 중요하다고는 말할 수 없으며, 각각의 분석들은 실천/연구자에 따라서 나름대로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김영종, 1999: 423). 본 연구에서도 먼저 그래프를 작성하여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시각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후 자료에서 나타난 변화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인지 비율-빈도 방법(proportion & frequency method)을 통해 통계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 넷째, 인센티브 치료의 실행 시 직원교육과 협조가 중요함이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연구를 시작하기 전에 조사대상 클라이언트의 사례관리 담당 사회복지사, 쉼터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치료에 대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고, 개입기간중과 종결 후 1회씩 평가회의를 가졌다. 처음에 기관 직원들은 치료방식에 대해 매우 낯설어하였으나 치료절차가 시행되는 과정에서 흥미를 가졌고, 클라이언트가 ‘다음기회에’를 뽑으면 함께 아쉬워하고 ‘고액권’을 뽑으면 함께 기뻐하는 등 클라이언트와의 유대관계가 깊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 연구자들은 연구목적과 함께 인센티브 치료의 개념과 방법(음주측정기 사용, 기록방법, 복권추첨, 상품선택 등 포함)에 대해 클라이언트의 사례관리 담당 사회복지사와 음주측정을 담당하는 쉼터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이들과 인센티브 치료기간 중 1회, 치료종결 후에 각각 1회씩 간담회를 가져 인센티브 치료 진행과정에 대한 피드백을 들었다.
- 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고 클라이언트의 음주여부를 측정하기 위해 음주측정은 24시간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복지관 쉼터소속 2명의 사회복지사가 담당하였다. 연구자들은 조사대상자의 사전 동의를 받은 후 쉼터 사회복지사가 주3회 임의로 클라이언트에게 전화를 하여 내방하도록 협조를 구한 후 음주측정기10)로 호흡을 통해 혈중알코올농도(BAC)를 측정함으로써 음주여부를 확인하였다. 측정은 주로 음주유혹이 많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시간대인 저녁부터 밤 시간에 이루어졌다.
- 본 연구는 인센티브 치료를 국내 지역사회기관에서 두 명의 알코올남용클라이언트에게 실시하고 그 효과성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단일체계설계를 활용하여 총 12주의 기초선 단계, 인센티브 치료 개입단계, 개입철회단계동안 표적행동으로 설정한 음주여부를 음주측정기로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두 사례모두 인센티브 치료가 시작된 지 중반 무렵부터 단주가 발생, 유지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 9%)으로 구성하였다. 조사대상자는 음주측정결과 zero가 나오면 1회 추첨기회를 획득하며, 연속 2회 zero가 나오면 보너스로 1회 추첨기회를 추가 획득하도록 하였다. 클라이언트는 당첨된 금액별로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상품은 다음번 연구자와의 면담에서 지급되었다.
- 본 연구에서는 종속변수인 표적행동을 음주여부로 설정하였다. 즉 클라이언트의 음주여부를 음주측정기로 측정하여 측정결과가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는 혈중알코올농도 zero점수를 음주하지 않은 상태로 하고, zero가 아닌 점수를 음주한 상태로 정의 하였다. 기초선 단계(A1)와 개입철회단계(A2)에서 각각 6회, 12회 음주측정을 하였다.
- 연구자들은 조사대상자의 사전 동의를 받은 후 쉼터 사회복지사가 주3회 임의로 클라이언트에게 전화를 하여 내방하도록 협조를 구한 후 음주측정기10)로 호흡을 통해 혈중알코올농도(BAC)를 측정함으로써 음주여부를 확인하였다. 측정은 주로 음주유혹이 많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시간대인 저녁부터 밤 시간에 이루어졌다. 음주 후 시간의 경과에 따라 음주여부가 정확히 측정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여 통화 후 30분 이내에 도착하는 것으로 계약을 맺었고,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해당 주에 한번 더 측정하는 것으로 동의를 구하였다.
