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서해 태안해안국립공원 조간대의 어류상

최윤; 장준호

서해 태안해안국립공원 조간대의 어류상
Ichthyofauna of Intertidal Zone in the Taean Marinepark, Western Coast, Korea 원문보기

환경생물 = Korean journal of environmental biology, v.25 no.4, 2007년, pp.297 - 302

최윤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생명과학부) , 장준호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생명과학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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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연안 국립공원의 조간대에 서식하는 어종과 어류분포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2005년 3월부터 10월 사이에 족대와 뜰망을 이용하여 어류를 채집하였다. 연구기간 동안 모두 8목 15과 27종의 어류가 채집되었다. 모래로 이루어진 백사장의 조수웅덩이에서는 망둑어과의 날개망둑이 우점종이었고, 자갈이 깔린 바닥에는 미끈망둑이 주로 서식하였다. 바위와 암벽으로 이루어진 조수웅덩이에는 우베도라치를 포함한 베도라치류와 망둑어과의 별망둑, 점망둑이 우점하였다. 한편 채집된 어류 가운데 한국 고유종은 우베도라치와 참돛양태 2종이었으며, 2002년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서 채집되어 신종으로 보고된 바 있는 둑중개과의 고려실횟대는 금번 연구에서 채집되지 않았다. 이것은 주변에서 이루어진 모항항 공사가 이들의 서식처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Abstract ▼ AI-Helper

An investigation of fish fauna was conducted based on the specimens from the Taean International Marine Park, off West Coast of Korea in 2005. They were collected by small seine net and stake net. The collected fishes were composed of 27 species belongs to 15 families and 8 orders. The dominant species were gobids of Favonigobius gymmnauchen in the sand area, Chamichthys gulosus and C. dolichognathus in the rocky area. The Korean endemic species were two species of Zoarchias uchidai and Repomucenus koreanus. But Porocottus leptosomus that described as a new species on the basis of specimens collected from this area in 2002 was not collected in this study.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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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최근 소원면의 모항에서 모항항 건설 사업이 이루어진바 있고, 본 해역에 인접한 대산과 남당 해역에서 이루어지는 공사와 안면도를 비롯한 태안 해안 국립공원의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서 이곳의 연안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본조사는 국립공원 태안반도의 조간대에 형성된 조수 웅덩이를 중심으로 어류를 채집하여 이 해역의 어류상과 분포 특성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이에서 어류를 채집하였다. 간조시를 이용하여 매회 4~5시간씩 2명이 채집하였으며, 채집에는 족대 (망목 크기 5x5 mm)와 뜰망(망목크기 1 X 1 mm), 투망(망목 크기 10X10mm)을 이용하였다. 채집된 표본은 현장에서 10% 포르말린 액에 고정하여 실험실로 운반하여 동정하였다.
(1988), Nakabo (2002)를 이 용하였고, 분류체계는 Nelson (1994)에 따랐다. 군집구조 분석을 위하여 각 조사지점에 대하여 종 다양도 (Shannon and Wearer 1963), 균등도 (Pielou 1966), 우점도 (Simpson 1949)를 산출하였다. 조사 위치는 다음과 같다 (Fig.

