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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정유(Essential oil)를 이용한 구강 자가간호가 재가 노인의 구강건강 상태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의 유사 실험연구이다,
- 본 연구는 정유를 이용한 구강 자가간호가 재가 노인의 구강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자 실시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의 유사 실험연구이다. 대상자는 2004년 9월 25일부터 12월 20일 사이, J시 지역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서비스를 받는 61명(실험군 30명, 대조군 31명)의 노인이었다.
-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정유를 이용한 구강 자가간호가 재가 노인 타액의 pH와 IgA 농도, 구취, 구강 자각증상 및 구강 자가간호 행위변화 정도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함이다.
- 이에 본 연구자는 의치장착 및 타액 분비 저하로 항균물질이 감소되어 구강감염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재가 노인에게 올바른 잇솔질 교육 후, 규칙적인 잇몸 마사지 잇솔질과 함께 항균, 소염, 면역증강 효과가 있는 티트리 (Melaleuca alternifolia), 항진균 및 부종 완화 작용이 있는 만다린(Citrus reticulata), 소염, 수렴, 진정, 외상치유 작용이 있는 미르 (Commiphora myrrha) 정유를 혼합한 구강함수액을 잇솔질 후 적용하여 재가노인의 구강 건강 상태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간호 중재 방법으로 활용하고자 연구를 시도하였다.
- 잇솔질과 정유 구강 함수를 수행한 후에는 실천표에 이행 여부를 매회 표시하도록 하였다.
제안 방법
- . 대상자 선정기준에 합당한 자를 복지관 내원 요일에 따라 대조군과 실험군으로 배정하였다.
- . 사후조사는 대조군과 실험군 모두 사전 조사 시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장소에서 5-7cc의 타액 채취, 구취, 구강자각증상 및 구강 자가간호 행위정도를 실험종료 직후와 2주 후에 각각 측정하였다. 모든 자료수집이 끝난 후에는 대조군에게도 실험군과 동일한 정유 구강함수액 일주일분을 제공하고 사용법을 설명하였다.
- . 실험 처치로 대조군에게는 잇솔질 교육과 잇몸 마사지를, 실험군에게는 잇솔질 교육, 잇몸 마사지 및 정유 구강 함수를 적용하였고, 매회 이행 여부를 실천 표에 기록하도록 하였다. 실험군의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이틀간격으로 연구자와 연구보조원이 휴대전화와 문자메시지, 이메일과 가정전화로 구강 자가간호 이행을 격려하였으며, 실험종료 후 실천표에 기록된 총 이행 횟수를 조사한 결과, 이행률은 평균 83%이었다.
- . 연구자가 사전 조사로 복지관 강당에서 대조군과 실험군에게 요일을 달리하여 5-7cc의 타액채취, 구취, 질문지를 이용한 구강자각증상 및 구강 자가간호 행위 정도를 측정하였다.
- . 임의로 선정한 J시 소재 1개 노인종합복지관을 연구자가 전화 약속 후 직접 방문하여 연구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기관장의 허락을 받은 후 2주 동안 직원을 통한 구두 광고로 참여희망자를 모집하였다.
- 교육내용은 올바른 칫솔질방법, 잇솔 잡는 법, 잇솔 보관 방법, 치아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연구결과(Chung, 2000)를 근거로 올바른 이 닦기 교육지침을 작성하였다. 이 교육지침은 노인들이 쉽게 볼 수 있고 평소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큰 글씨로 유인물을 만들어 비닐 포장하여 제공하였으며, 또한 잇솔 선택조건에 맞고 잇몸 마사지 기능이 부착되어 잇몸이 자극될 수 있는 잇솔(오랄비 크로스 액션 바이탈라이저, (주)오랄비, 미국)과 치아 마모도가 약한 치악R페리오, (주)LG, 한국)을 대상자들에게 미리 배부한 후 시범 교육하였다.
