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취지역별 '청일뽕'의 뽕잎 및 뽕가지의 항산화능 비교 Anti-oxidative Effect of 'Cheongilppong' with Mulberry Leaves according to Different Collection Areas and Some Kinds of Mulberry Branches원문보기
최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항산화식품 소재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항산화능이 우수한 뽕잎을 항산화식품 소재로 이용할 경우 보다 우수한 뽕잎을 선발하여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동일품종, 동일 재배조건의 청일뽕에 대한 채취지역별 항산화능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청일뽕에 대한 춘기 뽕잎의 채취지역별 항산화능을 비교한 결과, 춘천 > 수원 > 완주 순으로 지역간 항산화능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지역 모두 5개 엽기 기준 4주 후(5월 하순${\sim}$6월 초순)의 항산화능이 각각 3627.5 nmol, 2620.0 nmol, 1360.7 nmol로 높았다. 또한 이 시기뽕잎의 수량도 어린잎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하므로 춘기 뽕잎을 이용할 경우 항산화능과 수량을 동시에 고려하여 5월 하순에 뽕잎을 채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2. 하벌 후 새로 나온 가지에서 자란 추기 뽕잎의 경우 춘기보다 높은 항산화능을 나타냈으며, 시기가 경과함에 따라 뽕잎의 항산화능도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그러나 추기의 뽕잎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뽕잎이 경화되기 전인 8월 하순${\sim}$9월 초순 전에 채취하도록 한다. 3. 뽕잎의 항산화능은 품종, 시기, 지역 및 생육조건이 동일한 경우일지라도 수확 후 보존 방법, 이상 기후에 의해 엽질이 저하된 경우 급격하게 떨어지므로 뽕나무 재배시 뽕잎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재배 관리하여야하며, 뽕잎 수확 후 저장, 가공하는 과정에서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해야 한다. 4. 뽕가지의 항산화능은 춘기, 추기 모두 뽕잎에 비해 상당히 낮은 항산화능을 보였으나, 항산화식품 소재로서 뽕가지를 이용할 경우 5월 하순${\sim}$6월 초순의 신소지를 이용하거나 껍질을 분리하여 이용하도록 한다.
최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항산화식품 소재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항산화능이 우수한 뽕잎을 항산화식품 소재로 이용할 경우 보다 우수한 뽕잎을 선발하여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동일품종, 동일 재배조건의 청일뽕에 대한 채취지역별 항산화능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청일뽕에 대한 춘기 뽕잎의 채취지역별 항산화능을 비교한 결과, 춘천 > 수원 > 완주 순으로 지역간 항산화능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지역 모두 5개 엽기 기준 4주 후(5월 하순${\sim}$6월 초순)의 항산화능이 각각 3627.5 nmol, 2620.0 nmol, 1360.7 nmol로 높았다. 또한 이 시기뽕잎의 수량도 어린잎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하므로 춘기 뽕잎을 이용할 경우 항산화능과 수량을 동시에 고려하여 5월 하순에 뽕잎을 채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2. 하벌 후 새로 나온 가지에서 자란 추기 뽕잎의 경우 춘기보다 높은 항산화능을 나타냈으며, 시기가 경과함에 따라 뽕잎의 항산화능도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그러나 추기의 뽕잎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뽕잎이 경화되기 전인 8월 하순${\sim}$9월 초순 전에 채취하도록 한다. 3. 뽕잎의 항산화능은 품종, 시기, 지역 및 생육조건이 동일한 경우일지라도 수확 후 보존 방법, 이상 기후에 의해 엽질이 저하된 경우 급격하게 떨어지므로 뽕나무 재배시 뽕잎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재배 관리하여야하며, 뽕잎 수확 후 저장, 가공하는 과정에서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해야 한다. 4. 뽕가지의 항산화능은 춘기, 추기 모두 뽕잎에 비해 상당히 낮은 항산화능을 보였으나, 항산화식품 소재로서 뽕가지를 이용할 경우 5월 하순${\sim}$6월 초순의 신소지를 이용하거나 껍질을 분리하여 이용하도록 한다.
