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춘천마임축제를 사례로 지역축제의 지방화과정을 고찰하였다. 춘천마임축제의 역사와 지방화 과정은 1기 축제발생기($1989{\sim}1993$), 제2기 축제성장기($1994{\sim}1997$), 제3기 축제정착 및 확산기($1998{\sim}2004$)로 요약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지방화 과정을 통해 춘천마임축제는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적 면에서도 많은 기여를 하면서 지역축제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켰다. 춘천마임축제의 성공적인 지방화 과정은 '축제의 비전제시자 정부-참여자'간 성공적인 결합과, 문화적 요소의 새로운 공간창출능력(문화의 공간생산능력)과 새로운 공간에서 기존 문화를 흡수 재창출하는 지역의 문화혁신역량(공간점유자들의 의한 문화생산역량) 간 상호작용의 결과이다.
이 연구는 춘천마임축제를 사례로 지역축제의 지방화과정을 고찰하였다. 춘천마임축제의 역사와 지방화 과정은 1기 축제발생기($1989{\sim}1993$), 제2기 축제성장기($1994{\sim}1997$), 제3기 축제정착 및 확산기($1998{\sim}2004$)로 요약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지방화 과정을 통해 춘천마임축제는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적 면에서도 많은 기여를 하면서 지역축제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켰다. 춘천마임축제의 성공적인 지방화 과정은 '축제의 비전제시자 정부-참여자'간 성공적인 결합과, 문화적 요소의 새로운 공간창출능력(문화의 공간생산능력)과 새로운 공간에서 기존 문화를 흡수 재창출하는 지역의 문화혁신역량(공간점유자들의 의한 문화생산역량) 간 상호작용의 결과이다.
The aim of this paper is to explore localization processes of the Chuncheon mime festival (hereafter, CMF). Its history and processes can be periodized as three stages: the formative stage ($1989{\sim}1993$), the developing stage ($1994{\sim}1997$) and the settling-down & diffu...
The aim of this paper is to explore localization processes of the Chuncheon mime festival (hereafter, CMF). Its history and processes can be periodized as three stages: the formative stage ($1989{\sim}1993$), the developing stage ($1994{\sim}1997$) and the settling-down & diffusing stage ($1998{\sim}2004$). Throughout this successful processes, CMF has contributed to settle down the structure of a virtuous circle in the regional (re)vitalization on the economic and socio-cultural dimension since the mid 1990s. This results from (1) a successful mix among vision providers, practioners, central and local governments, and citizen, (2) a interplay of the ability of spatial production by the mime culture and the capacity of cultural production by spatial occupiers.
The aim of this paper is to explore localization processes of the Chuncheon mime festival (hereafter, CMF). Its history and processes can be periodized as three stages: the formative stage ($1989{\sim}1993$), the developing stage ($1994{\sim}1997$) and the settling-down & diffusing stage ($1998{\sim}2004$). Throughout this successful processes, CMF has contributed to settle down the structure of a virtuous circle in the regional (re)vitalization on the economic and socio-cultural dimension since the mid 1990s. This results from (1) a successful mix among vision providers, practioners, central and local governments, and citizen, (2) a interplay of the ability of spatial production by the mime culture and the capacity of cultural production by spatial occupi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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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 축제기간(5일간) 만큼은 생활 속의 비일상 (非日常)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축제마을 몽도리가 생긴다. ‘외뿔’의 내용에 춘천마임축제와 도깨비난 장이 등장하고 책에서 그려지는 것과 같은 축제의 마을인 몽도리를 축제행사장 명칭으로 사용하여, 옮겨진 축제 행사장에 대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함과 동시에 한결 축제적인 분위기로 유도하려 하였다. 또한 기존의 위도라는 명칭으로 불리우던 섬의 이름도 고슴도치 위(蝟)자를 써서 개명함으로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는 위도의 명성을 되찾기보다 새로운 축제마을이 생겨나는 이미지를 주려고 노력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의 목적을 위해 첫째, 춘천시 주요 지역축제의 현황을 살펴봄으로써 춘천마임축제의 위상을 파악하고, 둘째, 춘천마임축제의 역사를 고찰하면서, 춘천마임축제가 지방문화로 정착되는 지방화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춘천마임축제의 성공적 지방화 과정이 창출한 지방화 효과를 경제‧사회문화적 측면에서 분석하 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들은 축제참가자들의 설문 조사를 통해 참가자의 인구특성과 행태특성을 분석하여 축제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경제적, 사회‧문화적 효과를 강조하고 더 나아가 발전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이정록‧추명희, 1997; 김진수‧정필용, 1999; 정병웅, 2003). 이 논문에서는 선행연구의 분석유형과 아울러 마임이라는 춘천과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문화가 ‘우연한’ 기회에 춘천에서의 공연을 계기로 지금의 성공적인 춘천마임축제에 이르기까 지의 지방화 과정과 그 효과를 고찰하고자 한다.3)
이 연구는 춘천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한 춘천마임축제를 사례로 춘천마임축제의 역사 및 지방화과정과 그 효과를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첫째, 춘천시 주요 지역축제의 현황을 살펴봄 으로써 춘천마임축제의 위상을 파악하고, 둘째, 춘천마임축제의 역사를 고찰하면서, 춘천마임축제가 지방문화로 정착되는 지방화 과정을 살펴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지역에 잘 뿌리내린 지역축제는 축제가 지니는 본질적인 측면들을 잘 유지하면서 지역의 이미지 제고, 문화‧예술에 기초한 축제의 질적 수준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연관산업의 발달 등 다양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 연구에서 이와 같은 축제의 양적‧질적 선순환을 나타내고 있는 관광축제(개최목적 기준)이자 예술축제(프로그램 구성형식 기준)인 춘천마임축제의 성공과정을 고찰하고자 한다. 실제로 춘천마임축제는 지역의 전통유산에 기반을 두고 있지 않으며, 또한 처음부터 민간인이 주도하여 지역축제의 지방화에 성공한 보기 드문 예라 할 수 있다(신영근, 2005).