- 구강 자가간호 행위는 연구자가 실험 처치 시 사용한 잇솔질 교육지침을 토대로 질문지를 작성하여 측정하였다. 질문지는 총 5개 항목으로 1일 잇솔질 횟수, 구강위생 보조용품 사용 유무, 잇솔질 방법, 잇솔 세척 방법 및 보관법 등의 항목을 구강 자가간호 행위로 규정하고 점수화하였다.
- 구강 자가간호는 잇솔질 교육, 잇몸 마사지, 정유를 이용한 구강 함수로 구성하였다.
- 구강 자각증상 측정은 연구자가 선행연구와 구강 자각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개방형 질문에 응답한 내용을 토대로 질문지를 작성하여 간호학 교수 2인, 치과 전문의 1인, 석사학위를 소지한 10년 경력의 내과병동 간호사 1인의 자문을 받아 내용 타당도 검증을 하고 예비조사 후 수정보완 하여 측정 도구로 사용하였다. 총 13문항의 4점 Likert 척도로 증상이 전혀 없다 0점, 약간 있다 1점, 증상이 심하다 2점, 증상이 매우 심하다 3점으로 점수화하여 측정하였으며 범위는 0-39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구강 자각증상 정도가 심함을 의미한다.
- 구강함수액은 공인 자격증이 있는 아로마요법 사가 블랜딩한 용액으로 보드카 10cc에 티트리 오일 5, 만다린 오일 4, 미르오일 1의 비율로 오일을 녹인 후 증류수 lOOOcc에 0.5% 농도로 희석하여 제작하고 실온에서 사용토록 하였으며, 1회 함수량 20cc를 1주일 단위로 600cc씩 2회, 1인당 총 1200cc를 제공하였다.
- 구취는 구취 원인 물질인 휘발성 황산화물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구취측정기(HC-201, Tanita Co. Japen)를 사용하였으며, 구취정도가 4단계 그림으로 표시되는 액정화면을 보고 2회 반복 측정하여 평균값으로 구취정도를 판정하였다. 측정 전 구강 내 휘발성 황화합물을 모으기 위해 코로 숨을 쉬면서 3분간 입을 다물고 있게 한 후 측정기에 입을 대고 입김을 불게 하여 즉정하였다.
- 나이가 듦에 따라 잇몸이 퇴축되고 더 많은 치태가 치아 사이에 축적되는 경향이 있으므로(Mark et al., 2003), 잇몸 마사지는 대조군과 실험군 모두에게 치아 주변 잇몸의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잇몸 마시지 잇솔로 잇몸을 가볍게 마사지하면서 1일 4회(매 식사 후와 취침 전) 규칙적으로 잇솔질을 하게 하였다.
- 사전 조사 후 연구자가 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올바른 잇솔질에 대한 교육을 대조군과 실험군에게 요일을 달리하여 각각 1회씩 60분간 실시하였고, 일주일 후 개별적으로 질문에 응답하면서 반복설명 교육하였다.
- 실험 처치 효과는 실험군과 대조군의 타액 pH, 타액 내 IgA 농도, 구취, 구강 자각증상 및 구강 자가간호 행위변화 정도를 실험 전, 실험종료 직후, 실험종료 후 2주에 측정하여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 실험 처치로 실험군에게는 잇솔질 교육, 잇몸 마사지 및 정유 구강 함수를 1일 4회, 1회 3분씩 2주간 적용하였고, 대조군에게는 잇솔질 교육, 잇몸 마사지를 적용하였다.
- 작성하였다. 이 교육지침은 노인들이 쉽게 볼 수 있고 평소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큰 글씨로 유인물을 만들어 비닐 포장하여 제공하였으며, 또한 잇솔 선택조건에 맞고 잇몸 마사지 기능이 부착되어 잇몸이 자극될 수 있는 잇솔(오랄비 크로스 액션 바이탈라이저, (주)오랄비, 미국)과 치아 마모도가 약한 치악R페리오, (주)LG, 한국)을 대상자들에게 미리 배부한 후 시범 교육하였다.
