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upuncture and herbal treatment are based on diagnosis of cold and heat pattern in Traditional Korean Medicine. This diagnosis is accomplished through pulse, tongue and question examination, which are not objective. Quantification and objectification of this diagnosis process are required for effic...
Acupuncture and herbal treatment are based on diagnosis of cold and heat pattern in Traditional Korean Medicine. This diagnosis is accomplished through pulse, tongue and question examination, which are not objective. Quantification and objectification of this diagnosis process are required for efficacious treatment and traditional medicine development. In this study, we developed the cold-heat pattern questionnaire for this purpose. Seventy nine patients who visited oriental medical hospital were included in this study. The cold-heat pattern questionnaire was composed of many questions about patient's physical condition, which were derived from The Traditional Oriental Medical Literature with Delphi Technique. Patients filled out the cold-heat pattern questionnaire by themselves. Diagnosis of cold and heat pattern are conducted separately by oriental medical doctors with more than 5 years' clinical experience. Various physical condition factors were derived for the cold-heat pattern questionnaire. (Preference temperature, Body temperature, Pain type, Face color, Urine, Stool and secretion features) Each cold and heat symptoms group acquired internal consistency. (Cronbach's ${\alpha}$ : Cold - 0.605, Heat - 0.722) There were significant associations between doctor's diagnosis and cold symptoms in 'Aversion to cold', 'Desire for heat', 'Pale face', 'Loose stools'. (p-value < 0.05) There were significant associations between doctor's diagnosis and heat symptoms in 'Desire for cold', 'Body feverishness', 'Thirst'. (p-value < 0.05) The internal consistency results suggest that the cold-heat pattern questionnaire assured reliability. Besides, these results showed that cold-heat symptoms are apt to appear together with, and this can be indirect evidence that diagnosis of cold-heat pattern is valuable for comprehension about disease pattern. Moreover, respective symptoms of cold-heat pattern showed different significance with doctor's diagnosis. Consequently these significant symptoms can be more considered for comprehension of cold-heat pattern.
Acupuncture and herbal treatment are based on diagnosis of cold and heat pattern in Traditional Korean Medicine. This diagnosis is accomplished through pulse, tongue and question examination, which are not objective. Quantification and objectification of this diagnosis process are required for efficacious treatment and traditional medicine development. In this study, we developed the cold-heat pattern questionnaire for this purpose. Seventy nine patients who visited oriental medical hospital were included in this study. The cold-heat pattern questionnaire was composed of many questions about patient's physical condition, which were derived from The Traditional Oriental Medical Literature with Delphi Technique. Patients filled out the cold-heat pattern questionnaire by themselves. Diagnosis of cold and heat pattern are conducted separately by oriental medical doctors with more than 5 years' clinical experience. Various physical condition factors were derived for the cold-heat pattern questionnaire. (Preference temperature, Body temperature, Pain type, Face color, Urine, Stool and secretion features) Each cold and heat symptoms group acquired internal consistency. (Cronbach's ${\alpha}$ : Cold - 0.605, Heat - 0.722) There were significant associations between doctor's diagnosis and cold symptoms in 'Aversion to cold', 'Desire for heat', 'Pale face', 'Loose stools'. (p-value < 0.05) There were significant associations