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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와 같은 변화는 급성 충수염의 수술 후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저자들은 급성 충수염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진단과 치료가 과거와 비교하여 변화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10년 간격으로 후향적 임상고찰을 시행하였다.
제안 방법
- 이 중 1예는 수술 소견 상난포 파열에 의한 혈복증이 의심되었다. B군의 5예 중 3예는 복부 초음파검사나 복부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지 않았으며 1예는 복부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한 결과 급성 충수염이 의심되었고 1예는 복부초음파검사와 복부전산화단층촬영을 모두 시행한 결과 급성 충수염 소견은 없었으나 임상적으로 급성 충수염을 의심하여 수술을 시행하였다. 복부 초음파검사나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지 않은 1예에서 말단 회장의 비호지킨림프종이 진단되었으며 다른 4예는 수술시 특이한 소견이 없었으며 조직병리 소견도 정상이었다.
- 5%(51/105) 있었다. 복부 초음파검사를 시행한 경우는 A군 6예, B군 33예 이었으며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한 경우는 A군 3예, B군 26예 이었고 이중 A군의 2예, B군의 8예는 복부 초음파검사와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을 모두 시행하였다.
- 저자들은 세브란스병원 소아외과에서 1993년 7월부터 1995년 6월까지 만 2년간 급성충수염으로 수술을 시행한 78명(A군)과 2003년 7월부터 2005년 6월까지 만 2년간 동일 질환으로 수술을 시행한 105명(B군)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두 군 환자들의 임상적 양상, 말초혈액검사, 영상의학적 검사, 수술방법 및 조직병리검사 등에 대하여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통계처리는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 충수의 조직병리검사 결과는 정확한 판독을 위하여 한 명의 병리의사가 두 군의 조직 절편을 재 판독하였다. 78예의 A군 중 2예는 조직 절편을 확인하지 못하였으며 다른 2예는 염증이 심하여 충수를 절제하지 못하고 배액술만 시행한 경우로 74예에서 충수의 조직병리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상 데이터
- 105예의 B군에서는 모두 조직 절편을 확인 할 수 있었는데 99예에서 급성 충수염에 합당한 조직병리 소견을 보였으며 6예는 급성 충수염에 합당한 소견이 없었다. 급성 충수염에 합당한 소견이 없었던 6예 중 1예는 일차수술에서 배액술만 시행하고 5개월 후간격 충수절제술 (interval appendectomy)를 시행한 환자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A군에서는 76예 중 12예(15.
성능/효과
- 충수의 조직병리검사 결과는 정확한 판독을 위하여 한 명의 병리의사가 두 군의 조직 절편을 재 판독하였다. 78예의 A군 중 2예는 조직 절편을 확인하지 못하였으며 다른 2예는 염증이 심하여 충수를 절제하지 못하고 배액술만 시행한 경우로 74예에서 충수의 조직병리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결과 74예 중 62예는 급성 충수염에 합당한 조직병리 소견을 보였으며 12예는 급성 충수염에 합당한 소견이 없었다.
- 78예의 A군 중 2예는 조직 절편을 확인하지 못하였으며 다른 2예는 염증이 심하여 충수를 절제하지 못하고 배액술만 시행한 경우로 74예에서 충수의 조직병리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결과 74예 중 62예는 급성 충수염에 합당한 조직병리 소견을 보였으며 12예는 급성 충수염에 합당한 소견이 없었다. 105예의 B군에서는 모두 조직 절편을 확인 할 수 있었는데 99예에서 급성 충수염에 합당한 조직병리 소견을 보였으며 6예는 급성 충수염에 합당한 소견이 없었다.
- 복강경하 충수절제술은 1983년에 Semm에 의해 처음으로 보고된 이래3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기존의 개복술을 대치하는 기본 술식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복강경하 충수절제술이 개복술에 의한 충수절제술에 비해 좋은 점은 시야가 넓고, 창상 감염의 가능성이 적으며,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재원 기간을 줄일 수 있으며, 수술 전 복강 내를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비해 단점은 수술 비용의 증가가 있으며 수술 시간의 증가, 천공성인 경우 복강 내 농양의 발생에 대한 우려 등이다12.
- 본 연구에서도 A군에 비하여 B군에서는 급성 충수염의 진단에 복부 초음파검사 및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의 활용도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음성 충수절제술의 비율도 A군에 비하여 B군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감소하여 직접적인 상관 관계는 구하지 못하였으나 복부 초음파검사 및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의 사용이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로 작용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소아의 급성 충수염에서 복부 초음파검사 및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지 못하고 수술까지의 시간을 지연시켜 예후에 영향을 준다는 보고도 있으나10,11 급성 충수염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복부 초음파검사나 복부 전산화단층촬영과 같은 영상의학적 검사를 활용하는 것은 임상적인 판단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임상적인 판단에 도움을 주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한다면 이러한 부작용은 감소시킬 수 있다고 생각된다9.
-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복강경하 충수절제술이 개복술에의한 충수절제술에 비하여 수술 시간이 더 길거나 복강 내 농양의 발생이 더 많지 않다는 보고가 되고 있으며12-14 국내에서도 김 및 정 등15의 연구에 의하면 복강경하 충수절제술이 천공성 충수염에서 수술 시간은 개복술에 비해 조금 더 길었지만 합병증이 유의하게 증가되지 않았고 회복 기간도 빨라 수술 후 평균 재원일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본 연구에서도 천공성 충수염에서 시행한 복강경하 충수절제술이 6예로 전체 복강경하 충수절제술의 16.7 %를 차지하여 복강경하 충수절제술의 적응증이 점점 천공성 충수염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소아의 복강경하 충수절제술은 빠르게 기존의 개복술을 빠르게 대체하는 급성 충수염의 기본 술식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단순 및 천공성 충수염에서 모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8)일 이었다. 수술 후 재원기간은 A군이 6.6(±4.8)일, B군이 5.8(±3.6)일로 모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 급성 충수염에 합당한 소견이 없었던 6예 중 1예는 일차수술에서 배액술만 시행하고 5개월 후간격 충수절제술 (interval appendectomy)를 시행한 환자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A군에서는 76예 중 12예(15.8 %), B군에서는 105예 중 5예(4.8 %)에서 음성충수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두 군간의 결과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p=0.018).
- 조직병리검사 상 급성 충수염에 합당한 소견이 없었던 A군의 12예는 모두 복부초음파검사 나 복부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지 않았으며 충수의 조직병리검사는 모두 정상적인 소견이었다. 이 중 1예는 수술 소견 상난포 파열에 의한 혈복증이 의심되었다.
후속연구
- 7 %를 차지하여 복강경하 충수절제술의 적응증이 점점 천공성 충수염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소아의 복강경하 충수절제술은 빠르게 기존의 개복술을 빠르게 대체하는 급성 충수염의 기본 술식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단순 및 천공성 충수염에서 모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현재의 급성 충수염의 진단과 치료는 10년 전과 비교하여 복부 초음파검사 및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의 사용이 현저히 증가하고 복강경하 충수절제술이 새로운 치료법으로활용되고 있으며 음성 충수절제율도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향후급성 충수염의 진단은 정확도가 높아지고 치료법도 점점 최소침습적으로 변함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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