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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자녀양육 초기에 어머니들이 지니고 있는 자녀의 정서발달, 인지발달, 신체발달, 사회성발달에 관한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 수준을 살펴보고, 자녀 및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 출산 및 양육관련 변인에 따라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만2세 미만의 자녀를 첫 자녀로 둔 어머니 156명을 대상으로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 수준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연구 결과를 연구문제에 따라 논의하고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 연구문제 1> 만2세 미만 영아를 자녀로 둔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 수준의 일반적인 경향은 어떠한가?
- 그러나 지금까지 이루어졌던 어머니들의 자녀 아동발달지식에 관한 연구는 그다지 많지 않으며, 있다 하더라도 어머니와 자녀의 특성을 고려하여 아동발달지식을 조사한 것이라기보다는 육아정보 수준을 조사한 것이 대부분이었다(심영숙, 서영미, 권인수, 1998; 유경희, 2000). 이에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이 양육기술, 양육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영아기 첫자녀를 둔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자녀의 정서발달, 인지발달, 사회성발달, 신체발달에 관한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 수준을 알아봄으로써 어머니의 양육태도, 양육기술을 포함한 바람직한 양육환경 제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연구문제 2> 만2세 미만 영아를 자녀로 둔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 수준은 자녀와 어머니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 연구문제 3> 만2세 미만 영아를 자녀로 둔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 수준은 출산 및 양육관련 변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제안 방법
- 본 연구에서는 이중 우리나라 상황에는 다소 부적합하다고 판단된 ‘미국 유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식사시간을 묻는 문항’ 등을 포함하여 인지발달 1문항, 신체발달 1문항을 제외한 54문항을 사용하였다. 4지 선다형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 대상자가 각 문항을 읽고 맞다고 생각되는 문항에 표시하는 방식으로 각 문항의 옳은 답은 오직 하나이다.
- 본 조사를 실시하기에 앞서 측정도구의 타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는 약 2주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 본조사는 서울, 경기, 부산, 경남, 전남 지역에 거주하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약2주간 실시되었다.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 및 가정의 일반적 배경에 관한 질문지를 배부한 뒤 직접 방문하여 회수하거나, 우편을 통해 회수하였다.
- 예비조사는 약 2주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 측정도구의 적절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아동학 전공 2인에게 전문가 집단 타당성을 검증받았고, 5명의 아동학 전공 석사과정생이 1인당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 5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 본 조사를 실시하기에 앞서 측정도구의 타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는 약 2주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 측정도구의 적절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아동학 전공 2인에게 전문가 집단 타당성을 검증받았고, 5명의 아동학 전공 석사과정생이 1인당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 5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 Macphee(1984)는 부모의 양육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아동발달지식을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첫째 연령에 따라 이상적인 유아의 발달상태를 말해주는 행동발달단계에 관한 지식, 둘째 이상적인 유아의 행동발달 상태를 도모하기 위한 바람직한 자녀양육방법 및 지식, 셋째 유아기 경험의 중요성 및 개인차에 관한 발달의 원리 등을 제시하였다. 아동발달지식에는 아동발달에 대한 이해, 발달지표에 대한 기대, 아동의 건강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전략이 포함된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 경기, 경상, 호남지역에 거주하는 어머니로서 조사 당시 생후 24개월 미만(12개월 미만 65명, 12개월 이상～24개월 미만 91명)의 영아(남아 91명, 여아 65명)를 첫 자녀로 둔 어머니 156명이다. 연구대상 어머니들의 연령대는 20대 62명, 30대 이상 94명이었고, 아버지의 연령대는 20대 48명, 30대 이상 108명이었다.
- 본조사는 서울, 경기, 부산, 경남, 전남 지역에 거주하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약2주간 실시되었다.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 및 가정의 일반적 배경에 관한 질문지를 배부한 뒤 직접 방문하여 회수하거나, 우편을 통해 회수하였다.
데이터처리
-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하여 SPSS 11.5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을 산출하였다.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 α 계수를 산출하였고, 연구 대상자의 변인별 특성에 따른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t-test, ANOVA 등을 실시하였다.
