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연안 개발에 의한 동해 해빈 퇴적물의 입자 조직 특성의 변화

오재경; 정선미; 조용구

doi:10.5467/jkess.2007.28.7.914

연안 개발에 의한 동해 해빈 퇴적물의 입자 조직 특성의 변화
Variations of Grain Textural Parameters of Beaches by Coast Development at East Coast Korea Peninsula 원문보기

한국지구과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Earth Science Society, v.28 no.7, 2007년, pp.914 - 924

오재경 (인하대학교 해양과학과) , 정선미 (극지연구소) , 조용구 (인하대학교 해양과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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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동해에서 자연 상태의 해빈(낙산-오산 해빈)과 인공구조물이 설치된 해빈(안목-염전 해빈)의 퇴적물을 조사하고 두 해빈간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2004년 홍수기와과 2005년 갈수기에 해빈의 후안 및 전안에 대해 걸쳐 조사를 실시하였다. 낙산-오산 해빈의 후안 및 전안에서는 해빈 남측으로 가면서 평균입도가 세립해지고 분급이 양호해지는 등 퇴적상과 조직변수가 일정하게 변화하였으며 계절간의 변화가 크지 않았다. 그러나 안목-염전 해빈은 낙산-오산 해빈에 비해 후안 및 전안의 평균입도가 조립하고 분급이 불량하며 양의 왜도 값이 많았고 연근해를 포함하여 조직변수의 전체적인 변화 경향성을 찾기가 어려웠다. 이러한 두 해빈의 특징은 해안을 따라 흐르는 연안류가 해안선의 형태에 따라 변화하고 이로 인해 퇴적물의 특성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특히 안목-염전 해빈은 인공구조물(안목항)이 연안류의 흐름을 막아 자연 상태와는 다른 퇴적환경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안목-염전지역은 항만의 공사가 추가로 계획되어 있어 향후 지속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is to compare differences in the depositional environments of natural beaches with those of beaches developed with artificial structures in the East Coast of Korea. Naksan-Osan beaches were selected for the examination of natural beaches and Anmok-Yumjun beaches for that of developed beaches. The study was performed on the foreshores and backshores of the selected beaches, and was based on the field research during the flood period of year 2004 and the dry period of year 2005. In Naksan-Osan beaches, pain size is fuel and sorting is better from northern coast to southern coast. Furthermore, sediment undergoes changes regularly and seasonal variations are small. But in Anmok-Yumjun beaches, grain size is coarser and sorting is worse than in Naksan-Osan beaches, showing irregular tendencies. The characteristic features of the two beaches would be effected by longshore currents which change along the type of coast line and have an effect on sediment. Especially, long shore currents interrupted by artificial structures in Anmok-Yumjun beaches may cause sedimental environment changes. In Anmok-Yumjun beaches, harbor expansions will be continued, and thus more changes are expected to occur in the beache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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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동해안에서 두 곳의 해빈을 선정하여 표층 퇴적물과 해빈의 변화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해양 구조물의 유무에 따른 퇴적물의 특성을 비교하여 차이점을 확인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해안 구조물 건설 후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지역(안목-염전 해빈)과 상대적으로 변화가 적은 자연 상태의 지역(낙산-오산 해빈)을 연구지역으로 선정하여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각 해빈의 남측과 북측 간의 조직변수의 차이를 비교해 보고자 해빈 중앙에 위치한 하천을 기준으로 북쪽과 남쪽 해빈을 대표하는 측선을 하나씩 선정하였다.
낙산-오산 해빈: 오산 해빈에서는 두 측선(N-4와 N-8)을 선정하여 평균 입도, 분급도, 왜도 값을 비교하였다. 후안 및 전안 지역은 홍수기에 평균입도와 왜도 값이 거의 일정한 값을 보이며, 분급도의 경우 특정한 경향성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와 같이 처리한 시료를 師(62.5 呻) 체를 사용하여 조립질과 세립질로 분리한 뒤, 조립질은 0.5 (p 간격으로 건식체질을, 세립질은 전체 무게의 7% 미만으로 5(p에 해당하는 무게로 계산하였다 (Folk, 1968). 분석된 입도 자료의 조직변수는 Folk and ward(1957)의 Graphic Method를 사용하였다.
채취한 시료는 입도분석을 위해 약 100g 정도를 취해 10% HC₁ 과 10%, 30% H₂O₂를 사용하여 각탄산염과 유기물을 제거한 후 희석방법을 통해 염분을 제거하였다. 이와 같이 처리한 시료를 師(62.

