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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 1992) 뿐만 아니라 절화의 안정적 공급과 출하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하우스 촉성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조기수확을 위해 촉성재배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겸용종 작약의 하우스 촉성재배시기에 따른 지상부절화의 생육특성과 뿌리의 품질 및 수량 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코자 수행하였다.
제안 방법
- HPLC의 분석은 µ-Bondapak C18 (3.9 × 300 ㎜, 10 ㎛) 역상칼럼을 이용하였으며 이동상은 Acetonitrile과 초순수를 2:8로 혼합하여 1 ㎖/min의 유속으로 UV 234 ㎚에서 검출하였다.
- 비닐하우스 내 기온과 상대습도는 자동 온·습도 측정계 (TR-72U, T & D, Japan)를 사용하여 비닐하우스 중앙에 지면으로부터 1.5m 높이 지점에 감지센스를 설치하였고, 지온은 자동온도 측정계 (TR-71U, T & D, Japan)의 감지센스를 지하 10 ㎝ 지점에 매설하였으며, 외 기온은 비닐하우스로부터 2.0 m 떨어져서 지면으로부터 1.5 m 높이에 감지센스를 설치하여 매 시간 마다 측정하였다.
- 뿌리는 10월 중순에 촉성재배 시기별로 각 5포기를 손상되지 않도록 굴취하여 깨끗이 씻고 박피기로 거피한 후, 농업용 열풍건조기를 50℃로 하여 수분함량이 14% 이하까지 건조시킨 후 시료로 이용하였다. 뿌리 유효성분인 paeoniflorin, albiflorin의 정량 및 추출은 건조된 분쇄시료 50 ㎎에 증류수 50 ㎖를 첨가하여 초음파 추출법으로 30분간 추출한 다음 상층 액을 0.45 ㎛ membrance filter로 여과하였고 이 여액을 HPLC (Waters 510, Waters, U.S.A)로 분석하였다. HPLC의 분석은 µ-Bondapak C18 (3.
- 재식거리는 60 × 80 ㎝로 하여 이랑마다 두둑에는 점적 관수호스를 설치하였고 고랑에는 흑색 부직포를 피복하였다.
- 5 m 높이에 감지센스를 설치하여 매 시간 마다 측정하였다. 출현기는 맹아가 40% 정도 지상부로 출현한 시기로 하였고, 첫 꽃봉오리가 맺히는 시기를 화뢰 형성기로 하였으며 그 꽃봉오리의 크기가 34 ㎜ 정도일 때 절화시기 (Sim et al., 1994)로 하였고 포기당 전체 경수의 50%를 채화 경수로 하였다. 꽃은 만개 시 크기와 무게를 조사하였고, 기타 생육 및 뿌리수량 조사는 농촌진흥청 농사시험연구 조사기준에 의거 실시하였으며, 통계 처리는 SAS package (Version 6.
- 하우스의 비닐 (투명 P.E필름, 두께 0.1 ㎜) 피복은 뿌리의 휴면이 끝난 작약에 2007년 1월 15일, 2월 15일, 3월 15일에 각각 실시하여 6월 1일에 하우스비닐을 모두 제거하였으며, 이 기간 동안 온도관리를 위해 비닐하우스 천정에 Ø50 ㎝ 자동개폐용 환기통을 5 m 간격으로 설치하였고 비닐하우스 양쪽 측면에 지면으로 1.0 m 지점에 권취식 환기시설을 설치하여 조석으로 계폐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시험은 연구소에서 2006년 10월부터 2년간에 걸쳐 수행되었으며, 공시 품종은 화형이 겹꽃인 3년생 태백작약 (P. lactiflora Pall.)을 이용하였다. 재식거리는 60 × 80 ㎝로 하여 이랑마다 두둑에는 점적 관수호스를 설치하였고 고랑에는 흑색 부직포를 피복하였다.
- 재식거리는 60 × 80 ㎝로 하여 이랑마다 두둑에는 점적 관수호스를 설치하였고 고랑에는 흑색 부직포를 피복하였다. 작약 촉성재배를 위한 비닐하우스 (폭 5.5 m, 높이 2.2 m, 길이 25 m)의 골주는 2006년 10월 하순 기존의 노지 작약재배 포장에 남북방향으로 3동을 설치하였다. 하우스의 비닐 (투명 P.
