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Korea, a movement for forming intentional communities is gathering people's interests to improve individualistic living environment, and to create a humanistic lifestyle. However, it is difficult to say if its management is successful or not, because intentional community is just in the experimen...
In Korea, a movement for forming intentional communities is gathering people's interests to improve individualistic living environment, and to create a humanistic lifestyle. However, it is difficult to say if its management is successful or not, because intentional community is just in the experimental stage in Kore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actual condition of residents' participation in forming process, shared activities in their daily lives, residents' regulation, common facilities and its management in order to offer basic information for revitalization of intentional communities in Korea. 7 intentional communities including eco-friendly villages, religious communities and a cooperative housing community were collected as the study objects. Upon analysis, those communitie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ir purpose of establishment; "HC (Housing-life focused Community includes cooperative housing community and eco-friendly community)" and "IC (Ideology focused Community includes ideology community and religious community)" in order to identify difference in residents' participation between the two groups. In-dept interviews with representatives of 7 intentional communities by a structured questionnaire were used as study method.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In general, more active residents' participation is identified in ICs than in HCs. There is no common house, which is considered as essential in intentional community, in HCs, while it was facilitated in all ICs. Role of leader seems more important in ICs than in HCs. About the ownership of housing and land, private owned is common in HCs, while community owned is common in ICs. Shared activities and residents' regulations are evidently less in most HCs than in ICs. Furthermore, in order to run a community sustainable, it is crucial to encourage sense of community among residents, and developing common house and activity programs. Common house design, which can promote proactive residents' participation in shared activity should be studied fitted to Korean circumstances. Above all, proactive participation in the shared activities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factors in intentional community.
In Korea, a movement for forming intentional communities is gathering people's interests to improve individualistic living environment, and to create a humanistic lifestyle. However, it is difficult to say if its management is successful or not, because intentional community is just in the experimental stage in Kore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actual condition of residents' participation in forming process, shared activities in their daily lives, residents' regulation, common facilities and its management in order to offer basic information for revitalization of intentional communities in Korea. 7 intentional communities including eco-friendly villages, religious communities and a cooperative housing community were collected as the study objects. Upon analysis, those communitie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ir purpose of establishment; "HC (Housing-life focused Community includes cooperative housing community and eco-friendly community)" and "IC (Ideology focused Community includes ideology community and religious community)" in order to identify difference in residents' participation between the two groups. In-dept interviews with representatives of 7 intentional communities by a structured questionnaire were used as study method.