between doctor's diagnosis and heat symptoms in 'Desire for cold', 'Body feverishness', 'Thirst'. (p-value < 0.05) The internal consistency results suggest that the cold-heat pattern questionnaire assured reliability. Besides, these results showed that cold-heat symptoms are apt to appear together with, and this can be indirect evidence that diagnosis of cold-heat pattern is valuable for comprehension about disease pattern. Moreover, respective symptoms of cold-heat pattern showed different significance with doctor's diagnosis. Consequently these significant symptoms can be more considered for comprehension of cold-heat pat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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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기존 연구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질병의 한열 특성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환자들에서도 활용 가능하며 그 결과를 비교할 수 있는 한열 변증 설문지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기존 설문지와 내용과 문항 형식에서 차이가 있는 설문지를 개발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한의학의 한열 변증과 관련된 각 증상의 의미를 다각적으로 고찰하고 전문가 위원회와 여러 차례의 예비 조사를 활용하여 설문지를 개발 하였다. 그리고 본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이용하여 각 설문지 문항에서 한의사 진단과 관련이 높은 문항을 알아보았고, 모든 문항을 바탕으로 판별분석을 시행하여 한의사 진단을 판별하는데 있어서 각 문항의 기여하는 정도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기존 연구의 단점을 극복하고 차별화하기 위해 대상자의 평소 한열 기호나 체질적인 요소가 아닌 병증으로 발생한 한열 증상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의학적 기초 이론에 충실하면서 그와 관련된 환자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주요 증상 선정과 문항 구성 및 신뢰도 확보에 중점을 두었으며 일반인이 아닌 실제 한방 병원을 내원한 환자들 대상으로 설문지를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기존 연구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질병의 한열 특성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환자들에서도 활용 가능하며 그 결과를 비교할 수 있는 한열 변증 설문지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기존 설문지와 내용과 문항 형식에서 차이가 있는 설문지를 개발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본 연구에서는 일정 기간 이상의 임상 기간이나 기초 한의학적인 연구 경력을 갖춘 한의사들을 바탕으로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델파이 기법을 활용하여 주요 증상 선정과 문항 개발의 과정에 타당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전문가 위원회는 한방 병리학, 진단학, 예방 의학에서 석사 학위 이상을 갖추었거나 전문의 자격을 소지한 임상 경력 5년 이상의 한의사들 8인으로 구성하였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한열 변증과 관련된 후속 연구에서 필요에 따라 본 연구 결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다른 특성의 환자 집단이나 진단 한의사를 대상으로 연구를 하는 경우에도 비교 분석을 가능하게 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설문지를 보다 타당성 있게 개선하고 활용성을 높일 것이다.
가설 설정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종속 변수인 한의사의 한ㆍ열증진단에 대하여 독립 변수인 설문지 항목을 이용한 판별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판별분석을 시행하여 평가함수를 도출해 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판별분석을 시행하기 위한 독립 변수의 형태가 연속형 변수로는 부적절하나 향후 한열 진단을 판별하는 모형 도출을 위한 1차 연구로서 독립 변수를 0과 1의 연속형으로 가정하여 판별분석을 시도해 보았다. 분석에 사용하는 변수의 수가 데이터의 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모든 변수를 이용한 판별모형을 분석하지 않고 모든 변수를 분석에 사용한 후 그 중에서 유의성이 높은 변수를 추출하는 Stepwise방법을 사용하여 판별분석을 시행하였고, 그 결과 7개의 변수가 추출되었다(Table 4).
제안 방법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한의학의 한열 변증과 관련된 각 증상의 의미를 다각적으로 고찰하고 전문가 위원회와 여러 차례의 예비 조사를 활용하여 설문지를 개발 하였다. 그리고 본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이용하여 각 설문지 문항에서 한의사 진단과 관련이 높은 문항을 알아보았고, 모든 문항을 바탕으로 판별분석을 시행하여 한의사 진단을 판별하는데 있어서 각 문항의 기여하는 정도를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한의학적 기초 이론에 충실하면서 그와 관련된 환자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주요 증상 선정과 문항 구성 및 신뢰도 확보에 중점을 두었으며 일반인이 아닌 실제 한방 병원을 내원한 환자들 대상으로 설문지를 적용하였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활용과 발전을 위해 설문지 개발 각 단계에서의 결과물 및 한의사 진단과 비교 분석결과를 제시하여 다른 연구에서 필요에 따라 설문지를 변형하여 사용하거나 설문 적용 결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한 판별식 외에 단순 총점 방법이나 대상군의 특성이 고려된 새로운 가중치도 적용이 가능하므로 연구 특성에 맞게 적절히 응용 할 수 있을 것이다.
