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걷기운동이 양로시설 여성노인의 생리적 지수, 체력, 자아존중감, 우울과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효과

손조욱; 이지현

문제 정의

그러나 운동가운데 걷기운동을 우리나라 노인들이 가장 선호하고 (Shin, 1997), 인간의 신체움직임에 가장 기본이 되는활동으로 낮은 체력수준에도 불구하고 쉽게 실시할 수 있으며, 상해의 위험이 적어서 모든 연령과 제한된 능력을 가진 사람들도 행할 수 있다(Shepard, 1993). 또한, 걷기운동은 유산소력을 향상시키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며 우울과 불안을 감소시키는 등의 바람직한 운동효과를 가져옴과 동시에 운동을 실시하기 위한 .준비가 간단하고 경제적이어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Shin, 1997).
본 연구는 걷기운동이 양로시설에 입소한 여성노인의생리적 지수, 체력, 자아존중감, 우울.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시도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걷기운동이 시설에 입소한 여성 노인의 생리적 지수, 체력, 자아존중감, 우울, 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지수, 체력, 자아존중감, 우울.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설계는 걷기운동의 효과를 측정하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시차설계이었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05년 5월 2일부터 동년 8월 27일까지였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걷기운동을 입소시설의 여성노인에게 적용하여 생리적지수. 체력, 자아존중감, 우울, 생활만족도를 향상시켜 건강하고 독립적인 기능을 유지하고 질적인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독자적 간호중재 방법의 검증을 위해서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가설 설정

1) 저】1가설 : 걷기운동을 실시한 실험군(이하 실험군') 은 걷기운동을 실시하지 않은 대조군(이하 '대조군') 보다 생리적 지수(맥박,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가 감소할 것이다.
2) 제2가설 :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체력(유연성, 좌측악력. 우측악력. 평형감)이 향상될 것이다.
3) 제3가설 :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자아존중감이 증가할 것이다.
4) 제4가설 :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우울점수가 감소할. 것이다.
5) 제5가설 :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생활만족점수가 증가할 것이다.
저】3가설 : 실험군의 자아존중감의 평균이 19.30±3.89점에서 26.23±2.50점으로 증가하였고 대조군은 20.76±4.19점에서 19.80±3.73점으로 감소하여 제3가설은 지지되었다(t=-6.7L p = .000)(Table 7>;.
제2가설 : '걷기운동을 실시한 실험군의 유연성 평균은 5.50±5.67cm에서 10.00±5.43cm으로 증가하였고. 대조군은 3.
제4가설 : 실험군의 우울 평균은 11.88±2.53점에서 6.53±2.04점으로 감소하였고, 대조군은 10.56±2.64점에서 11.06±2.95점으로 증가하여 제4가설은. 지지되었다(t=8.
제5가설 : 실험군의 생활만족점수의 평균은 26.15±4.95점에서 43.96±5.68점으로 증가하였고. 대조군은 27.

