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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제주의 독특함과 정체성의 상징이 되는 오름의 시각적 경관 선호성을 객관적으로 구명함으로써 오름의 보존과 경관가치 향상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 획득을 목표로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제주의 고유성과 정체성의 상징이 되는 오름의 경관 선호도와 그 요인을 구명함으로써 오름의 경관가치 향상과 보전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 획득을 목표로 시도되었다. 오름 사진슬라이드를 평가매체로 리커트척도(Likert)에 의한 5단계 선호도 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오름의 형태변수와 시각량을별도로 측정한 뒤 이들 측정치를 각각 독립변수로, 선호도 평가치를 종속변수한 다중회귀분석에 의해 오름의 경관 선호요인을 파악하였다.
- 38로 가장 선호도가 높으면서도 표준편차와 표준오차가 낮은 안정된 결과를 보였다. 사진 41은 성산일출봉의 표준전망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달력이나 엽서 등의 그림을 통해 이미 친숙한 경관으로 경관에 대한 친숙도(Familiarity) 가 반영된 결과로 판단되나 정확한 결과는 본 연구의 논점이 아닌 관계로 이에 대한더 이상의 고찰을 유보하기로 한다. 이에 따라 월등한 선호도를 보인 성산일출봉, 용머리해안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경승지로서 높은 선호성이 확인되었다.
제안 방법
- 최고경사(X4), 최저경사(X5), 기저길。](X6), 외곽연장 길이(X7) 그리고 오름 표면의 목본식생비(X8)로 구분하고, 각각에 대한 면적, 길이, 각도 등을 측정하였다(그림 2 참조). 특히 봉우리 수는 스크린상 육안으로 식별 가능한 정점(頂点) 의 수로 계상하였다.
- 0。대학교 재학생(조경전공) 41명을 상대로 총 102매의 사진을 난수표 배열법에 의해 제시하고, 각 장 8초의 시간 내 1에서 5점까지 높은 선호도에 따라 높은 점수를 부가하는 리커트척도 (Likert Attitude Scale)로 평가를 실시하였다.
- 통해 정리하였다. 독립변수(Xi)는 전술한 바와 같이 두 가지 유형을 택하였는데 하나는 오름의 크기 등 제원에 관한 사진상의 실제길이를 택하였고 또 하나는 사진상의 전경, 중경, 원경 및 배경, 기타 경관구성요소에 대한 Mesh분석에 따른 시각량으로 한 직접변수로 하였으며, 각 사진에 대한 평균 선호 도치를 종속변수(Y)로 삼았다. 모든 통계분석은 SPSS 통계프로그램(2000, Windows용 한글 SPSS 10.
- 사진 촬영은 2004년 10월 31일에서 11월 8일 사이, 운량 60% 이하의 시기에 그림자의 영향력이 낮은 오전 11시에서 오흐 3시 사이에 실시하였다. 촬영 방법은 시각회랑상 도로측면, 갓길에서 측정하였으며, 주변이 삼나무림 등으로 차폐식재된 경우는 부득이 차폐수목 밖의 시점에서 촬영하였다.
- 사진에 나타난 오름의 형태 변수 및 시각량 변수를 정량화하였다. 형태 변수는 오름 면적비(XI), 최고높이(X2), 봉우리 수(X3), 최고경사(X4), 최저경사(X5), 기저길。](X6), 외곽연장 길이(X7) 그리고 오름 표면의 목본식생비(X8)로 구분하고, 각각에 대한 면적, 길이, 각도 등을 측정하였다(그림 2 참조).
- 오름 사진슬라이드를 평가매체로 리커트척도(Likert)에 의한 5단계 선호도 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오름의 형태변수와 시각량을별도로 측정한 뒤 이들 측정치를 각각 독립변수로, 선호도 평가치를 종속변수한 다중회귀분석에 의해 오름의 경관 선호요인을 파악하였다.
- 오름경관의 경관선호도를 평가하기 위해 현장평가를 대신하여 사진슬라이드(이하 사진)를 매체로 한 간접평가 방식을 택하였다.
