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장요근 아시혈의 침치료 및 추나치료를 통해 요추협착증 및 하지길이의 차이가 호전된 1례에 대한 임상 보고

허민; 안정조; 조현경; 유호룡; 김윤식; 설인찬

문제 정의

이에 저자는 기능적 하지길이의 차이를 동반한 요추협착증 환자 1명에 대하여 추나요법 및 장요근 아시혈에 대한 침치료 후 하지길이 차이의 교정 및 요추협착증에 대한 의미 있는 호전을 보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보고하는 바이다.
장요근의 아시혈의 침치료 및 추나치료는 하지길이의 차이 및 요추협착증의 간헐적 파행증상이 있을 경우 의미있는 증상 호전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되는 바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본 증례의 환자는 협착증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 두 곳에서 수술을 권유받은 환자로 수술에 대한 거부감으로 본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시행하게 되었다. 저자는 요통환자 치료 시 통상적으로 장골교정법 및 요추신전법, 요부혈 자침(신수, 지실, 기해수, 대장수)을 치료의 원칙으로 하는데 이 방법으로 골반 교정 및 요통의 호전이 없을 때 단하지측의 장요근 (장골근)이나 요방형근을 자침하여 요통 및 하지길이차이가 동시에 호전되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골반경사가 척추 후관절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이런 치료법을 시도하였다. 본 증례에서도 2006년 12월 4일부터 12월 29일까지 요부혈자침 및 복합후하방 장골교정법, 요추시전법 등을 시행하여 협착증이 다소 호전을 보이던 중에 장골근 자침을 통해 남아있는 골반경사가 치료되면서 협착증이 급격한 호전을 보이는 것을 3차례 경험하였다.

제안 방법

매번 내원할 때마다 좌우의 신수, 지실, 기해수, 대장수 8혈을 동방침구제작소가 제작한 침(3mm×40mm)으로 15분 자침하였으며, 추나요법을 시행하여도 하지길이의 차이가 남아있는 경우에는 앙와위로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굽혀 장요근을 이완시킨 후 좌측(짧은 다리 쪽)의 전상장골극 내측 2cm 지점에서 장골익의 안쪽면에 위치한 장골근 주위를 3~4회 장침(3mm×70mm)으로 유침없이 심자함.
본 증례의 환자는 추간판의 뚜렷한 과거력은 없고 업무상 수년 전부터 퇴행성 척추증으로 치료를 받던 중 최근에 요추부 협착증 진단을 받고 수술을 권유받았던 경우로 필자는 「한국 추나학 임상표준지침서 (제2판)」를 근거로 좌측의 복합 후하방장골 교정법을 시행했다. 추나요법, 요부혈(신수, 지실, 기해수, 대장수), 침치료와 물리치료를 12회 반복하면서 협착증 증세가 다소 호전이 되었으나 진전이 없던 중 허리통증의 완화를 위해 장요근(장골근)의 아시혈을 치료한 후에 하지길이의 차이가 동일해지면서 요추 협착증의 신경성 간헐적 파행이 유의성 있게 호전되었다.
하지길이의 차이3mm(Rt>Lt). 일주일에 2,3회씩 계속 치료하는 가운데 보행시 요통(VAS 6), 우하지 무력(VAS 5) 및 비증(VAS 5).
환자는 계속 복와위로 있고 의사는 1단계보다 약간 환자의 머리 쪽으로 이동한다. 주동수의 두상골부로 후상장골극을 접촉하고 보조수로 환자의 허벅지를 수장부로 접촉하여 들어올리고 저항 가동점에서 낙차를 이용하여 순간 교정한다.
치료전 복와위 자세에서 하지길이 차이를 내과첨을 기준으로 측정한 후 추나요법과 장요근 자침을 각각 시행한 후에 양 하지길이 차이를 내과첨을 기준으로 측정함.
1월 30일 다시 장요근 아시혈 치료를 하면서 곧 요통이 호전되면서 하지길이의 차이(Rt=Lt)를 확인. 호전된 후 한달간 보행시 요통(VAS 2), 우하지무력(VAS 2) 및 비증(VAS 2)를 유지.