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In general, more active residents' participation is identified in ICs than in HCs. There is no common house, which is considered as essential in intentional community, in HCs, while it was facilitated in all ICs. Role of leader seems more important in ICs than in HCs. About the ownership of housing and land, private owned is common in HCs, while community owned is common in ICs. Shared activities and residents' regulations are evidently less in most HCs than in ICs. Furthermore, in order to run a community sustainable, it is crucial to encourage sense of community among residents, and developing common house and activity programs. Common house design, which can promote proactive residents' participation in shared activity should be studied fitted to Korean circumstances. Above all, proactive participation in the shared activities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factors in intentional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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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의 목적은 현재 국내에서 개발된 계획공동체 마을인 친환경 마을, 동호인 마을과 종교공동체 마을을 중심으로 실제 설립과정에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주민참여가 이루어졌는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하여 알아보는 것이다. 특히 설립과정에서의 주민참여 방법과 과정, 입주 후 공동활동의 종류와 자치규약, 그리고 공동생활시설과 그 운영 및 관리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앞으로의 국내 계획공동체 마을의 설립과 유지의 활성화를 위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것이다. 특히 설립과정에서의 주민참여 방법과 과정, 입주 후 공동활동의 종류와 자치규약, 그리고 공동생활시설과 그 운영 및 관리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앞으로의 국내 계획공동체 마을의 설립과 유지의 활성화를 위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주민참여에 대한 연구는 국내 계획공동체 마을의 설립에 주민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이웃과 함께 하는 공동체적인 주거생활을 우리사회에 효과적으로 보급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이들 마을의 특징을 살펴보면 공통적인 필요에 의해 일상적인 생활을 함께 하려는 공동체와 철학적 또는 종교적 인 이념을 바탕으로 강한 의식 공유를 가지고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로 그 성격을 나누어볼 수 있었다. 선행연구(Choi, 2008)에서 계획공동체는 넓게 보면 같은 부류에 속하지만 그 설립목적에 따라 계획공동체 간에도 서로 다른 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7개마을을 설립목적 또는 성격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누어, 전자를 “주생활 공동체 마을”로, 그리고 후자를 “이념 공동체 마을”로 명명하고 주민참여에 있어서 그 차이를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동호인 마을인 거북 마을과 친환경 마을인 안솔기 마을, 간디숲속 마을, 청미래 마을의 4개 마을을 주생활 공동체 마을로 분류하였고, 철학적 이념 공동체인 산안마을과 기독교 종교 공동체인 민들레 마을과 두레 마을의 3개 마을은 이념 공동체 마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각 마을의 공동활동의 참여정도와 그 이유에 대하여 살펴보면 거북 마을의 경우, 적은 세대로 구성되어있고 마을계획 시 주민참여가 높았으며 다른 마을에 비해 오랜시간동안 함께 생활하여 비교적 공동활동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편이였다, 안솔기 마을의 경우에도 마을의 설립및 계획 시 주민참여가 가장 많았던 마을로 공동활동에 참가하지 않는 세대가 몇 세대 있기는 하지만 공동활동참여도는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특히 주민 중에 한의원을 운영하는 분이 계셔서 주민들이 모여서 경옥고를 만드는 공동활동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만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간디숲속 마을과 청미래 마을의 경우에는 마을이 조성된 지 얼마 안 되었고 입주한 세대가 절반 정도에 미치지 못하여 아직은 공동활동이 활성화 되어있지않았으나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지나친 개인주의적 삶을 지향하고 주민간에 더 많은 협동체제를 이루며 생활하는 새로운 주거대안으로써 국내 계획공동체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에 대한실태와 특성을 파악 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국내에서 최근에 형성되기 시작한 계획공동체 마을의 사례로 동호인마을, 친환경마을, 이념 또는 종교공동체 마을 등 7개 마을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하여, 설립목적과 성격에 따라 주생활 공동체 마을과 이념 공동체 마을의 2가지로 분류하여 주민참여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내용 중에서도 계획공동체 마을 내에서의 공동체 의식의 생성과 성공적인 운영과 유지를 위하여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주민참여의 실태에 대하여 초점을 맞추고자 하였다. 구체적인 주민참여방법으로는 1) 마을 설립과정에서의 주민참여 실태와 2) 마을이 조성된 이후에 이루어지는 공동활동에의 주민참여실태의 두 가지로 연구의 범위를 한정하였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문헌연구와 심층 면접법을 이용한 사례연구로 수행되었다. 우선 본 연구주제에 관련된 선행연구(오영식, 2002: 한주희, 2005: 홍서정, 2005: 최정신, 2006: 전호상, 2007: 곽유미 외 2인, 2007)를 참고로 계획공동체 주민과의 심층면접이 가능하도록 통일되고 객관성 있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작성하였다.
수행되었다. 우선 본 연구주제에 관련된 선행연구(오영식, 2002: 한주희, 2005: 홍서정, 2005: 최정신, 2006: 전호상, 2007: 곽유미 외 2인, 2007)를 참고로 계획공동체 주민과의 심층면접이 가능하도록 통일되고 객관성 있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작성하였다. 작성된 질문지는 3명의 주거학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수정하였다.
심층면접용 질문지의 조사내용은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마을의 전반적인 특성, 마을의 설립과 계획 시에 주민참여 방법, 입주 후 주민들의 공동활동의 내용과참여 정도 등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면접대상은각 마을의 주민대표 또는 주민, 총 7명이며 연구자와 3 명의 연구보조원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면접하였다.
면접대상은각 마을의 주민대표 또는 주민, 총 7명이며 연구자와 3 명의 연구보조원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면접하였다. 자세한 구술내용을 분석하기 위하여 인터뷰 시에 녹음기를 사용하여 녹취하였다.
