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중심 디자인 관점에서의 국내 코하우징 공동생활시설 활용에 대한 연구 - 소행주(소통이 있어 행복한 주택) 1, 2, 3호 사례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Utilization of Co-Housing Community Facilities in the User-Oriented Design Perspective - Focusing on the Case of So-Haeng-Ju No.1, No.2, and No.3 -원문보기
This study aims to improve plans by analyzing spatial compositions of cohousing common houses, their role depending on the types of users and spaces, and satisfaction from the user-oriented design perspective. For this study, a basic concept was examined based on previous studies and literature revi...
This study aims to improve plans by analyzing spatial compositions of cohousing common houses, their role depending on the types of users and spaces, and satisfaction from the user-oriented design perspective. For this study, a basic concept was examined based on previous studies and literature reviews. So-Haeng-Ju(Happy House with Communication) Houses 1, 2, and 3 in Seongmisan Village was analyzed. As well, interviews with residents of these houses were conducted to analyze the role of user behavior in common house depending on the types of users and spaces.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re were common characteristics of roles in an exchange with neighbors, cooperative child-care, and residents' meetings. The time and behavioral types were different depending on the living patterns, characteristics, and family members of residents. User satisfaction with the locations of community facilities including communal kitchen and communal living room, the composition of rooms, communication with residents, and the connection between communal living space and personal living space, was above the average. However, user satisfaction with storage facilities, or defect repair and facility maintenance was low. Most of cohousing common house users were satisfied with the use and size of spaces, and a sense of community, including communication with neighbors beyond the environment and Seongmisan Village. In conclusion, a realistic alternative is required for future cohousing by developing a system regarding human resources networks and cost bearing issues.
This study aims to improve plans by analyzing spatial compositions of cohousing common houses, their role depending on the types of users and spaces, and satisfaction from the user-oriented design perspective. For this study, a basic concept was examined based on previous studies and literature reviews. So-Haeng-Ju(Happy House with Communication) Houses 1, 2, and 3 in Seongmisan Village was analyzed. As well, interviews with residents of these houses were conducted to analyze the role of user behavior in common house depending on the types of users and spaces.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re were common characteristics of roles in an exchange with neighbors, cooperative child-care, and residents' meetings. The time and behavioral types were different depending on the living patterns, characteristics, and family members of residents. User satisfaction with the locations of community facilities including communal kitchen and communal living room, the composition of rooms, communication with residents, and the connection between communal living space and personal living space, was above the average. However, user satisfaction with storage facilities, or defect repair and facility maintenance was low. Most of cohousing common house users were satisfied with the use and size of spaces, and a sense of community, including communication with neighbors beyond the environment and Seongmisan Village. In conclusion, a realistic alternative is required for future cohousing by developing a system regarding human resources networks and cost bearing iss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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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국내 코하우징의 사례분석과 사용자를 중심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여 사용자 중심 디자인 관점에서 국내 코하우징 공동생활시설에 관한 공간별 활용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넷째, 사용자중심 디자인 관점에서 인터뷰방식을 통해 공동생활시설의 사용자별, 공간별 활용도와 만족도를 조사·분석한다. 이에 따른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사용자중심 디자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앞으로 국내 코하우징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최근 주거공간의 변화 동향 중 국내의 코하우징(cohousing)의 주된 특성을 보여주는 공동생활 시설(common house) 영역을 공간적 범위로 설정하여 사례조사를 통해 현황을 파악하고, 사용자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취합하여 앞으로의 국내 코하우징 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 사용자중심 디자인 관점에서의 개선사항 도출을 목적으로 하고자 한다.
본 연구자는 사례로 선정한 ‘소행주’를 계획하고 건설함에 기존 코하우징과 같은 개념을 지니며 거주자의 의견과 가족구성원의 행태를 반영하여 설계 과정부터 입주자 즉, 사용자가 참여하여 전문가와의 이견조율과정을 통해 설계 되어 사용자중심 디자인 관점의 연구가 적합하다 판단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실제 성미산마을의 마을살이와 주거 대안으로서의 코하우징 공동체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소행주 1, 2, 3호 사용자 관점에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와 같은 내용의 파악을 위해 현장방문을 통해 공동 생활시설의 공간 파악을 바탕으로 실제 사용자인 면접조사 대상자의 의견을 종합·분석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개별주거공간 방문 및 주말 입주자회의 시간을 활용하여 소행주 1, 2, 3호의 입주민대표 및 입주민 20명에게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공간 활용 만족도의 요소로는 공동부엌, 공동거실, 공동작업장, 취미공간, 계단 및 복도, 옥상공간, 옥외공간, 공동창고를 조사하였다.
