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ur phenomenon, in which the boundaries of fields or roles become vague, has become an important concept of design in the 21st century. In furniture design, the physical boundary between furniture and space and that between space and furniture has been broken down and their meaning tends to be ...
The blur phenomenon, in which the boundaries of fields or roles become vague, has become an important concept of design in the 21st century. In furniture design, the physical boundary between furniture and space and that between space and furniture has been broken down and their meaning tends to be redundant. This concept was begun by a variety of furniture designers who led the trends about 30 years ago. A progressive exhibition titled ${\ulcorner}$Living Tomorrow${\lrcorner}$, which was included in the Koln International Mobelmess from 1968 to 1970, showed that the blur phenomenon in furniture design has never actually been novel. These exhibitions and the works exhibited in the events are still recognized as progressive examples that proposed an avant-garde concept of life. They are in line with the current furniture design based on spatial concepts, which has been created by the blur phenomenon. The purposes of this study are to determine the cases of furniture design that enable the so-called spatial functions beyond the simple functions of seating, use, and display, from those of furniture design and to research their characteristics. In this study, furniture based on spatial concepts means furniture that creates 3D spaces consisting of the floor, walls, and ceiling by the blur phenomenon that occurs from the spaces among these pieces of furniture. The organization of this study is as follows; In Chapter 2, a background on the generation of furniture design based on spatial concepts is described based on the research literature of this socio-cultural phenomena. In Chapter 3, the cases of relevant furniture design redescribed. In Chapter 4, the collected cases are analyzed and their characteristics described. In Chapter 5, Chapter 1 to Chapter 4 are summarized and conclusions are given. In addition, future research is proposed.
The blur phenomenon, in which the boundaries of fields or roles become vague, has become an important concept of design in the 21st century. In furniture design, the physical boundary between furniture and space and that between space and furniture has been broken down and their meaning tends to be redundant. This concept was begun by a variety of furniture designers who led the trends about 30 years ago. A progressive exhibition titled ${\ulcorner}$Living Tomorrow${\lrcorner}$, which was included in the Koln International Mobelmess from 1968 to 1970, showed that the blur phenomenon in furniture design has never actually been novel. These exhibitions and the works exhibited in the events are still recognized as progressive examples that proposed an avant-garde concept of life. They are in line with the current furniture design based on spatial concepts, which has been created by the blur phenomenon. The purposes of this study are to determine the cases of furniture design that enable the so-called spatial functions beyond the simple functions of seating, use, and display, from those of furniture design and to research their characteristics. In this study, furniture based on spatial concepts means furniture that creates 3D spaces consisting of the floor, walls, and ceiling by the blur phenomenon that occurs from the spaces among these pieces of furniture. The organization of this study is as follows; In Chapter 2, a background on the generation of furniture design based on spatial concepts is described based on the research literature of this socio-cultural phenomena. In Chapter 3, the cases of relevant furniture design redescribed. In Chapter 4, the collected cases are analyzed and their characteristics described. In Chapter 5, Chapter 1 to Chapter 4 are summarized and conclusions are given. In addition, future research is prop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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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논문에서는 1968년부터 오늘날까지 주요 전시회를 통해 발표된 4명의 작가들의 작품 중에서 공간적 개념이 적용된 사례를 도출하고 그 특성을 분석하여 보았다. 무엇보다도 이들 가구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가구를 다른 제품들처럼 통계와 수학적인 기준에 의해 분석하고 평가하거나,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해서 인간에게 불필요한 기능들을 복잡하게 접목시키는 것이 아닌 감성적이고 원론적인 접근이었다.
본 논문의 목적은 가구디자인의 사례 중에서, 단순히 앉거나 쓰거나 수납하는 등 제품디자인으로서의 기능을 넘어서 소위 공간적 기능으로 사용가능 한 개념이 적용된 가구디자인의 사례를 도출하고 그 특성에 대해 모색하고자 함에 있다. 21세기 패러다임에 적합한 이러한 가구 디자인의 사례 연구를 통하여 다가올 미래에 가능하게 될 가구디자인의 역할과 범위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가능하리라 본다.
제안 방법
1968년 독일의 쾰른박람회를 통해 발표된 진보적인 전시와 작품을 기점으로 하여 디자인계에 화두가 되고 있는 공간적 개념이 적용된 가구디자인의 특성을 도출하기 위하여 1968년 이후 현재까지 논문의 목적에 적합한 가구디자인의 사례를 중심으로 그 특성을 분석하였다. 베르너 팬톤, 조 콜롬보, 우치다 시게루, 로낭 & 에르완 부룰렉 등 4명의 디자이너의 작품 중에서 공간적 개념을 표출하고 있는 가구디자인 사례 11점을 추출하였으며 이를 크게 형태적, 구조적, 기능적 측면에서 분석하였다(table 1).
com). 개념적으로는 인간의 삶과 그 삶을 담는 그릇에 대한 미 래적이며 새로운 아이 디어를 추구하였으며, 조형적으로는 조각적이며 자유로운 형태의 디자인을 추구하였다.
논문의 목적에 적합한 가구디자인의 사례를 중심으로 그 특성을 분석하였다. 베르너 팬톤, 조 콜롬보, 우치다 시게루, 로낭 & 에르완 부룰렉 등 4명의 디자이너의 작품 중에서 공간적 개념을 표출하고 있는 가구디자인 사례 11점을 추출하였으며 이를 크게 형태적, 구조적, 기능적 측면에서 분석하였다(table 1).