선행연구(Choi, 2008)에서 계획공동체는 넓게 보면 같은 부류에 속하지만 그 설립목적에 따라 계획공동체 간에도 서로 다른 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7개마을을 설립목적 또는 성격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누어, 전자를 “주생활 공동체 마을”로, 그리고 후자를 “이념 공동체 마을”로 명명하고 주민참여에 있어서 그 차이를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동호인 마을인 거북 마을과 친환경 마을인 안솔기 마을, 간디숲속 마을, 청미래 마을의 4개 마을을 주생활 공동체 마을로 분류하였고, 철학적 이념 공동체인 산안마을과 기독교 종교 공동체인 민들레 마을과 두레 마을의 3개 마을은 이념 공동체 마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특성을 파악 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국내에서 최근에 형성되기 시작한 계획공동체 마을의 사례로 동호인마을, 친환경마을, 이념 또는 종교공동체 마을 등 7개 마을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하여, 설립목적과 성격에 따라 주생활 공동체 마을과 이념 공동체 마을의 2가지로 분류하여 주민참여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조사내용은 마을 설립 시와 공동생활 운영 시에주민참여의 실태이며,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질문지를 가지고 주민대표들과의 심층면접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국내에서 최근에 형성되기 시작한 계획공동체 마을의 사례로 동호인마을, 친환경마을, 이념 또는 종교공동체 마을 등 7개 마을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하여, 설립목적과 성격에 따라 주생활 공동체 마을과 이념 공동체 마을의 2가지로 분류하여 주민참여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조사내용은 마을 설립 시와 공동생활 운영 시에주민참여의 실태이며,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질문지를 가지고 주민대표들과의 심층면접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대상 데이터
우선 본 연구주제에 관련된 선행연구(오영식, 2002: 한주희, 2005: 홍서정, 2005: 최정신, 2006: 전호상, 2007: 곽유미 외 2인, 2007)를 참고로 계획공동체 주민과의 심층면접이 가능하도록 통일되고 객관성 있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작성하였다. 작성된 질문지는 3명의 주거학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수정하였다.
면접대상은각 마을의 주민대표 또는 주민, 총 7명이며 연구자와 3 명의 연구보조원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면접하였다. 자세한 구술내용을 분석하기 위하여 인터뷰 시에 녹음기를 사용하여 녹취하였다.
사례조사 대상 마을의 선정은 1차적으로 선행연구와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국내에서 수집 가능한 계획공동체 마을의 이름과 소재지, 주민대표의 이름을 모두 수집하였다. 그 후 모든 마을의 주민대표에게 이메일과 편지를 통하여 본 연구의 목적을 알리고 방문신청을 하여 이를 수락한 10개 마을을 선정하였고, 이 중 연구목적에 적합한 7 개 마을을 최종적으로 선정하였다죠 1, 2>, 조사대상 마을은 국내에서 비교적 계획공동체 마을로 잘 알려진 거북 마을, 산안 마을, 민들레 마을, 안솔기 마을, 간디숲속마을, 두레마을, 청미래 마을로 성격은 동호인 마을, 친환경 마을, 이념 또는 종교공동체 등으로 다양하였으나 현재 입주가 완성되어 정상적으로 마을운영이 이루지고 있어서 본 연구의 대상으로 무리가 없다고 판단되었다.
청미래 마을은 처음부터 알고 지내던 연고자들은 아니지만 녹색대학의 배후마을로서 생태와 친환경적인 생활을 추구하는 귀촌 . 귀농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하여 모집하였다. 그러나 대안학교와 연계되어 형성된 마을은 대안학교와 공동체 마을과의 관계가 계속적으로 유지되는 경우보다는 자녀들이 대안학교에 입학하고 재학 중인, 초기 마을 형성단계에서만 연관을 갖는 경우가 많았다.
이론/모형
공동활동의 종류는 선행연구(한주희, 2005: 곽유미 외 2 인, 2007: 최정신 2007b: 곽유미 2008)를 참고로 공동체 생활에서 주로 행해지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주생활 공동체마을의 공동활동을 보면<표 12>, 주민회의는 월 1회 정도 열리고 있었으나 정기적인 차모임이나 식사모임, 취미활동 등은 모두 매우 드문 편이었다.
성능/효과
외 4인, 2006). 이 연구에서 주민의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요인은 만남, 모임, 광장, 장소, 이벤트 등이었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공동생활 공간으로는 근린공원, 공동부엌과 공동식당, 실내운동시설, 공동취미실, 어린이 놀이방 등이었다. 잘 조성된 근린공원은 주민들에게 우연한 만남의 계기를 마련해주고 이러한 만남을 통하여 “우리 동네''라는 소속감을 형성해 줄 수 있음을 논의하였다(황익주, 2005).
