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석회화 건염에 대하여 보존적 치료 및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 후 석회질 소실정도와 임상경과를 비교 관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1월부터 2005년 4월까지 석회화 건염으로 진단받은 126예 중 6개월 이상 추시관찰이 가능하였던 주사치료 64예 및 수술 치료 12예를 대상으로 하여 석회질의 소실정도와 임상증상의 호전을 비교 관찰하였다. 126예의 평균연령은 53세, 여성이 77%였으며, 극상 건에 침범한 경우가 84%였다. 결과: 주사 치료의 경우 77%(49/64)에서 증상의 호전을 볼 수 있었다. 방사선적으로 석회질의 완전소실을 볼 수 있었던 경우는 36%(23/64)였고 불완전 소실은 17%(11/64)였으며, 석회질 크기에 변화가 없었던 경우가 47%(30/64)였다. 관절경적 치료를 시행한 석회질은 83%(10/12)에서 평균 3.9개월에 완전 소실되었다. 결론: 용해기의 급성통증은 스테로이드주사로 증상의 호전을 볼 수 있었다. 형성기의 석회화건염에 대한 관절경하 수술적 치료 시 완전제거를 시행할 필요는 없으나, 완전한 증상완화를 위해서는 석회침착물의 완전 소실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목적: 석회화 건염에 대하여 보존적 치료 및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 후 석회질 소실정도와 임상경과를 비교 관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1월부터 2005년 4월까지 석회화 건염으로 진단받은 126예 중 6개월 이상 추시관찰이 가능하였던 주사치료 64예 및 수술 치료 12예를 대상으로 하여 석회질의 소실정도와 임상증상의 호전을 비교 관찰하였다. 126예의 평균연령은 53세, 여성이 77%였으며, 극상 건에 침범한 경우가 84%였다. 결과: 주사 치료의 경우 77%(49/64)에서 증상의 호전을 볼 수 있었다. 방사선적으로 석회질의 완전소실을 볼 수 있었던 경우는 36%(23/64)였고 불완전 소실은 17%(11/64)였으며, 석회질 크기에 변화가 없었던 경우가 47%(30/64)였다. 관절경적 치료를 시행한 석회질은 83%(10/12)에서 평균 3.9개월에 완전 소실되었다. 결론: 용해기의 급성통증은 스테로이드주사로 증상의 호전을 볼 수 있었다. 형성기의 석회화건염에 대한 관절경하 수술적 치료 시 완전제거를 시행할 필요는 없으나, 완전한 증상완화를 위해서는 석회침착물의 완전 소실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Purpose: We evaluated calcium resolution and clinical improvement of calcific tendinitis after conservative and arthroscopic treatment. Materials and Methods: We reviewed 126 patients of calcific tendinitis treated from January, 2002 to April, 2005. Average age was 53 and female dominant in 77% of t...
Purpose: We evaluated calcium resolution and clinical improvement of calcific tendinitis after conservative and arthroscopic treatment. Materials and Methods: We reviewed 126 patients of calcific tendinitis treated from January, 2002 to April, 2005. Average age was 53 and female dominant in 77% of the cases. Calcium deposits were involved in supraspinatus tendon in 84% of the cases. We compared clinical changes for 64 cases treated with injection, and 12 cases treated by arthroscopic decompression with 6 month follow-up. Results: 77%(49/64) of the cases with steroid injection showed symptom improvement. Even though complete resolution of calcific deposit occurred in 36%(23/64), incomplete resolution in 17%(11/64) and no change in 47%(30/64), Pain was relieved in 87%(20/23), 82%(9/11) and 67%(20/30), respectively. With arthroscopic treatment, calcium deposit completely resolved in 83%(10/12), and all cases showed pain free motion after 6 months. Conclusion: Conservative treatment with steroid injection was effective for acute pain in resorptive phase. In cases of arthroscopic treatment, there was no need for complete removal of calcium deposit during the procedure, but clinical symptoms improved with resolution of the deposit.