설문지의 통계적 분석과 평가를 위해 실제 한방 병의원을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수집하였다. 설문지는 간호사가 환자에게 직접 배포하고 기입하도록 하였으며 한의사는 설문지를 보지 않고 평소와 같이 한열 변증을 하도록 하여 한증, 열증, 한열착잡 등의 결과를 한의사 진단 기록지에 기입하도록 하였다. 경기도에 위치한 W 대학 부속 한방 병원 한방 내과에 내원한 환자 79명이 수집되었다.
이러한 설문 문항의 기본 요건을 갖추기 위해 증상을 문항화 하는 과정에도 전문가 위원회 및 통계 전문가가 참여 하였으며 예비 조사를 통해 각 문항에 대한 일반인들의 여러 의견을 조사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개발된 문항은 다시 전문가 위원회를 통해 한의학적 증상을 충분히 반영하는지 재차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기존 연구의 단점을 극복하고 차별화하기 위해 대상자의 평소 한열 기호나 체질적인 요소가 아닌 병증으로 발생한 한열 증상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의학적 기초 이론에 충실하면서 그와 관련된 환자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주요 증상 선정과 문항 구성 및 신뢰도 확보에 중점을 두었으며 일반인이 아닌 실제 한방 병원을 내원한 환자들 대상으로 설문지를 적용하였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활용과 발전을 위해 설문지 개발 각 단계에서의 결과물 및 한의사 진단과 비교 분석결과를 제시하여 다른 연구에서 필요에 따라 설문지를 변형하여 사용하거나 설문 적용 결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첫째, 문헌 고찰 및 전문가 위원회를 활용한 델파이 기법을 통하여 20개 주요 증상(한증 10개, 열증 10개)으로 구성된 20개 항목의 설문지를 개발하였다. 둘째, 개발된 설문지는 실제 한방병원을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활용된 결과 크론바하 알파(Cronbach-⍺) 값이 한증(0.
한의학계에서 인정하는 한열 변증과 관련된 주요 증상을 되도록 충분히 포함시키기 위하여 기초 문헌에 등장한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가 위원회에서 한열 변증과 관련이 있다고 제시한 모든 증상을 1차 선정하였다. 이 중 전문가 위원회 50% 이상이 한열 변증 진단에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증상을 제외하고 나머지 증상들은 모두 최종 증상으로 선정하였으며 그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Table 1, 2).
대상 데이터
설문지는 간호사가 환자에게 직접 배포하고 기입하도록 하였으며 한의사는 설문지를 보지 않고 평소와 같이 한열 변증을 하도록 하여 한증, 열증, 한열착잡 등의 결과를 한의사 진단 기록지에 기입하도록 하였다. 경기도에 위치한 W 대학 부속 한방 병원 한방 내과에 내원한 환자 79명이 수집되었다.
설문지의 통계적 분석과 평가를 위해 실제 한방 병의원을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수집하였다. 설문지는 간호사가 환자에게 직접 배포하고 기입하도록 하였으며 한의사는 설문지를 보지 않고 평소와 같이 한열 변증을 하도록 하여 한증, 열증, 한열착잡 등의 결과를 한의사 진단 기록지에 기입하도록 하였다.
한의학계에서 인정하는 한열 변증과 관련된 주요 증상을 되도록 충분히 포함시키기 위하여 기초 문헌에 등장한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가 위원회에서 한열 변증과 관련이 있다고 제시한 모든 증상을 1차 선정하였다. 이 중 전문가 위원회 50% 이상이 한열 변증 진단에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증상을 제외하고 나머지 증상들은 모두 최종 증상으로 선정하였으며 그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Table 1, 2).