제안 방법

① 혈압 : 혈압계(W.A.Barun Co. U.S.A)를 이용하여 대상자를 10분 이상 안정을 취한 좌위 상태에서 왼쪽 상박 혈압을 5분 간격으로 2회 이완기압과 수축기압을 각각 측정하여 평균을 산출하였다.
② 맥박 : 촉지로 io분 이상 안정 후 좌위 상태에서요골 맥박을 5분 간격으로 60초간 2회 측정하여평균을 산출하였다.
걷기운동은 준비운동, 본운동, 정리운동으로 구성하였다. 시설 내의 마당에서 준비운동으로 5분간 목운동, 팔운동, 허리돌리기, 등 굽히기, 옆구리운동, 다리운동, 무릎 돌리기, 손발 풀어주기, 숨쉬기 등으로 구성하였고 각 동작마다 연구자가 스트레칭을 포함시켰다.
연구설계는 걷기운동의 효과를 측정하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시차설계이었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05년 5월 2일부터 동년 8월 27일까지였다. 대상자에게 걷기운동의 목적과 절차를 설명하고 동의를 구한 다음, 8주간의 걷기운동을 적용하여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대상은 B시 소재。시설에 입소한 6개월 이상 된 만 70세 이상의 여성노인이었고, 실험군 26명, 대조군 30명으로 총 56명이었다.
대조군 사전조사는 2005년 5월 6일 대조군에게 연구자와 연구보조원이 일반적 특성과 자아존중감, 우울, 생활 만족도에 대한 설문지를 개별면접으로 실시하였으며, 생리적 지수, 체력은 하루 중 가장 안정된 시간인 오전 10시에 시설 내 휴게실에서 1회 직접 측정한 결과를 자료 수집하였다.
대조군 사후조사는 8주 후 사전조사와 같은 방법으로설문지를 조사하였으며, 생리적 지수. 체력은 1회 직접측정하여 수집하였다.
1996)에 관한 연구가 있으나 소수에 불과하며 시설노인에게 적용한 연구는 더욱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걷기운동을 입소시설의 여성노인에게 적용하여 생리적지수. 체력, 자아존중감, 우울, 생활만족도를 향상시켜 건강하고 독립적인 기능을 유지하고 질적인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독자적 간호중재 방법의 검증을 위해서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본운동으로 시설 내 운동장을 출발하여 B대학■ 부설운동장에 도착하면 운동강도를 확인하기 위해 맥박수를 측정하여 목표심박수에 도달했는지를 확인하였다. 1회 째에는 400m트랙을 15분(1-2바퀴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늘려 마지막 24회 째에는 30분(3-5바퀴)간 실시하였다.
생활만족도에 대한 설문지를 개별면접으로 실시하였으며생리적 지수, 체력은 직접 측정하여 수집하였다.
시설 내의 마당에서 준비운동으로 5분간 목운동, 팔운동, 허리돌리기, 등 굽히기, 옆구리운동, 다리운동, 무릎 돌리기, 손발 풀어주기, 숨쉬기 등으로 구성하였고 각 동작마다 연구자가 스트레칭을 포함시켰다.
걷기운동장소는 B시 。시설에서 100m정도 떨어진 운동장이었다.。시설에서출발하여 운동장소까지 잘 다듬어진 평평한 길이였는데도착까지 5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걷기운동시간에 포함시켰다.
실험군 사후조사는 실험 8주 후 사전조사와 같은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생리적 지수, 체력은직접 측정하여 수집하였다.
실험군에 대한 실험처치는 2005년 7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8주간, 주3회. 각각 15명씩 2팀으로 나누어 연구자와 연구보조원이 진행하였다.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설계는 걷기운동의 효과를 측정하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시차설계이었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05년 5월 2일부터 동년 8월 27일까지였다. 대상자에게 걷기운동의 목적과 절차를 설명하고 동의를 구한 다음, 8주간의 걷기운동을 적용하여자료를 수집하였다.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40분까지 늘였다. 운동장 트랙을 돌고 시설 내 마당에 도착한 후 맥박수를 측정하여운동강도를 확인하였다.
운동빈도, 운동단계로 구성되었으며. 운동형태는 시설 여성노인을 고려하여 걷기운동으로 선정하였고, 운동의 강도는 최고심박수의 50-65% 강도로 정하고, 목표심박수의 결정은 카보넨공식을 이용하였다. 최고 심박수 (MHR) =220-연령이며, 목표심박수(THR)= 운동강도(%) x(최고심박수■휴식시심박수) +휴식시 심박수를 말한다.
조사하였으며, 생리적 지수. 체력은 1회 직접측정하여 수집하였다.
1회당 35-50분. 최대심박수의 '50-65%의 강도로 종 8주간, 운동장 400m 트랙을 걷는운동이었으며, 유연성은 좌식 체전굴곡계로, 악력은 악력계로, 평형감은초시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고, 자아존중감, 우울, 생활만족도를 측정하였다. 분석은 SPSS 12.

