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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노인의 영양위험, 우울, 지각된 건강상태와의 관련성을 확인하는 서술적 조사연구이었다.
- 본 연구는 대도시 노인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154명을 대상으로 노인 건강상태의 중요한 결정자인 영양위험정도와우울정도를 확인하고 영양위험, 우울, 지각된 건강 상태와의 관련성을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결과 대상 노인의 83 명(53.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 건강상태의 중요한 결정자인 영양 위험 정도와 우울정도를 확인하고 영양위험, 우울, 지각된 건강 상태와의 관련성을 확인하여 영양상태 및 우울개선을 위한 간호학적 중재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것이었다. 구체적인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서면동의서를 받고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을 스스로 읽고 응답할 수 있는 노인은 자가 보고로, 국문해독이 어렵거나 스스로 답할 수 없는 노인은 훈련받은 간호학생이 면담으로 설문에 응답하도록 도와주었는데, 설문작성에는 약 15분 정도 소요되었다.
대상 데이터
- 2006년 5월 연구진이 일개 대도시에 소재한 노인복지관의 등록 노인 수를 조사하여 등록노인수가 가장 많은 5개 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복지관장에게 연구목적 및 절차를 설명한 후 연구를 허락한 2개 노인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60세 이상 노인 중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를 허락한 178명에게 서면동의서를 받고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을 스스로 읽고 응답할 수 있는 노인은 자가 보고로, 국문해독이 어렵거나 스스로 답할 수 없는 노인은 훈련받은 간호학생이 면담으로 설문에 응답하도록 도와주었는데, 설문작성에는 약 15분 정도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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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대상
대도시 소재 2개 노인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60세 이상 노인 중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를 허락한 178명 중 응답이 부정확하거나 부적절한 24부를 제외한 총 154명이었다.
데이터처리
- 자료 분석은 windows용 SPSS(verl2.0)를 이용하여 노인의 지각된 건강상태, 영양위험정도 우울에 대한 일반적 특성은 서술통계로, 일반적 특성에 따른 영양위험정도와 우울의 차이는 chi square test, independent sample t test, oneway ANOVA 로, 변수간의 상관성은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Radloff(1977)가 개발하고 Jun과 Lee(1992)가 번역한 한국판 CES-D(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Scale) 로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20문항의 4점 척도로 총점의 범위는 0~6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하여 16점 이상은 우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 노인의 영양위험정도는 미국 영양사협회, 가정의학회, 국립노화위원회가 관련단체 30여개 이상의 협조를 얻어 노인의 영양 상태를 스크리닝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고안한 진단표인 'nutritional screening initiative(NSI) checklist'를 Yu와 Kim (2002)이 우리말로 번역한 것으로 측정하였다. NSI는 10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목별로 위험이 있을 때 1~4점의 가중치를 부여하여 총점이 높을수록 영양상태가 불량한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 9%의 노인들이 영양 위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NSI의 항목 중에서 건강상의 문제로 시장을 보거나 요리나 식사를 못한다고 응답한 노인이 95.5%에 달하였으며, 6개월 동안 5kg 이상 체중이 증가하거나 감소한 노인도 92.9%로 나타났으며, 10개의 항목 모두 “예”라고 응답한 노인이 “아니오”라고 응답한 노인보다 많아 노인들이 한 가지 이상의 영양문제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Posner 등(1993)이 미국 지역사회 노인의 영양위험을 NSI로 평가하여 고 위험 군에 속하는 노인이 24%라고 보고한 것보다 높았으나, 우리나라에서 농촌지역 재가 노인들의 33.
- 노인의 영양위험, 우울, 지각된 건강 상태와의 관계를 확인한 결과 우울 위험군에 속한 노인이 정상 군에 속하는 노인보다 영양 위험 군에 속하는 비율이 높았고, 영양위험점수는 우울 점수, 보유 만성질환 수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인 상관관계를, 지각된 건강상태와는 부적인 상관관계를 보여 우울할수록, 보유 만성질환 수가 많을수록, 건강상태를 나쁘게 지각할수록 영양위험 점수가 높았다. 결론적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영양위험도 및 우울 위험도가 높았으며 영양위험, 우울, 지각된 건강상태는 상호 관련성을 보였다. 대부분의 노인들이 식이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을 한 가지 이상 보유하고 있었으므로 식이 관리에 대한 건강교육이 포함된 노인 영양 및 우울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 4%)이었다. 노인의 영양위험, 우울, 지각된 건강 상태와의 관계를 확인한 결과 우울 위험군에 속한 노인이 정상 군에 속하는 노인보다 영양 위험 군에 속하는 비율이 높았고, 영양위험점수는 우울 점수, 보유 만성질환 수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인 상관관계를, 지각된 건강상태와는 부적인 상관관계를 보여 우울할수록, 보유 만성질환 수가 많을수록, 건강상태를 나쁘게 지각할수록 영양위험 점수가 높았다. 결론적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영양위험도 및 우울 위험도가 높았으며 영양위험, 우울, 지각된 건강상태는 상호 관련성을 보였다.