본 연구에서는 일정 기간 이상의 임상 기간이나 기초 한의학적인 연구 경력을 갖춘 한의사들을 바탕으로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델파이 기법을 활용하여 주요 증상 선정과 문항 개발의 과정에 타당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전문가 위원회는 한방 병리학, 진단학, 예방 의학에서 석사 학위 이상을 갖추었거나 전문의 자격을 소지한 임상 경력 5년 이상의 한의사들 8인으로 구성하였다. 한열 변증 설문지 내용의 주요 출처가 되는 한의학 기초문헌은 황제 내경 소문9)과 영추10), 상한론11), 경악전서12), 의학심오13)와 현대의 한의학 교과서인 한방 병리학14) 및 한방 진단학15)을 참고하였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에서는 판별분석을 시행하기 위한 독립 변수의 형태가 연속형 변수로는 부적절하나 향후 한열 진단을 판별하는 모형 도출을 위한 1차 연구로서 독립 변수를 0과 1의 연속형으로 가정하여 판별분석을 시도해 보았다. 분석에 사용하는 변수의 수가 데이터의 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모든 변수를 이용한 판별모형을 분석하지 않고 모든 변수를 분석에 사용한 후 그 중에서 유의성이 높은 변수를 추출하는 Stepwise방법을 사용하여 판별분석을 시행하였고, 그 결과 7개의 변수가 추출되었다(Table 4). 판별함수의 유의성 검정결과, 그룹내 분산을 총분산으로 나눈 값을 나타내는 윌크스 람다(Wilks' Lambda) 통계량 값은 0.
수집된 설문지 결과를 분석하기 위해 SPSS 14.0을 사용하여 내적 일치도 분석과 교차 분석 및 판별 분석을 시행하였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종속 변수인 한의사의 한ㆍ열증진단에 대하여 독립 변수인 설문지 항목을 이용한 판별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판별분석을 시행하여 평가함수를 도출해 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판별분석을 시행하기 위한 독립 변수의 형태가 연속형 변수로는 부적절하나 향후 한열 진단을 판별하는 모형 도출을 위한 1차 연구로서 독립 변수를 0과 1의 연속형으로 가정하여 판별분석을 시도해 보았다.
이론/모형
전문가 위원회는 한방 병리학, 진단학, 예방 의학에서 석사 학위 이상을 갖추었거나 전문의 자격을 소지한 임상 경력 5년 이상의 한의사들 8인으로 구성하였다. 한열 변증 설문지 내용의 주요 출처가 되는 한의학 기초문헌은 황제 내경 소문9)과 영추10), 상한론11), 경악전서12), 의학심오13)와 현대의 한의학 교과서인 한방 병리학14) 및 한방 진단학15)을 참고하였다.
성능/효과
Stepwise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전체 20개 변수 중 7개의 변수가 추출되었는데 희열, 변당, 오한, 수족냉 증상이 존재할수록 한증으로 판별 되고 구갈, 희량, 수액혼탁의 증상이 존재할수록 열증으로 판별됨을 알 수 있었다(Table 6).
이러한 결과는 대상 환자군의 증상 특성이나 진단 한의사의 기준파악 등에 활용 할 수 있으며 추후 광범위한 범위의 설문지 결과 수집 시, 한열 관련 각 증상의 진단 중요도도 탐색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개발된 설문지의 수집 결과에 대한 판별 분석을 바탕으로 한열 진단 함수식을 도출하였다. 한열 진단의 절대적 기준으로 확대 해석 할 수는 없으나 추후 연구를 통해 비교, 보완을 계속해 나간다면 한열 진단의 정량화와 객관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문헌 고찰 및 전문가 위원회를 활용한 델파이 기법을 통하여 20개 주요 증상(한증 10개, 열증 10개)으로 구성된 20개 항목의 설문지를 개발하였다. 둘째, 개발된 설문지는 실제 한방병원을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활용된 결과 크론바하 알파(Cronbach-⍺) 값이 한증(0.605), 열증(0.722) 모두 0.6 이상으로 설문지의 신뢰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개발된 설문지를 구성하는 한증과 열증의 주요 증상은 내원 환자의 설문지와 한의사 진단의 분석 결과 한증에서는 오한, 희열, 면색창백, 변당, 열증에서는 희량, 신열, 구갈의 증상이 관련이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설문지는 본 조사 수집 자료에 대한 내적 일치도 분석 결과 한증과 열증의 각 증상들은 0.6 이상의 크론바하 알파값을 보였으며 삭제하였을 경우 크론바하 알파값을 눈에 띠게 상승시키는 문항이 따로 보이지 않아 전반적으로 고른 내적 일관성을 갖춘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본 한열 변증 설문지가 문항 구성에 있어 신뢰도를 갖추어 환자의 특정 상태를 일관성 있게 묻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한편으로는 이를 통해 한증과 열증의 각 증상들이 대체로 동반하여 나타난다는 것도 알 수 있는데 이는 한열 변증이 질병의 특정 경향성을 파악하는 의미 있는 방법임을 간접적으로 제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설문지의 신뢰도는 일반적으로 각 문항들 간의 내적 일관성을 분석하여 나타낸다. 