- 정유 구강 함수는 실험군에게만 매회 잇솔질이 끝난 직후, 미리 제공한 구강함수액으로 1일 4회, 숫자를 세면서 1회 3분씩, 2주간 구강 함수를 하도록 하였다. 잇솔질과 구강함수를 1 일 4회로 정한 것은 효과적인 구강 간호는 1일 4회 이상 식사 후와 취침 전에 실시해야 함(Kim et al.
- 질문지는 총 5개 항목으로 1일 잇솔질 횟수, 구강위생 보조용품 사용 유무, 잇솔질 방법, 잇솔 세척 방법 및 보관법 등의 항목을 구강 자가간호 행위로 규정하고 점수화하였다. 1일 잇솔질 횟수는 잇솔질 횟수에 따라 1 에서 4점, 구강위생 보조용품 사용 유무는 없다 0점에서 사용하는 개수에 따라 4점까지, 잇솔질 방법, 잇솔 세척 방법 및 보관법은 올바른 방법이 아닌 경우 0점, 올바른 방법인 경우 1점으로 각각 점수화하였다.
- 채취한 타액은 곧바로 휴대용 냉동고에 보관하여 1시간 이내에 J 대학교병원 임상실험실에 의뢰하여 pH meter (OrionResearch Incoperated/Model:520 Laboratory Instrument, U.S.A.)를 사용하여 20-22C에서 매 측정 시마다 electrode를 재증류수로 세척하면서 측정하였다. 노인타액의 정상 pH 는 6.
대상 데이터
- 유사 실험연구이다. 대상자는 2004년 9월 25일부터 12월 20일 사이, J시 지역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서비스를 받는 61명(실험군 30명, 대조군 31명)의 노인이었다.
-
연구 대상
대상자는 2004년 9월 현재 J시 소재 I 노인종합복지관에 등록되어 복지서비스를 받는 60세 이상인 자로, 연구 참여를 동의하고 구강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당뇨, 간, 신장, 갑상선 질환 및 부비동염 등이 없으며, 최근 3개월 이내에 구강 문제로 치과 치료를 받지 않았고,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자를 선정하였다.
- 80)에 의거하면 66명이 필요하나 탈락자 10%를 감안한 총 72명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대상자는 복지관 방문 요일에 따라 화요일 방문자는 실험군에, 목요일 방문자는 대조군으로 각각 36명씩을 배정하였으나 실험과정 중 여행, 감기, 집안 행사 등으로 불참한 11명(15.3%)을 제외한 61명(실험군 30명, 대조군 31명)이 최종 대상이었다.
- 표본 수는 Cohen의 공식(유의수준 a=.05, 효과크기. 35, 검 정력 .80)에 의거하면 66명이 필요하나 탈락자 10%를 감안한 총 72명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대상자는 복지관 방문 요일에 따라 화요일 방문자는 실험군에, 목요일 방문자는 대조군으로 각각 36명씩을 배정하였으나 실험과정 중 여행, 감기, 집안 행사 등으로 불참한 11명(15.
데이터처리
- 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두 군의 동질성은 x2-test와 t-test로 검정하였고, 실험 처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그룹 간 타액의 pH, 타액 내 IgA 농도, 구취, 구강 자각증상 및 구강 자가간호 행위 정도는 ANCOVA, 반복측정 분산분석으로 검정한 후 Duncan test로 사후검정하였다.
이론/모형
- 타액 내 IgA 농도는 pH 측정을 마친 타액을 냉동보관 하였다가 다음 날 J 대학교 실험실에서 E max(precision microplate reader, U.S.A.)를 이용한 ELISA(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법으로 정량하였다. 정상성인 타액 내 IgA 농도는 194.
성능/효과
- . 구강 자가간호 행위변화 점수는 실험 처치 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모든 시점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 . 구강 자각증상은 실험 처치 후 실험군이 대조군 보다 모든 시점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 . 구취 정도는 실험 처치 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모든 시점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 . 타액 내 IgA 농도는 실험 처치 후 군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실험군에서는 시점에 따라 유의하게 상승하였다.
