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자에서 질병 중증도 및 삶의 질을 비롯한 사회적 요인과 호흡곤란과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Dyspnea and Disease Severity, Quality of Life, and Social Factor in Patients with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원문보기
연구배경: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질병의 중증도를 추정 정상치에 대한 $FEV_1$의 백분율을 기준으로 분류해 왔다. 그러나, 같은 폐기능 검사소견을 보이는 환자들 사이에서도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 호흡곤란에는 차이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호흡곤란이 $FEV_1$를 비롯하여, 건강관련 삶의 질, 주변으로부터 받는 도움의 정도, 직업 등에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2년 6월부터 2004년 5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호흡기 내과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추적관찰 중이며, 임상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비가역적인 폐쇄성 폐기능 장애를 가진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병기는, GOLD 병기를 따랐으며, 호흡곤란 척도는 MRC 호흡곤란 척도를 사용하였다. 건강 관련 삶의 질은 한국어 St. Goerge's respiratory questionnaire(SGRQ)를 사용하였다. 결과: 환자들의 평균 $FEV_1$은 추정 정상치의 32.0%였다. GOLD 병기와 호흡곤란 정도사이에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었다(p=0.114). 호흡곤란이 심할수록 SGRQ 값의 증상(symptom)(p=0.041), 활동력(activity)(p=0.004), 영향력(impact)(p=0.001), 총점(total)(p<0.001) 수치 모두에서 의미있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호흡곤란 정도와 직업간에 의미있는 상관관계는 없었으며(p=0.259), 호흡곤란이 심할수록 환자가 주변으로부터 받는 도움 정도는 적다고 느끼는 상관관계가 뚜렷하였다(p=0.011). 결론: 만성폐쇄성폐질환자의 진료에서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호흡곤란은 $FEV_1$에 따른 병기 외에도 건강관련 삶의 질 및 주변의 지지 정도와 더 연관성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배경: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질병의 중증도를 추정 정상치에 대한 $FEV_1$의 백분율을 기준으로 분류해 왔다. 그러나, 같은 폐기능 검사소견을 보이는 환자들 사이에서도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 호흡곤란에는 차이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호흡곤란이 $FEV_1$를 비롯하여, 건강관련 삶의 질, 주변으로부터 받는 도움의 정도, 직업 등에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2년 6월부터 2004년 5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호흡기 내과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추적관찰 중이며, 임상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비가역적인 폐쇄성 폐기능 장애를 가진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병기는, GOLD 병기를 따랐으며, 호흡곤란 척도는 MRC 호흡곤란 척도를 사용하였다. 건강 관련 삶의 질은 한국어 St. Goerge's respiratory questionnaire(SGRQ)를 사용하였다. 결과: 환자들의 평균 $FEV_1$은 추정 정상치의 32.0%였다. GOLD 병기와 호흡곤란 정도사이에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었다(p=0.114). 호흡곤란이 심할수록 SGRQ 값의 증상(symptom)(p=0.041), 활동력(activity)(p=0.004), 영향력(impact)(p=0.001), 총점(total)(p<0.001) 수치 모두에서 의미있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호흡곤란 정도와 직업간에 의미있는 상관관계는 없었으며(p=0.259), 호흡곤란이 심할수록 환자가 주변으로부터 받는 도움 정도는 적다고 느끼는 상관관계가 뚜렷하였다(p=0.011). 결론: 만성폐쇄성폐질환자의 진료에서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호흡곤란은 $FEV_1$에 따른 병기 외에도 건강관련 삶의 질 및 주변의 지지 정도와 더 연관성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Backgroun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COPD) is categorized by the percentage of the predicted $FEV_1$(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 result which is highly correlated with disease severity(morbidity and mortality). In COPD patients, dyspnea seems to be different from di...
Backgroun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COPD) is categorized by the percentage of the predicted $FEV_1$(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 result which is highly correlated with disease severity(morbidity and mortality). In COPD patients, dyspnea seems to be different from disease severity. We investigated whether dyspnea is correlated with disease severity, as measured by $FEV_1$, quality of life(QoL), occupation, and supporting level of family members and neighbors. Method: Thirty-six clinically stable patients with chronically irreversible airflow limitation were enrolled. We used the Medical Research Council(MRC) dyspnea scale to assess the level of dyspnea and the Korean St. Goerge's respiratory questionnaire(SGRQ) as measure the QoL. Result: The mean percentage of the predicted $FEV_1$ was 32.0%. Dyspnea was not correlated with GOLD stage using $FEV_1$(p=0.114). With deteriorating level of dyspnea the scores of symptoms(p=0.041), activity(p=0.004), impact(p=0.001), and total SGRQ score(p<0.001)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Dyspnea was not correlated with the level of occupation(p=0.259). The supporting level of family members and neighbors was significantly negatively correlated with dyspnea scale(p=0.011). Conclusion: In the management of COPD patients, we have to remember that the level of subjective dyspnea is correlated with QoL(symptom, activity and impact on society) and social supporting level as well as GOLD stage($FEV_1$).
