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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드릴로의 "백색 소음"에 나타난 타자성의 소멸과 그 한계로서의 죽음
Obliteration of alterity and death as the limit of it in Don DeLillo's White Noise 원문보기

영어어문교육 = English language & literature teaching, v.12 no.3, 2006년, pp.227 - 242  

이복기 (전북대학교)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In a post-modern society where things exist and events happen in the form of Baudrillardian simulation, alterity of the other is erased and transcendence is denied. Don DeLillo's White Noise depicts what may happen in a society where alterity and transcendence are experienced in the neutral and safe...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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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백색 소음』은 이러한 포스트모던 사회상을 그려내고 있다. 이 논문은 실체를 이미지로 대체하고 개인들을 소비주체로 만들어 균질화된 포스트 모던 사회가 주체와 타자 사이의 차이의 소멸을 지향하지만 결국에는 죽음으로 표현된 극복할 수 없는 타자성의 존재에 의해 그 시도가 성공할 수 없음에 대하여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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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드릴로(Don DeLillo)가 그려낸 포스트모던 사회는 어떤 세계인가? 드릴로(Don DeLillo)가 그려낸 포스트모던 사회는 이미지가 실체를 대체한 피상적인 세계이다. 이 세계에서 개인과 사물들의 특이성(singularity)은 그 위에 덧씌워진 이미지들에 의해 가려지고 흩어져 버린다.
드릴로(Don DeLillo)가 그려낸 포스트모던 사회는 이미지가 실체를 대체한 피상적인 세계이다. 이 세계에서 개인과 사물들의 특이성(singularity)은 그 위에 덧씌워진 이미지들에 의해 가려지고 흩어져 버리는데 그 결과로 개인들은 무엇이 되는가? 이 세계에서 개인과 사물들의 특이성(singularity)은 그 위에 덧씌워진 이미지들에 의해 가려지고 흩어져 버린다. 그 결과로 개인들은 자신의 특이성을 발견하고 그 기초 위에서 자아를 실현하려는 욕망을 상실하고 미디어가 생산하는 이미지와 유통업체의 상품을 게걸스럽게 찾아나서는 단순한 소비주체가 된다. 이미지는 개인의 신상에 직접적인 해를 가할 수 없기 때문에, 포스트모던 사회의 소비주체들은 부유하는 이미지들 사이에서 두려움을 느낄 필요가 없다.
드릴로가 그려낸 사회는? 드릴로(Don DeLillo)가 그려낸 포스트모던 사회는 이미지가 실체를 대체한 피상적인 세계이다. 이 세계에서 개인과 사물들의 특이성(singularity)은 그 위에 덧씌워진 이미지들에 의해 가려지고 흩어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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