대상 데이터

관찰재료: 1 개체 (128.8mm SL), 구름포, 2005. 10.
관찰재료: 11개체 (18.8~39.2mm SL), 꽃지해수욕장, 2005. 7.
관찰재료: 16개체 (21.3~45.5mm SL), 바람아래해수욕장, 2005. 7.
관찰재료: 18개체 (35.0~90.0mm SL), 모항, 2005. 3.
관찰재료: 1개체 (120.5 mm SL), 모항, 2005. 10.
관찰재료: 1개체 (179.5mm SL), 구름포, 2005. 10.
관찰재료: 1개체 (20.7mm SL), 만리포, 2005. 7.
관찰재료: 1개체 (33.6 mm SL), 삼봉해수욕장, 2005. 7.
관찰재료: 1개체 (38.1mm SL), 연포, 2005. 10.
관찰재료: 1개체 (44.3mm SL), 학암포, 2005. 10.
관찰재료: 1개체 (50.0mm SL), 영목항, 2005. 3.
관찰재료: 1개체 (54.0 mm SL), 꽃지해수욕장, 2005. 7.
관찰재료: 1개체 (61.2mm SL), 연포해수욕장, 2005. 10.
관찰재료: 1개체 (65.4 mm SL), 삼봉해수욕장, 2005. 7.
관찰재료: 1개체 (70.2 mm SL), 삼봉해수욕장, 2005. 7.
관찰재료: 1개체 (80.9 mm SL), 삼봉해수욕장, 2005. 7.
관찰재료: 1개체 (81.3mm SL), 삼봉해수욕장, 2005. 7.
관찰재료: 1개체 (91.2mm SL), 학암포, 2005. 10.
관찰재료: 2개체 (17.1, 19.7 mm SL), 몽산포, 2005. 7.
관찰재료: 2개체 (18.6, 26.4 mm SL), 학암포, 2005. 10.
관찰재료: 2개체 (94.5, 115.2mm SL), 삼봉해수욕장, 2005. 7.
관찰재료: 4개체 (45.0~80.0mm SL), 삼봉해수욕장, 2007. 3.
관찰재료: 5개체 (30.9~34.0mm SL), 꽃지해수욕장, 2005. 7.
관찰재료: 5개체 (43.9~51.4mm SL), 몽산포, 2005. 7.
관찰재료: 5개체 (61.9~77.1 mm SL), 꽃지해수욕장, 2005. 7.
관찰재료: 72개체 (40.0~50.0mm SL), 모항, 2005. 3.
관찰재료: 7개체 (34.3~87.1 mm SL), 학암포, 2005. 10.
본 연구 기간인 2005년 3월부터 10월까지 10회에 걸쳐 채집된 어종은 모두 8목 15과 25속 27종, 856개체였다 (Table 1).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종을 포함한 분류군은 농어목 (Perciformes)의 망둑어과 (Gobiidae)로 모두 8종이 채집되었다.
본 연구를 위해 2005년 3월부터 10월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태안해안국립공원 일대의 조간대에 형성된 조수웅덩 이에서 어류를 채집하였다. 간조시를 이용하여 매회 4~5시간씩 2명이 채집하였으며, 채집에는 족대 (망목 크기 5x5 mm)와 뜰망(망목크기 1 X 1 mm), 투망(망목 크기 10X10mm)을 이용하였다.
태안연안 국립공원의 조간대에 서식하는 어종과 어류분포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2005년 3월부터 10월 사이에 족대와 뜰망을 이용하여 어류를 채집하였다. 연구 기간 동안 모두 8목 15과 27종의 어류가 채집되었다.
태안해안 국립공원에 위치한 본 조사해 역에는 충청남도 보령, 전라북도 변산과 함께 서해안 3대 해수욕장으로 꼽히는 만리포 해수욕장이 태안군 소원면에 있고, 기타 백화산, 안흥성, 안면송림, 신두사구, 가의도, 몽산해변, 할미 . 할아비 바위 등의 태안팔경이 있다.

이론/모형

채집된 표본은 현장에서 10% 포르말린 액에 고정하여 실험실로 운반하여 동정하였다. 종의 동정은 김 등 (2005)과 Masuda et al. (1988), Nakabo (2002)를 이 용하였고, 분류체계는 Nelson (1994)에 따랐다. 군집구조 분석을 위하여 각 조사지점에 대하여 종 다양도 (Shannon and Wearer 1963), 균등도 (Pielou 1966), 우점도 (Simpson 1949)를 산출하였다.

