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 기존 연구에서 만성적인 경과를 갖는 신체 질환과 인격간의 상호 관련성이 지속적으로 제시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기질성격검사를 이용하여 섬유근육통 환자의 인격 성향을 평가하고 섬유근육통 증상의 강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격 성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40명의 여성 섬유근육통 환자와 40명의 건강한 정상 여성 대조군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모든 대상군에게 인격을 평가하는 기질성격검사와 우울 상태를 평가하는 해밀턴 우울 평가 척도가 시행되었으며, 섬유근육통 환자의 증상 평가를 위해 섬유근육통 영향 척도를 시행하였다. 결과: 섬유근육통 환자군은 연령과 우울 상태를 공변으로 보정하였을 때, 정상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위험회피 점수(F=2.187, p=0.047)와 낮은 자율성 점수(F=4.551, p=0.036)를 나타내었다. 섬유근육통 환자군에서 연령과 우울을 보정하였을 때, 섬유근육통 영향 척도 점수와 위험 회피 점수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R=0.399, p=0.013), 다중선형 회귀 분석에서 위험 회피 점수가 섬유근육통 영향 척도 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밝혀졌다(95% CI=0.004-1.942, p=0.049). 결론: 본 연구를 통해 여성 섬유근육통 환자는 건강한 정상 여성에 비해 특징적인 인격 성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위험 회피 성향이 섬유근육통 환자에서 증상의 강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나타났다.
연구목적 : 기존 연구에서 만성적인 경과를 갖는 신체 질환과 인격간의 상호 관련성이 지속적으로 제시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기질성격검사를 이용하여 섬유근육통 환자의 인격 성향을 평가하고 섬유근육통 증상의 강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격 성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40명의 여성 섬유근육통 환자와 40명의 건강한 정상 여성 대조군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모든 대상군에게 인격을 평가하는 기질성격검사와 우울 상태를 평가하는 해밀턴 우울 평가 척도가 시행되었으며, 섬유근육통 환자의 증상 평가를 위해 섬유근육통 영향 척도를 시행하였다. 결과: 섬유근육통 환자군은 연령과 우울 상태를 공변으로 보정하였을 때, 정상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위험회피 점수(F=2.187, p=0.047)와 낮은 자율성 점수(F=4.551, p=0.036)를 나타내었다. 섬유근육통 환자군에서 연령과 우울을 보정하였을 때, 섬유근육통 영향 척도 점수와 위험 회피 점수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R=0.399, p=0.013), 다중선형 회귀 분석에서 위험 회피 점수가 섬유근육통 영향 척도 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밝혀졌다(95% CI=0.004-1.942, p=0.049). 결론: 본 연구를 통해 여성 섬유근육통 환자는 건강한 정상 여성에 비해 특징적인 인격 성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위험 회피 성향이 섬유근육통 환자에서 증상의 강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나타났다.
Objectives: previous studies have suggested the possible predisposing personality in fibromyalgia(FM).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personality traits in female patients with FM compared to healthy female controls using the 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TCI) and furthermore, to ...
Objectives: previous studies have suggested the possible predisposing personality in fibromyalgia(FM).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personality traits in female patients with FM compared to healthy female controls using the 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TCI) and furthermore, to evaluate the personality traits affecting the severity of the symptoms of FM. Methods Forty female patients with FM and 40 healthy female controls were examined using the TCI and the Hamilton depression rating scale. The FM patients were also evaluated the severity of the symptoms of FM using the fibromyalgia impact questionnaire(FIQ). Results : ANCOVA with age and depression levels as covariates showed that the FM patients scored significantly higher on the harm avoidance(F=2.187, p=0.047) and lower on the self-directedness(F=4.551, p=0.036) than the healthy controls. The FIQ scores showed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harm avoidance scores in the FM patients when adjusting for age and depression level(R=0.399, p=0.013) Multiple linear regression models revealed that the harm avoidance scores would affect the FIQ scores in FM patients(95% Cl=0.004-1.942, p=0.049). Conclusions :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female FM patients have distinctive temperament and character dimensions compared to the healthy female controls. Moreover, the harm avoidance may be the predictive personality to affect the severity of the symptoms of female FM patients.
