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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논문은 아산만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경기도 화성 연안의 안강망어장에서 월별로 어류를 조사하여 종조성 및 우점종, 어종별 출현량 등을 파악하고, 어류군집의 월 변동 경향을 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 어류 채집에는 안강망(stow net)을 이용하였으며, 이 어구는 그물을 바다에 고정하여 지나가는 어류가 어획되는 수동어구이다. 수층간 어류군집을 비교∙분석하기 위하여 안강망 2통을 사용하였는데, 이 중 1통은 바다의 표층가까이(0~5 m 수심)에 시설하였고, 나머지 1통은 주부를 이용하여 침강력을 증가시킨 후 저층가까이(25~30 m 수심)에 시설하였다. 사용된 그물의 1통의 규격은 길이가 20 m이며, 그물입구의 크기는 34 m2 (높이 2 m, 너비 17 m)이었다.
- 어류군집의 월 변동양상을 이해하기 위하여 어종별 월별 출현량(개체수, 생체량), 어종수 그리고 다양도 등을 분석하였다. 여기서, 종 다양도 지수는 Shannon-Wiener의 변형된 식을 이용하여 구하였다(Pielou, 1966).
- 그물은 오전 7시에 투망하여, 24시간이 지난 익일 7시에 양망하였다. 어획물 조사시 CTD를 이용하여 표층과 저층의 수온과 염분을 측정하였다. 채집된 어류는 현장에서 얼음과 함께 아이스박스에 냉장 보관한 뒤, 실험실로 운반한 후 종별로 분류∙측정하였다.
- 어획물 조사시 CTD를 이용하여 표층과 저층의 수온과 염분을 측정하였다. 채집된 어류는 현장에서 얼음과 함께 아이스박스에 냉장 보관한 뒤, 실험실로 운반한 후 종별로 분류∙측정하였다. 어류의 동정에는 김 등(2005)의 기준에 따랐다.
- 어류의 동정에는 김 등(2005)의 기준에 따랐다. 채집량이 많은 어종에 대해서는 1/10, 1/20, 1/30 등으로 subsample하여 측정한 후, 다시 전량으로 환산하였다.
대상 데이터
- 1. Map the showing sampling site by a stow net for the fish community study in the water off Hwaseong City, the West Sea, Korea from March 2011 to February 2012.
- (2009)에 의하면, 서해는 고온(¤10oC), 저염의 난수기(Warm water period)와 저온(⁄10oC), 고염의 냉수기 (Cold water period)의 두 가지 시기로 구분된다고 하였다. 본 조사에서는 이러한 기준에 근거하여 2011년 6월부터 12월까지 수온이 10oC 이상인 난수기와 수온 10oC 미만인 2011년 3월부터 5월 그리고 2012년 1월과 2월까지를 냉수기로구분하였다. 난수기에 채집된 어류들은 모두 24종이며(Table 2), 멸치, 고등어 (Scomber japonicus), 삼치 (Scomberomorus niphonius), 갈치(Trichiurus lepturus) 등의 대표적인 난류성 어류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 아산만은 갯벌이 넓게 발달하여 게류, 새우류와 같은 갑각류, 패류와 갯지렁이류와 같은 저서 무척추동물군이 다량 서식하며, 많은 연안성어류 및 회유성어류들에게는 좋은 서식장소가 된다. 본 조사에서는 총 71종, 608,801마리, 생체량 795,503.2 g의 어류가 채집되었다. 이중 멸치가 개체수에서 97.
- 수층간 어류군집을 비교∙분석하기 위하여 안강망 2통을 사용하였는데, 이 중 1통은 바다의 표층가까이(0~5 m 수심)에 시설하였고, 나머지 1통은 주부를 이용하여 침강력을 증가시킨 후 저층가까이(25~30 m 수심)에 시설하였다. 사용된 그물의 1통의 규격은 길이가 20 m이며, 그물입구의 크기는 34 m2 (높이 2 m, 너비 17 m)이었다. 망목(mesh size)은 몸통그물에서 8 cm, 자루그물에서 2 cm이었다.
- 서해 아산만의 경기도 화성 연안 안강망어장에서 2011년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어류군집 조사를 실시하였다.
