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여드름 환자의 허실(虛實)에 따른 양도락(良導絡) 및 적외선체열진단 결과 분석

정민영; 김대수; 박수연; 김종한; 최정화; 박용호

문제 정의

이에 저자는 여드름 환자의 변증 진단에 사용되는 양도락과 적외선 체열진단을 통해서 여드름 질환의 변증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분석하고자 2006년 3월 1일 부터 2007월 2월 28일까지 동신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에 내원한 환자를 중심으로 행한 문진과 적외선체열진단, 양도락의 결과를 이용하여 얻은 변증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양도락 검사결과에서 나 등 이 보고한 논문에서 건강검진 군을 의 양도락 결과를 참고하여 Mann- Whitney test 한 결과, 건강검진군에 비해서는 腎經絡, 膽經絡의 수치를 제외하고 모든 경락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방변증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에 한방진단기기로 활용되어지고 있는 양도락과 적외선 체열진단을 이용하여 여드름 환자의 한방적 진단에 객관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2006년 3월 1일부터 2007월 2월 28일 까지 동신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에 내원한 여드름 환자에 대한 문진과 적외선체열진단, 양도락의 결과를 고찰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했다. 따라서 26례중 처방이 이루어지지 않은 5명을 제외하고 淸上防風湯加減方이 6명, 防風通聖散加減方이 3명, 枇杷淸肺飮加減方 2명, 蓮翹散加滅方 1명의 총 12명을 實證군으로 삼고, 滋陰健脾湯加減方이 4명, 蔘朮健牌湯加減方 2명, 滋陰降火湯加減方, 加味溫經湯加減方, 補心健脾湯加減方의 3명의 총 9명을 虛證군으로 삼아 여드름 환자를 虛實으로 구분한 후 SPSS를 통해 검증해 보았다. 여드름 환자의 양도락 평균은 57.
장부변증을 구체적으로 변증하기에는 도수 값이 적어, 기본적으로 虚實로 나눠 수치를 검증해보고자 했다. 따라서 26례중 처방이 이루어지지 않은 5명을 제외하고 淸上防風湯加減方이 6명, 防風通聖散加減方이 3명, 枇杷淸肺飮加減方 2명, 蓮翹散加滅方 1명의 총 12명을 實證군으로 삼고, 滋陰健脾湯加減方이 4명, 蔘朮健牌湯加減方 2명, 滋陰降火湯加減方, 加味溫經湯加減方, 補心健脾湯加減方의 3명의 총 9명을 虛證군으로 삼아 여드름 환자를 虛實으로 구분한 후 SPSS를 통해 검증해 보았다.
적외선 체열촬영을 외부로부터 빛과 열이 차단된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부속한방병원내 기기 진단실에서 실행하였으며, 촬영 전 치료나 음주와 같은 체온 변화를 유발하는 자극을 행하지 않도록 하였다.
초진시 문진결과(성별, 나이, 여드름의 중증도, 병발증상 등), 전신 적외선체열진단 및 양도락 검사 결과, 처방을 조사하였다.
外用藥으로는 白芷, 白附子, 白芨, 硫黃, 白蔽, 當歸, 密陀僧, 防風을 사용하여 환부에 김을 쏘이거나 환부를 약액으로 닦아 치료를 증진시켰다. 침구치료는 尺澤, 商陽, 溫柔, 手三里, 曲池, 四白, 頰車, 風門, 肺兪, 飛陽, 申脈, 外關, 支溝, 風市, 行間 등을 사용한다.

대상 데이터

2006년 3월 1일부터 2007년 2월 28일 까지 12 개월 동안 동신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에 여드름을 주소로 안이비인후피부과 외래로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전신 적외선체열진단 및 양도락 검사를 시행한 환자 26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부속한방병원에 설치된 컴퓨터 적외선 체열촬영기 (Digital Infrared Thermographic Imaging : Dorex, DTL16UT1, USA.)(이하 D.I.T.I.)를 사용하였으며, 양도락은 (주)소드컴의 SME58OON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데이터처리

SPSS 11.0을 이용하였으며, Mann-Whitney 검정법으로 양도락 및 D.I.T.I. 수치에 대하여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p-value가 0.

이론/모형

여드름의 중증도'는 KAGS-2 (Table 2)에 준하여 판별하였으며, 유병기간은 본인 증상을 자각한 이후부터 본원에 내원하기까지 기간으로 하여 조사하였다.