- 5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을 산출하였다.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 α 계수를 산출하였고, 연구 대상자의 변인별 특성에 따른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t-test, ANOVA 등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을 측정하기 위하여 Larsen과 Juhasz(1986)의 Knowledge of Child Development Inventory(KCDI)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KCDI는 어머니들의 아동발달에 관한 지식을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출생에서 만3세까지의 아동발달에 대한 지식을 정서발달 14문항, 인지발달 14문항, 신체발달 14문항, 사회성 발달 14문항의 4개 영역 총 56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 가족의 월수입에 따라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에서는 전체적으로 200만원 이상의 월수입이 있는 가정의 어머니가 200만원 미만의 월수입이 있는 가정의 어머니보다 아동발달지식 평균이 더 높은 것으로 나 타나 차이를 보였다(t=3.44, p < .05). 각 하위영역별로 살펴본 결과, 인지발달(t=6.
- 가족의 월수입에 따라서는 전체적으로 200만원 이상의 월수입이 있는 가정의 어머니가 200만원 미만의 월수입이 있는 가정의 어머니보다 아동발달지식 평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고, 특히 가족의 월수입이 많은 가정의 어머니일수록 자녀의 인지발달에 관한 아동발달지식을 많이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05). 각 하위영역별로 살펴본 결과, 인지발달(t=6.42, p < .01)의 경우에만 가족 월수입에 따라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차이를 보임으로써 가족의 월수입이 많은 가정의 어머니일수록 자녀의 인지발달에 관한 관 심정도와 아동발달지식이 많음을 알 수 있다.
- 02) 모두 남아를 자녀로 둔 어머니보다 아동발달지식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를 통계적으로 검증한 결과, 정서발달을 제외하고는 자녀의 성에 따라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정서발달에 관한 지식의 경우에만 자녀의 성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t=-2.35, p < .05). 또한 남아를 자녀로 둔 어머니의 경우에는 인지발달에 관한 지식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고, 그 다음으로 정서발달, 사회성발달, 신체발달 순으로 아동발달지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아를 자녀로 둔 어머니의 경우에는 정서발달에 관한 지식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인지발달, 사회성발달, 신체발달 순으로 아동발달지식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여아의 어머니들은 자녀의 정서발달에 관심이 높은 반면에 남아의 어머니들은 자녀의 인지발달에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다.
- 자녀의 월령에 따른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자녀의 월령이 12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정서발달, 인지발달, 신체발달에 관한 지식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12개월 이상의 자녀를 둔 경우에는 사회성발달에 관한 지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자녀의 월령이 높아질수록 사회성발달에 관한 지식이 증가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를 통계적으로 검증한 결과에서는 자녀의 월령에 따라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있어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어머니의 연령에 따른 아동발달지식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정서발달에 관한 지식에 있어서는 30대 이상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이 20대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보다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임으로써 어머니의 연령이 높을수록 정서발달에 관한 지식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의 연령에 따라 각 하위영역별로 일부 차이가 있을 뿐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 전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김순이(1991), 윤형주와 조복희(2004)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고 하겠다.
- 05). 또한 남아를 자녀로 둔 어머니의 경우에는 인지발달에 관한 지식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고, 그 다음으로 정서발달, 사회성발달, 신체발달 순으로 아동발달지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아를 자녀로 둔 어머니의 경우에는 정서발달에 관한 지식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인지발달, 사회성발달, 신체발달 순으로 아동발달지식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여아의 어머니들은 자녀의 정서발달에 관심이 높은 반면에 남아의 어머니들은 자녀의 인지발달에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다.
- 수유방법에 따른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는 표 7과 같다. 수유방법에 따라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전체적으로는 수유방법에 따라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각 하위영역에 따라서는 일부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즉 혼합 수유(모유+인공유), 인공유, 모유 수유 순으로 인지발달에 관한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F=3.
- 수유방법에 따른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에서는 전체적으로 수유방법에 따라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부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즉 혼합수유를 하는 어머니가 모유수유를 하는 어머니보다 자녀의 인지발달에 관한 아동발달지식을 더 많이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혼합수유, 모유 수유를 하는 어머니가 인공유 수유를 하는 어머니보다 자녀의 사회성발달에 관한 지식을 보다 많이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어머니의 교육수준에 따라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전체적으로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아동발달지식 또한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통계적으로도 매우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t=-3.25, p < .001). 이를 각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자녀의 정서발달(t=-3.