수집하였다. 그 후 모든 마을의 주민대표에게 이메일과 편지를 통하여 본 연구의 목적을 알리고 방문신청을 하여 이를 수락한 10개 마을을 선정하였고, 이 중 연구목적에 적합한 7 개 마을을 최종적으로 선정하였다죠 1, 2>, 조사대상 마을은 국내에서 비교적 계획공동체 마을로 잘 알려진 거북 마을, 산안 마을, 민들레 마을, 안솔기 마을, 간디숲속마을, 두레마을, 청미래 마을로 성격은 동호인 마을, 친환경 마을, 이념 또는 종교공동체 등으로 다양하였으나 현재 입주가 완성되어 정상적으로 마을운영이 이루지고 있어서 본 연구의 대상으로 무리가 없다고 판단되었다. 분포지역은 모두 농촌지역이며 방문과 심층면접조사는 2008 년 2월 22일~28일 사이에 수행되었다.
계획에서 입주시기까지는 이념 공동체의 경우가 6~24년으로 주생활 공동체의 2~4년에 비하여 훨씬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입주 후 기간은 간디숲속 마을의 1년을 제외하고는 4 년부터 24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였으나, 입주 후 최소 4 년 이상 지났다면 마을운영이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되었다.
그러나 이념공동체 마을의 물리적 환경을 종합적으로 본다면 공동생활을 위한 공간과 개인생활을 위한 공간 사이에 명확한 조닝구분이 안 되어있어서 개인적인 프라이버시가 확보되지 않는 점이 아쉬웠다. 그리고 대부분 마을이 처음 형성 시부터 마스터플랜에 의해 계획되었다기보다는 생활하면서 필요에 의해 건물을 순차적으로 증축한 경우가 많아서 의도된 건축설계에 의한 물리적 환경구성이라고 보기에는 미흡한 점이 있었다.
동호인 마을인 거북 마을을 제외하고는 친환경마을인 3개 마을은 모두 전문가의 지도를 받았다. 또한 주민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위하여 우수마을 견학, 세미나 및 학습회에 참여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예를 들면, 거북 마을의 경우에는 전문가의 교육을받지는 않았으나 주민들 스스로 함께 마을 계획에 관련된 자료를 스크랩하고 전시장과 박람회는 물론 우수마을을 견학하는 등 자신들의 마을 계획에 적극적 참여하였다.
마을 계획 시 월 1회 모인 안솔기 마을 이외에는 주민들이 매일 또는 주 1회 정도 모여 매우 잦은 교류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을이름 선정 시에는 연장자가 대지의 지형모양을 따서 “거북 마을”이라고 명명한 경우(거북 마을), 또는 기존마을의 이름을 그대로 쓰거나(안솔기마을) 주민 회의에서 공모하는 등(간디숲속 마을, 청미래마을) 다양하였으나 주민공모가 반을 차지하였다.
민주적이고 대화를 위주로 의사소통하며, 만장일치 방법을 이용하여 의사결정을 하는 점이 공통적인 특징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좀더 구체적으로 두 집단 간의 차이를 보면, 주생활 공동체마을에 비하여 이념 공동체 마을의 경우에 지도자 즉 리더의 역할비중이 더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규약내용도 민들레 마을에만 구체적인 내용이 있는 반면 산안 마을이나 두레 마을은 권고나자유의지에 맡겨 자발적인 것이 특징이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무소유의 개념으로 이루어진 마을이므로 공동관리비 및 공동생활 운영비도 공동체에서 공동으로 지원하여 개별적인 지출은 없었으며 마을의 자산 역시 모든 것이 공동자산이므로 공동관리에 대한 참여정도도 주생활 공동체 마을의 경우보다 높았다.
이상과 같이 이념 공동체 마을의 공동활동의 종류와 참여정도를 살펴보면 주생활 공동체 마을에 비하여 공동활동의 종류도 다양하였고 그 참여도도 매우 높았다. 이것은 같은 종교나 철학으로 강한 결속력을 가진 공동체 의식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첫째, 계획공동체 마을 중 주생할 공동체 마을의 특징은 마을의 설립초기 단계에서는 자발적인 주민참여가 이루어지는 반면, 그 후에는 지속적인 연계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공동활동의 종류와 참여도도 미비하였고 계획공동체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공동생활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았다.
