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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학자들 간에 상이한 의견으로 인하여 학명과 국명 등이 혼동되어 온 한국산 박쥐나물 속 분류군들의 외부 형태학 적 형질을 재검토하며, 지금까지 국내에서 수행되지 않은 한국산 박쥐나물속의 체세포 염색체 수를 조사하고 그 결과들이 한국산 박쥐나물 속의 분류에 어떠한 기여를 하는지를 파익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제안 방법
- 생육지로부터 채집하여 실험 포장에 이식재배한 재료에서 충실한 근단을 5-10mm 길이로 적출하여 0.002M 8-hydroxyquino- line에 전처리시킨 후 aceto-alcohol(l:3)에 고정시킨 다음, 45% acetic acid-IN Hd(2:l)에서 가수 분해시켜 1% aceto-orcein으 로 염색하였다. 염색된 근단분열 조직을 적출하여 slide glass상에 서 squash한 후, 광학현미경(Olympus AX-70, Japan)으로 1, 000 배의 배율 하에서 관찰, 촬영하였다
- 002M 8-hydroxyquino- line에 전처리시킨 후 aceto-alcohol(l:3)에 고정시킨 다음, 45% acetic acid-IN Hd(2:l)에서 가수 분해시켜 1% aceto-orcein으 로 염색하였다. 염색된 근단분열 조직을 적출하여 slide glass상에 서 squash한 후, 광학현미경(Olympus AX-70, Japan)으로 1, 000 배의 배율 하에서 관찰, 촬영하였다
- 와부 형태학적인 형질은 사울대학교 관악수목원과 강원대학교, 안동대학교 표본실의 석엽 표본과 본인이 채잡한 생체재료로 관찰하고, 개체당 20회 아상측정하였으며, 주요 형질은 가록하고, 촬영하였다
대상 데이터
- 각 실험에 사용된 건조 표본과 액침표본은 안동대학교 생명자원과학부 표본실(ANH)에 보관하였으며, 채집정보는 Table 1과 같다.
- 실험 재료는 국내의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SNUA), 강원대학교(KWNU), 안동대학교(ANH)의 표본실에 소장된 표본들과 2003년 7월 25일부터 2004년 10월 5일까지 개화기와 결실기를 중심으로 채집된 건조 표본 및 성숙한 개채를 FAA에 고정된 액침표본으로 사용하였고, 일부는 실험 포장에 이식재배하였다. 특히 북한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귀박쥐나물 민박쥐나물참나래박쥐는 2003년 7월과 2004년 6월 9월 3회에 걸쳐 북한과 근접한 중국의 국경지대에서 채집하였다.
- 실험 재료는 국내의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SNUA), 강원대학교(KWNU), 안동대학교(ANH)의 표본실에 소장된 표본들과 2003년 7월 25일부터 2004년 10월 5일까지 개화기와 결실기를 중심으로 채집된 건조 표본 및 성숙한 개채를 FAA에 고정된 액침표본으로 사용하였고, 일부는 실험 포장에 이식재배하였다. 특히 북한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귀박쥐나물 민박쥐나물참나래박쥐는 2003년 7월과 2004년 6월 9월 3회에 걸쳐 북한과 근접한 중국의 국경지대에서 채집하였다.
성능/효과
- auriculata var. matsumurana로 동정되어진 표본은 본종을 오동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① 대형 : 식물체의 평균 초장이 80cm 이상 되는 것으로, 병풍쌈과 어리병풍, 나래박쥐나물, 민박쥐나물에서 관찰되었다 병풍쌈의 초장은 68-(122.3)- 196cm이었으며, 어리병풍은 59-(98.4) T45cm이었고, 나래박쥐나물은 83.5-(115.2)-140cm, 민박쥐나물은 142-(122.3)-185cm이었다
- ② 오각상 신장형: 신장형이 나 오각형에 가까운 모양으로 귀박쥐나물과 나래박쥐나물, 참나래박쥐에서 관찰되었다. 귀박쥐나물은 엽신의 길이 6-lOcm, 나비 12T5cm로 심장저 또는 둔저이었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를 가지고 있거나 치아상톱니를 가졌다.
- 게박쥐나물, 귀박쥐나물, 나래박쥐나물, 민박쥐나물의 경우 일본산과 중국산에 관한 기존의 문헌과 일치하였으며, 병풍쌈과 어리병풍의 염색체 수는 본 연구를 통하여 처음으로 밝혀진 것이다.
- 게박쥐나물귀박쥐나물 나래박쥐나물, 병풍 쌈 어리병풍에서는 5개로, 민박쥐나물에서는 5-8개, 참나래박쥐에서는 5-6 개로 관찰되었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 취급된 박쥐나물 속의 분류군 중 귀박쥐나물(Parasenecio. auriculata var. auriculata), 나래박쥐나물(E auriculata var. kamtschatica), 민박쥐나물(P. hastata sub sp. orientalis), 참나래박쥐(P. koraiensis), 병풍쌈(P. fir- mus), 어리병풍(P. meudotaimingasa) 6분류군에 대한 국내의 분포 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게박쥐나물adenostyloides)과 박쥐나물(2 auriculata var. matsumurana0 분류학적 위치 및 국내 분포 여부에 대하여 추후 연구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matsumurang)은 엽병의 기부가 넓어지지 않는 특징에 의해 나래박쥐나물과 구별돠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나래박쥐나물의 이식재배를 통하여 어린 개채들은 엽병기부가 넓어지지 않으나, 화서가 형성돠는 성숙기에 엽병의 기부가 넓어지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안동대(ANU), 서울대 관악수목원(SNUA)와 강 원대(KWNU)에 소장된 박쥐나물의 표본은 모두 화서가 없는 나래박쥐나물의 어린 개채들을 오동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박쥐나물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 성숙한 개체군들의 국내 분포여부와 본 분류군의 분류학적 실체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리라 판단된다.