Purpose: We evaluated calcium resolution and clinical improvement of calcific tendinitis after conservative and arthroscopic treatment. Materials and Methods: We reviewed 126 patients of calcific tendinitis treated from January, 2002 to April, 2005. Average age was 53 and female dominant in 77% of the cases. Calcium deposits were involved in supraspinatus tendon in 84% of the cases. We compared clinical changes for 64 cases treated with injection, and 12 cases treated by arthroscopic decompression with 6 month follow-up. Results: 77%(49/64) of the cases with steroid injection showed symptom improvement. Even though complete resolution of calcific deposit occurred in 36%(23/64), incomplete resolution in 17%(11/64) and no change in 47%(30/64), Pain was relieved in 87%(20/23), 82%(9/11) and 67%(20/30), respectively. With arthroscopic treatment, calcium deposit completely resolved in 83%(10/12), and all cases showed pain free motion after 6 months. Conclusion: Conservative treatment with steroid injection was effective for acute pain in resorptive phase. In cases of arthroscopic treatment, there was no need for complete removal of calcium deposit during the procedure, but clinical symptoms improved with resolution of the depo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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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스테로이드 국소주사를 이용한 보존적 치료 방법과 관절경적 감압술 시에 증상 호전과 방사선 검사상 석회질의 소실 정도를 비교하고자 하였으며 또한 석회질 소실과 증상 호전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우측 58%, 좌측 31%, 양측 11%였으며 우세지를 침범한 경우(68%)가 더 많았다. 110예(87%)에 대하여 보존적 치료를 하였고 주로 흡수기의 급성 통증을 호소하는 88예(80%)는 견봉하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를 하였으며, 주로 형성기의 만성 통증을 호소하는 나머지 22예는 운동 및 물리치료만 시행하였으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치료는 시행하지 않았다. 견봉하 주사시에는 depomedrol 40 mg, bupivacaine 3 cc 및 lidocaine 3 cc 혼합용액을 사용하였다.
석회 침착물은 최대한 많이 제거하며 정상 건의 손상없이 감압을 충분히 하도록 한다. 18-G 주사침을 이용하여 calcific blister를 열어주며, 석회침착물을 제거하기 위해 극상건을 건방향과 같게 절개하고 큐렛이나 연마기를 이용하여 소파술을 시행한다. 정상 조직의 손상을 막기 위해 hooded shaver를 이용하여 남은 석회 침착물을 제거하며 물의 관류를 충분히 하여 가능한한 제거를 많이 하도록 한다.
관절경적 치료는 2회이상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 후에도 증상 호전 및 석회질 소실이 없는 형성기의 경우에 주로 시행하였으며 16예 중 14예는 관절경하 석회질 제거가 가능하였고 석회침착을 확인할 수 없었던 2예는 견봉성형술만 시행하였다. 전 예에서 회전근 개의 파열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16예는 관절경적 치료를 하였다. 치료 전, 치료 후 및 추시 기간동안 견관절중립상태에서 단순 방사선사진(전후방, 액와, 극상건출구)을 촬영하여 석회질의 위치 및 크기, 소실 여부를 확인하였으며, 안정시 통증 뿐 아니라 야간통 및 관절 운동시에도 통증이 없는 경우를 증상 소실군으로 분류하였다. 견봉하 주사치료를 한 경우 88예 중 64예(73%)에서, 관절경 치료를 한 경우 16예 중 12예(75%)에서 6개월 후 추시 가능하였으며 비슷한 추시율을 보여 비교 시점으로 삼았다.
대상 데이터
견봉하 주사시에는 depomedrol 40 mg, bupivacaine 3 cc 및 lidocaine 3 cc 혼합용액을 사용하였다. 16예는 관절경적 치료를 하였다. 치료 전, 치료 후 및 추시 기간동안 견관절중립상태에서 단순 방사선사진(전후방, 액와, 극상건출구)을 촬영하여 석회질의 위치 및 크기, 소실 여부를 확인하였으며, 안정시 통증 뿐 아니라 야간통 및 관절 운동시에도 통증이 없는 경우를 증상 소실군으로 분류하였다.
2002년 1월부터 2005년 4월까지 내원한 126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남자가 29례, 여자가 97예를 차지하였고 평균연령은 53세 (30~84)로 40~50대가 67%를 차지하였다.