대상 데이터

본 증례의 환자는 협착증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 두 곳에서 수술을 권유받은 환자로 수술에 대한 거부감으로 본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시행하게 되었다. 저자는 요통환자 치료 시 통상적으로 장골교정법 및 요추신전법, 요부혈 자침(신수, 지실, 기해수, 대장수)을 치료의 원칙으로 하는데 이 방법으로 골반 교정 및 요통의 호전이 없을 때 단하지측의 장요근 (장골근)이나 요방형근을 자침하여 요통 및 하지길이차이가 동시에 호전되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골반경사가 척추 후관절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이런 치료법을 시도하였다.

이론/모형

협착증의 주증상인 신경성 간헐성 파행은 하지근육의 괴사 및 허혈의 소견(동맥부전에 의한 파행)은 없으면서 요추의 말총이 압박되어 하지 동통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유발되는 상태로 최근 연구는 이런 겨우 척추 수기요법을 적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감압수술 전에 고려해야 한다고 Ben-Eliyahu가 보고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요추를 통해 각 척추 후관절 돌기의 운동성을 향상시키는 Cox굴곡신연 기법을 사용한다³⁾.
하지길이의 차이를 검사 후 『한국 추나학 임상표준 지침서(제2판)』의 방법으로 복합후하방장골 교정법과 요추 회전신전법을 시행함.

성능/효과

Giles와 Taylor는 척추 후관절의 관절연골과 연골하골에 비대칭적 변화가 일어나 측만증이 발생한다고 보고했다. 또한 요추의 척추단판에 함몰부, 골극형성, 추간판 퇴행 등에 작용한다고 결론지었다. Delacerda 와 MCcrory는 하지길이 균차를 교정하면 보행 및 일상생활에서 생체역학적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했고, Bolz와 Davies는 단하지쪽의 근육강도가 장하지쪽보다 낮다고 보고했다.
저자는 요통환자 치료 시 통상적으로 장골교정법 및 요추신전법, 요부혈 자침(신수, 지실, 기해수, 대장수)을 치료의 원칙으로 하는데 이 방법으로 골반 교정 및 요통의 호전이 없을 때 단하지측의 장요근 (장골근)이나 요방형근을 자침하여 요통 및 하지길이차이가 동시에 호전되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골반경사가 척추 후관절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이런 치료법을 시도하였다. 본 증례에서도 2006년 12월 4일부터 12월 29일까지 요부혈자침 및 복합후하방 장골교정법, 요추시전법 등을 시행하여 협착증이 다소 호전을 보이던 중에 장골근 자침을 통해 남아있는 골반경사가 치료되면서 협착증이 급격한 호전을 보이는 것을 3차례 경험하였다. 처음 두 번은 한달 후 다시 증상이 반복되었으나 마지막 치료 후 전화로 추적조사를 할 때까지 환자는 호전된 상태를 유지하며 지내고 있었다.
셋째, 측면골반경사를 악화시키는 근육들의 문제로 인한 경우는 골반이 내려간 쪽의 대퇴근막장근과 장경인대, 골반이 올라간 쪽의 약화된 중둔근, 대둔근과 골반 상부의 단축된 요방형근 등이 있다. 김 등⁵⁾이 요방형근을 위주로 하지길이 차이를 호전시킨 보고가 있고, 장 등⁶⁾이 대퇴근막장근과 장경인대의 아 시혈 치료를 통해 치료한 예가 이에 속한다.
추나요법, 요부혈(신수, 지실, 기해수, 대장수), 침치료와 물리치료를 12회 반복하면서 협착증 증세가 다소 호전이 되었으나 진전이 없던 중 허리통증의 완화를 위해 장요근(장골근)의 아시혈을 치료한 후에 하지길이의 차이가 동일해지면서 요추 협착증의 신경성 간헐적 파행이 유의성 있게 호전되었다. 이 후에 간헐적 파행과 하지길이의 차이가 재발하여 장요근의 아시혈 치료로 재차 호전되었다.
본 증례에서도 2006년 12월 4일부터 12월 29일까지 요부혈자침 및 복합후하방 장골교정법, 요추시전법 등을 시행하여 협착증이 다소 호전을 보이던 중에 장골근 자침을 통해 남아있는 골반경사가 치료되면서 협착증이 급격한 호전을 보이는 것을 3차례 경험하였다. 처음 두 번은 한달 후 다시 증상이 반복되었으나 마지막 치료 후 전화로 추적조사를 할 때까지 환자는 호전된 상태를 유지하며 지내고 있었다.
본 증례의 환자는 추간판의 뚜렷한 과거력은 없고 업무상 수년 전부터 퇴행성 척추증으로 치료를 받던 중 최근에 요추부 협착증 진단을 받고 수술을 권유받았던 경우로 필자는 「한국 추나학 임상표준지침서 (제2판)」를 근거로 좌측의 복합 후하방장골 교정법을 시행했다. 추나요법, 요부혈(신수, 지실, 기해수, 대장수), 침치료와 물리치료를 12회 반복하면서 협착증 증세가 다소 호전이 되었으나 진전이 없던 중 허리통증의 완화를 위해 장요근(장골근)의 아시혈을 치료한 후에 하지길이의 차이가 동일해지면서 요추 협착증의 신경성 간헐적 파행이 유의성 있게 호전되었다. 이 후에 간헐적 파행과 하지길이의 차이가 재발하여 장요근의 아시혈 치료로 재차 호전되었다.