- 오름의 구도 및 형태가 바뀌는 경관변환점 그리고 차량 이용자 등을 위해 조성된 사진촬영점(Photo Point)을 포함, 지각 강도 및 체험횟수가 비교적 높은 경관통제점 (Landscape Control Point: LCP)을 선정(임승빈, 1991)한 뒤 접근성 및 가시거리를감안하여 오름별 1~3장의 사진 슬라이드를 촬영하였다.
- 특히 봉우리 수는 스크린상 육안으로 식별 가능한 정점(頂点) 의 수로 계상하였다. 오름의 시각량 변수는 사진에 나타난 시각량을 오름 중심의 원경(XI), 중경 (X2), 근경(X3), 하늘면적 (X4)으로 구분하여 Auto CAD2004를 이용해 사진상 해당 메쉬(Mesh)량을 측정하였다(그림 3 참조).
- 이러한 취지에서 한라산국립공원 구역 내 포함된 46개의 오름은 일단 연구대상에서 배제하였다. 외지 탐방객의 경관체험을 감안하여오름경관의 시지각 체험기회가 높고 오름이 가장 밀집되어 있는 중산간지대를 가로 세로로 횡단하는 동부산업도로와 서부산업도로 그리고 16번 중산간도로를 시각회랑(Visual Corridor) 으로 설정하였다(그림 1 참조).
- 자연경관에 대한 시각적 선호를 결정짓는 변수 중 본 연구는 경관의 물리적 변수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특히 오름의 형태적 특성과 경관 구성요소별 면적비 등의 물리량에 따른 심리량의 변화 즉 경관선호도에 주목하였다. 이와 같은 방법의 연구로는 Shafer, et aZ(1969), Carls(1974), Briggs and France(1980), Buhyoff and Wellman(1980) 등의 연구가 있으며, 국내에서는서주환(1987), 진희성과 서주환(1988), 노재현(1993) 등의 연구에서 시도된 바 있다.
- 실시하였다. 촬영 방법은 시각회랑상 도로측면, 갓길에서 측정하였으며, 주변이 삼나무림 등으로 차폐식재된 경우는 부득이 차폐수목 밖의 시점에서 촬영하였다. 인간의 시야와 가장 가까운 표준렌즈 50mm가 장착된 Pentex Z-50p 카메라와 35mm Kodak 칼라필름(ASA 100)을 사용하여 1.
대상 데이터
- 사진 12(단산), 사진 67(우보악). 사진 60(성불오름). 사진 91(세미오름) 등으로 각각 1, 93, 2, 15.
- 촬영 방법은 시각회랑상 도로측면, 갓길에서 측정하였으며, 주변이 삼나무림 등으로 차폐식재된 경우는 부득이 차폐수목 밖의 시점에서 촬영하였다. 인간의 시야와 가장 가까운 표준렌즈 50mm가 장착된 Pentex Z-50p 카메라와 35mm Kodak 칼라필름(ASA 100)을 사용하여 1.6mm 높이로 촬영하였으며, 촬영된 사진의 화질 및 각도를 판단하여 총 102매를 최종 평가매체로 삼았다. 사진상에 나타난 평가 대상 오름의 형태적 특성은 표 1과 같다.
데이터처리
- 오름경관의 선호요인 분석은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 ssion)을 통해 정리하였다. 독립변수(Xi)는 전술한 바와 같이 두 가지 유형을 택하였는데 하나는 오름의 크기 등 제원에 관한 사진상의 실제길이를 택하였고 또 하나는 사진상의 전경, 중경, 원경 및 배경, 기타 경관구성요소에 대한 Mesh분석에 따른 시각량으로 한 직접변수로 하였으며, 각 사진에 대한 평균 선호 도치를 종속변수(Y)로 삼았다.
성능/효과
- 대한 기술통계이다. 5단계 평가 결과 평가치 4.0을 넘는 사진은 총 3개(사진 27, 41, 82)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평가치를 보인 오름은 사진 41(4.83)이었으며, 다음으로 평가치 4.61 을보인 사진 82(용머리오름)와 평가치 4.05를 보인 사진 27(단산)이였다(그림 4 참조). 특히 사진 41은 표준편차 0.