- 노인의 영양위험, 우울과 지각된 건강상태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우울점수가 높을수록, 보유 만성질환 수가 많고 건강 상태를 나쁘게 지각할수록 영양위험점수가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의 심리상태가 영양(Keogh & Roche, 1996; Park & Son, 2003)이나 건강(Minardi & Blanchard, 2004)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와 유사하였다.
- 노인의 영양위험정도를 NSI로 평가한 결과 고 위험 군이 35명(22.7%), 중등도 위험 군이 48명(31.2%)이었다寸1卽族 1>, NSI의 항목별 응답은와 같이 “시장을 보거나 요리나 식사를 혼자 할 만큼 건강하지 않다, 고 응답한 노인이 95.5%이었으며, “최근 6개월 동안 체중이 5Kg이상 증가하거나 감소했다”고 응답한 노인은 92.9%이었다.
- 4%이었는데, 이와 같은 결과는 영국에서 병원에 입원한 노인의 29%가 우울을 경험한다는 보고(Royal College of Psychiatrists, 2005)와 비교할 때 다소 높았으나 국내에서 Jung 과 Kim(2004)이 도시 노인 17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노인들의 우울 평균 점수가 우울 군에 속한 것과 유사하여 우리나라 노인들의 우울 감소를 위한 간호가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노인의 우울은 성별, 교육수준, 은퇴 전 직업 유무 등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만성질환 수와 지각된 건강상태와도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여성 노인, 신체적 장애를 갖고 있는 노인의 우울 점수가 더 높았던 (Beekman, Copeland, & Prince, 1995; Minardi & Blanchard, 2004)의 연구와 유사하였다.
- 여성 노인이 남성 노인보다 영양위험 군에 속하는 비율이 높았고, 65~74세 노인이 75세 이상 노인보다 영양 위험 군에 속하는 비율이 낮았다. 또한 영양위험 군에 속한 노인이 보유하고 있는 만성질환 수가 영양이 양호한 군에 속한 노인의 만성질환 수 보다 많았고, 영양상태가 양호한 군에 속한 노인의 지각된 건강상태 점수가 더 높았다. 우울은 성별 (矿=9.
- 여성 노인이 님성 노인보다 우울 군에 속하는 비율이 높았고, 우울 군에 속한 노인이 보유하고 있는 만성질환 수가 정상 군에 속한 노인의 만성질환 보유 수 보다 많았으며, 우울 군에 속한 노인의 지각된 건강상태 점수가 더 낮았다. 또한 은퇴 전 직업이 없었던 노인이 직업이 있었던 노인보다 우울 군에 속하는 비율이 높았고, 무학인 노인이 국졸 이상 노인보다 우울 군에 속하는 비율이 높았다. 또한 노인의 연령에 따른 지각된 건강상태도 유의한 차이를 보여(t=-2.
- 000)에 따른 노인의 영양위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여성 노인이 남성 노인보다 영양위험 군에 속하는 비율이 높았고, 65~74세 노인이 75세 이상 노인보다 영양 위험 군에 속하는 비율이 낮았다. 또한 영양위험 군에 속한 노인이 보유하고 있는 만성질환 수가 영양이 양호한 군에 속한 노인의 만성질환 수 보다 많았고, 영양상태가 양호한 군에 속한 노인의 지각된 건강상태 점수가 더 높았다.
- 000) 에 따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여성 노인이 님성 노인보다 우울 군에 속하는 비율이 높았고, 우울 군에 속한 노인이 보유하고 있는 만성질환 수가 정상 군에 속한 노인의 만성질환 보유 수 보다 많았으며, 우울 군에 속한 노인의 지각된 건강상태 점수가 더 낮았다. 또한 은퇴 전 직업이 없었던 노인이 직업이 있었던 노인보다 우울 군에 속하는 비율이 높았고, 무학인 노인이 국졸 이상 노인보다 우울 군에 속하는 비율이 높았다.
- 7>과 같았다. 우울 위험군에 속한 노인이 정상 군에 속하는 노인보다 영양 위험 군에 속하는 비율이 높았고(矿=18.88, p= .000), 영양위험점수는 우울(r= .332, p= .000), 만성질환 수 (r= .306, p= .000)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인 상관관계를, 지각된 건강상태(r= -.349, p= .009)와는 부적인 상관관계를 보여 우울할수록, 보유 만성질환 수가 많을수록, 건강 상태를 나쁘게 지각할수록 영양위험 점수가 높았다.