후속연구

다만 본 증례는 하지길이의 차이를 측정함에 있어 시각적인 방법에 의존하였는데 연구자에 따라 신뢰도에 차이가 있으며 구조적 하지길이 차이와 기능적 하지길이 차이가 함께 있는 경우까지 가정을 한다면, 정확한 연구를 위해 기립위 pelvis AP view 등의 정확한 검사가 시행되었어야 한다는 점과 협착증의 여러 가지 원인에 비추어 볼 때 환자의 호전도를 문진에만 의존한 부분도 본 연구의 한계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골반교정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과 일반적으로 협착증에 시행하는 Cox굴곡신연 기법의 효과를 비교하기에는 향후 임상적인 치료사례 수집 및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다만 본 증례는 하지길이의 차이를 측정함에 있어 시각적인 방법에 의존하였는데 연구자에 따라 신뢰도에 차이가 있으며 구조적 하지길이 차이와 기능적 하지길이 차이가 함께 있는 경우까지 가정을 한다면, 정확한 연구를 위해 기립위 pelvis AP view 등의 정확한 검사가 시행되었어야 한다는 점과 협착증의 여러 가지 원인에 비추어 볼 때 환자의 호전도를 문진에만 의존한 부분도 본 연구의 한계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골반교정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과 일반적으로 협착증에 시행하는 Cox굴곡신연 기법의 효과를 비교하기에는 향후 임상적인 치료사례 수집 및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기능적 하지길이차이란?	기능적 하지길이차이는 단순 방사선 검사상 해부학적인 하지길이의 차이는 없으나 골반경사(pelvic obliquity)에서 차이가 있는 경우를 말하며, 서있는 상태에서 촬영한 골반 전후면 방사선(standing pelvis A-P)상 골반의 비대칭이 있는 경우에 기능적인 하지길이의 차이를 의심할 수 있다. 임상적으로는 방사선 외에도 시각적으로, 또는 도구를 사용하여 진단이 가능하다1).
	기능적 하지길이의 차이의 다른 표현 용어는?	기능적 하지길이의 차이는 골반근육 및 골반의 생체역학적인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지 실제적으로 하지길이의 변화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leg length inequality, leg length discrepancy, short leg, limb length discrepancy 등의 표현이 혼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골반부전(pelvic insufficiency)이란 용어도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2).
	기능적 하지길이의 차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기능적 하지길이의 차이는 골반근육 및 골반의 생체역학적인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지 실제적으로 하지길이의 변화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leg length inequality, leg length discrepancy, short leg, limb length discrepancy 등의 표현이 혼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골반부전(pelvic insufficiency)이란 용어도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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