110예(87%)에 대하여 보존적 치료를 하였고 주로 흡수기의 급성 통증을 호소하는 88예(80%)는 견봉하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를 하였으며, 주로 형성기의 만성 통증을 호소하는 나머지 22예는 운동 및 물리치료만 시행하였으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치료는 시행하지 않았다. 견봉하 주사시에는 depomedrol 40 mg, bupivacaine 3 cc 및 lidocaine 3 cc 혼합용액을 사용하였다. 16예는 관절경적 치료를 하였다.
데이터처리
견봉하 주사치료를 한 경우 88예 중 64예(73%)에서, 관절경 치료를 한 경우 16예 중 12예(75%)에서 6개월 후 추시 가능하였으며 비슷한 추시율을 보여 비교 시점으로 삼았다. 통계학적 분석은 SAS(Ver. 8.2)통계 패키지를 이용하여 카이제곱검증(chi-square test)으로 유의성을 조사하였다.
성능/효과
Ark 등1)은 관절경적 시술의 장점으로 짧은 재활기간과 기능 회복기간 및 미용상 좋다는 점을 들었다. 23명을 관절경적 감압술 후 26개월에 50%의 환자에서 통증의 완전 소실, 41%에서 때때로 통증이 있으며 9%의 환자에서는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였다. Kim 등9)은 관절경으로 치료한 11예 중 10예에서 양호이상의 결과를 보고하였으며 Rhee 등20)은 관절경적 치료 후 21예 중 18예에서 양호 이상의 결과를 보고하였다.
견봉하 스테로이드 주사치료의 경우 6개월 추시결과 64예 중 49예(77%)에서 통증이 소실되었으며 방사선 검사상 석회질이 완전 소실된 예가 36%(23예), 불완전 소실된 예가 17%(11예), 변화가 없는 경우가 47%(30예)였으며 석회질 소실에 따른 통증호전 양상을 보면 완전 소실된 군에서 87%(20예), 불완전 소실군에서 82%(9예), 변화가 없는 군에서 67%(20예)가 통증 호전을 보였다. 방사선 검사상 석회질의 성상에 따른 결과를 비교해 보면 먼저 통증호전에 있어서 형성기 31예 중 20예(65%), 용해기 33예 중 29예(88%)로 견봉하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시 용해기였던 경우가 더 나은 통증 호전을 보였으며(P=0.
관절경 및 견봉하 스테로이드 주사치료에 따른 통증 소실 정도를 비교해 보면 관절경치료의 경우 100% (12/12), 견봉하 스테로이드 주사치료의 경우 77%(49/64)에서 통증 소실을 보여 관절경 치료시, 보다 나은 경향을 보였다(p=0.061).
견봉하 스테로이드 주사치료의 경우 6개월 추시결과 64예 중 49예(77%)에서 통증이 소실되었으며 방사선 검사상 석회질이 완전 소실된 예가 36%(23예), 불완전 소실된 예가 17%(11예), 변화가 없는 경우가 47%(30예)였으며 석회질 소실에 따른 통증호전 양상을 보면 완전 소실된 군에서 87%(20예), 불완전 소실군에서 82%(9예), 변화가 없는 군에서 67%(20예)가 통증 호전을 보였다. 방사선 검사상 석회질의 성상에 따른 결과를 비교해 보면 먼저 통증호전에 있어서 형성기 31예 중 20예(65%), 용해기 33예 중 29예(88%)로 견봉하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시 용해기였던 경우가 더 나은 통증 호전을 보였으며(P=0.027), 석회질 소실에 있어서 형성기 31예 중 6예(19%), 용해기 33예 중 17예(52%)에서 완전 소실을 보여 용해기였던 경우가 더 나은 석회질 소실을 보였다(p=0.007)(Table 1).