공간별 활용에 따른 만족도 파악에 대한 의견으로 과 같은 결과를 얻었으며, 그에 대한 세부 만족도를 조사·분석하여 다음 과 같이 정리하였다.
넷째, 사용자중심 디자인 관점에서 인터뷰방식을 통해 공동생활시설의 사용자별, 공간별 활용도와 만족도를 조사·분석한다.
둘째, 주민교류를 위한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촉진 시키는 물리적 환경디자인을 목표로 설계한다.
또한, 환경 만족도로는 공기환경·환기, 채광, 조도, 방음, 바닥 재질, 내부색채, 냉·난방 시설, 청소상태, 안전·관리, 하자보수 및 시설 유지관리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자는 사례로 선정한 ‘소행주’를 계획하고 건설함에 기존 코하우징과 같은 개념을 지니며 거주자의 의견과 가족구성원의 행태를 반영하여 설계 과정부터 입주자 즉, 사용자가 참여하여 전문가와의 이견조율과정을 통해 설계 되어 사용자중심 디자인 관점의 연구가 적합하다 판단하였다.
셋째, 국내 코하우징 사례 중 성미산마을에 위치한 소행주를 중심으로 공동생활시설을 본 연구의 공간적 연구 범위를 한정하여 현장 방문 및 사례조사를 통하여 공간 구성과 시설의 활용 현황을 파악한다.
소통에 대한 만족도로는 입주민과의 소통, 성미산 마을주민과의 소통을 조사하였다.
이에 기초적으로 사회인구학적 특성으로는 성별, 연령, 직업, 가족구성원, 자녀 수 등을 조사하였고, 본 연구에서는 이를 사용자 관점의 디자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성별, 연령별, 가족구성원별 특성에 따라 크게 자녀11), 미혼, 기혼으로 분류하였다.
이에 본 연구의 진행체계는 크게 ‘코하우징의 개념’, 선행연구 및 사례조사를 통한 코하우징의 공간구성 중 ‘공동생활시설의 구성 현황’, ‘인터뷰를 통한 사용자 관점’ 파악의 세가지 측면에서 접근하고자 하며 그에 따른 연구 방법 및 범위의 설정은 다음과 같다.
예비조사는 4월 4일부터 13일까지, 사례조사는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인터뷰는 4월 19일부터 26일, 5월 9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였다. 인터뷰는 개별 방문 및 주말 입주자회의 시간을 활용하여 조사하였다. 조사도구로써 공동생활공간의 공간별 활용사항, 사용자 특성별 공동생활공간에 대한 의견, 만족도(공간별, 세부요소별, 환경 요소별 등)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1명당 최소 45분에서 최대 1시간 이내로 메모 및 음성녹음을 시행하며 면접조사를 진행하였다.
인터뷰는 개별 방문 및 주말 입주자회의 시간을 활용하여 조사하였다. 조사도구로써 공동생활공간의 공간별 활용사항, 사용자 특성별 공동생활공간에 대한 의견, 만족도(공간별, 세부요소별, 환경 요소별 등)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1명당 최소 45분에서 최대 1시간 이내로 메모 및 음성녹음을 시행하며 면접조사를 진행하였다.
첫째, 선행연구 및 단행본을 바탕으로 코하우징의 일반적인 개념과 국내에서의 코하우징의 개념 및 특성에 대하여 살펴본다.
코하우징 내 공동생활시설의 개인·사회·경제·문화적 생활 전반의 활용 파악을 위해 면접조사 내용으로 공동 생활공간의 공간별 활용사항, 사용자 특성별 공동생활시설에 대한 의견, 공간 활용 만족도, 세부요소 및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본 연구의 대표적 변인으로 설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면접조사 대상자는 크게 부모의 입장인 기혼, 미혼, 자녀로 나눌 수 있다. 입주민의 가족구성이 기혼인지 미혼인지와 자녀의 수와 연령대 차이는 개별주거공간의 가변성 문제와 자녀의 성장으로 인한 공간의 변화, 추후 이사 및 귀촌의 문제와 연결되었으며, 공동생활 시설의 생활방식에 따른 공간 사용성, 공동육아에 대한 관심 정도, 인적네트워크 등 교류의 문제에 대한 비중 정도, 시설의 추가 여부, 개별 및 공동 비용 발생 문제에 대한 관점 등에서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본 연구의 현장조사는 4월 4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되었다. 예비조사는 4월 4일부터 13일까지, 사례조사는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인터뷰는 4월 19일부터 26일, 5월 9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였다.