- 어류는 2011년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매월 소조기에 아산만 입구에 위치한 경기도 화성 연안(Fig. 1)에서 채집 하였다. 조사지역의 수심은 30 m 내외이며, 이는 내만의 최대수심 20 m보다는 깊고 바깥측의 40~60 m보다는 얕은 수심이다.
데이터처리
- 그리고, 어류군집의 월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주성분 분석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PCA)을 실시하였다 (Pielou, 1984). 채집된 월의 자료를 하나의 독립된 표본단위로 보고 각 표본단위의 출현어종의 출현량으로부터 각종의 순위를 정하여 Spearman에 의한 rank correlation coefficient를 계산한 후 구하였다.
- 그리고, 어류군집의 월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주성분 분석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PCA)을 실시하였다 (Pielou, 1984). 채집된 월의 자료를 하나의 독립된 표본단위로 보고 각 표본단위의 출현어종의 출현량으로부터 각종의 순위를 정하여 Spearman에 의한 rank correlation coefficient를 계산한 후 구하였다.
이론/모형
- 채집된 어류는 현장에서 얼음과 함께 아이스박스에 냉장 보관한 뒤, 실험실로 운반한 후 종별로 분류∙측정하였다. 어류의 동정에는 김 등(2005)의 기준에 따랐다. 채집량이 많은 어종에 대해서는 1/10, 1/20, 1/30 등으로 subsample하여 측정한 후, 다시 전량으로 환산하였다.
- 어류군집의 월 변동양상을 이해하기 위하여 어종별 월별 출현량(개체수, 생체량), 어종수 그리고 다양도 등을 분석하였다. 여기서, 종 다양도 지수는 Shannon-Wiener의 변형된 식을 이용하여 구하였다(Pielou, 1966).
성능/효과
- 9%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었다. III 성분축으로 채집 월의 PC score를 나타낸 결과(Fig. 7), 아산만 화성시해역의 어류군집은 난수기인 2011년 6월부터 12월까지와 냉수기인 2011년 3월부터 5월, 2012년 1월과 2월의 두 개의 그룹으로 뚜렷이 구분되었다.
- 그러나, 이와 같은 멸치 우점현상은 인근해역인 서해안의 천수만 (Lee and Seok, 1984; 이, 1996, 1998)과 서해 이남해역인 고군산 군도 주변해역(황, 1998)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멸치는 본 해역을 포함하여 서해안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다 분포성 부어류이자, 어류군집의 주요 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는 달리 멸치는 같은 지역인 아산만에서는 오터 트롤에 의해 전혀 채집되지 않았거나(이와 김, 1992), 채집되더라도 소량이었다(이, 1993; 이와 황, 1995).
- 본 조사에서는 이러한 기준에 근거하여 2011년 6월부터 12월까지 수온이 10oC 이상인 난수기와 수온 10oC 미만인 2011년 3월부터 5월 그리고 2012년 1월과 2월까지를 냉수기로구분하였다. 난수기에 채집된 어류들은 모두 24종이며(Table 2), 멸치, 고등어 (Scomber japonicus), 삼치 (Scomberomorus niphonius), 갈치(Trichiurus lepturus) 등의 대표적인 난류성 어류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뱀장어(Anguilla japonica), 열동가리돔(Apogon lineatus), 전어(Konosirus punctatus), 참돔(Pagrus major), 덕대(Pampus echinogaster), 밴댕이(Sardinella zunasi), 청멸 등의 수온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해안 및 동중국해 이남등지에서 주로 서식하거나, 난수기에서해안으로 내유하는 어류들이었다.
- 냉수기에 채집된 어류들은 모두 33종이며, 여기에는 풀망둑(Synechogobius hasta), 줄망둑(Acentrogobius pflaumi), 점줄망둑(Acentrogobius pellidebilis), 도화망둑, 아작망둑(Tri dentiger barbatus), 민물두줄망둑(Tridentiger bifasciatus) 등의 망둑어류가 가장 많았고, 그 외 용가자미 (Cleisthenes pinetorum), 돌가자미(Kareius bicoloratus), 문치가자미의 가자미류, 용서대(Cynoglossus abbreviatus)와 참서대(Cynoglossus joyneri) 등의 서대류 등이었다. 이 시기에 출현한 까나리(Ammodytes personatus)는 우리나라 연안에서 수온이 낮은 봄철 전후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전형적인 냉수기어종이다(국립수산과학원, 2004).