추시 관찰상 통증은 전예에서 호전되었으며, 잔존한 석회질도 점차 소실되어 6개월 후에는 2예에서만 잔존하여, 최초 치료시 석회질의 완전한 제거를 꼭 필요로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보존적 및 관절경으로 치료한 총 76예 중 6개월 추시에서 석회질이 잔존한 군(31/43)에 비해 완전히 소실된 군(30/33)이 높은 통증 소실율을 보여, 치료 방법에 관계없이 지속적인 운동치료를 통하여 석회질의 완전한 흡수를 확인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석회화 건염은 대부분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였고 특히 용해기의 급성 통증은 스테로이드 주사가 효과적이었다.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형성기의 불응성 증예에 대해서는 관절경적 치료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치료시 석회질의 완전 제거를 시행할 필요는 없으나 완전한 증상 완화와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석회질의 완전 소실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본 연구에서 12예 중 2예는 관절경하에서 석회 침착을 발견할 수 없었으며, 견봉하 변연절제술만 시행 후 증상의 호전을 볼 수 있었다. Ogon 등15)은 견봉 외측 부분에 4군데 구획을 정해 놓고 술전 초음파로 석회질의 위치를 확인해 두는 방법을 사용하여 30예 전예에서 석회질의 충분한 제거가 가능하였다고 보고하기도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석회질의 흡수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흡수기의 염증 반응을 줄여줌으로써 진통 및 재활에 효과적인 것으로 생각되어, 흡수기의 통증이 심한 경우나 형성기의 충돌징후 증상이 동반된 경우에 제한적으로 적용하였으며, 완전 소실율이 36%로 그다지 높지 않았으나 통증 완화에는 효과적이었으며, 최소 2개월 간격으로 2회 정도의 주사치료로 근파열이나 감염 등의 부작용은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도 12예 중 10예에서 단순 제거술만 시행하여 좋은 임상적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형성기의 경우 관절경 검사상 견봉하면과 오구견봉인대, 회전건 개의 마모와 충돌이 확인된 경우나, 석회 제거 후 건 부위에 분화구 모양의 결손이 있을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견봉성형술을 같이 시행하여 회전근 개에 가해지는 기계적 자극을 줄여주면 건의 치유를 촉진하고 통증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Hsu 등6)은 대만인 81예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평균 61세였다고 보고하였고 Rhee 등20)의 연구에서도 106예의 한국인 환자에서 평균 59세였으며 50세 이상이 80%를 차지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평균 53세로 동양인이 서양인에 비해 다소 고연령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회질의 소실 정도는 관절경 치료시 83%(10/12), 견봉하 스테로이드 주사치료시 36%(23/64)에서 완전 소실되어 큰 차이를 보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2)(Table 3).
석회질의 소실과 증상 호전과의 관계를 비교해보면 석회질이 완전 소실된 군에서 91% (30/33)의 통증 호전을 보여, 불완전 소실되거나 변화가 없었던 군의 72% (31/43)에 비해 더 나은 통증 호전 양상을 보였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였다(p=0.041)(Table 4).
석회질의 크기는 전후, 액와, 출구상의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여 가장 크게 보이는 석회질의 장축과 단축을 측정하였으며 술전 19.5 mm×6.7 mm에서 수술직후 10.6mm×4.4 mm로 64% 정도 크기가 감소하였지만 완전 소실되지는 않았으며 수술 후 평균 3.9개월에 10예(83%)에서 석회질의 완전 소실을 보였고 2예는 소실되지 않았으나 전 예에서 통증 호전을 보였다(Table 2).
석회화 건염은 대부분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였고 특히 용해기의 급성 통증은 스테로이드 주사가 효과적이었다.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형성기의 불응성 증예에 대해서는 관절경적 치료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치료시 석회질의 완전 제거를 시행할 필요는 없으나 완전한 증상 완화와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석회질의 완전 소실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저자의 연구에서도 수술 직후, 단순 방사선 소견상 12예 중 1예에서만 완전 제거되었는데, 이는 석회침착물 제거시 회전근 개의 손상을 염려하여 calcium blister의 개방 및 감압에 주 목적을 두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추시 관찰상 통증은 전예에서 호전되었으며, 잔존한 석회질도 점차 소실되어 6개월 후에는 2예에서만 잔존하여, 최초 치료시 석회질의 완전한 제거를 꼭 필요로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보존적 및 관절경으로 치료한 총 76예 중 6개월 추시에서 석회질이 잔존한 군(31/43)에 비해 완전히 소실된 군(30/33)이 높은 통증 소실율을 보여, 치료 방법에 관계없이 지속적인 운동치료를 통하여 석회질의 완전한 흡수를 확인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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