이와 같은 연구의 목적을 위해 첫째, 춘천시 주요 지역축제의 현황을 살펴봄으로써 춘천마임축제의 위상을 파악하고, 둘째, 춘천마임축제의 역사를 고찰하면서, 춘천마임축제가 지방문화로 정착되는 지방화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춘천마임축제의 성공적 지방화 과정이 창출한 지방화 효과를 경제‧사회문화적 측면에서 분석하 고자 한다.
제안 방법
이를 위해 이외수의 소설 출판을 맡은 해냄 출판사와 공동 마케팅을 시도하였으며, 결과는 성공적이어서 관람 객들로 하여금 신비로운 축제의 이미지, 새로운 축제 마을의 탄생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축제마을 몽도리’라는 명칭을 사용함으로서 관람객 들로 하여금 산발적으로 흩어진 느낌이 아닌 집약 적인 축제마을의 이미지를 주어 하나의 페스티벌 존(festival zone)으로 인식하게끔 하였다.
이를 위해 첫째, 춘천시 주요 지역축제의 현황을 살펴봄 으로써 춘천마임축제의 위상을 파악하고, 둘째, 춘천마임축제의 역사를 고찰하면서, 춘천마임축제가 지방문화로 정착되는 지방화 과정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춘천마임축제의 성공적이 지방화과정이 창출한 지방화 효과를 경제적‧사회문화적 측면 에서 분석하였다.
8%로 조사되었으므로 전체 방문객 6만5천명 중 외지 방문객은 약 34,320명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입장료를 제외한 외지 방문객 1인당 평균지출비용을 곱하여 외지 방문객들의총 지출액을 계산하였다.
또한 기존의 위도라는 명칭으로 불리우던 섬의 이름도 고슴도치 위(蝟)자를 써서 개명함으로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는 위도의 명성을 되찾기보다 새로운 축제마을이 생겨나는 이미지를 주려고 노력하였다. 이를 위해 이외수의 소설 출판을 맡은 해냄 출판사와 공동 마케팅을 시도하였으며, 결과는 성공적이어서 관람 객들로 하여금 신비로운 축제의 이미지, 새로운 축제 마을의 탄생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축제마을 몽도리’라는 명칭을 사용함으로서 관람객 들로 하여금 산발적으로 흩어진 느낌이 아닌 집약 적인 축제마을의 이미지를 주어 하나의 페스티벌 존(festival zone)으로 인식하게끔 하였다.
이 연구는 춘천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한 춘천마임축제를 사례로 춘천마임축제의 역사 및 지방화과정과 그 효과를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첫째, 춘천시 주요 지역축제의 현황을 살펴봄 으로써 춘천마임축제의 위상을 파악하고, 둘째, 춘천마임축제의 역사를 고찰하면서, 춘천마임축제가 지방문화로 정착되는 지방화 과정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춘천마임축제의 성공적이 지방화과정이 창출한 지방화 효과를 경제적‧사회문화적 측면 에서 분석하였다.
지금까지 춘천마임축제의 역사를 마임문화의 전파 및 확산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제1기 축제발 생기에는 서울에서 전파된 마임이 지방의 소도시 춘천에서 서서히 뿌리내린 시기이며, 제2기 축제성 장기에는 마임이 더 이상 다른 도시에서 전파된 이질적인 문화가 아닌 춘천을 대표할 수 있는 독특한 문화로 성장하여 마임문화가 완전히 뿌리내린 시기라고 볼 수 있다.