Objectives: previous studies have suggested the possible predisposing personality in fibromyalgia(FM).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personality traits in female patients with FM compared to healthy female controls using the 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TCI) and furthermore, to evaluate the personality traits affecting the severity of the symptoms of FM. Methods Forty female patients with FM and 40 healthy female controls were examined using the TCI and the Hamilton depression rating scale. The FM patients were also evaluated the severity of the symptoms of FM using the fibromyalgia impact questionnaire(FIQ). Results : ANCOVA with age and depression levels as covariates showed that the FM patients scored significantly higher on the harm avoidance(F=2.187, p=0.047) and lower on the self-directedness(F=4.551, p=0.036) than the healthy controls. The FIQ scores showed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harm avoidance scores in the FM patients when adjusting for age and depression level(R=0.399, p=0.013) Multiple linear regression models revealed that the harm avoidance scores would affect the FIQ scores in FM patients(95% Cl=0.004-1.942, p=0.049). Conclusions :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female FM patients have distinctive temperament and character dimensions compared to the healthy female controls. Moreover, the harm avoidance may be the predictive personality to affect the severity of the symptoms of female FM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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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기질 성격 검사를 이용하여 여성의 섬유근육통 환자의 인격 요소를 평가하고 건강한 정상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또한 섬유근육통 증상 정도와 기질 및 성격 특질과의 상관관계 및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해서도 평가하였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기질 성격 검사를 이용하여 여성의 섬유근육통 환자의 인격 요소를 평가하고 건강한 정상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또한 섬유근육통 증상 정도와 기질 및 성격 특질과의 상관관계 및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해서도 평가하였다.
제안 방법
TCI는 총 240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문항에 대해 여)' 혹은 '아니오'로 대답하도록 고안되어 있다. TCI는 정해진 채점 기준에 파라 4개의 기질 특질과 3개의 성격 특질에 대해 평가한다. 기질 특질은 자극 추구, 위험 회피, 사회적 민감성, 인내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격 특질은 자율성, 연대감, 자기 초월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대상자들에게 연령, 교육 정도 결혼 상태, 사회경제적 수준 및 직업 상태 등의 사회인구학적 변인을 조사하였고, 환자들에게 섬유근육통 관련 임상 변인을 수집하였다:
대상 데이터
모든 섬유근육통 환자들은 이전에 류마티스 내과 외래에서 치료 프로토콜에 따라 대증적인 약물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평가 시점에서도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었다. 대조군은 같은 기간 동안 정기적인건강검 진을 위하여 강남성 모병 원 종합건진센터 를 방문한 4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군은 2004년 7월부터 2005년 6월까지 강남성모병원 류마티스 내과 외래를 방문한 환자 중, 1990년 개정된 미국 류마티스 학회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의 진단 기준19)에 의해 섬유근육통으로 진단 받은 40명의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섬유근육통 환자들은 이전에 류마티스 내과 외래에서 치료 프로토콜에 따라 대증적인 약물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평가 시점에서도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었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의 자료들은 Window-g- SPSS 10.0(SPSS Inc., Chicago, USA)를 이용하여 전산분석하였다. 섬유근육통환자군과 정상 대조군 사이의 사회 인구학적 변인 및 임상적변인의 차이는 그 변인의 특성에 따라 독립 t 검정이나 X2 검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섬유근육통환자군과 정상 대조군 사이의 사회 인구학적 변인 및 임상적변인의 차이는 그 변인의 특성에 따라 독립 t 검정이나 X2 검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섬유근육통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 사이의 기질 및 성격 특질은 연령과 우울 정도를 공변으로 보정한 공분산분석 (Analysis of covariance ; AN- COVA)를 이용하였다. 섬유근육통 환자군에서 기질 및 성격 특질과 섬유근육통 증상 정도 사이의 상관관계는 연령과우울 정도를 공변으로 보정한 편상관 (partial correlation) 분석 및 다중선형희귀 (multiple linear regression) 분석을 시행하였다.
섬유근육통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 사이의 기질 및 성격 특질은 연령과 우울 정도를 공변으로 보정한 공분산분석 (Analysis of covariance ; AN- COVA)를 이용하였다. 섬유근육통 환자군에서 기질 및 성격 특질과 섬유근육통 증상 정도 사이의 상관관계는 연령과우울 정도를 공변으로 보정한 편상관 (partial correlation) 분석 및 다중선형희귀 (multiple linear regression) 분석을 시행하였다. 통계적 유의 수준은 0.
, Chicago, USA)를 이용하여 전산분석하였다. 섬유근육통환자군과 정상 대조군 사이의 사회 인구학적 변인 및 임상적변인의 차이는 그 변인의 특성에 따라 독립 t 검정이나 X2 검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섬유근육통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 사이의 기질 및 성격 특질은 연령과 우울 정도를 공변으로 보정한 공분산분석 (Analysis of covariance ; AN- COVA)를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섬유근육통 여자 환자군이 건강한 정상 여자 대조군에 비해 높은 위험 회피 및 낮은 자율성 성향 같은 특징적인 기질 및 성격 특질을 가진다는 점을 제시한다. 또한, 섬유근육통 여자 환자군에서 위험 회피가 섬유근육통 증상 정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인자임을 시사한다.
상태, 사회경제적 수주 및 직업 상태는 유의한 차(1)가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해밀턴 우울 평가 척도 점수는섬유근육통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t= 4.497, p<0.001) (Table 1).