대상 데이터

많이 하였고. 2명은 64세와 65세로 60대 연령군이 없는 대조군과 차이가 있어서 제외하여 실험군의 최종분석대상은 26명이었다.
8주간, 주3회. 각각 15명씩 2팀으로 나누어 연구자와 연구보조원이 진행하였다. 장소는 B대학 부설 400m트랙의 운동장에서 실시하였으며.
같다. 맥박은 실험군이 평균 68.46±7.72회/분이었고 대조군은 평균 70.60±6.41회/분이었으며(p=O.250), 수축기 혈압은 실험군이 평균 119.53±12.74mmHg 이었고, 대조군은 평균 126.00±18.68mmHg(p = 0.143)이었으며, 이완기 혈압은 실험군이 평균 78.84±11.77mmHg이었고, 대조군은 평균 79.00±14.93mmHg(p = .143)로 나타났다. 따라서, 실험군과 대조군의 생리적 지수에 대한 동질성 검증에서 맥박과 혈압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으므로.
시설 여성노인에게 걷기 운동이 가능함을 예비조사한 결과, 계획된 시간을 다 채우지 못하였으므로 35분부터 50분까지 점차적으로 늘려가는 것으로 1회 운동 지속시간을 감소하였다. 본 연구를위해。시설에 근무하는 간호사 1인을 연구보조원으로 선정하고, 2005년 4월 28일부터 3일간 자료수집 방법과 절차를 설명하고 프로그램 진행에 대해서도 훈련시켰다.
대상자에게 걷기운동의 목적과 절차를 설명하고 동의를 구한 다음, 8주간의 걷기운동을 적용하여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대상은 B시 소재。시설에 입소한 6개월 이상 된 만 70세 이상의 여성노인이었고, 실험군 26명, 대조군 30명으로 총 56명이었다. 걷기운동은주 3회.
본 연구대상자는 B시。시설에 입소한 만70세 이상의여성노인으로 실험군 30명, 대조군 30명의 총 60명이었고.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았다.
시간은 오후 6 시 30분에서 7시 30분까지로 선정하였다. 실험도중에 4 명이 탈락되어 최종 26명이 실험군으로 선정되었다.
자료수집을 위해서 본 연구자는 B시 소재 D 양로시설에 입소한 70세 이상의 여성 노인 3명을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일주일 동안 3회 걷기운동을 적용하여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시설 여성노인에게 걷기 운동이 가능함을 예비조사한 결과, 계획된 시간을 다 채우지 못하였으므로 35분부터 50분까지 점차적으로 늘려가는 것으로 1회 운동 지속시간을 감소하였다.
각각 15명씩 2팀으로 나누어 연구자와 연구보조원이 진행하였다. 장소는 B대학 부설 400m트랙의 운동장에서 실시하였으며. 시간은 오후 6 시 30분에서 7시 30분까지로 선정하였다.
확인한 다음 승인을 받았다. 프로그램 담당자의 도움을 받아서 선정기준에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하여 본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프로그램 참여 동의서를 받았으며, 실험군 30명, 대조군 30명으로 임의표출하였다.

데이터처리

1) 대상자의 제 특성은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2) 대상자의 제 특성과 실험 전 종속변수에 대한 동질성검증은 z2-test, t-test로 분석하였다.
3) 가설 검증은 t-test로 분석하였다.
0을 사용하였고, 빈도. 백분율, ;§-test와 t-test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가설을 검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최대심박수의 '50-65%의 강도로 종 8주간, 운동장 400m 트랙을 걷는운동이었으며, 유연성은 좌식 체전굴곡계로, 악력은 악력계로, 평형감은초시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고, 자아존중감, 우울, 생활만족도를 측정하였다. 분석은 SPSS 12.0을 사용하였고, 빈도. 백분율, ;§-test와 t-test를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Rosenberg가 개발한 자아존중감 척도를 Chon(1974) 이 번안하고 Ha와 Lee(2004)가 양로시설 노인에게 맞게 수정, 보완한 도구를 연구자가 재수정한 도구로 총 10문항 4점 척도로 되어있다. 매우 그렇다 4점, 그렇다 3점, 그렇지 않다 2점.
Suh(1997)가 사용한 노인의 생활만족도 측정도구를사용하였고. 총 20문항으로 긍정적 정서 문항과 부정적정서 문항이 각각 4개 문항, 긍정적 일상 경험 문항과부정적 일상 경험 문항이 각각 6개 문항으로 구성되어있으며, 3점 척도이다.
한국판 단축형 노인 우울 척도를 사용하였다. Cho (2005)가 사용한 총 15문항으로 0과 1로 측정하도록 되어있다.