소행주 1호는 8명(기혼 남자 5명, 기혼 여자 3명), 2호는 5명(기혼 여자 4명, 미혼 여자 1명), 3호는 7명(기혼 남자 3명, 미혼 남자 1명, 기혼 여자 3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현장조사는 4월 4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되었다. 예비조사는 4월 4일부터 13일까지, 사례조사는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인터뷰는 4월 19일부터 26일, 5월 9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였다. 인터뷰는 개별 방문 및 주말 입주자회의 시간을 활용하여 조사하였다.
성능/효과
공동부엌, 공동거실의 기능은 주로 커뮤니티시설에 속하며 소행주 1, 2, 3호 모두 저층부에 있었다. 공동부엌과 거실의 만족도는 매우 만족 40% 이상, 만족 30% 이상, 보통 30% 이상으로 평균 4.1 이상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났다. 옥상공간의 경우도 이웃과의 모임, 옥상정원, 빨래건조 등의 다용도 기능을 수행하는데 평균 4.
공동생활공간에 대해 개별주거공간 및 공동생활공간에 대한 의견반영사항은 대다수 항목이 설계에 반영되어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고, 주로 활용하는 공동거실, 공동부엌, 회의 및 모임 공간의 사용 빈도가 높았다. 이는 소행주 내 왕래가 쉬운 저층부 공간에 있고 크기와 구성의 차이는 있지만 소행주 1, 2, 3호 모두 세 가지 기능이 같은 공간 내에서 이루어진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또한, 크기에 대해 불만족 20%, 매우 불만족 5%의 이견을 보였다. 공동생활공간의 위치, 구조 형태, 개별주거공간과의 연계성은 평균 3.5이상으로 보통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공용화장실 크기, 집기구의 구성, 가구배치, 수납시설 등의 구성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 정도로 평가되었고, 특히 공용화장실의 위치, 집기구의 구성과 가구배치에 대한 불만족 5%, 수납시설에 대한 불만족 20% 등의 평균 2.9의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크기에 대해 불만족 20%, 매우 불만족 5%의 이견을 보였다.
그에 반해 공통으로 복합적인 역할 수행을 하는 공동 생활공간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교류 및 소통을 위한 모임, 경제적 비용 발생 등의 공동생활에서의 이견조율 방식은 공통적인 성향을 보였다.
넷째, 본 연구의 사용자 인터뷰의 내용을 종합해 보았을 때, 사용자에 따라 공간의 활용도 및 목적, 사용시간 대가 달리 나타났다. 앞으로의 코하우징 내 공동생활공간의 계획 시에는 필수적으로 생활방식과 가족구성원이 다른 구성원에 대한 공간계획의 차이와 인식의 차이에 대한 배려가 함께 계획되어야 한다.
다섯째, 공동으로 생활하는 코하우징 내에서 두드러지는 설계 및 하자보수·유지비용 문제에 관련하여 주거공간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경제적 비용문제에 대한 관점 또한 아울러 서울시의 주택계획 방안과 연계되어 코하우징 관계법과 제도를 정비를 통해 시스템의 보완이 이루어져야 한다.
다섯째, 비계급적 구조와 의사결정의 합리성을 지닌다.
둘째, 공동생활시설에 대한 거주자의 만족도는 공동생활시설의 공간별 활용과 물리적 구성요소 중 공동생활시설의 위치, 구조형태, 개별주거공간과의 연계성, 입주민과의 소통에 대해 전반적으로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으나 일부 시설의 협소함에 대한 보완을 위해 공간 및 기능의 추가, 하자보수에 따른 비용 발생 문제에 연계하여 불만족하다는 의견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이는 일반 주거공간과 코하우징의 사용자 관점의 차이, 소행주 1, 2, 3호 구성원의 차이, 각 소행주 입주민의 기혼 및 미혼 여부, 자녀의 수와 연령대의 여부 등 사용자의 관점 차이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있었다.