기질 및 성격 특질에 있어서, 연령과 우울 정도를 공변으로 보정하였을 때, 섬유근육통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보다위험 회피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고(F=2.187, p=0.047), 자율성 점수가 유의하게 낮았다(F=4.551, p=0.036). 자극추구, 사회적 민감성, 인내력, 연대감, 자기 초월 점수는 두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2).
본 연구에서 섬유근육통 여자 환자군은 정상 여자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위험 회피(HA) 점수를 나타내었다. 물론, 이러한 결과는 우울 상태를 혼란 변수(confounding factor)로 가정하여 보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많은 연구에서 우울증 환자에서 높은 위험 회피 점수가 재현되었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 우울 상태의 영향을 배제한 상태에서 섬유근육통 환자의 위험 회피 점수는 주관적인 증상 표현 정도와 양성 상관 관계를 지나, 다중 회귀 분석에서 증상 표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분석되었다. 즉, 위험 회피 점수가 높은 환자일수록 섬유근육통 증상을 주관적으로 더 강하게 느끼고 표현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또한, 섬유근육통 여자 환자군이 정상 여자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자율성 (SD) 점수를 나타내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자율성 성향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결과를 나타낸 Anderberg 등의 연구 결과와는 차이가있다.
섬유근육통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 간의 연령, 교육 정도, 결혼 상태, 사회경제적 수주 및 직업 상태는 유의한 차(1)가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해밀턴 우울 평가 척도 점수는섬유근육통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t= 4.
섬유근육통 환자군에서 연령, 우울 정도 및 각각의 기질, 성격 특질 점수를 독립 변수로, FIQ 전체 점수를 종속 변수로 설정하여 다중 회귀 분석을 시행하였을 때, 섬유근육통 증상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서 위험 회피 특성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요소로 나타났다(Table 3).
섬유근육통 환자군에서 연령과 우울 정도를 공변으로 보정하였을 때, FIQ 전체 점수와 위험 회피 점수가 유의한 양성 상관성을 보였다(R=0.399, p=0.013) (Fig. 1). 그 밖에 다른 기질, 성격 특질 점수와 FIQ 전체 점수 간의 유의한상관성은 보이지 않았다.
연구에 참여한 모든 대상자들은 면담 및 평가 시점에서정신증, 양극성 장애 및 중등도 이상의 주요우울장애 같은 주요 정신질환의 과거력 및 가족력이 없었으며, 암이나 당뇨, 고혈압, 및 다른 형태의 면역학적 질환 등 만성적인 내외과적 질환도 없었다.
036). 자극추구, 사회적 민감성, 인내력, 연대감, 자기 초월 점수는 두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2).
후속연구
따라서 객관적으로 제시된 질병의 정도보다 더 높은 수준의 주관적인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섬유근육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 염려 (hypochondriasis) 나 신체화(somatization) 같은 다른 형태의 정신 병리 공존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있어야 이러한 가능성을 확실히 할 수 있다.
이는 현재까지의 섬유근육통 평가 도구의 한계이기도 한데, 객관적인 검사도구의 개발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넷째, 비교적 적은 수의 환자군과 대조군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으므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수의 대상군이 필요하다.
따라서, 섬유근육통 환자에서 생물유전학적 기질과 후천적성격으로 구분하여 인격을 평가하는 것이 임상의사들에게좀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기질 성격 검사를 이용하여 여성의 섬유근육통 환자의 인격 요소를 평가하고 건강한 정상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자율성 성향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결과를 나타낸 Anderberg 등의 연구 결과와는 차이가있다. 성격 (character) 의 경우, 주어진 환경에 영향을 받아 형성되고 성숙되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의 차이는 동서양의 사회나 문화 환경 차이에 기인하는 것인지에 대한 추가적인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자율성은 어떤 특수한 상황에서 자제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의미하는데,17) 낮은 자율성 점수는 책임을 인정하는데 있어서의 어려움과 장기적인 목표의 결여, 만성적인 낮은 자존감을 의미하고, 따라서 반복적이고 침습적인 증상으로 인해 합리적인목표에 따라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진행하지 못하고 강박적인 사고와 행동에 사로잡혀 방해를 받는 것으로 요약할수 있다.
이는 섬유근육통 환자의 특정 기질 및 성격 특질과 임상 경과와의 상호 작용을 설명하는데 충분하지 않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동일한 섬유근육통 환자군과 증상 정도와 관련된 심리적 요인 및 인격의 변화를 충분한 간격을 두고 진행하는 전향적 코호트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과잉일반화(overgeneralization) 의 가능성이 고려되어야 한다.
또한, 섬유근육통 여자 환자군에서 위험 회피가 섬유근육통 증상 정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인자임을 시사한다. 향후, 섬유근통증의 장기적인 임상 경과에따라 기질 및 성격 특질과 증상 정도의 상호 관련성을 결정짓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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