대상 데이터
- 47세 남자, 무직, 가톨릭교, 학력은 밝히길 꺼려함. 부모 모두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알코올중독으로 어머니와 자주 싸웠으며 심하게 때리는 적도 많았다고 한다.
- 54세 남자, 무직, 무교, 고졸. 아버지가 술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하며, 부모 모두 돌아가셨고 8남매 중 다섯째이다.
- 여기에서 반치료적 경향이란 종속변인이 중재를 통해 변화하기를 바라는 방향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넷째, 최소한 3일 이상의 중재기간동안 연속적인 자료를 수집한다. 다섯째, 중재조건(B)에서 정도 및 경향의 수용할 만한 안정세를 보인 후에 중재를 제거하고 기초선 조건(A₂)으로 되돌아간다.
- 첫 째, 목표행동을 행동적으로 정의한다. 둘째, 최소한 3회 이상 기초선 자료(A2)를 수집한다. 셋째, A1에서 안정된 “반치료적(Countertherapeutic)”경향을 보인 후에 중재(B)를 시작한다.
- 본 연구에서 설정한 표적행동은 음주여부이다. 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고 클라이언트의 음주여부를 측정하기 위해 음주측정은 24시간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복지관 쉼터소속 2명의 사회복지사가 담당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에 소재한 S복지관7) 사회복지사에 의해 음주문제가 심각하다고 의뢰된 두 명의 알코올남용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2005년 1월부터 4월까지 복권방식의 인센티브 치료를 실시하였다. 사례관리를 담당해오던 복지관 사회복지사는 이들이 만취된 상태에서 복지관을 자주 찾아오고 다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며 음주문제 때문에 취업연결에 어려움이 있다고 하였다.
- 당시 돈이 떨어져 더 이상 술은 못 사먹고 3일간 물만 먹었던 기억이 있으며 깨어보니 눈 옆에 피를 흘리고 있었고 상처가 심했다고 한다. 쉼터소개로 시립병원에 다니며 오래 동안 치료했고, 자신이 살던 동네에서 멀리 가고 싶다고 부탁하여 이곳 복지관부설 노숙자 쉼터에 입소하게 되었다. 부인과는 사업 실패 전부터 가족문제 때문에 이미 별거하고 있었으며, 현재 성인이 된 자녀들과만 가끔 연락하고 있다.
- 본 연구에서 설정한 표적행동은 음주여부이다. 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고 클라이언트의 음주여부를 측정하기 위해 음주측정은 24시간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복지관 쉼터소속 2명의 사회복지사가 담당하였다. 연구자들은 조사대상자의 사전 동의를 받은 후 쉼터 사회복지사가 주3회 임의로 클라이언트에게 전화를 하여 내방하도록 협조를 구한 후 음주측정기10)로 호흡을 통해 혈중알코올농도(BAC)를 측정함으로써 음주여부를 확인하였다.
데이터처리
- 본 연구에서도 먼저 그래프를 작성하여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시각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후 자료에서 나타난 변화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인지 비율-빈도 방법(proportion & frequency method)을 통해 통계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비율-빈도 방법은 바람직한 행동을 하느냐 안하느냐를 따져 바람직한 행동을 한 비율을 계산하여 개입효과를 통계적으로 판단하는 방법이다.
- 음주 후 시간의 경과에 따라 음주여부가 정확히 측정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여 통화 후 30분 이내에 도착하는 것으로 계약을 맺었고,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해당 주에 한번 더 측정하는 것으로 동의를 구하였다. 측정은 측정오차를 최소화하기위하여 2회 반복 측정하여 평균값을 기록하였다. 음주측정결과 zero점수가 나오면 즉석에서 추첨기회를 제공하였고, 금액에 따른 상품을 선택하도록 하여 다음주 연구자와의 면담시간에 해당상품을 지급하였다.
이론/모형
- 인센티브 치료의 효과성을 측정하기 위해서 ABA 단일체계설계(Single System Design)9)를 활용하였다. 두 명의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2주 동안 기초선단계(A1)를 가졌고, 6주간 인센티브 치료를 실시한 개입단계(B)후 4주간의 개입철회기간인 제2기초선 단계(A2)로 돌아갔다.