성능/효과

한편임과 최 (2000)는 본 해 역에서 모두 73종의 어류가 출현하는 것으로 보고한 바 있는데, 이것은 조간대의 조수 웅덩이 외에도 주변에서 어선에 의해 잡힌 어종들이 포함된 결과이다. 73종의 어류 가운데 조간대의 조수 웅덩이에서 채집된 어종은 13종으로 본 연구의 27종에 비해서 적은 수이다. 이 또한 임과 최 (2000)의 조간대 조사해 역이 모항에 한정되어 있고, 본 연구는 모항을 비롯한 주변의 12개 지점에서 채집을 실시하였기 때문이다.
역시 조간대의 바위 주변에 형성된 웅덩이에는 어린 조피볼락과 쥐노래미 등이 무리를 지어 서식하고 있었는데, 이것은 본 연구해역이 바위지역에 서식하는 해조류와 각종 무척추동물 등 비교적 잘 보존된 환경을 보유한 곳으로, 이들 어종의 성육장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본 해역에서 채집된 어류 가운데 한국고유종은 2종으로 장갱 이 과 (Stichaeidae)의 우베 도라치 (Zoarchias uchidai)와 돛양태 과 (Callionymidae)의 참 돛양태 (Repomucenus koreanus)가 확인되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종을 포함한 분류군은 농어목 (Perciformes)의 망둑어과 (Gobiidae)로 모두 8종이 채집되었다. 쏨뱅 이목 (Scorpaeniformes) 양볼락과 (Scorpaenidae)의 조피볼락 (Sebastes schlegeli)과 쥐노래미 고과 (Hexagrammidae)의 쥐노래 미 (Hexagrammos otakii) 는 어린 개체들이 채집되었으며, 본 해역의 바위 주변 웅덩 이에서 어린시절을 보내는 주요 어종으로 확인되었다.
연구 기간 동안 모두 8목 15과 27종의 어류가 채집되었다. 모래로 이루어진 백사장의 조수웅덩 이에서는 망둑어과의 날개망둑이 우점종이었고, 자갈이 깔린 바닥에는 미끈망둑이 주로 서식하였다.
(Table 1).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종을 포함한 분류군은 농어목 (Perciformes)의 망둑어과 (Gobiidae)로 모두 8종이 채집되었다. 쏨뱅 이목 (Scorpaeniformes) 양볼락과 (Scorpaenidae)의 조피볼락 (Sebastes schlegeli)과 쥐노래미 고과 (Hexagrammidae)의 쥐노래 미 (Hexagrammos otakii) 는 어린 개체들이 채집되었으며, 본 해역의 바위 주변 웅덩 이에서 어린시절을 보내는 주요 어종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쓰시마 난류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울릉도 그리고 동해남부를 비롯한 남해안에 서식하는 어종으로, 전라북도 이북의 서해 중부 연안에서는 기록되지 않았던 황줄깜정 이 과 (Kyphosidae)의 범 돔 (Microcanthus strigatus)^ 둑중개과 (Cottidae)의 가시 꺽정 이 (Ocynectes maschalis)가 본 연구에서 채집된 것으로 볼 때, 충청남도 북부의 태안 연안에도 쓰시마 난류의 영향이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난류성 어류의 북상은 최근 전라북도 어청도를 비롯한 서해안과 동해안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본 해역에서도 앞으로 난류성 어류의 출현 종수는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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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환철, 최 윤. 2000. 서해 태안연안의 어류상. 한어지. 12(3):215-222
최 윤, 임환철, 라혜강, 양재삼, 최강원. 2005. 새만금해역 조수 웅덩이의 어류. 한어지. 17(2):142-147
Masuda H, K Amaoka, C Araga, T Uyeno and T Yoshino. 1988. The fishes of the Japanese Archipelago. Tokai univ. Press. Text and Plate, 437pp, 380plates
Muto F, Y Choi and M Yabe. 2002. Porocottus leptosomus sp. nov., from the west coast of Korea, Yellow sea (Scorpaeniformes: Cottidae). Japan. J. Ichthyol. 49:229-233
Nakabo T. (ed.) 2002. Fishes of Japan with pictorial keys to the species, English edition. Tokai Univ. Press. 1749pp
Nelson JS. 1994. Fishes of the World (3rd ed.). John Wiley & Sons, New York. 600pp
Pielou EC. 1966. The measurement of diversity in different types of biological collections. J. Theoret. Biol. 13:13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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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non CE and W Weaver. 1963. The mathematical theory of communication. Illinoise Univ. Pre. Urbana. 177pp
Shimpson EH. 1949. Measuremwnt of diversity. Nature 163: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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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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