- 3%를 차지하여 최우점하였다. 다음으로 흰베도라치(Pholis fangi)가 6,039마리(0.9%), 쉬쉬망둑(Chaeturichthys stigmatias)이 2,919마리(0.4%), 전어(Konosirus punctatus)가 1,711마리(0.2%), 줄공치(Hyporhamphus intermedius)가 997마리(0.1%), 도화망둑(Ambly chaeturichthys hexanema)이 975마리(0.1%)이었다. 그 외 어종들은 소량이었다.
- 종조성 또한 저수온기인 봄과 겨울철에는 풀망둑, 줄망둑, 점줄망둑, 도화망둑, 아작망둑, 민물두줄망둑 등의 망둑어류와 용가자미, 돌가자미, 문치가자미의 가자미류, 용서대, 참서대 등의 서대류가 주로 채집되었지만, 고수온기인 여름과 가을철에는 멸치, 고등어, 삼치, 갈치, 뱀장어, 열동가리돔, 전어, 참돔, 덕대, 밴댕이, 청멸 등의 난대성어종들이 채집되었다. 따라서 본 조사기간 동안 화성시해역에서는 계절에 따른 어류 군집 구조의 뚜렷한 변화과정을 관찰할 수 있었다. 특히 어류군집 내에서 시기별 종 교체현상은 같은 해역을 두고 여러 어종들이 계절별로 분리하여 공유하는 시간적 분리(time segregation)에 따른 선택의 결과로 보여진다.
- 9%)으로 많았다. 따라서 표층해역에 비해 저층해역에서 어종수, 개체수, 생체량이 모두 많았으며, 표층해역과 저층해역 모두에서 멸치가 우점하였다. 표층해역에서만 채집된 어류들은 청멸(Thryssa kammalensis) 등 10종, 저층해역에서만 채집된 어류들은 두줄망둑 (Tridentiger trigonocephalus) 등 12종이었으며, 모두에서 채집된 어류는 49종으로 가장 많았다.
- 난수기에 채집된 어류들은 모두 24종이며(Table 2), 멸치, 고등어 (Scomber japonicus), 삼치 (Scomberomorus niphonius), 갈치(Trichiurus lepturus) 등의 대표적인 난류성 어류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뱀장어(Anguilla japonica), 열동가리돔(Apogon lineatus), 전어(Konosirus punctatus), 참돔(Pagrus major), 덕대(Pampus echinogaster), 밴댕이(Sardinella zunasi), 청멸 등의 수온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해안 및 동중국해 이남등지에서 주로 서식하거나, 난수기에서해안으로 내유하는 어류들이었다. 특히 난수기에만 채집된 민태(Johnius grypotus)는 서해연안에서는 수온이 높은 시기에만 채집되는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이, 1989; 이, 1993, 1996; 이와 황, 1995; 이와 길, 1998)
- 그러므로 경기도 화성시해역의 멸치는 2~14 cm (전장기준) 의 체장을 지닌 멸치의 성어와 미성어가 함께 혼재하고 있 으나, 생활사에 따라 해역을 서식장으로 이용하는 시기는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뿐만아니라 본 조사 해역에서 어린시기의 멸치는 산란초기에는 표층역부근에 머무르지만, 점점 성장하면서 저층으로 이동하는 생태적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Fig. 8). 이외 본 조사에서는 멸치 뿐만 아니라, 다른 어종들의 치어들도 많이 채집되었으며, 따라서 해산어류들이 서해에서 경기도 화성 연안을 산란장과 성육장의 하나로 이용하고 있다고 사료된다.
- 그 외 어종들은 소량이었다. 생체량 면에서는 멸치가 622,815.8 g으로 전체의 78.2%를 차지하여 역시 가장 많았고, 그 외 쉬쉬 망둑이 40,591.6 g (5.1%), 꼼치(Liparis tanakai)가 19,380.0 g (2.4%), 문치가자미 (Pleuronectes yokohamae)가 18,170.7 g (2.2%), 홍어(Okamejei kenojei)가 14,753.8 g (1.8%)이었다.