대상 데이터

동해 연안의 해빈 퇴적물의 계절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낙산-오산 해빈과 안목-염전 해빈에서 2004년 9 월 홍수기 (Hood period)에는 20개 단면에서, 2005년 3월 갈수기(坷 period)에는 25개 단면에서 해빈 표층 퇴적물을 채취하였다.
연구지역은 동경 128.63°~128.66°, 북위 38.09°~ 38.13°에는 낙산-오산 해빈이, 동경 128.93°~129°, 북위 37.74°~37.79°에는 염전-안목 해빈이 속하는 동해안 지역이다(Fig. 1). 이 지역의 지질은 모두 제4기 후기 충적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인접한 곳 일부에 고생대 페름기의 평 안군 층이 존재한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2001).
또한 해빈의 가운데에는 양양-남대천이 흘러 하천의 입구에는 사취(sand spit)가 길게 발달하고 있다. 이 지역은 낙산 해빈에 일부 개방된 해수욕장 외에는 모두 군사 지역으로 출입이 통제되어 있고 후안지역의 철책과 전신주를 제외하면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인공구조물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고 볼 수 있어 자연 해빈 지역으로 선정하였다.
이를 위하여 해안 구조물 건설 후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지역(안목-염전 해빈)과 상대적으로 변화가 적은 자연 상태의 지역(낙산-오산 해빈)을 연구지역으로 선정하여 조사하였다.
2). 홍수기에는 후 안 및 전안의 시료만을 채취하였으며, 갈수기에는 전안 및 후안과 연근해 모두 시료를 채취하였다. 연근해의 시료는 2005년 3월 선박에 승선하여 그랩 샘플러를 사용, 일정한 간격으로 수심별(10, 20, 30 m) 표충 시료를 채취하였으나, 안목-염전 해빈은 암반이 위치한 곳이 많아 등 간격으로 퇴적물 시료를 채취하기가 어려웠다.

이론/모형

5 (p 간격으로 건식체질을, 세립질은 전체 무게의 7% 미만으로 5(p에 해당하는 무게로 계산하였다 (Folk, 1968). 분석된 입도 자료의 조직변수는 Folk and ward(1957)의 Graphic Method를 사용하였다.
표충 퇴적물의 퇴적기작을 확인하고자 Passega(1957)의 C-M 경향과 Visher (1969)의 분석법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7). 가장 분급이 불량하고 조립하게 나타나는 하천 인근의 정점을 제외하면, 평균 입도와 분급은 홍수기보다 갈수기에 대체로 일정한 값 사이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갈수기에 강해지는 파랑 에너지와 함께 바람 에너지로 인해 분급을 받으면서 입도가 조립해지고 분급이 양호해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낙산-오산 해빈은 홍수기와 갈수기에 상관없이 평균 입도, 분급도, 왜 도가 큰 변화 없이 완만한 변화 또는 일정한 값을 보인다. 그러나 안목-염전 해빈에서는 특히 홍수기 때에 단면의 변화는 정점별로 크게 변화하여 일정한 변화나 일정한 값을 보이지 않았으며 갈수기에는 평균 입도와 분급만 낙산-오산 해빈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안목-염전 해빈은 평균 입도와 분급도, 왜도는 특별한 상관성이 나타나지 않았고, 단지 분급과 왜도 사이에서만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낙산-오산 해빈 지역은 세 가지의 이동 모드(끌림 군, 도약군, 부유군)가 모두 나타나고 있으나 안목-염전 해빈에서는 끌림 군은 거의 나타나지 않고 해빈 쪽 퇴적물은 도약 군으로 이동하는 폭이 넓게 나타났다. 두 지역 모두 퇴적물의 대부분은 도약군으로 이동하며 갈수기에 부유 군의 범위가 약간 증가하였다.
두 지역 모두 퇴적물의 대부분은 도약군으로 이동하며 갈수기에 부유 군의 범위가 약간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낙산-오산 해빈의 경우 퇴적물의 조직변수가 급격하게 변화하지 않고 일정하게 변화하고 있어 해빈 전반에 걸쳐 안정된 에너지 환경에 노출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안목 -염전 해빈은 낙산-오산 해빈에 비해 홍수기와 갈수기의 변화 양상이 크게 변화하며, 공간적인 분포 역시 어떠한 경향성 없이 값의 변화 폭이 커 오산 해빈과는 다른 불안정한 에너지 환경으로 예상된다.
5 淸를 경계로 나타난다. 퇴적물의 95% 이상이 도약 군의 모드를 보이며 홍수 기보다 갈수기에 부유군의 범위가 약간 증가하였다. 연근해지역은 대부분 도약 군의 모드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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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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