- 어머니의 교육수준에 따라서는 전체적으로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아동발달지식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통계적으로도 매우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교육수준이 높은 어머니일수록 어머니와 자녀간의 신뢰감, 친밀감 형성, 자녀의 독립성, 수치심, 애착과 같은 정서발달에 관한 지식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윤형주와 조복희(2004)의 연구결과와 비교해 볼 때, 본 연구결과에서도 정서발달, 인지발달에 있어서 고졸 이하의 어머니보다 대졸 이상의 어머니가 아동발달지식을 각각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서로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 연구대상 어머니들의 연령대는 20대 62명, 30대 이상 94명이었고, 아버지의 연령대는 20대 48명, 30대 이상 108명이었다. 어머니의 교육수준은 고졸 46명, 전문대졸 32명, 대졸 이상 78명의 분포를 보였고, 취업별로는 취업 60명, 비취업 96명으로 조사되었고, 가족 월수입별로는 200만원 미만 16명, 200-300만원 57명, 300만원 이상 83명의 분포를 보였다.
- 어머니의 연령에 따라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표 4에 제시된 바와 같이 전체적으로는 30대 이상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M=38.33)이 20대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M=37.05)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정서발달에 관한 지식에 있어서는 30대 이상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M=10.
- 어머니의 취업 여부에 따른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전체적으로 직장에 다니는 어머니보다 직장에 다니지 않는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 평균이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직장에 다니는 어머니보다 직장에 다니지 않는 어머니가 자녀의 신체발달에 관한 지식을 보다 풍부히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근영 등(2004)의 연구에서는 만4개월 영아 자녀를 둔 어머니의 자녀 아동발달지식 수준에는 어머니의 취업 여부가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임산부와 영아기(0-24개월)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연구(김순이, 1991)에서는 어머니의 연령, 교육수준, 어머니의 취업여부에 따라 언어발달에 관한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자녀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취업 여부가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겠다.
- 어머니의 취업 여부에 따른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표 5에서 보듯이 전체적으로 직장에 다니는 어머니보다 직장에 다니지 않는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 평균이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1.98, p < .05). 이를 각 하위영역별로 살펴본 결과, 특히 신체발달 지식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t=-1.
-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의 일반적인 경향을 살펴본 결과, 전체적으로 아동발달지식은 평균 정답률 70.0%로 평균 이상의 높은 아동발달지식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4개월 영아모를 대상으로 자녀 아동발달지식 수준을 조사한 이근영 등(2004)의 연구에서 아동발달원리에 관한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 정답률이 평균 59.
- 그러나 본 연구결과와 마찬가지로 아동발달에 관한 지식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어머니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양육 및 훈육과 관련한 경험, 지식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이나 유아 발달에 관한 아동발달지식은 별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
- 001). 이를 각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자녀의 정서발달(t=-3.89, p < .001), 인지발달(t=-3.89, p<.001)에 관한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이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를 각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인지발달, 정서발달, 사회성발달, 신체발달 순으로 자녀의 발달에 대한 아동발달지식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인지발달, 정서발달에 관한 지식은 80% 이상의 정답률을 보인 반면에 사회성발달, 신체발달에 관한 지식은 70% 미만의 정답률을 보임으로써 영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만3세 미만의 자녀를 둔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을 조사한 결과, 인지발달에 관한 지식보다 정서발달에 관한 지식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윤형주와 조복희(2004)의 연구결과와는 다소 다른 결과이다.