성능/효과
- 페트리, 마틴, 피노체(2001)는 지역사회무료상담센터에서 약물남용치료중인 43명의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약물남용집단치료프로그램 참석을 표적행동으로 설정하고 복권방식의 인센티브 치료를 실시하였다. 6주간의 기초선 기간 동안 치료프로그램 참석여부와 치료목표수행정도가 기록되었고, 7주차에 인센티브 치료 절차에 대해 공고한 후 8주-21주 동안 인센티브 치료가 실시되었다. 22-28주의 개입철회기간에도 표적행동이 기록되었다.
- <그림 2>를 보면 기초선 단계에서는 6회중 2회(33%), 개입단계에서는 18회중 3회(17%) 음주를 하였고, 개입철회단계에서는 한번도 음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0%). B 클라이언트는 전반적으로 음주횟수가 많지 않았으며, 음주한 경우 혈중알코올농도도 A 클라이언트에 비해 낮았다.
- 8년 전부터 불면증이 있어 고생하고 있는 데, 술을 마시면 더 잠이 잘 오거나 그렇지는 않다고 하였다. 겨울동안 쉼터에서 몸을 추스르고 따뜻해지면 나가서 노동일부터 시작하여 빚을 갚아야겠다고 말하지만, 초기면접에서는 우울해보이고 무기력하며 상담을 귀찮아하는 태도가 관찰되었다. 인센티브 치료에 대해서는 쉼터 사회복지사의 권유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하며 별 흥미를 보이지는 않았다.
- 넷째, 인센티브 치료의 실행 시 직원교육과 협조가 중요함이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연구를 시작하기 전에 조사대상 클라이언트의 사례관리 담당 사회복지사, 쉼터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치료에 대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고, 개입기간중과 종결 후 1회씩 평가회의를 가졌다.
- 둘째, 인센티브 치료가 심리사회적 개입을 시작할 수 있는 창문(Window)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이 나타났다. 단기간의 단주는 약물의존에서 재활하기 위한 잠재적인 창문을 의미하여 다른 치료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시작점이다(Gawin, Kleber, Byck, Rounsaville, Kosten, Jatlow and Morgan, 1989).
- 05 유의수준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려면 적어도 16일이상은 술을 마시지 않은 날이 되어야 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15일이 술을 마시지 않은 날로 나타났다. 따라서 B사례에 실시된 인센티브 치료는 효과성이 입증되지 않았다. 비록 통계적 유의성은 제시되지 않았지만 4주간의 개입철회기간 동안 음주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은 주목해볼 만 하다.
- 비율-빈도분석을 위해 우선 기초선 기간 동안 전체 기초선 관찰 값의 개수 중 술을 마시지 않은 날은 6일중 2일임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기초선 기간 중 바람직한 영역에 드는 관찰 값의 비율은 2/6, 즉 0.
- 둘째, 최소한 3회 이상 기초선 자료(A2)를 수집한다. 셋째, A1에서 안정된 “반치료적(Countertherapeutic)”경향을 보인 후에 중재(B)를 시작한다. 여기에서 반치료적 경향이란 종속변인이 중재를 통해 변화하기를 바라는 방향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 이를 위해 단일체계설계를 활용하여 총 12주의 기초선 단계, 인센티브 치료 개입단계, 개입철회단계동안 표적행동으로 설정한 음주여부를 음주측정기로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두 사례모두 인센티브 치료가 시작된 지 중반 무렵부터 단주가 발생, 유지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하지만 A 사례의 경우 개입철회단계에 이르러 다시 음주를 시작한 반면, B 사례의 경우는 개입단계중반 무렵 시작된 단주가 개입철회단계까지 거의 유지되고 있었다.