성능/효과

26례중 처방이 이루어지지 않은 5명을 제외하고 淸上防風湯加減方이 6명, 防風通聖散加減方이 3명, 枇杷淸肺飮加減方 2명, 蓮翹散加減方 1명의 총 12 명을 實證군으로 삼고, 滋陰健脾湯加減方이 4명, 蔘朮健牌湯加減方 2명, 滋陰降火湯加減方, 加味溫經湯加減方, 補心健脾湯加減方의 3명의 총 9명을 虛證군으로 삼아 虛實에 따른 결과 분석에 따르면 實證의 경우 양도락 평균이 虛證에 비해 높았다. 이는 實證의 환자들이 經絡이 虛證에 비해 亢進 되어 있음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39이였다. 虛實에 따른 결과 분석에 따르면 實證의 경우 양도락 평균이 66.17로 虛證의 45.69에 비해 높았고, W (H₁), 三焦(H₅), 大腸(H₆), 肝(F2), 腎(F3), 胃(F6) 에서 虛實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그중에서 大腸 을 제외한 肺, 三焦, 肝, 骨, 胃에서 유의성 (P <0.
이는 여드름은 火熱이 上炎하는 공통적인 病機를 거치기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처방에 따라 虛實을 구분하여 체열진단을 분류하여 비교해본 결과, 實證인 경우 안면과 상체 온도가 虛證의 경우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복부의 온도는 虛證에서 實證의 경우보다 낮게 나타났지만 편차를 보았을 때, 實證의 경우가 더 심하게 나타났다. 이는 實證이 虛證에 비해 上熱感 뿐만 아니라 실제로 얼굴과 상체의 온도가 더 높음을 나타낸 것으로생각되어진다(Table 6).
가장 많았다. 따라서 가장 먼저 양도락 결과에서 肺, 脾, 胃의 경락 수치에 수치 변화가 예상되었다. 건강검진군과 비교했을때, 大腸, 胃의 수치가 높게 나타나 기존의 문헌의 내용과 일치한 것으로 생각되어진다(Table 3).
있었다. 또한 적외선 체열진단 결과 實證의 여드름 환자의 경우 虛證의 여드름 환자보다 안면 및 상체 온도가 복부 온도보다 높게 측정되었으며 특히 안면 온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虛實 뿐만 아니라 장부 변증과 경락 변증에 관한 연구가 되기는 환자군의 대상이 부족하여 진단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한방적 변증을 고려한 증형표현의 임상연구가 더욱 이루어진다면 양도락과 적외선 체열진단의 진단적 역할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사료된다.
전신체열 진단에서는 상체뿐만 아니라 전신적인 온도 증가가 예상되었다. 안면, 상체, 복부의 온도를 정상적인 체열과 비교한 결과 온도가 각각 유의성 있게 차이가 나타났다. 안면과 상체는 온도가 높았고, 복부 온도가 유의성 있게 낮게 나타났다.
여드름 환자 D.I.T.I, 결과, 얼굴과 상체의 온도가 복부의 온도에 비해 높았다. 하지만 유의성은 인정되지 않았다(Table 5).
이상의 결과로 볼때, 여드름 환자에 있어 虛實 을 구분할 때, 양도락 평균점을 기준으로 했을 때 肺, 三焦, 大腸, 肝, 胃 경락이 높은 경우 實證으로 볼 수 있었고, 여드름 환자의 虛證의 경우 腎 경락의 수치가 낮게 나와 진단상 관련성이 있다고 볼 수 있었다. 또한 적외선 체열진단 결과 實證의 여드름 환자의 경우 虛證의 여드름 환자보다 안면 및 상체 온도가 복부 온도보다 높게 측정되었으며 특히 안면 온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건강검진군과 비교했을때, 大腸, 胃의 수치가 높게 나타나 기존의 문헌의 내용과 일치한 것으로 생각되어진다(Table 3). 특이하게 肝과 三焦의 결과가 높은 것은 기존의 변증에서는 언급 되지 않았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트레스와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이는 기타 증상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되었다. 또한 연령별로 보았을때, 10대는 학업, 20대는 직장 이라는 스트레스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후속연구

또한 적외선 체열진단 결과 實證의 여드름 환자의 경우 虛證의 여드름 환자보다 안면 및 상체 온도가 복부 온도보다 높게 측정되었으며 특히 안면 온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虛實 뿐만 아니라 장부 변증과 경락 변증에 관한 연구가 되기는 환자군의 대상이 부족하여 진단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한방적 변증을 고려한 증형표현의 임상연구가 더욱 이루어진다면 양도락과 적외선 체열진단의 진단적 역할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연령별로 보았을때, 10대는 학업, 20대는 직장 이라는 스트레스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원인으로써 정확한 인과 관계를 규명하기위한 여드름 환자와 스트레스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추가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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