- 이를 각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정서발달에 관한 평균은 10.57점(SD=2.17)으로 75.5% 수준, 인지발달 평균은 10.68점(SD=1.85)으로 82.2% 수준, 신체발달 평균은 6.94점(SD=1.66)으로 53.4% 수준, 사회성발달 평균은 9.63점(SD=2.26)으로 68.8% 수준으로 나타났다. 즉 2세 미만의 영아자녀를 둔 어머니들은 인지발달, 정서발달, 사회성발달, 신체발달 순으로 자녀의 발달에 대한 아동발달지식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05). 이를 각 하위영역별로 살펴본 결과, 특히 신체발달 지식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t=-1.97, p < .05), 즉 직장에 다니는 어머니보다 직장에 다니지 않는 어머니가 자녀의 신체발달에 관한 지식을 보다 풍부히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녀의 성, 연령, 어머니의 연령, 어머니의 교육수준, 어머니의 취업여부, 가족 월 수입 등 일반적 특성에 따라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한 결과, 자녀의 성에 따라서는 전체적으로 여아를 자녀로 둔 어머니가 남아를 자녀로 둔 어머니보다 아동발달지식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정서발달을 제외하고는 자녀의 성에 따라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정서발달에 관한 지식의 경우에만 자녀의 성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여아의 어머니들은 자녀의 정서발달에 관심이 높은 반면에 남아의 어머니들은 자녀의 인지발달에 관심이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월령에 따라서는 자녀의 월령이 높아질수록 사회성발달에 관한 지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 자녀의 성, 연령, 어머니의 연령, 어머니의 교육수준, 어머니의 취업여부, 가족 월 수입 등 일반적 특성에 따라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한 결과, 자녀의 성에 따라서는 전체적으로 여아를 자녀로 둔 어머니가 남아를 자녀로 둔 어머니보다 아동발달지식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정서발달을 제외하고는 자녀의 성에 따라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정서발달에 관한 지식의 경우에만 자녀의 성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여아의 어머니들은 자녀의 정서발달에 관심이 높은 반면에 남아의 어머니들은 자녀의 인지발달에 관심이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와 함께 여아의 어머니들은 자녀의 정서발달에 관심이 높은 반면에 남아의 어머니들은 자녀의 인지발달에 관심이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월령에 따라서는 자녀의 월령이 높아질수록 사회성발달에 관한 지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이는 자녀의 연령에 따라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된 윤형주와 조복희(2004)의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 자녀의 월령에 따른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자녀의 월령이 12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정서발달, 인지발달, 신체발달에 관한 지식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12개월 이상의 자녀를 둔 경우에는 사회성발달에 관한 지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자녀의 월령이 높아질수록 사회성발달에 관한 지식이 증가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를 통계적으로 검증한 결과에서는 자녀의 월령에 따라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있어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의 일반적인 경향을 살펴본 결과는 표 2와 같다. 전체 영역의 아동발달지식은 54점 만점에 평균 37.82점(SD=6.05)으로 평균 정답률 70.03%를 차지함으로써 전반적으로 평균보다 높은 수준의 아동발달지식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또한 어머니의 연령과 자녀 아동발달지식 점수간의 상관을 살펴본 이근영 등(2004)의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연령에 따라 양육 및 훈육영역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이 있음을 보고하였다. 즉 어머니들은 연령이 높을수록 양육 및 훈육관련 지식을 더 많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와 마찬가지로 아동발달에 관한 지식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수유방법에 따라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전체적으로는 수유방법에 따라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각 하위영역에 따라서는 일부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즉 혼합 수유(모유+인공유), 인공유, 모유 수유 순으로 인지발달에 관한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F=3.06, p < .05), 혼합수유, 모유 수유, 인공유 순으로 자녀의 사회성발달에 관한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F=3.18, p < .05).
- 수유방법에 따른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에서는 전체적으로 수유방법에 따라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부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즉 혼합수유를 하는 어머니가 모유수유를 하는 어머니보다 자녀의 인지발달에 관한 아동발달지식을 더 많이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혼합수유, 모유 수유를 하는 어머니가 인공유 수유를 하는 어머니보다 자녀의 사회성발달에 관한 지식을 보다 많이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출생시 자녀의 체중에 따라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출생시의 체중이 2.5㎏ 이하의 자녀를 둔 어머니보다 2.6㎏ 이상의 자녀를 둔 어머니가 즉, 출생시 체중이 많았던 유아의 어머니가 자녀의 신체발달에 관한 아동발달지식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 출생시 자녀의 체중에 따라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출생시의 체중이 적을수록 정서발달, 인지발달, 사회성발달에 관한 아동발달지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신체발달의 경우에는 이와 반대로 출생시의 체중이 많았던 자녀의 어머니들이 신체발달에 관한 아동발달지식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특히 신체발달에 따른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차이를 보임으로써(F=10.