본 한열 설문지의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한 내적 일관성 분석 결과, 한증 10개 항목 증상들 간의 크론바하 알파(Cronbach-⍺) 값은 0.605, 열증 10개 항목 증상들 간의 크론바하 알파(Cronbach-⍺)값은 0.722로 모두 0.6 이상이여서 비교적 내적 일관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6 이상으로 설문지의 신뢰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개발된 설문지를 구성하는 한증과 열증의 주요 증상은 내원 환자의 설문지와 한의사 진단의 분석 결과 한증에서는 오한, 희열, 면색창백, 변당, 열증에서는 희량, 신열, 구갈의 증상이 관련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대상 환자군의 증상 특성이나 진단 한의사의 기준파악 등에 활용 할 수 있으며 추후 광범위한 범위의 설문지 결과 수집 시, 한열 관련 각 증상의 진단 중요도도 탐색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임상 한의사의 진단 결과와 설문지 문항과의 연관성 유무를 알아보기 위해 수집된 데이터를 대상으로 교차분석을 시행한 결과, 한증에서는 오한, 희열, 면색창백, 변당의 증상이 열증에서는 희량, 신열, 구갈의 증상이 10% 유의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연관성이 있게 나타났다. 각각의 증상들과 한의사 진단 결과와의 자세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3, Fig 1, 2).
판별함수의 유의성 검정결과, 그룹내 분산을 총분산으로 나눈 값을 나타내는 윌크스 람다(Wilks' Lambda) 통계량 값은 0.336으로 5%유의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정준상관계수가 0.815로 나타나 판별함수의 설명력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815로 나타나 판별함수의 설명력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표준화 정준 판별 함수 값은 0점 보다 크면 한증으로 0점 보다 작으면 열증으로 판별해주는데 도출된 판별함수에 의해 분류된 집단의 일치율은 한증의 경우 89.3%, 열증은 100%의 일치율이 나타났으며 전체적으로 94%의 일치율을 보였다(Table 5).
한열 변증을 구성하는 각각의 증상들은 이번 본 조사에서 한의사 진단 결과와 다양한 값의 유의성을 나타냈는데 한증에서는 오한, 희열, 면색창백, 변당의 증상이 특히 관련이 있었으며 열증에서는 희량, 신열, 구갈의 증상이 관련이 있었다. 이것은 본 연구의 수집 조사에서 이러한 증상들이 많은 환자가 주로 내원하였기 때문일 수도 있고, 수집 조사에 참여한 한의사가 한열 변증 진단에 있어 이 증상들을 보다 참고하였기 때문일 수도 있기때문에 한열 변증의 특성에서 상기 증상이 다른 증상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후속연구
판별 분석의 결과도 역시 본 수집 대상자들의 한의사 진단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함수식이기 때문에 다른 환자, 다른 진단한의사에게 있어서는 재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판별분석을 시행하기 위한 독립변수의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으므로 한열 변증 진단을 위한 일반적인 판별식으로 확대할 수는 없다. 그러나 각각의 증상들이 한의사 진단 결과 또는 환자 증상발현 여부에서 차이를 보이는 점은 한증 또는 열증의 병리적 특성에 대한 단서가 될 수도 있으며 추후 보다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여러 명의 한의사가 교차 진단을 하여 비교 분석하거나 한열변증 진단 지침이 확보된 상태에서 진단이 이루어진다면 실제 한열 진단의 중요 지표도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고 객관적인 한열 진단 방법도 도출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활용과 발전을 위해 설문지 개발 각 단계에서의 결과물 및 한의사 진단과 비교 분석결과를 제시하여 다른 연구에서 필요에 따라 설문지를 변형하여 사용하거나 설문 적용 결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한 판별식 외에 단순 총점 방법이나 대상군의 특성이 고려된 새로운 가중치도 적용이 가능하므로 연구 특성에 맞게 적절히 응용 할 수 있을 것이다.