후속연구
- 48개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규칙적인 식사습관 유지와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위한 방안뿐 아니라 만성질환 관리에 중요한 식이지침에 관한 건강교육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Kim 등(2002)의 연구에 의하면 노인들이 타 연령층에 비하여 간식 섭취 빈도가 매우 낮고, 내용도 다양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향후 식사일기 등을 활용하여 복지관 이용 노인들이 가정과 복지관에서 실제로 섭취하는 식품의 종류, 영양소 섭취량 등을 확인하는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 이러한 결과는 노인의 심리상태가 영양(Keogh & Roche, 1996; Park & Son, 2003)이나 건강(Minardi & Blanchard, 2004)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와 유사하였다. 그러므로 노인의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해서는 영양과 우울 상태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개발 및 적용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에 의하면 시, 음악이나 운동 등을 이용하는 인지행동치료나 대인관계 치료가 노인들의 우울 경감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Hepple, Pearce, & Wilkinson, 2002; Waugh, 2006), 지역사회 노인들이 우울 경감을 위하여 이러한 치료를 받는 경우는 매우 적으며 대다수의 노인들은 약물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Keogh & Roche, 1996).
- , 2005; Yim & Lee, 2004)도 일부 이루어졌으나 노인의 영양위험정도와 노인의 건강관리에 중요한 지각된 건강상태, 우울 등과의 관련성을 확인한 연구는 부족하였다. 그러므로 노인의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 발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영양상태의 개선을 위한 간호학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노인들의 영양위험정도를 확인하고 영양 위험과 지각된 건강상태, 우울과의 관련성을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 결론적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영양위험도 및 우울 위험도가 높았으며 영양위험, 우울, 지각된 건강상태는 상호 관련성을 보였다. 대부분의 노인들이 식이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을 한 가지 이상 보유하고 있었으므로 식이 관리에 대한 건강교육이 포함된 노인 영양 및 우울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노인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관에 전문 간호 인력을 보강하여 영양학, 심리학 등 관련 인접학문과의 협조를 기반으로 노인의 영양 상태, 우울 상태, 그리고 건강 상태를 포괄적으로 사정한 후 건강상태에 적합한 비 약물 영양 개선 및 우울 경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것을 제언한다.
- 연구에 의하면 시, 음악이나 운동 등을 이용하는 인지행동치료나 대인관계 치료가 노인들의 우울 경감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Hepple, Pearce, & Wilkinson, 2002; Waugh, 2006), 지역사회 노인들이 우울 경감을 위하여 이러한 치료를 받는 경우는 매우 적으며 대다수의 노인들은 약물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Keogh & Roche, 1996). 또한 노인들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기동성이나 사회적 접촉이 감소하여 심리적 중재 뿐 아니라 사회적 중재의 요구가 매우 높기 때문에(Jung & Kim, 2004; Minardi & Blanchard, 2004; Murphy, 1994; Waugh, 2006), 복지관 등에서 노인들의 우울 경감을 도모할 수 있는 비 약물, 심리 사회 병합 프로그램을 개발,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현재의 복지관 인력으로 이와 같은 심리, 사회적 중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에는 미흡하므로 전문 인력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
- 대부분의 노인들이 식이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을 한 가지 이상 보유하고 있었으므로 식이 관리에 대한 건강교육이 포함된 노인 영양 및 우울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노인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관에 전문 간호 인력을 보강하여 영양학, 심리학 등 관련 인접학문과의 협조를 기반으로 노인의 영양 상태, 우울 상태, 그리고 건강 상태를 포괄적으로 사정한 후 건강상태에 적합한 비 약물 영양 개선 및 우울 경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것을 제언한다.
- , 2002). 또한 호흡기나 심장 질환, 감염, 욕창 등의 발생률이증가되며 만성질환 유병률이나 사망률도 증가하기 때문에 (Brownie, 2006; Dinsdale, 2006; Furman, 2006) 노인의 영양 위험 정도를 확인하고 영양위험정도와 건강상태와의 관련성을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영양 연구는 노인 분야의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특히 지역사회 만성질환 노인의 영양문제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이나 프로그램 개발은 부족한 실정이다(Brownie, 2006; Neno & Neno, 2006).
- , 2002; Neno & Neno, 2006)과 유사하였다. 본 조사 결과 대부분의 노인들이 고혈압, 당뇨 등식이 조절이 필요한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으므로 영양과 건강관리에 대한 내용을 통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전문 간호 인력이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반영한 맞춤형 영양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 연구 대상이 일부 지역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노인에게 국한되었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 점이 있다.
- 예를 들어 지역사회에서 노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관이나 경로당 등에서 영양위험도를 NSI 와 같은 간단한 질문지로 확인한 후 스스로 해결 가능한 영양 위험 문제는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필요한 경우 식사 배달 서비스와 같은 사회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본 연구결과 노인들이 평균 1.48개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규칙적인 식사습관 유지와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위한 방안뿐 아니라 만성질환 관리에 중요한 식이지침에 관한 건강교육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Kim 등(2002)의 연구에 의하면 노인들이 타 연령층에 비하여 간식 섭취 빈도가 매우 낮고, 내용도 다양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향후 식사일기 등을 활용하여 복지관 이용 노인들이 가정과 복지관에서 실제로 섭취하는 식품의 종류, 영양소 섭취량 등을 확인하는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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