성능/효과

(3) 자아존중감 : 실험 전에 자아존중감 요인은 실험군이 평균 19.30±3.89점, 대조군이 평균 20.76± 4.19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 = 1.341, p=1.48XTable 4>,
(4) 우울 : 우울요인은 실험군이 평균 11.88±2.53점, 대조군이 평균 10.56±2.64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1.894. p=0.64)<;Table 4>.
(5) 생활만족도 : 생활만족도는 실험군이 평균 26.15±4.95점, 대조군이 평균 27.50±6.88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0.828. p = 1.346) (Table 4>,
총 20문항으로 긍정적 정서 문항과 부정적정서 문항이 각각 4개 문항, 긍정적 일상 경험 문항과부정적 일상 경험 문항이 각각 6개 문항으로 구성되어있으며, 3점 척도이다. 10개의 문항은 역환산 문항이며최고 60점에서 최하 2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개발 당시 Cronbach's alpha coefficient = .
가설 1. 걷기운동을 실시한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생리적 지수가 감소할 것이다는 부분적으로 지지되었다(p< .05).
가설 2. 걷기운동을 실시한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체력이 향상될 것이다는 부분적으로 지지되었다(p< .05).
가설 5. 걷기운동을 실시한 실험군의 생활만족도는 대조군의 생활만족 점수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되어 지지되었다(t=-9.386, p-, 000).
가설 4. 걷기운동을 실시한 실험군의 우울은 대조군의 우울 점수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되어 지지되었다(t=8.578, p = .000).
3. 걷기운동을 실시한 실험군의 자아존중감은 대조군의 자아존중감 점수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되어 지지되었다(t그-6.712, p=.000).
걷기운동이 생리적 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걷기운동에 참여한 실험군이 걷기운동에 참여하지 않은대조군에 비해서 맥박수와 수축기 혈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감소하였지만, 이완기 혈압은 통계적으로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걷기운동을 일반노인을 대상으로 실외공원의 트랙에서 5주간 실시한 Shin 과 Choi(1996)의 연구결과에서 심박동수와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이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고 보고한 결과와 차이가 있었다.
걷기운동이 체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걷기 운동에 참여한 실험군이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우측악력을 제외하고 유연성과 좌측 악력 및 평형감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노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걷기 운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연구한 Shin(1997)의 연구와 Rider와 Daly(1991)나 Mills( 1994)2] 유산소운동 연구에서 유연성이, 일반 남녀 노인을 대상으로 보행과 스트레칭의 운동프로그램 효과를 연구한 Kim (1995)의 연구에서 유연성과 각근력, 배근력 및 악력이, 65세 이상의 경로당의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수중운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연구한 Han(2002)의 연구에서 유연성과 근력 및 평형감이.
결론적으로 걷기운동은 시설 여성노인의 자아존중감과 우울 및 생활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었으며, 생리적 지수와 체력변화에는 제한적인■효과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시설 여성노인의 건강증진 중재로 걷기운동이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걷기운동은 양로시설 여성노인의 자아존중감과 생활만족도를 증가시키며 우울을 감소시키데 효과적이었고, 생리적 지수와 체력을 향상시키는데도 비교적효과적인 간호중재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걷기운동은 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간호의 생리, .
8%이었고. 대조군은 70대가 26.7%, 80세 이상이 73.3%으로 나타났으며, 가족은실험군이 있는 경우가 57.7%, 없는 경우가 42.3%이었고 대조군은 있는 경우가 60.0%, 없는 경우가 40.0% 로 나타났으며, 교육수준은 실험군이 무학 61.5%, 초등졸 이상이 38.5%이었고 대조군은 무학 66.7%, 초등졸이상이 33.3%로 나타났다. 건강 상태는 실험군이 '나쁘다가 65.
175) 로 나타났다. 따라서, 실험군과 대조군의 체력에 대한동질성 검증에서 유연성, 악력, 평형감이 통계적으로유의하지 않게 나타났으므로 체력에 대한 두 집단은동질 집단임을 알 수 있었다.
복장은 걷기에 편리하고 통풍이 좋고, 땀홉수가 잘되는 것으로, 신발은 꼭끼지 않는 것으로 했으며, 양말은 연구자가 준비한 땀 흡수가 잘되며 쿠션성이 좋은 두꺼운 것으로 하였다.
본 연구결과 양로시설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걷기운동을 적용한 후 실험군의 생리적 지수는 부분적으로 향상되었다. 걷기운동이 생리적 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걷기운동에 참여한 실험군이 걷기운동에 참여하지 않은대조군에 비해서 맥박수와 수축기 혈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감소하였지만, 이완기 혈압은 통계적으로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시설 여성노인에게 걷기 운동이 가능함을 예비조사한 결과, 계획된 시간을 다 채우지 못하였으므로 35분부터 50분까지 점차적으로 늘려가는 것으로 1회 운동 지속시간을 감소하였다. 본 연구를위해。시설에 근무하는 간호사 1인을 연구보조원으로 선정하고, 2005년 4월 28일부터 3일간 자료수집 방법과 절차를 설명하고 프로그램 진행에 대해서도 훈련시켰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실험 전후 이완기 혈압을 보면 실험군은 78.84±11.77mmHg에서 71.15±13.36mmHg로 감소하였고, 대조군은 79.00±14.93mmHg에서 8.66± 12.57mmHg로 증가되어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이완기 혈압의 평균이 통계적으로도 유의하게 감소하여 가설은 지지되었다(t = 2.85, p=.006), 따라서 '걷기 운동을 실시한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생리적 지수가 향상될 것이다.라는 제1가설은 부분적으로 지지되었다<Table 5>,