- 질문지는 총 5개 항목으로 1일 잇솔질 횟수, 구강위생 보조용품 사용 유무, 잇솔질 방법, 잇솔 세척 방법 및 보관법 등의 항목을 구강 자가간호 행위로 규정하고 점수화하였다. 1일 잇솔질 횟수는 잇솔질 횟수에 따라 1 에서 4점, 구강위생 보조용품 사용 유무는 없다 0점에서 사용하는 개수에 따라 4점까지, 잇솔질 방법, 잇솔 세척 방법 및 보관법은 올바른 방법이 아닌 경우 0점, 올바른 방법인 경우 1점으로 각각 점수화하였다. 총점 범위는 1-11점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구강 자가간호 행위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 구강 자가간호 행위 변화점수는 실험군과 대조군이 각각 실험 처치 전 5.65±1.57점, 5.68±0.98점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실험종료 직후 7.62+1.17^, 6.32±0.67점, 실험종료 후 2주에 7.85±1.12점, 6.43±0.69점으로 실험군이 유의하게 높았다 (F=14.19, P=0.000).
- 구강 자각증상 점수는 실험군과 대조군이 각각 실험처치 전 18.50±5.69점, 16.52±5.25점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실험종료 직후 8.07±4.82점, 13.38±5.94점, 실험종료 후 2주에 7.98±3.93점, 13.12±4.33점으로 실험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F=9.44, P= 0.003). 시점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F=47.
- 000), 두군 모두 실험 전에 비해 실험종료 직후, 실험종료 후 2주에. 구강자각증상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실험군과 대조군의 변화양상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 13.19, P=0.000).
- 구취 정도는 실험군과 대조군이 실험 처치 전에 각각 2.36+ 0.기단계, 2.25±0.68단계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실험종료 직후 1.77±0.62단계, 2.19±0.65단계, 실험종료 후 2주에 1.76±0.56단계, 2.16±0.63단계로 실험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F=18.51, P=0.000). 또 시점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F=7.
- , 1997). 따라서 본 연구에서 잇몸마사지 잇솔질과 여러 작용을 가진 정유를 혼합 사용한 실험군은 물론, 잇몸 마사지 잇솔질만을 행한 대조군에서도 규칙적인 구강 자가간호로 상악과 하악 및 혀가 자극되어 타액 분비가 촉진되고 이로 인하여 pH의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 또 시점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F=53.50, P= 0.000), 두군 모두 실험 전에 비해 실험종료 직후, 실험종료 후 2주에 구강 자가간호 행위변화 점수가 유의하게 높아졌고, 실험군과 대조군의 변화양상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F=12.56, P=0.001)<;Table 5>.
- 000). 또 시점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F=7.54, P=0.001), 실험군에서 실험 전에 비해 실험종료 직후, 실험종료 후 2주에 구취가 유의하게 감소되었고, 실험군과 대조군의 변화양상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6.94, P=0.001).
- Narhi 등(1994)은 부분적 의치가 있는 성인의 경우, 20〜30대보다 70세 이상 노인층의 프라그와 타액 속 효모 및 유산 간균 수가 더 많고, 부분적 의치장착과 연령은 구강 내 세균총구성에 영향을 준다고 밝혀 본연구결과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 대상자의 평균연령이 69세이고, 93.4% 가 부분적 혹은 전체적 의치를 장착하고 있어 건강한 재가 노인일지라도 구강 내 세균총으로 인한 구강 증상 유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항균, 수렴, 상처치유 및 면역자극 특성이 있는 정유를 이용한 구강 자가간호를 잦은 잇몸마사지 잇솔질과 함께 병용 적용한 결과 증상감소 효과가 대조군보다는 높게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에서 구강 자각증상 정도가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감소하였는데, 정유 구강함수액을 사용한 실험군의 감소 정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처치 전 대상자들의 가장 빈번한 구강자각증상인 '입안이 텁텁하다', '밤 동안 입이 마른다', '치아에 음식물이나 치태가 낀다', '입속이 자주 헐고 아프다', '차거나 더운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시리다' 등의 증상들이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실험종료 후 의미있게 감소하였는데, 이러한 결과는 규칙적인 잇몸 마사지 잇솔질만 으로도 구강자각증상이 감소될 수 있으며, 덧붙여 정유를 이용한 구강 자가간호는 노인들의 구강 자각증상 완화 및 구강의 개운함과 청량감 등으로 기분전환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 , 2005). 