데이터처리
- , 1994)로 하였고 포기당 전체 경수의 50%를 채화 경수로 하였다. 꽃은 만개 시 크기와 무게를 조사하였고, 기타 생육 및 뿌리수량 조사는 농촌진흥청 농사시험연구 조사기준에 의거 실시하였으며, 통계 처리는 SAS package (Version 6.12)를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 포기당 생 체중은 노지재배가 406 g로 1월 15일과 2월 15일 하우스 촉성재배보다 각각 69 g, 53 g 무거웠다. 경장은 노지재배가 83.3 ㎝로 1월 15일과 2월 15일의 하우스 촉성재배보다 각각 4.6 ㎝, 4.9 ㎝ 길었고, 경 직경은 시기별 하우스 촉성재배보다 노지재배가 유의하게 높은 경향을 보였다. 포기당 경수와 개화 경수는 노지재배가 시기별 하우스 촉성재배와 높은 유의성을 나타내었고 개화율은 노지재배가 68.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작약 하우스 촉성재배는 동절기 온도를 상승시켜 노지재배보다 절화시기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초기 생육환경 불량으로 영양생장이 충실하지 못하여 지상부의 생육이 떨어졌으며, 이것이 지하부의 뿌리 생육 저하와 수량 감소로 이어졌다. 따라서 작약 촉성재배시기가 빠를수록 절화의 생산 시기는 촉진되었으나 지하부의 뿌리 수량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생근 수량은 노지재배가 1,771 ㎏·10a-1로 가장 많아 1월 15일과 2월15일 하우스 촉성재배 그리고 3월 15일 하우스 촉성재배와는 높은 유의성을 보였고 건근 수량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 촉성재배시기에 따른 병 발생은 Table 3과 같다. 시기별 하우스 촉성재배에서 흰가루병과 잿빛곰팡이병의 발생 정도는 각각 7과 5로 노지재배보다 모두 높았으며, 탄저병과 점무늬병 그리고 녹병의 발생은 촉성재배로 인한 증가 현상은 없었으며 발생 정도는 점무늬병은 3이었으나 탄저병과 녹병은 모두 1로 매우 낮았다. 이와 같이 시기별 하우스 촉성재배에서 흰가루병과 잿빛곰팡이병의 발생 정도가 노지재배보다 높은 것은 조기채화 (Table 1)에 따른 식물체의 노화촉진과 온도를 높이기 위하여 시설 내 지나친 밀폐에 따른 환기불량과 저온 다습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작약 하우스 촉성재배는 동절기 온도를 상승시켜 노지재배보다 절화시기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초기 생육환경 불량으로 영양생장이 충실하지 못하여 지상부의 생육이 떨어졌으며, 이것이 지하부의 뿌리 생육 저하와 수량 감소로 이어졌다. 따라서 작약 촉성재배시기가 빠를수록 절화의 생산 시기는 촉진되었으나 지하부의 뿌리 수량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1과 같이, 평균 기온과 지온은 조사 기간이 경과 될수록 점차 상승하였고 촉성재배하우스 내의 평균 기온과 지온은 외부보다 모두 높았으며 기온과 지온의 차는 하우스 내부보다 외부가 심하였고, 평균 상대습도는 촉성재배하우스의 내부가 높았으나 변화폭은 외부가 심하게 나타났다. 이와 같이 동절기 촉성재배 하우스 설치로 평균 기온은 1.0~11.1℃, 지온은 1.1~7.4℃ 노지재배보다 높일 수 있어 온도상승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촉성재배 작약은 휴면타파 후 자연일장에서 온도가 10~25℃로 유지되어야 줄기신장과 출뢰 및 개화를 촉진시키며 야간온도가 5℃ 높아질수록 10일정도 개화가 촉진되었다 (Rural Dev.
- 작약재배 기간 중 순별 기상 변화는 Fig. 1과 같이, 평균 기온과 지온은 조사 기간이 경과 될수록 점차 상승하였고 촉성재배하우스 내의 평균 기온과 지온은 외부보다 모두 높았으며 기온과 지온의 차는 하우스 내부보다 외부가 심하였고, 평균 상대습도는 촉성재배하우스의 내부가 높았으나 변화폭은 외부가 심하게 나타났다. 이와 같이 동절기 촉성재배 하우스 설치로 평균 기온은 1.