- 출생시 자녀의 체중에 따라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출생시의 체중이 적을수록 정서발달, 인지발달, 사회성발달에 관한 아동발달지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신체발달의 경우에는 이와 반대로 출생시의 체중이 많았던 자녀의 어머니들이 신체발달에 관한 아동발달지식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특히 신체발달에 따른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차이를 보임으로써(F=10.44, p < .001) 출생시의 체중이 2.5㎏ 이하의 자녀를 둔 어머니보다 2.6㎏ 이상의 자녀를 둔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이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자녀의 성, 연령, 어머니의 연령, 어머니의 교육수준, 어머니의 취업여부, 가족 월 수입 등 일반적 특성에 따라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표 3에 나타난 바와 같이, 자녀의 성에 따른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전체적으로는 여아를 자녀로 둔 어머니(M=38.91)가 남아를 자녀로 둔 어머니(M=37.04)보다 아동발달지식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각 하위영역별로 비교해 본 결과에서도 여아를 자녀로 둔 어머니들의 경우 정서발달(M=11.05), 인지발달(M=10.95), 사회성발달(M=9.89), 신체발달(M=7.02) 모두 남아를 자녀로 둔 어머니보다 아동발달지식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를 통계적으로 검증한 결과, 정서발달을 제외하고는 자녀의 성에 따라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정서발달에 관한 지식의 경우에만 자녀의 성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t=-2.
후속연구
-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영아기 첫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어머니와 자녀의 특성 및 출산ㆍ양육에 관련되는 변인을 고려하여 아동발달지식을 살펴본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결과는 영아 및 유아 발달에 관한 아동발달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영아기 자녀를 둔 부모 대상의 부모교육 프로그램, 임산부 교실, 여성건강센터, 유아나 특수아동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미혼모센터, 입양센터 등의 프로그램 개발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와 관련하여 추후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아동발달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도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부모간,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 자녀 아동발달지식 수준을 비교해보고, 이를 유아의 기질, 어머니의 성격, 결혼만족도 등의 변인과 관련지어 살펴보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이와 함께 자녀의 아동발달지식은 영아기 때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므로 아동기, 청소년기까지 장기적인 시각에서 부모의 자녀 아동발달지식의 변화와 그에 따른 아동발달과의 관계를 살펴보는 종단연구도 필요하다고 하겠다.
- 본 연구는 연구대상의 표집을 임의표집으로 진행하였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 제한점을 지닌다. 또한 자발적으로 참여한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자녀양육에 관심이 많은 어머니들이 연구대상에 포함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 특히 영아기 자녀를 둔 부모 대상의 부모교육 프로그램, 임산부 교실, 여성건강센터, 유아나 특수아동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미혼모센터, 입양센터 등의 프로그램 개발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와 관련하여 추후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아동발달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도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부모간,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 자녀 아동발달지식 수준을 비교해보고, 이를 유아의 기질, 어머니의 성격, 결혼만족도 등의 변인과 관련지어 살펴보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 또한 부모간,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 자녀 아동발달지식 수준을 비교해보고, 이를 유아의 기질, 어머니의 성격, 결혼만족도 등의 변인과 관련지어 살펴보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이와 함께 자녀의 아동발달지식은 영아기 때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므로 아동기, 청소년기까지 장기적인 시각에서 부모의 자녀 아동발달지식의 변화와 그에 따른 아동발달과의 관계를 살펴보는 종단연구도 필요하다고 하겠다.
- 그러므로 본 연구결과는 영아 및 유아 발달에 관한 아동발달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영아기 자녀를 둔 부모 대상의 부모교육 프로그램, 임산부 교실, 여성건강센터, 유아나 특수아동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미혼모센터, 입양센터 등의 프로그램 개발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와 관련하여 추후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아동발달지식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아동발달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도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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