- 9 g이었다. 우점종으로는 역시 멸치로서 개체수에서 405,340마리(96.9%), 생체량에서 428,973.8 g (77.4%)이었으며, 그 외 흰베도라치가 개체수 6,025마리(1.4%), 생체량 3,621.8 g (0.7%) 그리고 쉬쉬망둑이 개체수에서 2,466마리(0.6%), 생체량에서 32,432.6 g (5.9%)으로 많았다. 따라서 표층해역에 비해 저층해역에서 어종수, 개체수, 생체량이 모두 많았으며, 표층해역과 저층해역 모두에서 멸치가 우점하였다.
- 3 g 이었다(Table 1). 이 중 개체수에서 멸치(Engraulis japonicus)가 592,926마리로 전체의 97.3%를 차지하여 최우점하였다. 다음으로 흰베도라치(Pholis fangi)가 6,039마리(0.
- 7월 이후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여 2012년 1월과 2월에는 각각 14종을 나타내었다. 저층해역에서는 표층해역의 어종수와 비슷한 변동경향이었으나, 2012년 1월과 2월에 저층 해역의 어종수가 각각 19종, 27종으로 표층해역보다 훨씬 많았다
- 조사기간 동안 채집된 어류를 주성분 분석한 결과(Table 3), 제1성분이 37.6% 그리고 제2성분이 30.3%로 두 성분의 값이 전체 분석자료의 67.9%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었다. III 성분축으로 채집 월의 PC score를 나타낸 결과(Fig.
- 조사기간 동안 채집된 어종은 총 71종, 개체수 608,801마리 그리고 생체량은 795,503.3 g이었다. 이중 개체수에서 멸치가 592,926마리로 전체의 97.
- 조사기간 동안 표층해역과 저층해역에서 채집된 어류는총 71종, 개체수 608,801마리 그리고 생체량은 795,503.3 g 이었다(Table 1). 이 중 개체수에서 멸치(Engraulis japonicus)가 592,926마리로 전체의 97.
- 어종수의 경우에 있어서는 2011년 3월부터 5월 그리고 2012년 1월과 2월에 많았지만, 같은 시기에 개체수와 생체 량은 적었으며, 어종수가 적어지는 2011년 6월부터 12월까지는 어류의 개체수와 생체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종조성 또한 저수온기인 봄과 겨울철에는 풀망둑, 줄망둑, 점줄망둑, 도화망둑, 아작망둑, 민물두줄망둑 등의 망둑어류와 용가자미, 돌가자미, 문치가자미의 가자미류, 용서대, 참서대 등의 서대류가 주로 채집되었지만, 고수온기인 여름과 가을철에는 멸치, 고등어, 삼치, 갈치, 뱀장어, 열동가리돔, 전어, 참돔, 덕대, 밴댕이, 청멸 등의 난대성어종들이 채집되었다. 따라서 본 조사기간 동안 화성시해역에서는 계절에 따른 어류 군집 구조의 뚜렷한 변화과정을 관찰할 수 있었다.
- 출현종수는 표층해역에서 2011년 3월부터 5월까지 15~24종으로 많은 편이었고(Fig. 3), 6월에는 4종으로 감소하였다. 7월 이후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여 2012년 1월과 2월에는 각각 14종을 나타내었다.
- 표층해역에서 채집된 어류는 총 59종, 개체수 190,406마리, 생체량 241,113.4 g이었으며, 이 중 멸치가 개체수 187,586마리(98.5%), 생체량 193,842.0 g (80.4%)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쉬쉬망둑이 453마리(0.
- 8%) 등의 순이었다. 표층해역에서 채집된 어류는 총 59종, 개체수 190,406마리, 생체량 241,113.4 g이었으며, 저층해역에서는 총 61종, 개체수 418,395마리, 생체량 554,389.9 g의 어류가 채집되었다. 어류군집은 계절에 따라 많이 달랐는데, 어종수가 많았던 2011년 3월부터 5월 그리고 2012년 1월과 2월에는 개체수와 생체량이 적었으며, 대신에 어종수가 적었던 2011년 6월부터 12월까지는 개체 수와 생체량이 많이 증가하였다.
- 따라서 표층해역에 비해 저층해역에서 어종수, 개체수, 생체량이 모두 많았으며, 표층해역과 저층해역 모두에서 멸치가 우점하였다. 표층해역에서만 채집된 어류들은 청멸(Thryssa kammalensis) 등 10종, 저층해역에서만 채집된 어류들은 두줄망둑 (Tridentiger trigonocephalus) 등 12종이었으며, 모두에서 채집된 어류는 49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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