- 따라서 자연성 높은 오름경관에 대한 높은 선호경향을 보였으며 오름체의 조망과 형태를 방해하는 주변의 시각적 장애물 등의 제거 및 최소화가 오름의 경관성 향상에 중요 변수가 됨을 알 수 있다
- 그러나 Buhyoff와 Wellman(1980)이 비스타형 자연경관을 대상으로, 식생 지형 등의 경관구성요소별 면적을 독립변수로 한 선호도 모델과는 같은 맥락의 결과로 보인다. 또 본 결과는 Brush(1981) 가 4단계 지형등급(평탄지, 낮은 언덕, 가파른 언덕, 산악)에 따른 경관 선호도 평가 결과, 지형과 경관선호는 높은 상관이 있으며, 특히 산악경관에서 보다 '낮은 상태변위량의 경관지역에서 식생 및 기타 지표피복(Surface Features)형태 변화에 더욱 민감함이 있음을 보고한 바와 같이 오름이 평탄지 언덕에 입지한 지형적 성격이 강한 것을 비춰볼 때 오름의 녹피량 또는 녹시량의 규모 정도는 산악경관에 비해 더욱 중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결과적으로 오름경관 주변의 스카이라인 관리를 통한 원경(遠 景) 보존이 특히 필요하며, 제주도와 제주발전연구원(2000)과 김태윤(2000)의 연구에서 관리방안으로 지적한 바와 같이 경관 조망을 저해하는 송전선로 및 전주와 건물 등의 인공시설물과 전경 부의 무분별한 조림에 따른 식생요소는 가급적 배제하는 것이 오름 경관의 선호성 증대를 위해 매우 유효할 것으로 기대된다.
- 반면에 오름의 경사도 및 기저길이, 외곽연장길이 그리고 목본 식생 비는 선호도 증감과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름의 면적과 높이는 下村彰男(1987)이 자연풍경지의 경관 및 자원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제시한 변수 중 긍정요인인 '수직방향의 역량성'과 관련하여 볼 때 일치되는 결과로 볼 수 있다.
- 본 모델의 결정계수는 0.60으로 앞서 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설명력을 보였다. 모델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하늘 면적과 원경면적은 긍정적 설명변수로 나타난 반면, 근경면적은 부정적 설명변수로 작용하였다.
- 또한 제주 경관에 대한 주목되는 연구로 고동희(1987)는 오름을 직접적 평가 대상으로 하진 않았지만, 제주도 경관의 시각적 선호도와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밝히기 위해 사진슬라이드를 자극매체로 해안, 산림, 농경지, 초지 그리고 마을별 제주 경관의 선호도를 파악하는 한편, 제주의 경관이미지 평가축을 구축한 바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해안경관에 대한 높은 선호성이 입증되었으며 경관자원 가치는 주로 자연성, 물, 고유성, 모래사장, 중경 가시지역 등의 평가치나 면적이 증가하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잡초 및 덤불, 인공구조물, 개량주택 등의 경우에는 반대의 경향을 보였으며, 지형은 경관자원 가치에 영향이 없음을 결론으로 제시하였다. 이와 같이 제주도 경관과 관련된 연구는 다수 있지만 오름을 평가객체로 하여 오름의 경관특성을 밝히고자 한 연구는 전무하다.
- 오름 시각량이 높고 공제선(Sky line)의 대비가 명쾌한 오름 경관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음을 알 수 있으며, 반면에 시점 근방의 시각적 장애요소나 매개 경관요소의 면적 비율이 높을수록 오름경관의 선호성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오름의 원경 시각량 평균치는 8.65%로 오름의 원경 시각량평균치 9.25%에 비해 감소하였다. 한편 중경 평균면적비는 30%였다.
- 오름의 형태요소를 변수로 한 선호모델은 오름의 면적 비와 오름의 봉우리 수가 경관선호에 긍정적 설명 변수로 부각되었으며, 시각량을 변수로 한 선호모델은 하늘면적과 원경면적은 긍정적 설명변수로 나타난 반면, 근경면적과 중경면적은 부정적 설명변수로 나타났다.