Backgroun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COPD) is categorized by the percentage of the predicted $FEV_1$(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 result which is highly correlated with disease severity(morbidity and mortality). In COPD patients, dyspnea seems to be different from disease severity. We investigated whether dyspnea is correlated with disease severity, as measured by $FEV_1$, quality of life(QoL), occupation, and supporting level of family members and neighbors. Method: Thirty-six clinically stable patients with chronically irreversible airflow limitation were enrolled. We used the Medical Research Council(MRC) dyspnea scale to assess the level of dyspnea and the Korean St. Goerge's respiratory questionnaire(SGRQ) as measure the QoL. Result: The mean percentage of the predicted $FEV_1$ was 32.0%. Dyspnea was not correlated with GOLD stage using $FEV_1$(p=0.114). With deteriorating level of dyspnea the scores of symptoms(p=0.041), activity(p=0.004), impact(p=0.001), and total SGRQ score(p<0.001)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Dyspnea was not correlated with the level of occupation(p=0.259). The supporting level of family members and neighbors was significantly negatively correlated with dyspnea scale(p=0.011). Conclusion: In the management of COPD patients, we have to remember that the level of subjective dyspnea is correlated with QoL(symptom, activity and impact on society) and social supporting level as well as GOLD stage($FEV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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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중증 정도를 나타내는 GOLD 병기가 실제 생활에서 느끼는 주관적 호흡곤란 정도를 잘 반영할 수 있는가를 살펴보고, 그 외에 호흡곤란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러나, 같은 폐기능 검사소견을 보이는 환자들 사이에서도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 호흡곤란에는 차이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호흡곤란이 FEV1를 비롯하여, 건강관련 삶의 질, 주변으로부터 받는 도움의 정도, 직업 등에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치료할 때, 전통적 접근 방법은 폐기능 검사에 따른 병의 중증 정도를 판단하고 치료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었다. 그러나, 폐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은, 객관적인 폐기능 검사 수치보다 개인 삶에 영향을 끼치는 호흡 곤란과 같은 증상이나 기능적 장애 정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11.
호흡곤란 정도는 의학 연구 위원회(Medical research council, MRC)의 호흡곤란 척도를 사용하여 분류하였으며, 힘든 운동시 숨이 찬 것을 척도 1 (MRC scale 1)로 하고, 서두를 때 숨이 찬 것을 척도2 (MRC scale 2), 천천히 걷는 상태에서 같은 연령의 사람들에 비해 숨이 찬 정도를 척도 3 (MRC scale 3), 100 yard를 걷고 숨이 차서 멈춰야 하는 것을 척도 4 (MRC scale 4), 숨이 차서 집 밖에 나갈 수가 없는 것을 척도 5 (MRC scale 5)로 정의하였다13. 본 연구에서는 호흡곤란 척도 1과 2를 경증 호흡곤란, 척도 3을 중등증 호흡곤란, 척도 4를 중증 호흡곤란, 척도 5를 심한 중증 호흡곤란으로 재분류하여 사용하였다.
폐기능검사는 Sensor Medics 2200 PFT Unit (SensorMedics, Bilthoven, The Netherlands)를 사용 하여, 앉은 상태에서의 폐기능을 측정하였다. 환자들에서 설문지 조사 시점으로부터 1년 이상 경과된 폐기능 성적인 경우에는 폐기능의 재측정을 시행하였다.
환자들에서 설문지 조사 시점으로부터 1년 이상 경과된 폐기능 성적인 경우에는 폐기능의 재측정을 시행하였다. 호흡곤란 정도는 의학 연구 위원회(Medical research council, MRC)의 호흡곤란 척도를 사용하여 분류하였으며, 힘든 운동시 숨이 찬 것을 척도 1 (MRC scale 1)로 하고, 서두를 때 숨이 찬 것을 척도2 (MRC scale 2), 천천히 걷는 상태에서 같은 연령의 사람들에 비해 숨이 찬 정도를 척도 3 (MRC scale 3), 100 yard를 걷고 숨이 차서 멈춰야 하는 것을 척도 4 (MRC scale 4), 숨이 차서 집 밖에 나갈 수가 없는 것을 척도 5 (MRC scale 5)로 정의하였다13. 본 연구에서는 호흡곤란 척도 1과 2를 경증 호흡곤란, 척도 3을 중등증 호흡곤란, 척도 4를 중증 호흡곤란, 척도 5를 심한 중증 호흡곤란으로 재분류하여 사용하였다.