- 롤, 체르막, 쵸드린스키(Roll, Chermack and Chudzynski, 2004)는 3명의 정신분열병을 가진 코카인 남용자를 대상으로 낮 병원 외래에서 증명서중심 인센티브 치료(Voucher-Based Reinforcement Therapy: VBRT)의 효과를 단일체계설계를 활용하여 연구하였다. 연구결과 총 4주간의 개입기간동안 처음 두주동안에만 코카인음성기록이 나타나 인센티브 치료가 개입초반에 유용한 방법임이 제시되었다. 연구자들은 왜 초기에만 단주기간이 관찰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며,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한 추후 사정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 사례관리를 담당해오던 복지관 사회복지사는 이들이 만취된 상태에서 복지관을 자주 찾아오고 다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며 음주문제 때문에 취업연결에 어려움이 있다고 하였다. 연구자들은 담당 사회복지사를 통해 의뢰된 클라이언트들이 음주문제로 인해 입원 및 외래 치료경험이 있음을 확인하였고, 초기면접에서 실시한 알코올중독선별검사(NAST)를 통해서도 치료가 필요한 알코올남용 클라이언트임이 나타났다8). 연구자들은 두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초기면접에서 연구의 취지 및 절차를 설명한 후 연구 참여의 동의서를 받았다.
- 단기간의 단주는 약물의존에서 재활하기 위한 잠재적인 창문을 의미하여 다른 치료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시작점이다(Gawin, Kleber, Byck, Rounsaville, Kosten, Jatlow and Morgan, 1989). 이 연구에서도 인센티브 치료 실시 단계 중반부터 단주가 유지되면서 단주친목참석, 시간관리를 위한 활동, 적극적인 구직활동 등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함을 관찰 할 수 있었다. 페트리 외(2001)의 연구에서도 인센티브 치료를 받은 클라이언트가 가족상담, 직업상담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받기 시작했고, 실제로 치료 기간 중에 5명의 클라이언트가 취업이 되었고 4명이 다시 학교공부를 시작하고, 병원진료를 다시 받게 되었음이 보고되었다.
- 클라이언트는 그동안 혼자 살면서 천 원짜리 김밥을 사먹는다거나 가끔 종교단체에서 하는 무료급식기관에 가서 밥을 타먹는 등 식사를 소홀히 했고, 이로 인해 술을 마신적도 많았다고 하며 이제 라면이라도 잘 챙겨먹어야겠다고 하며 좋아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혼자 사는 빈곤한 알코올남용 클라이언트의 경우 인센티브 개입을 통해 다양한 생필품이 갖추어짐으로써 자기위생관리를 하게 되고, 직접 식사를 챙겨먹게 되어 규칙적인 식사가 가능해짐으로써 음주기회가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함을 알 수 있었다.
- 첫 번째 실천함의로는 인센티브 치료가 알코올남용클라이언트의 동기증진에 분명히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인센티브 치료가 시행되면서 두 클라이언트 모두 단주에 대한 결심을 나타내었고, 연구자는 면담과정에서 클라이언트의 단주결심이 자신에 대한 진실 된 통찰력(True insight)에서 나온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글로우 외(1998)는 약물남용자에게 동기증진은 그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치료적 개입이 된다고 하였다.
- 66과 18의 줄이 교차하는 난의 판단기준은 16이다. 즉 인센티브 치료 개입이 p<.05 유의수준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려면 적어도 16일이상은 술을 마시지 않은 날이 되어야 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15일이 술을 마시지 않은 날로 나타났다. 따라서 B사례에 실시된 인센티브 치료는 효과성이 입증되지 않았다.