Mulberry leaves contain many natural components and are considerable resource for natural antiokidants. The antioxidant effect of 'Cheongilppong' collected from Chuncheon, Suwon and Wanju regions were investigated with minilum L-100 device and ARAW-KIT (anti-radical ability of water-soluble substanc...
Mulberry leaves contain many natural components and are considerable resource for natural antiokidants. The antioxidant effect of 'Cheongilppong' collected from Chuncheon, Suwon and Wanju regions were investigated with minilum L-100 device and ARAW-KIT (anti-radical ability of water-soluble substance), in comparison to the ascorbic acid. The measurement parts were mulberry leaves collected from different areas and some kinds of mulberry branches. We obtained that even if samples were same variety, antioxidant capacity of those showed different results according to collected regions. Also, antioxidant effect of mulberry leaves were higher than that of branches. The order of antioxidant effect in Spring was Chuncheon > Suwon > Wanju. The antioxidant effect of mulberry leaves collected from Chuncheon, Suwon and Wanju regions of just before the coloration stage with anthocyanin in fruits were 3627.5 nmol, 2620.0 nmol 1360.7 nmol (ascorbic acid equivalents), respectively. In Autumn, the antioxidant effect and hardness quality of mulberry leaves were increased gradually until just before fallen leaves stage. Therefore, we concluded that being the most suitable period for collecting mulberry leaves as a antiokidant resource is from the latter part of May to the first ten days of June.
Mulberry leaves contain many natural components and are considerable resource for natural antiokidants. The antioxidant effect of 'Cheongilppong' collected from Chuncheon, Suwon and Wanju regions were investigated with minilum L-100 device and ARAW-KIT (anti-radical ability of water-soluble substance), in comparison to the ascorbic acid. The measurement parts were mulberry leaves collected from different areas and some kinds of mulberry branches. We obtained that even if samples were same variety, antioxidant capacity of those showed different results according to collected regions. Also, antioxidant effect of mulberry leaves were higher than that of branches. The order of antioxidant effect in Spring was Chuncheon > Suwon > Wanju. The antioxidant effect of mulberry leaves collected from Chuncheon, Suwon and Wanju regions of just before the coloration stage with anthocyanin in fruits were 3627.5 nmol, 2620.0 nmol 1360.7 nmol (ascorbic acid equivalents), respectively. In Autumn, the antioxidant effect and hardness quality of mulberry leaves were increased gradually until just before fallen leaves stage. Therefore, we concluded that being the most suitable period for collecting mulberry leaves as a antiokidant resource is from the latter part of May to the first ten days of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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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최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항산화식품 소재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항산화능이 우수한 뽕잎을 항산화식품 소재로 이용할 경우보다 우수한 뽕잎을 선발하여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동일 품종, 동일 재배 조건의 청일뽕에 대한 채취 지역별 항산화능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항산화식품 소재로서 뽕잎을 이용할 경우보다 우수한 뽕잎을 선발하여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동일 품종이면서 재배지역에 상관없이 동일 재배 조건으로 관리하고 있는 청일뽕에 대한 뽕잎의 채취지역별 항산화능을 비교하였다(Table 1).그 결과, 춘기의 경우 춘천>수원> 완주 순으로 지역 간 항산화능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항산화식품소재로서 뽕잎을 이용할 경우 뽕잎의 항산화능에 대한 채취 지역별 함량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일반인들이 쉽고 보다 우수한 뽕잎을 선발하여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제안 방법
3개 지역에서 각각 시기별로 채취한 공시 재료는 즉시 -70℃로 냉동 보관 하였으며, 항산화능 분석에 사용하기 위해 냉동건조(Ilshin Lab Co., Ltd, Korea)하여 분말로 제조하였다.