- 촉성재배시기에 따른 뿌리 특성과 수량은 Table 4와 같다. 주 근장과 주 근경은 노지재배가 시기별 하우스 촉성재배보다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포기당 근수는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생근 수량은 노지재배가 1,771 ㎏·10a-1로 가장 많아 1월 15일과 2월15일 하우스 촉성재배 그리고 3월 15일 하우스 촉성재배와는 높은 유의성을 보였고 건근 수량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 촉성재배시기에 따른 맹아 출현일은 1월 15일 하우스 촉성재배가 2월 23일로 가장 빨랐고 다음으로 2월 15일과 3월 15일 하우스 촉성재배 그리고 노지 (대조) 재배 순으로 나타났고 화뢰 형성일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채화는 1월 15일 하우스 촉성재배가 4월 18일로 노지재배보다 26일 촉진되었고, 채화 소요일수와 적산온도는 1월 15일 하우스 촉성재배에서 각각 54일, 748.8℃로 가장 많았으며 촉성재배 시기가 늦어질수록 감소되어 노지재배는 채화 소요일수 43일 적산온도 709.1℃로 가장 적었다 (Table 1). 이와 같이 노지재배보다 하우스 촉성재배에서 시기가 빠를수록 맹아 출현과 화뢰 형성이 촉진된 것은 하우스 설치에 따른 저온기의 조기 온도상승 (Fig.
- 촉성재배시기에 따른 경제성 분석 결과는 Table 5와 같이, 조수입은 촉성재배 시기가 빠를수록 증가하였고 이중 절화 수입이 67.4~93.2%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생산비는 노지재배에서 가장 낮았고 소득은 2월 15일 하우스 촉성재배에서 가장 높았다. 이와 같이 1월 15일 하우스 촉성재배에서 오히려 소득이 낮은 것은 저온기 지나친 조기재배에 따른 뿌리수량의 감소 (Table 4)와 경영비의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촉성재배시기에 따른 만개 시 꽃의 생육특성을 조사한 결과 Fig. 2와 같이, 화폭은 1월 15일과 2월 15일 그리고 3월 15일 하우스 촉성재배가 각각 11.2 ㎝, 11.6 ㎝, 12.4 ㎝로 노지재배의 14.8 ㎝와 높은 유의성을 보였고, 화고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며, 화중은 노지재배가 15.1 g로 시기별 하우스 촉성재배보다 1.2~2.1 g 무거워서 만개 시 꽃의 생육이 더 좋았다. 이와 같이 노지재배의 꽃이 크고 무거운 것은 촉성재배시기가 늦어질수록 지상부의 줄기생육이 좋아 (Table 2) 이것이 만개 시 꽃의 생육촉진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 촉성재배시기에 따른 맹아 출현일은 1월 15일 하우스 촉성재배가 2월 23일로 가장 빨랐고 다음으로 2월 15일과 3월 15일 하우스 촉성재배 그리고 노지 (대조) 재배 순으로 나타났고 화뢰 형성일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채화는 1월 15일 하우스 촉성재배가 4월 18일로 노지재배보다 26일 촉진되었고, 채화 소요일수와 적산온도는 1월 15일 하우스 촉성재배에서 각각 54일, 748.
- 촉성재배시기에 따른 작약 뿌리의 paeoniflorin 함량은 3.08~3.22%, albiflorin 함량은 0.38~0.49%로 성분함량은 처리간 유의성이 없었다 (Fig. 3). 이와 같이 촉성재배시기에 따른 성분함량의 차이가 없는 것은 조기 채화와 병 발생 등으로 생육이 저하됨으로써 개화기 전후에 가장 높았던 paeoniflorin (Park et al.
- 9 ㎝ 길었고, 경 직경은 시기별 하우스 촉성재배보다 노지재배가 유의하게 높은 경향을 보였다. 포기당 경수와 개화 경수는 노지재배가 시기별 하우스 촉성재배와 높은 유의성을 나타내었고 개화율은 노지재배가 68.3%로 가장 높았다. 이와 같이 생 체중, 경장, 경 직경이 노지재배에서 높은 것은 개화시기가 늦어질수록 영양생장 기간이 길어져 지상부의 생육촉진으로 이어졌고 이것이 경수와 개화 경수의 증가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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