소행주 1, 2, 3호의 사례조사를 통해 파악한 공간구성 현황은 입주민의 성향과 가족구성원, 생활방식과 요구사항에 따라 개별주거공간의 설계뿐만 아니라 공동생활공간의 크기, 구성방식, 활용방식이 각각 다름을 알 수 있다. 또한, 각각의 공동생활시설은 사용자의 관점을 반영 하여 사용자별, 공간별로 그 목적을 반영하고 조율하여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청소 상태의 경우에는 아이들이 놀이시간 이후 정리를 안 한다든가,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공간이라 청소상태가 좋지 못해 만족도가 다른 항목에 비해 낮았다. 또한, 하자보수 및 시설유지관리도 평균 2.55로 나타나 경제적인 비용부담에 대한 현실적인 고려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사용자 전반적으로 공통된 의견으로 교류의 측면에 대한 이들의 노력으로 소행주와 성미산마을과의 소통을 위해 소행주 내 공동생활시설의 기능을 하는 공동거실을 회의 및 모임 장소로 외부에 대여하거나 코하우징이나 성미산마을에 관한 투어에 참여, 마을행사에 참여, 마당 공간과 소행주 3호의 평상을 주민과 공유하고 있었다.
셋째, 코하우징은 주거공간에 대한 개념과 인식변화에서 오는 삶의 질을 담아내려는 현대적 의미의 가족성을 동반한 거주성을 지닌다. 주택이라는 물리적 공간이 공간의 크기, 형태를 넘어서 소행주 사용자 즉, 구성원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한정된 공간 안에서 소통과 교류를 통해 얻는 심리적인 만족감과 안정감, 공동체의 소속감, 그리고 생활의 질적인 만족감이 코하우징 공간적 특성과 연계되어 나타나고 있다.
소행주 1, 2, 3호의 공동생활시설은 사용자의 설계 전 요구사항 및 경제적 여건에 의하여 공간의 위치, 크기, 시설의 용도, 실의 구성 등의 차이를 보였으며, 설계 전 계획과 실제 생활에서의 현실적 활용의 차이와 그로 인한 활용도 변화의 정도 차이가 있었다.
소행주의 공동생활시설 내 환경 만족도에서는 전반적으로 보통의 만족도를 보였으나, 방음에 대한 만족도가 평균 2.7로서 비교적 낮았다. 청소 상태의 경우에는 아이들이 놀이시간 이후 정리를 안 한다든가,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공간이라 청소상태가 좋지 못해 만족도가 다른 항목에 비해 낮았다.
소행주의 공동생활시설에 대한 만족도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로 공동생활시설의 공간별 활용과 물리적 구성요소 중 공동생활시설의 위치, 구조형태, 개별주거공간과의 연계성, 입주민과의 소통에 대해 만족하는 비율이 높았 지만, 물리적 구성요소 중 수납시설, 환경요소 중 방음, 하자보수 및 시설유지관리에 대한 만족도는 낮았다.
1 이상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났다. 옥상공간의 경우도 이웃과의 모임, 옥상정원, 빨래건조 등의 다용도 기능을 수행하는데 평균 4.2의 만족도가 나타났다.
위의 <표 9>와 같이 선행연구의 내용을 토대로 예비 조사과정에서 심층면접의 내용을 보충하여 도출한 세부 요소 항목에 관한 만족도를 보면 공간적 크기에 대해 사용자들이 다양한 분포를 이루고 있었다. 인터뷰의 내용을 분석해보면 공간을 사용하는 행태, 활동성 정도, 모임의 빈도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입주민과의 소통이 매우만족 15%를 포함하여, 성미산마을주민과의 소통 모두 평균이상의 만족도가 나타났다.