- 모델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하늘 면적과 원경면적은 긍정적 설명변수로 나타난 반면, 근경면적은 부정적 설명변수로 작용하였다. 이를 볼 때 오름의 시각량이 높고 하늘과의 대비적 구도를 보여 하늘 면적이 뚜렷이 인지되는 경관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음을 알 수 있으며, 반면에 시점 근방의 시각적 장애요소나 매개경관요소의 면적 비율이 높을수록 오름경관의 선호성을 저해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김태윤(2000)이 지적하였듯이 부적절한 사면복원과 경계림의 부조화가 오름의 경관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사진 41은 성산일출봉의 표준전망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달력이나 엽서 등의 그림을 통해 이미 친숙한 경관으로 경관에 대한 친숙도(Familiarity) 가 반영된 결과로 판단되나 정확한 결과는 본 연구의 논점이 아닌 관계로 이에 대한더 이상의 고찰을 유보하기로 한다. 이에 따라 월등한 선호도를 보인 성산일출봉, 용머리해안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경승지로서 높은 선호성이 확인되었다.
- 05를 보인 사진 27(단산)이였다(그림 4 참조). 특히 사진 41은 표준편차 0.38로 가장 선호도가 높으면서도 표준편차와 표준오차가 낮은 안정된 결과를 보였다. 사진 41은 성산일출봉의 표준전망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달력이나 엽서 등의 그림을 통해 이미 친숙한 경관으로 경관에 대한 친숙도(Familiarity) 가 반영된 결과로 판단되나 정확한 결과는 본 연구의 논점이 아닌 관계로 이에 대한더 이상의 고찰을 유보하기로 한다.
- 9cm였다. 한편 사진상 오름의 표면적을 덮고 있는 목본식생비는 평균 56.4% 로 삼나무나 곰솔, 편백 등 조림면적이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였다. 그러나 34.
후속연구
- 또 본 결과는 Brush(1981) 가 4단계 지형등급(평탄지, 낮은 언덕, 가파른 언덕, 산악)에 따른 경관 선호도 평가 결과, 지형과 경관선호는 높은 상관이 있으며, 특히 산악경관에서 보다 '낮은 상태변위량의 경관지역에서 식생 및 기타 지표피복(Surface Features)형태 변화에 더욱 민감함이 있음을 보고한 바와 같이 오름이 평탄지 언덕에 입지한 지형적 성격이 강한 것을 비춰볼 때 오름의 녹피량 또는 녹시량의 규모 정도는 산악경관에 비해 더욱 중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결과적으로 오름경관 주변의 스카이라인 관리를 통한 원경(遠 景) 보존이 특히 필요하며, 제주도와 제주발전연구원(2000)과 김태윤(2000)의 연구에서 관리방안으로 지적한 바와 같이 경관 조망을 저해하는 송전선로 및 전주와 건물 등의 인공시설물과 전경 부의 무분별한 조림에 따른 식생요소는 가급적 배제하는 것이 오름 경관의 선호성 증대를 위해 매우 유효할 것으로 기대된다.
- 현장감을 충실히 살리고 있지는 못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동일 오름에 따른 거리별 평가를 통해 오름 시각량 정도에 따른선호성 정도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후속연구의 필요를 느낀다.
- 본 연구는 가을철 오름경관에 대한 평가에 한정되었기 때문에 계절적 변동요인을 고려하지 못한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원경으로 지각되는 오름사진의 경우, 사진상의 시각량 분석이 실제 현장감을 충실히 살리고 있지는 못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동일 오름에 따른 거리별 평가를 통해 오름 시각량 정도에 따른선호성 정도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후속연구의 필요를 느낀다.
- 이를 위해서는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 시행조례(보전지역 등의 관리)상 경관보전지구 지정 등을 통해 경관 . 생태적 보존 가치가 높은 오름은 물론 토지이용에 따른 혼잡 교란이 우려되는 개별 오름 및 주변공간에 대한 심도있는 경관성 연구축적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더불어 제주도와 제주발전 연구원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경관지구의 등급별 관리를 실현할 수 있는 오름보전관리체계의 구축이 선행되어야 하며, 제주도개발특별법 제25조에 의한 보존자원으로 지정 .
- 위한 오름 관리전략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의 오름의 초지 보존 관리 방안으로 성행되는 화입(火入), 예취, 방목 등의 관행적 관리 및 기능성 위주의 조림에서 탈피하여 환경림 또는관광자원림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친환경적 오름의 이용 유도를 통해 오름의 경관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또한 간선도로 및 경관도로상의 특정 조망체험장소에 지정, 경관안내판의 설치 그리고 표준전망 및 전망권역의 설정 등의 경관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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