실험군과 대조군의 제 특성에 대한 동질성을 %2-test 와 t-test로 분석한 결과, 연령은 실험군은 70대가 46.2%, 80세 이상이 53.8%이었고. 대조군은 70대가 26.
실험군의 악력(우)의 평균은 11.84±5.34Kg 에서 13.11±4.58跄로 증가하였고 대조군은 9.66±4.39Kg 에서 9.63±4.51Kg으로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가설은 기각되었다(t=-1.255. p = .215).
실험군의 평형감 평균은 1.69±1.34초에서 3.42+1.20 초로 증가되었고 대조군은 1.20±1.32초에서 1.10±1.18 초로 감소되어서 가설은 지지되었다(t=-4.666, p = , 000), 따라서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체력이 향상될 것이다.'라는 가설은 부분적으로 지지되었다<Table 6>,
말초혈관 산소포화도에 미치는 댄스 스포츠의 효과를 확인한 Joo(2002)의 연구와 노인복지회관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율동적 운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연구한 Jung과 Min(2004)의 연구에서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은 운동 후에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던 반면, 심박동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고 보고한 결과와 본 연구결과가 부분적으로 일치하였다. 이는 본 연구에서는 양로시설의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8주간 준비운동을 5분, 본운동은 25분에서부터 매주 점차적으로 증가시켜 40분간, 정리운동 5분 의총 35분에서 50분간 최고심박수의 50-65%의 운동을 실시하였으나, 위의 다른 연구에서는 일반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5주간 준비와 정리운동을 각각 5분, 본운동은 3주까지는 45분간, 4, 5주는 50분간으로 최고심박수의 40-60%의 총 50-60분간 운동을 실시한 결과에 기인한 것으로 운동 빈도와 운동장이나 공원의 트랙을 걷는 운동의 종류는 같았지만 대상자와 운동기간, 강도 및 운동 시간의 차이로 나타난 결과로 사료된다. 그러므로 앞으로 시설노인의 걷기운동에서는 본 운동 시간을 25-40분보다는 좀 더 늘려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노인을 대상으로 율동적 운동프로그램의 효과를 연구한 Lee(2000)의 연구에서 악력과 하지 근력이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고 한결 과와 본 연구결과가 부분적으로 일치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운동 프로그램의 단계는 대상자의 최대 운동능력, 건강상태, 연령, 필요 및 목적에 따라 달리 구성하여야 하고, 지구력 또는 유산소성 운동은 초기단계, 향상단계 및 유지단계로 나누어서 초기단계는 4-6주, 신체 능력이 낮은 경우에는 10주까지 늘리기도 하고, 향상단계는 4-6개월간 지속하며. 유지단계는 6개월 이상을 지속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비하여(Barry & Eathorne, 1994),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가 자존감이 결여되고 소극적인 태도를 가지는 시설 여성노인인 관계로 움직임을 싫어하여서 운동기간을 8주 만을 적용하였고, 시설 밖에서 집단 걷기 운동을 실시하였으나 특별히 개개인의 체력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관계로 체력을 충분히 변화시키지 못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여겨진다.
제1가설 : 걷기운동을 실시한 실험군의 맥박은 68.46±7.36회에서 68.46±8.26회로, 대조군은 70.60+ 6.41 회에서 73.16±8.38회로 증가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아 가설은 기각되었고(t= 1.104, P = .274), 실험군과 대조군의 수축기 혈압은 실험군은 119.53±12.74mmHg에서 118.84±16.32mmHgS 감소하였고, 대조군은 126.00±18.68mmHg°flel27.66± 16.95mmHg로 증가하였으나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아 가설은 기각되었다(t=.676, p=.5O₂).

후속연구

1. 걷기운동의 횟수와 강도를 늘려서 그 효과를 파악하는 반복 연구의 시행을 제안한다.
2. 걷기운동 외에 레크리에이션을 병행한 운동의 효과를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리라 본다.
좌측 악력은 평소 잘 사용하지 않다가 운동의 흔들림으로 인하여 변화가 나타났다고 보여지지만, 대부분 우측 악력은 평소에 사용하던 근육이기 때문에 걷기운동의 흔들림으로 우측 근력을 크게 증가시키지는 못한 것으로 이해된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시설노인의 걷기운동 연구에서는 유연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칭 운동을, 근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근력강화운동을 병행한 걷기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리라 본다.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시설 여성노인의 건강증진 중재로 걷기운동이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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