외각 프레임에 해당하는 부분이 기학학적으로 나타나는 것에는 가구가 실내공간에서 평이하게 놓이게 되는 개념을 벗어나 좀 더 다양하게 배치되기 위한 구조적인 해결방법이었다. 베르너 팬톤은 가구를 수직적으로 배치함으로써 공간을 절약함은 물론 사용 자간의 보다 역동적인 관계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내부 랜드스케이프의 경우 자연스럽게 유기적인 형태를 표출하고 있는데 이는 사용자의 자유롭고 비공식적인 자세를 유도하기 위함이었다.
사례선정 및 분석은 귀납적 방법으로써 1968년 쾰른 박람회를 통해 발표된 사례로부터 최근에 이르는 디자인을 중심으로 사례를 수집한 후 관련 특성을 도출하였다. 이를 위해, 베르너 팬톤, 조 콜롬보, 우치다 시게루, 로낭 & 에르완 부룰렉 등 4명(부룰렉 형제는 하나의 팀으로 보았다.
디자인을 중심으로 사례를 수집한 후 관련 특성을 도출하였다. 이를 위해, 베르너 팬톤, 조 콜롬보, 우치다 시게루, 로낭 & 에르완 부룰렉 등 4명(부룰렉 형제는 하나의 팀으로 보았다.) 의 디자이너의 작품 중에서 영역간의 블러현상으로 인해 가구자체가 제품이나 오브제의 개념을 넘어서 스스로 바닥, 벽, 천정 등의 공간을 구성함으로써 공간적 개념을 표출하고 있는 가구 디자인 사례 11점을 추출하였으며 이를 크게 형태적, 구조적, 기능적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연구의 범위는 1968년부터 현재까지이며 설정시점을 1968년으로 한 이유는 1960년대 말에서 1970년대 초반이 유럽을 중심으로 한 진보적인 젊은 세대들에 의해 미래의 삶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이 성행하던 시기였으며 그러한 사회적 배경으로 인해 1968년 쾰른 박람회를 통해 본고에서 논하고자 하는 공간적 개념이 적용된 다수의 작품이 발표되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성능/효과
구조적 측면에서는 베르너 팬톤의 씨팅 휠이나 우치다 시게루의 다실처럼 실내공간속의 또 하나의 공간처럼 독립적인 구조를 이루고 있는 유형과 베르너 팬톤의 리빙 타워나 로낭 & 에르완 부룰렉의 스티치 룸처럼 사용자가 자유롭게 조립 및 해체할 수 있는 유형으로 나타났다. 독립적인 구조를 이루는 유형이야말로 블러현상의 개념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공간적 개념이 적용된 가구 디자인”은 공식적으로 인정된 명칭은 아니고 논자의 자유로운 분류와 해석에 의한 것이며 본 논문에서만 사용하는 명칭임을 밝혀둔다. 추후 좀 더 학술적인 논의 및 적합한 사례의 출현을 통해 공식명칭으로 정립될 수 있을 것이다.
즉, 가구와 공간간의 영역성이 허물어짐으로 인해 가구라고 하는 하나의 제품 혹은 오브제 (object)가 더 이상 하나의 제품 혹은 오브제에 머물지 않고 스스로 일정한 공간을 형성할 수 있다는 개념의 실현이었다. 또한 이러한 개념을 통해 기존의 실내 공간 및 가구디자인, 그리고 그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과의 흥미로운 관계 및 교류가 가능하게 되었다.
형태적 측면에서는 기하학적 조형과 혼합형이 각각 4점과 5점으로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혼합형의 경우 주로 외각 프레임에 해당하는 부분이 기학적으로, 내부 랜드스케이프에 해당하는 부분은 유기적인 조형으로 나타났다. 외각 프레임에 해당하는 부분이 기학학적으로 나타나는 것에는 가구가 실내공간에서 평이하게 놓이게 되는 개념을 벗어나 좀 더 다양하게 배치되기 위한 구조적인 해결방법이었다.
형태적 측면에서는 유기적, 기하학적, 그리고 이 두 가지가 조합된 혼합형이 골고루 나타났으며, 구조적 측면에서는 단일 유닛형과 조립형으로 나타났다. 기능적 측면에서는 유동성, 이동성, 다기능성 등이 나타났다.
후속연구
그 특성에 대해 모색하고자 함에 있다. 21세기 패러다임에 적합한 이러한 가구 디자인의 사례 연구를 통하여 다가올 미래에 가능하게 될 가구디자인의 역할과 범위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가능하리라 본다.
우치다 시게루 (Uchida Shigeru) 의 다실 (Tea Room, 1995)이 첫 번째 유형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으며 아키줌어 소시 아티 (Archizoom Associate) 의 수퍼 론다 (Superonda, 1966)가 두 번째 유형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단, 두 번째 유형의 경우 논 자의 선행논문인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는 의자디자인의 사례와 특성에 관한 연구(Journal of Interior Left), Design, v.16, n.2, 2007)」를 통해 그 사례와 특성을밝힌바 있으므로 본고에서는 첫 번째 유형에 대한 고찰만으로 연구의 범위를 제한한다.
밝혀둔다. 추후 좀 더 학술적인 논의 및 적합한 사례의 출현을 통해 공식명칭으로 정립될 수 있을 것이다.
추후보다 다양한 사례와 좀 더 체계적인 분석의 틀에 의한 특성도출 등 이론적인 연구를 이어 감과 동시에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 공간적 개념이 적용된 논자의 작품 제작을 시도하고자 하는 것이 향후과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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