- 33과 18의 줄이 교차하는 난에서 판단기준 수치를 확인한 결과 10 이었다. 즉 인센티브 치료 개입이 p<.05 유의수준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려면 적어도 개입기간동안 10일은 술을 마시지 않은 날로 산정이 되어야 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14일이 술을 마시지 않은 날로 나타났으므로 A사례에 실시된 인센티브 치료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센티브 치료의 효과는 개입 3주차에서 부터 나타나 개입이 끝나는 마지막 주에 한번 음주한 사실을 제외하고는 단주가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 첫 번째 실천함의로는 인센티브 치료가 알코올남용클라이언트의 동기증진에 분명히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인센티브 치료가 시행되면서 두 클라이언트 모두 단주에 대한 결심을 나타내었고, 연구자는 면담과정에서 클라이언트의 단주결심이 자신에 대한 진실 된 통찰력(True insight)에서 나온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페트리, 마틴, 피노체(Petry, Martin and Finocche, 2001)는 인센티브 치료를 실시하기 위해 3가지 행동원칙이 요구된다고 하였다. 첫째, 표적행동(Target behavior)의 설정과 표적행동에 대한 잦은 모니터링 둘째, 표적행동이 일어날 때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강화물 제공 셋째, 표적행동이 발생하지 않을 때 강화물의 제거이다. 알코올남용자를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치료에 관한 연구에서는 표적행동을 단주에 두지만 상담회기에 참석(Kidorf, Stitzer, Brooner and Goldberg, 1994)등과 같은 단주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목표관련활동을 강화하기도 한다(Iguchi, Belding, Morral, Lamb and Husband, 1997).
- 클라이언트가 음주문제에 대하여 통찰력이 생기면서 연구자는 인근 병원에서 열리는 단주친목모임에 참석할 것을 권유하였다. 클라이언트는 인센티브 치료 개입 3주째부터 단주친목에 나가길 시작했으며 병원 사회복지사와의 협조를 통해 클라이언트가 꾸준히 참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단주친목에 나가게 된 시점부터 약 3-4주간 단주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 하지만 A 사례의 경우 개입철회단계에 이르러 다시 음주를 시작한 반면, B 사례의 경우는 개입단계중반 무렵 시작된 단주가 개입철회단계까지 거의 유지되고 있었다. 통계적 유의미성도 두 사례에서 상반되게 나타나 결론적으로 인센티브 치료의 효과성은 분명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 먼저 치료비용 감소를 위해 강화제로 제공하는 상품을 기부받아 사용하는 방법과 강화제로 상품이 아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부상품을 활용하는 것은 비용감소접근이기보다는 비용전환접근으로 후속연구를 통해 충분한 기부상품의 확보가능성 및 인센티브 치료의 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야할 것이다(Bigelow et al., 1998). 본 연구처럼 지역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할 경우에는 복지관에서 시행하는 복지서비스를 강화제로 제공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예; 주 1회 반찬 배달서비스, 결연 후원금 지급, 치과 등의 의료서비스 등).
- 이는 우연히 발생하는 외부적 사건의 영향을 차단하지 못하는 단일체계설계의 한계로 인해 발생한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알코올남용 클라이언트의 음주문제 정도, 클라이언트의 성격, 동기정도, 이중진단유무, 가족적ㆍ사회적 자원 유무, 주거지, 병원 및 지역사회 등 개입기관의 유형 등등 여러 특성을 지닌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단일체계설계이외의 다양한 연구방법론을 통한 인센티브 치료의 효과성 평가 연구가 요구된다.
- 단일체계설계는 강력하고 치료효과성에 대한 견고한 증거를 제공하지만 인센티브 치료가 일시적인 효과라는 인식을 가져온다. 따라서 추후연구에서는 인센티브 치료의 장기효과성을 검증하고 필요시 장기효과성을 증진시키는 절차를 개발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 , 1997). 모든 치료모델의 장기효과성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겠지만, 인센티브 치료의 경우 강화제의 성질과 크기, 강화되는 특정의 표적행동, 표적행동의 사정 및 측정방법, 강화스케줄 등이 연구에 포함되어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 비용효과성분석은 인센티브 치료에 대한 대중의 수용성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인센티브 치료가 다른 알코올 치료모델과 비용효과성에서 어떤 차이가 나는지, 현재 덜 효과적으로 알려진 치료모델의 비용과 비교된다면 인센티브 치료가 더 비용이 들더라도 수용성은 더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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