<표 4>는 2003년도 춘천마임축제에 참가한 관광객의 평균지출액이다. 춘천마임축제 방문객들이 축제기간 동안 지역에서 지출한 비용을 교통비(유 류대, 주차비, 버스, 택시 등), 숙박비, 식‧음료비(식 사, 술값, 음료 등), 유흥비(노래방, 당구장, 입장료, 놀이시설 등), 쇼핑비(특산물, 축제 기념품 등), 관람료(극장관람, 도깨비열차, 도깨비난장 등), 기타 비용 등 총 7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이러한 배경에서 춘천시는 지역축제를 활성화시켜 왔는데, 대표적인 춘천시 지역축제는 <표 1>과 같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관광공사에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등록되어 있는 4가지 축제를 선정하여 조사하였다.
이 연구의 대상지역인 춘천은 현재 한국에서 문화관광축제가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는 인구 약 25만명의 중소도시이다. 춘천시는 강원도의 수부도시로서 서울로부터는 동쪽으로 90㎞ 떨어진 북한강변에 자리 잡고 있다.
춘천마임축제의 역사를 축제명칭의 변화를 통해서 살펴보면, 춘천마임축제는 ‘국가적 축제로 기획 →국제적 축제로 확대→지역적으로 뿌리내면서 세계적 축제로 승화’ 등 지난 16년 동안 다양한 경로를 밟아 왔다. 먼저 이 축제는 국가적 축제로 기획되면서 ‘한국마임페스티벌’이라는 국가대표격 명칭을 사용하였다. 이는 제1회에서 제5회까지 사용되었는데, 이 시기 축제는 순수민간주도로 이루어졌다.
성능/효과
이는 현재 활성화된 지역축제의 의미가 지나치게 지역 경제 부흥을 위한 경제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해온 결과라 할 수 있다.1) 아울러 현행 지역축제들이 축제가 본질적으로 지니는 가치보다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구로 남용되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2)
3%)의 순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외지방문객의 경우 교통비와 식‧음료비가 차지 하는 비중이 높고 상대적으로 관람료의 비중이 낮은 반면, 내지방문객의 경우 관람료의 비중이 식‧ 음료비의 비중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2003 춘천마임축제 기간 중 춘천지역 경제로 유입된 축제 방문객들의 총 지출액을 추정하기 위해, 외지 방문객들의 춘천지역 내에서 지출한 총 지출 비용을 산출한 결과는 <표 5>와 같다.
둘째, 춘천인형극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기획가인 강준혁과 전국의 인형극단들이 인형극제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시를 찾던 중 춘천의 수려한 경관에 매료되어, 1989년 9월 의암호 주변에 자리 잡은 어린이회관에 인형보따리를 풀어놓으면서 처음으로 시작되었으며, 매년 8월에 개최된다. 인형극제 기간 중 춘천은 세계 각 국에서 모인 인형들의 나라가 된다.
이는 민간주도형 지역축제의 성공가능성을 확인하게 되면서, 중앙 및 지방정부는 재정지원의 차원에서 축제를 지원하게 되었다. 마임축제와 같은 이벤 트에 정부지출의 효과는 경제적 차원에서 지역경 제의 이익을 증대시키고, 문화‧예술적 차원에서 마임문화의 정착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나아가 춘천의 지역정체성의 형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기간 중 외지 방문객들이 춘천지역에서 지출한 총 비용으로 지역 내에 유입된 총액은 약 12 억원으로 추산되었다. 춘천지역 경제로의 유입액을 항목별로 보면 교통비가 389,744,000원(32.6%)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식‧음료비가 327,722,000원(27.4%), 그리고 숙박비가 196,036,000원(16.5%)으로 조사되어 지역 운수 업체와 음식점 그리고 숙박업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 다음으로 쇼핑비가 122,317,000원(10.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춘천마임축제가 성공한 축제임을 나타내는 부분은 무엇인가?
이 연구에서 이와 같은 축제의 양적‧질적 선순환을 나타내고 있는 관광축제(개최목적 기준)이자 예술축 제(프로그램 구성형식 기준)인 춘천마임축제의 성공과정을 고찰하고자 한다. 실제로 춘천마임축제는 지역의 전통유산에 기반을 두고 있지 않으며, 또한 처음부터 민간인이 주도하여 지역축제의 지방화에 성공한 보기 드문 예라 할 수 있다(신영근, 2005).
정부가 지역축제를 잠재우기 위한 노력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러한 열풍을 잠재우기 위해 정부는 현재 지역축제에 대한 구조조정을 구상하고 있다(문화관광부, 2005). 이는 현재 활성화된 지역축제의 의미가 지나치게 지역 경제 부흥을 위한 경제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해온 결과라 할 수 있다. 1) 아울러 현행 지역축제들이 축제가 본질적으로 지니는 가치보다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구로 남용되고 있음을 의미 하기도 한다.
축제의 열풍을 잠재우기 위해 정부는 무슨 노력을 하는가?
전국이 축제의 열풍에 휩싸여 있다. 이러한 열풍을 잠재우기 위해 정부는 현재 지역축제에 대한 구조조정을 구상하고 있다(문화관광부, 2005). 이는 현재 활성화된 지역축제의 의미가 지나치게 지역 경제 부흥을 위한 경제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해온 결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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