- auriculata)은 엽병에 날개가 없으며 기부가 귀처럼 넓어지고 총포 편수가 5개, 초장이 50-80cm인 특징으로 다른 분류군들과 구분되었으며, 분포지역은 함북과 만주지방으로 알려져 있다 (Lee, 1996b).본 분류군은 게 박쥐나물과 외부 형태가 비슷하여 종동정에 어랴움이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엽병기부가 귀처럼 넓어지는 특징 외에 암술대에 털이 있고, 가는 통부가 굵은 통부보다 긴 형질에서 뚜렷히 구분되었다
- 본 연구에서 취급된 게 박쥐나물과 귀박쥐나물, 나래박쥐나물, 민박쥐나물, 병풍쌈과 어리평풍의 체세포 염색체 수는 모두 2n=60이었으며, 이중거박쥐나물과 귀박쥐나물, 나래박쥐나물 민박쥐나물은 일본산과 중국산(Koyama, 1961; Takeshita, 1961; Arono, 1964; Nishigawa et al., 1980, 1984)의 염색체 수와 일치하였으며, 병풍쌈과 어리병풍의 체세포 염색체 수는 본 연구에서 처음으로 밝혀졌다.
- 본 연구에서 취급된 박쥐나물 속의 6분류군들의 체세포 염색체 수는 모두 2n=60으로 조사되었으며(Table 2, Fig. 6). 이는 기본 염색체 수인 X= 30(Koyama, 1969)의 2배체에 해당된다.
- 본 연구에서 취급된 분류군들 중 병풍쌈(Rizasenea'o firmus)과 어리병풍(P. pseudo-taimingasa)은 중앙에 큰 경생엽이 1장이며 엽형은 원형이고, 엽병이 없거나 짧으면서 엽초를 형성하는 특징으로 취급된 다른 종류들과 쉽게 구분되었다 그리고 병풍쌈은 엽연이 큰 결각 상 거치인 반면 어리병풍은 장상 중 열하는 특징에 의해 식별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Lee, 1996b),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형질 외에도 어린 잎에서 털의 유무 와 두상화서 1개당 소화의 수즉 병품 쌈은 어린 잎에 털이 없으며, 두상화서 1개당 소화의 수가 6개 이상인 반면 어리병풍은 어린 잎에 털이 있으며 소화의 수가 4-6 개로서 구분이 가능하였다.
- 상기한 분류군들이외에도 Lee(1980)ofl 의해 국내 분포하는 것으로 기재된 박쥐나물(P. auriculata var. matsumurang)은 엽병의 기부가 넓어지지 않는 특징에 의해 나래박쥐나물과 구별돠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나래박쥐나물의 이식재배를 통하여 어린 개채들은 엽병기부가 넓어지지 않으나, 화서가 형성돠는 성숙기에 엽병의 기부가 넓어지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안동대(ANU), 서울대 관악수목원(SNUA)와 강 원대(KWNU)에 소장된 박쥐나물의 표본은 모두 화서가 없는 나래박쥐나물의 어린 개채들을 오동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hastata의' 총포 편의 수가 8개인 것에 비해 5-8 개로 적고 잎의 양면에 털이 있는 특징을 지니며(Kitamura, 1938), 분포지역이 북한과 만주지방으로 알려져 있다(Lee, 1996b).이와 같은 잎의 양면에 굽은 털산재와 총포 편의 수가 5-8 개인 특징으로 본 연구에서 취급된 다른 분류군들과 뚜렷하게 구분되었다.
후속연구
- meudotaimingasa) 6분류군에 대한 국내의 분포 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게박쥐나물adenostyloides)과 박쥐나물(2 auriculata var. matsumurana0 분류학적 위치 및 국내 분포 여부에 대하여 추후 연구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또한 안동대(ANU), 서울대 관악수목원(SNUA)와 강 원대(KWNU)에 소장된 박쥐나물의 표본은 모두 화서가 없는 나래박쥐나물의 어린 개채들을 오동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박쥐나물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 성숙한 개체군들의 국내 분포여부와 본 분류군의 분류학적 실체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리라 판단된다.
- , 1995).반면 국내의 분포는 Park(1949)에 의해 처음 기재되었으며, Lee(1996b)는 북방계 식물로 휴전선 이남에서는 제주도와 설악산을 비롯한 강원도의 고산에 분포한다고 하였다 본 연구 결과 국내에 분포하는 개채들과 일본산에는 암술대에 털이 존재하지 않으며, 화관의 가는 통부가 굵은 통부보다 긴 공통적인 특징을 지녀 속내 다른 분류군들과 뚜렷히 구분되었으나 주요 형질인 총포 편의 수가 국내산은 모두 5개로서 일본산의 3개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은 차이가 지리적인 변이인지, 혹은 독립적인 분류군으로 취급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추후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리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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