본 연구에서 실험 처치 전 대조군의 IgA 수준이 실험군보다 훨씬 높았던 이유는 대조군은 요가 운동을 하는 집단이고, 실험 시작 일주일 전에 5일간의 해외여행으로 평소보다 운동량이 많았기 때문에 운동과 관련된 영향으로 타액 내 IgA 수준이 일시적으로 상승되었다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실험종료 후 2주에는 실험군과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된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실험군에서 실험 처치 후 IgA 농도가 상승한 것은 혼합 사용한 정유함수액이 타액 분비량 증가와 함께 면역기능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이는데, 구강에 사용된 정유가 점막에 빠르게 작용하여 구강 내 혈관이 이완되고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타액 내 IgA 농도가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 본 연구에서 정유를 이용하여 구강 자가간호를 실행한 실험군 타액의 pH는 실험 전 6.73에서 실험종료 후 6.89로 상승하였고, 잇몸마사지 잇솔질만을 적용한 대조군은 실험 전 7.06의 약 알카리성 pH가 실험종료 후 6.73으로 낮아졌는데, 이는 두 군 모두 정상 범위 내에서의 변화였다. Wolff 와 Kleinberg(1998)는 구강건조증 유발 약물을 사용하는 노인에서 휴식 시 분당 타액 분비량이 0.
- 본연구결과 타액 내 IgA 농도는 실험종료 후 실험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대조군에서는 감소하였는데 그룹 간 유의성은 없었으나, 실험군에서는 시간 경과에 따라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타액 내 IgA 수준은 운동과 관련하여 운동 직후 감소되거나(Walsh et al.
-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처치 전 대상자들의 가장 빈번한 구강자각증상인 '입안이 텁텁하다', '밤 동안 입이 마른다', '치아에 음식물이나 치태가 낀다', '입속이 자주 헐고 아프다', '차거나 더운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시리다' 등의 증상들이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실험종료 후 의미있게 감소하였는데, 이러한 결과는 규칙적인 잇몸 마사지 잇솔질만 으로도 구강자각증상이 감소될 수 있으며, 덧붙여 정유를 이용한 구강 자가간호는 노인들의 구강 자각증상 완화 및 구강의 개운함과 청량감 등으로 기분전환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선행연구 중에 본 연구와 같은 오일(만다린, 티트리, 미르)을 적용한 국내외 예가 없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Fine 등(2000)은 항균작용이 있는 정유 구강 린스가 기계적 요인으로 인한 구강위생 문제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권장할 수 있다고 하였다.
- 실험 처치 전 실험군과 대조군의 성별, 연령, 교육 수준, 배우자 유무 등의 일반적 특성, 치과 전문의의 구강검진 결과인 의치 유무, 의치유형, 현재 치아 수, 우식치아 수, 구강위생 지수 및 구강 점막 상태 등의 구강 관련 특성, 타액의 pH와 IgA 농도, 구취, 구강 자각증상, 구강 자가간호 행위 등의 구강 건강 관련 변수들 중 타액의 pH를 제외한 모든 특성이 두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Table 1, 2, 3>.
- 실험 처치로 대조군에게는 잇솔질 교육과 잇몸 마사지를, 실험군에게는 잇솔질 교육, 잇몸 마사지 및 정유 구강 함수를 적용하였고, 매회 이행 여부를 실천 표에 기록하도록 하였다. 실험군의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이틀간격으로 연구자와 연구보조원이 휴대전화와 문자메시지, 이메일과 가정전화로 구강 자가간호 이행을 격려하였으며, 실험종료 후 실천표에 기록된 총 이행 횟수를 조사한 결과, 이행률은 평균 83%이었다.