본 연구의 면접조사 대상자는 크게 부모의 입장인 기혼, 미혼, 자녀로 나눌 수 있다. 입주민의 가족구성이 기혼인지 미혼인지와 자녀의 수와 연령대 차이는 개별주거공간의 가변성 문제와 자녀의 성장으로 인한 공간의 변화, 추후 이사 및 귀촌의 문제와 연결되었으며, 공동생활 시설의 생활방식에 따른 공간 사용성, 공동육아에 대한 관심 정도, 인적네트워크 등 교류의 문제에 대한 비중 정도, 시설의 추가 여부, 개별 및 공동 비용 발생 문제에 대한 관점 등에서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전체적인 공간별 만족도는 공동부엌, 공동거실, 옥상공간에 대한 만족도가 다른 공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동부엌과 공동거실은 같은 공간에서 다른 기능을 수행하고 있어 그 만족도의 정도가 같은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징적으로 이에 공간의 물리적 요소와 환경요소를 묻는 과정에서 공간의 명확한 역할을 구분하고 만들어 내기보다는 협소하지만, 현재 있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한 공간에 모인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며 오히려 여러 공간으로 분리되었다면 모이는 구성원이 분리되거나 이웃 간의 소통 빈도도 더 낮아졌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었다. 현재 있는 공간에서 물리적 요소나 구성요소, 환경 등에 대하여 그들의 생활과 상황에 맞게 활용하고 만족하는 방법을 찾느냐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함을 파악할 수 있었다.
후속연구
또한, 앞으로 주거공간에 대한 개인·사회·경제적 요구사항이 지식과 기술, 사회적 법적 제도의 마련을 통해 국내 코하우징 환경에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의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협소한 개별주거공간에서 공통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기능·공간적 문제를 고려하여 공동생활공간에서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기의 자녀가 여가를 보내거나 학습할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코하우징의 공동생활시설을 중심으로 공간적 연구범위를 한정하여 연구하였으나 추후 다양한 공간적 범위를 확대하거나 많은 거주자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양적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주거공간에 대한 개인·사회·경제적 요구사항이 지식과 기술, 사회적 법적 제도의 마련을 통해 국내 코하우징 환경에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의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앞으로의 코하우징은 이전 설계단계의 착오사항을 보완하고 기획·설계·시공·하자 및 유지보수의 영역까지 고려하여 실질적인 건축과정에 적용해나가야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1970년대에 덴마크에서 처음 등장한 코하우징은 무엇의 개념을 재정의하는 새로운 주택 형태이며, 무엇을 혼합한 주택인가?
1970년대에 덴마크에서 처음 등장한 코하우징은 사람 들의 현대적인 생활양식에 적합한 근린의 개념을 재정의하는 새로운 주택형태로서, 거주자의 개인적인 자치권과 공동생활의 이익을 혼합한 주택이다.3)
코하우징 관련 정책적 관점에서, 서울시는 2013년에 어떤 계획을 발표하였는가?
이와 관련하여 정책적 관점에서는 서울시는 2013년 서민·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토지임대부 민간임대주택 시범사업,1)을 실시하여 공동체주택 공급의 확산을 강조하며 마을형 공동체주택이 ‘공동체’의 복원에 도움이 된다는 취지 아래 2018년까지 공공임대주택 6만 호를 비롯해 민간이 참여하는 ‘서울형 민간임대주택’ 2만 호를 추가로 공급하는 세부계획을 발표하였다.2) 이와 같은 시범사업을 통해 서울형 민간임대주택, 마을형 공동체주택, 협동조합, 이하 코하우징 관계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실질적인 건축과정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접근방법이 모색되고 있다.
공동생활시설 안에 있는 공동생활공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공동생활시설’ 안에 있는 공동생활공간은 공동식당, 공동부엌, 공동 세탁실, 회의실, 집회실, 어린이 놀이방, 기타 공동활동실7), 때에 따라서는 공동 사무실, 단기간 방문하는 손님이 잘 수 있는 객실, 청소년 방을 갖춘 경우도 있다. 그 밖에 단지 내에 정원, 온실, 수영장 같은 공동생활공간을 둘 수도 있다.
참고문헌 (23)
소행주, 박종숙, 우리는 다른 집에 산다, 서울, 현암사, 2013
새천년준비위원회, 뉴밀레니엄 커뮤니티센터모델개발-새천년정책연구보고서 II, 2000
연세대학교 출판부, 밀레니엄 커뮤니티 센터, 서울, 2000
윤태근, 성미산마을 사람들, (주)문학동네, 경기도, 2011
주거학연구회, 더불어 사는 이웃-세계의 코하우징, 교문사, 2000
최정신, 새로 쓰는 주거문화, 주거학연구회, 교문사, 2000
김란수, 한국형 주택협동조합의 사회.경제적 실행 가능성과 제도 개선방안 연구, 세종대 박사논문,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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