설문지 연구는 최종 버전의 설문지를 바로 완성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향후 여러 방면에서 자발적이고 계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개선 가능한 설문지를 제시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변증 진단과 같이 학계의 분명한 진단 지침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분야에 관해서는 더욱 이러한 방법이 필요할 수 있다.
셋째, 개발된 설문지를 구성하는 한증과 열증의 주요 증상은 내원 환자의 설문지와 한의사 진단의 분석 결과 한증에서는 오한, 희열, 면색창백, 변당, 열증에서는 희량, 신열, 구갈의 증상이 관련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대상 환자군의 증상 특성이나 진단 한의사의 기준파악 등에 활용 할 수 있으며 추후 광범위한 범위의 설문지 결과 수집 시, 한열 관련 각 증상의 진단 중요도도 탐색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개발된 설문지의 수집 결과에 대한 판별 분석을 바탕으로 한열 진단 함수식을 도출하였다.
넷째, 개발된 설문지의 수집 결과에 대한 판별 분석을 바탕으로 한열 진단 함수식을 도출하였다. 한열 진단의 절대적 기준으로 확대 해석 할 수는 없으나 추후 연구를 통해 비교, 보완을 계속해 나간다면 한열 진단의 정량화와 객관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병증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만 의존하여 최종 설문지에서 한열 변증 진단의 중요 증상들을 삭제하였는데 이것은 오히려 설문지의 타당도와 활용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향후 다른 여러 환자들 대상으로는 유의한 결과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이런 부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
변증 진단과 같이 학계의 분명한 진단 지침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분야에 관해서는 더욱 이러한 방법이 필요할 수 있다. 향후 본 연구에서 제시한 설문지를 다양하게 적용하고 그 결과를 활용한다면 한열 변증 진단의 정량화와 객관화를 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변증은 무엇인가?
변증은 한의학의 독창적이고 특징적인 병의 인식 방법으로 한열허실 등 질병의 성격을 구분하거나 장부 기혈 등의 병변의 성질과 부위 등을 판단하는 것이다1).
현대에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변증’의 체계와 의미가 중의과학화 연구와 관련이 깊은 근거는 무엇인가?
변증이란 용어 자체는 상한론에서 처음 제시되어 꾸준히 등장 하였지만 현대에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변증’의 체계와 의미는 1950년대부터 중국에서 이루어진 중의과학화 연구와 관련이 깊다. 중국의 변증 연구는 70~80년대의 융성기를 거친 이후 90년대부터는 다소 회의적으로 변하였는데 이것은 책이나 논문마다 증의 규범이 일치하지 않고 변증 동물 모델도 제시하지 못하는등 기존 변증 연구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인식했기 때문이다2).
현대에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변증’의 체계와 의미는 무엇과 관련이 깊은가?
변증이란 용어 자체는 상한론에서 처음 제시되어 꾸준히 등장 하였지만 현대에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변증’의 체계와 의미는 1950년대부터 중국에서 이루어진 중의과학화 연구와 관련이 깊다. 중국의 변증 연구는 70~80년대의 융성기를 거친 이후 90년대부터는 다소 회의적으로 변하였는데 이것은 책이나 논문마다 증의 규범이 일치하지 않고 변증 동물 모델도 제시하지 못하는등 기존 변증 연구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인식했기 때문이다2).
참고문헌 (15)
안규석. 한의학의 변증체계와 그 내용. 대한동의병리학회지 2: 6-11, 1987.
고흥. 중의 변증론치와 동의보감의 변증론치에 대한 연구. 동의생리병리학회지 18(1):16-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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