- 실험처치 전 1일 잇솔질 회수가 실험군은 평균 2.2 회에서 실험종료 후 3.4 회로, 대조군은 2.2회에서 2.6회로 증가하였고 잇솔질 방법도 노인에게 적절한 회전법 사용이 두군 모두에서 많아졌는데, 이는 대상자들이 올바른 잇솔질 교육을 한번도 받을 기회가 없었으나 실험 전 교육과 실험 기간 동안 구강 자가간호 이행을 반복 강조한 지지간호의 결과라고 생각된다. 이는 여러 연구들에서 노인 인구는 증가 추세이나 그들의 구강위생 상태는 불량하며 구강위생 관리에 대한 의료인이나 간호제공자들의 관심 또한 낮다(Coleman, 2002; Jonathan et al.
- 이상의 결과로 올바른 잇솔질 교육과 규칙적인 잇몸 마사지 및 정유를 이용한 구강 자가간호는 재가노인들의 타액 pH를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고, 구취 및 구강자각 증상을 감소시키며 구강 자가간호행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구강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적인 간호중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대상자들의 실험처치에 대한 이행률이 83%로 비교적 낮았는데 대부분의 노인들은 취침시간이 이르기 때문에 1일 4회의 적용이 어려웠고, 일 지역 소수 재가노인에게만 실험처치를 적용했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점이 있으므로 향후 노인들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하고 대상자수와 기간을 확대한 반복 연구의 시도를 제언한다.
- 17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처치 전 두 군 간 pH가 동질 하지 않아 실험 처치 전 pH를 공변수로 처리한 후 분석한 결과, 실험군의 pH 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F=15.08, P=0.000), 시점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F=42.60, P= 0.000), 실험군은 실험 전에 비해 실험종료 직후 pH가 유의하게 높았고, 대조군은 실험 전에 비해 실험종료 직후와 실험종료 후 2주에 유의하게 낮았으며 실험군과 대조군의 변화양상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9.26, P=0.000).
- 타액 내 IgA 농도는 실험군과 대조군이 각각 실험처치 전 285.00±177.60/湖此, 384.82±266.54园竝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실험종료 직후 385.09±227.80/zg/me, 369.24±254.23您/ 畝, 실험종료 후 2주에는 368.28±213.22 “g/n仏 310.86±203.17 健/皿로 실험군의 타액 내 IgA는 상승하고 대조군은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나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F=3.39, P=0.070). 시점에 따라서는 실험군에서 실험 전에 비해 실험종료 직후와 실험종료 후 2주에 유의하게 상승하였으나 (F=14.
- 타액의 pH는 실험군과 대조군이 각각 실험 처치 전 6.74± 0.37, 7.06±0.28로 대조군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실험종료 직후 6.89±0.32, 6.73+0.20, 실험종료 후 2주에 6.86±0.28, 6.73± 0.17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처치 전 두 군 간 pH가 동질 하지 않아 실험 처치 전 pH를 공변수로 처리한 후 분석한 결과, 실험군의 pH 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F=15.
- 한편 구강 자가간호 행위는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실험종료 후 시간이 지날수록 행위변화 점수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처치 전 1일 잇솔질 회수가 실험군은 평균 2.
후속연구
- 그러나 본 연구에서 대상자들의 실험처치에 대한 이행률이 83%로 비교적 낮았는데 대부분의 노인들은 취침시간이 이르기 때문에 1일 4회의 적용이 어려웠고, 일 지역 소수 재가노인에게만 실험처치를 적용했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점이 있으므로 향후 노인들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하고 대상자수와 기간을 확대한 반복 연구의 시도를 제언한다.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올바른 잇솔질 교육, 규칙적인 잇몸 마사지 및 정유를 이용한 구강 자가간호는 노인의 구강 자각증상을 감소시키고 타액 내 항균 및 면역기능 증강 효과가 있어 독립적으로 기능하는 재가 노인 뿐만 아니라 보조적, 일부 의존적 기능 상태의 노인들에게도 혼자서 쉽게 적용 가능한 구강 자가간호 중재가 될 수 있으므로 임상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적극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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