춘천, 수원 및 완주 3개 지역에서 채취한 뽕잎과 수원에서 채취한 뽕가지의 항산화능 분석은 항산화능 측정 장치 (munilum L-100, ABCD GmbH, Germany) 및 ARAW- KIT (anti-radical ability of water-soluble substance)를 사용하였다. Ascorbic acid를 표준물질로 사용하여 0, 10, 20, 40, 50 ul에 대한 calibration curve를 작성하였으며, TIC (thermo-initiated chemiluminescence) 방법에 따라 A RAW KIT ample에 시료 희석액 10 ul와 buffer 1.5 ml를 가한 즉시 37℃의 항산화 측정 장치에 주입하여 반응시켰다. PC에 연결된 Oxida-Q program으로 시료의 항산화능을 분석하였으며, 시료 희석 액 주입 후 항산화능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은 5분이었다.
5 ml를 가한 즉시 37℃의 항산화 측정 장치에 주입하여 반응시켰다. PC에 연결된 Oxida-Q program으로 시료의 항산화능을 분석하였으며, 시료 희석 액 주입 후 항산화능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은 5분이었다. 시료의 항산화능은 ascorbic acid 의 농도(nmol)로 환산하여 표시하였다.
또한 뽕가지의 부위별 항산화능을 비교하기 위해 수원지역에서 춘기와 추기의 뽕잎을 채취하는 동시에 뽕 가지 를 채취하여 껍질, 목질 및 뽕 가지 전체로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춘기에는 성숙 단계가 일정한 뽕잎의 채취지역별 항산화능을 비교하기 위해 채취 시기를 지역별로 달리하였다. 뽕잎의 성숙 단계가 비슷한 완주와 수원의 경우 각각 5개 엽 기인 2006년 5월 7일과 5월 8일을 시작으로 5월 21일과 5월 23일 및 6월 4일과 6월 5일에 걸쳐 2주간격으로 3회 채취하였다. 그러나 춘천의 경우 5개 엽기는 5월 15일로 두 지역에 비해 1주일 정도 늦었으며, 따라서 2차 및 3차 뽕잎의 채취 시기는 5월 29일 및 6월 12일이었다.
춘천(강원도 농산물 원종장), 수원(농업과학기술원 농업생물부) 및 완주(전북농업기술원 원종사업소) 3개 지역에서 뽕나무 지역 적응시험 공시 품종인 청일뽕을 대상으로 뽕잎을 채취하였다.
춘천, 수원 및 완주 3개 지역에서 채취한 뽕잎과 수원에서 채취한 뽕가지의 항산화능 분석은 항산화능 측정 장치 (munilum L-100, ABCD GmbH, Germany) 및 ARAW- KIT (anti-radical ability of water-soluble substance)를 사용하였다. Ascorbic acid를 표준물질로 사용하여 0, 10, 20, 40, 50 ul에 대한 calibration curve를 작성하였으며, TIC (thermo-initiated chemiluminescence) 방법에 따라 A RAW KIT ample에 시료 희석액 10 ul와 buffer 1.
그러나 추기에는 지역별 채취 시기를 달리하지 않고 같도록 하였다. 하벌 후 새로 나온 가지에서 자란 청일 뽕 뽕잎을 2006년 8월 22일, 9월 22일 및 10월 23일에 걸쳐 시기별로 3회 채취하였다.
성능/효과
1.청일뽕에 대한 춘기 뽕잎의 채취 지역별 항산화능을 비교한 결과, 춘천〉수원〉완주 순으로 지역 간 항산화능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지역 모두 5개 엽기 기준 4주 후(5월 하순~6월 초순)의 항산화능이 각각 3627.
2.하벌 후 새로 나온 가지에서 자란 추기 뽕잎의 경우 춘기보다 높은 항산화능을 나타냈으며, 시기가 경과함에 따라 뽕잎의 항산화능도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3.뽕잎의 항산화능은 품종, 시기, 지역 및 생육조건이 동일한 경우일지라도 수확 후 보존방법, 이상기후에 의해 엽질이 저하된 경우 급격하게 떨어지므로 뽕나무 재배시 뽕잎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재배관리 하여야 하며, 뽕잎 수확 후 저장, 가공하는 과정에서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해야 한다.