폐기능검사는 Sensor Medics 2200 PFT Unit (SensorMedics, Bilthoven, The Netherlands)를 사용 하여, 앉은 상태에서의 폐기능을 측정하였다. 환자들에서 설문지 조사 시점으로부터 1년 이상 경과된 폐기능 성적인 경우에는 폐기능의 재측정을 시행하였다. 호흡곤란 정도는 의학 연구 위원회(Medical research council, MRC)의 호흡곤란 척도를 사용하여 분류하였으며, 힘든 운동시 숨이 찬 것을 척도 1 (MRC scale 1)로 하고, 서두를 때 숨이 찬 것을 척도2 (MRC scale 2), 천천히 걷는 상태에서 같은 연령의 사람들에 비해 숨이 찬 정도를 척도 3 (MRC scale 3), 100 yard를 걷고 숨이 차서 멈춰야 하는 것을 척도 4 (MRC scale 4), 숨이 차서 집 밖에 나갈 수가 없는 것을 척도 5 (MRC scale 5)로 정의하였다13.
대상 데이터
2002년 6월부터 2004년 5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에서 추적관찰 중인 환자들 중, 만성적인 기류 제한을 보이며, 비가역적인 폐쇄성 폐기능 장애를 보인 36명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은 임상적으로 안정되어 1개월간 약제 변동이 없고 6주내 입원병력이 없었다.
방법: 2002년 6월부터 2004년 5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호흡기 내과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추적 관찰 중이며, 임상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비가역적인 폐쇄성 폐기능 장애를 가진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병기는, GOLD 병기를 따랐으며, 호흡곤란 척도는 MRC 호흡곤란 척도를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모든 통계 분석은 SPSS 11.0을 이용하여 처리하였으며, 호흡곤란 정도와 SGRQ의 점수, GOLD 병기와 SGRQ의 점수 사이에 연관성을 보기 위하여서는 비모수적 검정을 사용하였고, 호흡곤란 정도와 GOLD 병기, 가족이나 이웃의 지지 체계, 직업과의 연관성을 보기 위해서는 상관 분석을 이용하였다. p 값이 0.
이론/모형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병기는, GOLD 병기를 따랐으며, 호흡곤란 척도는 MRC 호흡곤란 척도를 사용하였다. 건강 관련 삶의 질은 한국어 St. Goerge's respiratory questionnaire(SGRQ)를 사용하였다.
건강 관련 삶의 질은 한국어로 번역된 St. Goerge's Respiratory Questionnaire(SGRQ)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SGRQ는 3가지의 구성으로써 이루어져 있는데, 호흡기 증상을 반영하는 '증상'(Symptom), 호흡곤란을 유발하거나, 호흡곤란에 의해 제한받는 활동 정도를 반영하는 '활동력'(Activity), 전반적인 장애 정도를 측정하는 '영향력'(Impact)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법: 2002년 6월부터 2004년 5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호흡기 내과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추적 관찰 중이며, 임상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비가역적인 폐쇄성 폐기능 장애를 가진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병기는, GOLD 병기를 따랐으며, 호흡곤란 척도는 MRC 호흡곤란 척도를 사용하였다. 건강 관련 삶의 질은 한국어 St.
성능/효과
001로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 '영향력'은 모든 군에서 상호간에 의미있는 차이가 있어 호흡곤란이 심할수록 영향력 수치는 의미있게 높았다.
1%)이 속하였다. GOLD 병기에 따라 MRC 호흡곤란 척도를 분류하였을 때, II기 환자 2명 중 경증 호흡곤란 및 중증 호흡곤란에 각각 1명(2.8%)이 속하였고, III기 환자 19명 중 경증 호흡곤란에는 2명 (5.6%), 중등증 호흡곤란에는 8명(22.2%), 중증 호흡곤란에는 7명(19.4%), 심한 중증 호흡곤란에는 2명(5.6%)이 해당되었으며, IV기 환자 15명 중 경증 호흡곤란에는 1명(2.8%), 중등증 호흡곤란과 중증 호흡곤란에는 6명(16.7%), 심한 중증 호흡곤란에는 2명(5.6%)이 해당되어 같은 GOLD병기에서 호흡곤란 정도는 다양하였으며, MRC로 분류한 호흡곤란 정도와 GOLD 병기는 상관관계가 p=0.114로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Table 2).
MRC의 호흡곤란 척도를 이용하여 전체적으로 분류하였을 때, 경증 호흡곤란에는 4명(11.1%)의 환자가 속하였고, 중등증 호흡곤란에는 14명(38.9%), 중증 호흡곤란에는 14명(38.9%), 심한 중증 호흡곤란에는 4명(11.1%)이 속하였다. GOLD 병기에 따라 MRC 호흡곤란 척도를 분류하였을 때, II기 환자 2명 중 경증 호흡곤란 및 중증 호흡곤란에 각각 1명(2.