둘째, 이념 공동체 마을의 특징은 종교나 철학적 이념으로 형성된 공동체이므로 공동활동의 종류와 참여도가 높았으며 주민 간 협력체계도 잘 이루어지는 편이었다. 또한 주민참여에서 주민 개인 보다는 지도자의 역할비중이 큰것이 특징이었다.
셋째, 이념 공동체 마을의 경우, 공동체 생활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개인생활공간이 지나치게 축소된 점은 자칫 최소한의 개인적 프라이버시의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공간 기능의 중복과 미분화에 의한 공간 질서의 문제점도 나타났다.
넷째, 주민자치 규약은 조사대상 마을에서 대부분 없었으나 공동체의 지속적인 안정화를 위해서는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고 구체적인 내용으로 잘 구성되어야 한다. 다섯째, 본 연구에서 다룬 국내에 설립된 계획공동체 마을은 설립이 초기단계인 국내의 실정 때문에 그 수와 종류에 있어서 극히 제한적이었다.
한다. 다섯째, 본 연구에서 다룬 국내에 설립된 계획공동체 마을은 설립이 초기단계인 국내의 실정 때문에 그 수와 종류에 있어서 극히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향후에는 보다많은 사례 수를 확보하여 연구를 확대해 볼 필요가 있으며 계획공동체 마을의 조성과 이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
개별주택 설계방식도 건축가 설계보다는 주민설계가 많았으며 계획 시 주민모임 횟수는 산안 마을의 경우처럼 매일 야마기시 연찬에서 만나므로 따로 없거나, 주 1회~월 1회로 나타나 주생활 공동체 마을보다 적어서 주로 지도자의 역할이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을 이름의 선정에 있어서도 역시 주민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보다는 지도자의 명명에 의한 경우가 많았다.
후속연구
특히 설립과정에서의 주민참여 방법과 과정, 입주 후 공동활동의 종류와 자치규약, 그리고 공동생활시설과 그 운영 및 관리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앞으로의 국내 계획공동체 마을의 설립과 유지의 활성화를 위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주민참여에 대한 연구는 국내 계획공동체 마을의 설립에 주민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이웃과 함께 하는 공동체적인 주거생활을 우리사회에 효과적으로 보급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본 연구와 같이 동호인 마을, 친환경 마을, 이념 또는 종교공동체 등으로 조사대상의 성격이 다양할 경우에는 계획공동체의 공통적인 특성은 같으나 세밀한 부분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본 연구의 결과를 확대하여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는 계획공동체 마을의 형성이 초기단계이어서 한 가지 성격의 계획공동체만을 집중적으로
선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와 더불어 본 연구의 사례수도 7개 마을에 한정되어 있으므로 추후 국내에 보다 많은 수의 계획공동체 마을이 형성된 이후에 더 많은 수의 마을을 대상으로 후속연구가 이루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특히, 산안 마을의 경우에는 잠을 잘 수 있는 숙소만이 개인적인 공간으로 제공되고 나머지 식사, 세탁과 의류수납, 목욕위생 공간, 회의실 및 독서실, 거실등이 모두 공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일상생활에서 주민간에 항상 얼굴을 맞댈 수 있는 환경을 유도하였다. 그러나 관찰조사 결과, 이와 같이 지나치게 축소된 개인생활공간의 구성이 최소한의 개인적 프라이버시 유지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개인생활공간과 공동생활공간의 기능중복과 미분화를 해결할 필요가 있었다.
다섯째, 본 연구에서 다룬 국내에 설립된 계획공동체 마을은 설립이 초기단계인 국내의 실정 때문에 그 수와 종류에 있어서 극히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향후에는 보다많은 사례 수를 확보하여 연구를 확대해 볼 필요가 있으며 계획공동체 마을의 조성과 이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 국내에는 계획공동체 마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코하우징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으므로 추후 코하우징이 개발된 후에 이 주제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그러나 향후에는 보다많은 사례 수를 확보하여 연구를 확대해 볼 필요가 있으며 계획공동체 마을의 조성과 이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 국내에는 계획공동체 마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코하우징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으므로 추후 코하우징이 개발된 후에 이 주제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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