청일뽕에 대한 춘기 뽕잎의 채취 지역별 항산화능을 비교한 결과, 춘천〉수원〉완주 순으로 지역 간 항산화능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지역 모두 5개 엽기 기준 4주 후(5월 하순~6월 초순)의 항산화능이 각각 3627.5 nmol, 2620.0 nmol, 1360.7 nmol로 높았다. 또한 이 시기 뽕잎의 수량도 어린 잎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하므로 춘기 뽕잎을 이용할 경우 항산화능과 수량을 동시에 고려하여 5월 하순에 뽕잎을 채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4.뽕가지의 항산화능은 춘기, 추기 모두 뽕잎에 비해 상당히 낮은 항산화능을 보였으나, 항산화 식품 소재로서 뽕 가지를 이용할 경우 5월 하순~6월 초순의 신소지를 이용하거나 껍질을 분리하여 이용하도록 한다.
본 연구는 항산화식품 소재로서 뽕잎을 이용할 경우보다 우수한 뽕잎을 선발하여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동일 품종이면서 재배지역에 상관없이 동일 재배 조건으로 관리하고 있는 청일뽕에 대한 뽕잎의 채취지역별 항산화능을 비교하였다(Table 1).그 결과, 춘기의 경우 춘천>수원> 완주 순으로 지역 간 항산화능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과 완주에서 채취한 어린 잎 (5개 엽기)의 항산화능은 각각 187.
따라서 뽕잎과 마찬가지로 뽕 가지를 항산화식품 소재로 이용하기 위한 채취 시기는 춘기 5개 엽기 이후 4주 더 자란 5월 하순~6월 초순이 적당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신소지가 형성되어 자라므로 이것을 이용하면 뽕 가지보다 높은 항산화능(688.
이상에서 뽕잎의 항산화능은 품종, 시기, 지역 및 생육조건이 동일한 경우일지라도 수확 후 보존방법, 이상기후에 의해 엽질이 저하된 경우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뽕나무 재배 시 뽕잎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재배관리하여야 하며, 뽕잎 수확 후 저장, 가공하는 과정에서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해야 한다.
추기 뽕잎의 항산화능에 대한 종합적인 결과를 살펴보면, 3개 지역 모두 시기가 경과함에 따라 춘기보다 높은 항산화능을 나타내었다. 춘천과 수원의 경우 5월 하순에 채취한 춘기 3차 뽕잎의 항산화능과 비슷한 수준의 항산화능을 나타냈으며, 완주지역의 경우 춘기 3차 뽕잎의 항산화능보다 높은 항산화능을 나타냈다.
한편 뽕 가지를 채취하여 껍질과 목질로 분리하여 항산화능을 분석한 결과 춘기 뽕가지를 그대로 이용하는 것에 비해 껍질만을 이용할 경우 2~3배 높은 항산화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가을에 채취한 뽕가지는 8월 하순에 채취한 껍질이 가장 높은 항산화능을 나타냈으나 월동을 해야 하므로 이용적인 측면에서는 제한되는 점이 있다(Table 5).
후속연구
그 이유는 항산화 활성을 평가하는 데 있어 분석기기와 분석 방법이 다를 뿐만 아니라 시료의 전처리 방법 등이 달랐기 때문에 다른 결론을 얻은 것으로 판단되어지므로 금후 뽕나무의 항산화능을 포함한 효능 또는 물질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채취 시기에 따른 개량뽕 및 수봉뽕의 뽕잎 수량을 조사한 결과 Table 2와 같았으므로, 금후 뽕잎의 수량과 항산화능을 동시에 고려하여 춘기의 뽕잎을 이용할 경우 5월 하순~6월 초순에 뽕잎을 채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채취 지역에 있어서는 춘천지역의 항산화능이 높은 값을 나타냈으므로 이러한 특성을 부각시킨 지역 특산물로 개발, 이용한다면 소비촉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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