5이었다. SGRQ의 평균적인 증상, 활동력, 영향력 및 총점은 각각 65.5, 72.3, 53.5, 61.2였다(Table 1).
그리고 호흡곤란 정도가 심할수록 '총점' 수치가 높아, p<0.001로 의미있는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호흡곤란 정도가 심한 환자일수록 가족이나 사회로부터 받는 도움이 적다는 통계적 의의를 보였다. 이는 주변에서 도와주는 정도가 좋을수록, 환자가 호흡곤란으로 받는 영향이 적어 호흡곤란을덜 느낀다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호흡곤란 정도를 4단계로 나누고, 동일한 환자들을 GOLD 병기로도 나누어 분포를 비교 하였을 때, 동일한 GOLD 병기 안에서 환자의 호흡곤란 정도는 다양하였으며, 병기가 높을수록 호흡곤란 정도가 심한 경향은 있었으나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 이것은 폐기능 검사 중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중증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FEV1이 주관적인 호흡곤란 정도를 반영하는 결정적 요인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겠다.
호흡곤란 정도가 심하면 심할수록, 만성폐쇄성폐질환을 가진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이 의미있게 나빴다. 본 연구에서는 호흡곤란 척도 1과 2처럼 가벼운 호흡곤란을 가진 군과 그보다 심한 호흡곤란을 가진 군들 사이, 그리고 심한 중증 호흡곤란군과 다른군 사이에 SGRQ 수치가 뚜렷한 차이를 보여 삶의 질을 구성하는 요인들이 호흡곤란 정도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259로 특별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주변 지지도와 MRC 호흡곤란 척도와의 상관관계에서는 호흡곤란이 심할수록, 환자가 가족이나 이웃으로부터 받는 지지 정도는 낮았으며, 반대로 호흡곤란이 적을수록 주위로부터 받는 지지는 많았고, 그 상관관계는 p=0.011로 의미있게 낮았다 (Figure 2).
GOLD 병기상 II기가 2명, III기가 19명, IV기가 15명이었다. 직업 분류는 평균 3.3, 주변 가족 및 이웃의 지지정도는 평균 1.4, 평균 MRC 호흡곤란 척도는 3.5이었다. SGRQ의 평균적인 증상, 활동력, 영향력 및 총점은 각각 65.
2갑년이었다. 추정 정상치에 대한 평균 FEV1은 32.0%, 평균 FVC는 55.1%, 평균 FEV1/FVC는 44.3%였다. GOLD 병기상 II기가 2명, III기가 19명, IV기가 15명이었다.
호흡곤란 정도가 심할수록 SGRQ의 '활동력' 수치는 p=0.004로, 경증과 중등증, 중증 및 심한 중증 호흡곤란군 사이에 각각 의미있는 상관관계가 있었고 중등증과 심한 중증 호흡곤란군 사이에도 의미있는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러나 중등증과 중증 호흡곤란군, 중증과 심한 중증 호흡곤란군 사이에 '활동력' 수치의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호흡곤란 정도와 직업 사이에 유의한 관련성은 없었으나, 본 연구에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가진 대상 환자들의 직업이 대부분 육체노동자(16명, 50%) 혹은 숙련된 비육체 노동자(12명, 37.5%)였으며, 육체노동자일수록 호흡곤란 정도와 장애 정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001) 수치 모두에서 의미있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호흡곤란 정도와 직업간에 의미있는 상관관계는 없었으며(p=0.259), 호흡곤란이 심할수록 환자가 주변으로부터 받는 도움 정도는 적다고 느끼는 상관관계가 뚜렷하였다(p=0.011).
환자의 호흡곤란 정도가 심할수록 SGRQ의 '증상'수치는 p=0.041로 의미있게 높아, 호흡 곤란군 중, 경증 호흡곤란군과 중등증, 중증, 심한 중증 호흡곤란군 사이에 '증상' 수치는 각각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으나, 중등증과 중증, 중증과 심한 중증, 중등증과 심한 중증 호흡곤란군 서로에 '증상' 수치는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후속연구
결론: 만성폐쇄성폐질환자의 진료에서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호흡곤란은 FEV1에 따른 병기 외에도 건강관련 삶의 질 및 주변의 지지 정도와 더 연관성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소수의 환자들 대상으로 한 연구로서, 주관적 호흡곤란을 일반화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폐기능 검사 소견과 함께 추가적인 조사의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가족이나 이웃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정도를 주관적인 환자의 진술에 의거하여 작성하였기 때문에, 외부의 도움 정도를 정량화하는 방법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소수의 환자들 대상으로 한 연구로서, 주관적 호흡곤란을 일반화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폐기능 검사 소견과 함께 추가적인 조사의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가족이나 이웃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정도를 주관적인 환자의 진술에 의거하여 작성하였기 때문에, 외부의 도움 정도를 정량화하는 방법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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